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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last modified: 2015-04-11 21:29:05 by Contributors

장르 가족, 판타지, 모험
러닝 타임 89분
미국 개봉 1994.06.24
한국 개봉 1994.07.02
감독 로저 앨러스, 롭 민코프
출연 매슈 브로더릭, 제러미 아이언스, 제임스 얼 존스
국내등급 전체관람가
영어 The Lion King
프랑스어 Le Roi Lion
독일어 Der König der Löwen
스페인어 El rey león
이탈리아어 Il Re Leone
러시아어 Король Лев
노르웨이어, 덴마크어 Løvenes konge
폴란드어 Król Lew
중국어 狮子王
일본어 ライオン・キング

Contents

1. 개요
2. 표절 논란
3. 2차 창작
4. 등장인물(동물)
4.1. 실제 동물과 다른 점
5. 등장지역
6. OST
7. 관련 항목
8. 기타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알라딘
(1992)
라이온 킹
(1994)
포카혼타스
(1995)

디즈니 르네상스의 정점을 찍은 작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함께 애니메이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명작.
그리고 하이에나 이미지를 망친 주적[1]

1. 개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최초의 창작 애니메이션이자 32번째 극장판.

인격화된 동물들이 사는 아프리카의 한 왕국을 배경으로 사자 심바의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당초에는 동물이 주연이라는 것 때문에 초기에는 흥행 여부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동물들이 주인공이던 《토드와 코퍼》[2]가 그럭저럭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기대보다 훨씬 못 미쳤다. 그 후로도 몇 편 동물 주연인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지만 줄줄이 흥행은 별 재미를 못 보았기에 디즈니는 동물이 주연인 극장 애니메이션들을 피해왔었다. 동물을 의인화한 《위대한 탐정 바실》도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둔 뒤 《인어공주》 다음으로 거의 사람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왔기 때문.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음악과 줄거리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1994년 개봉 당시 북미 3억 1천만 달러 + 월드와이드 4억 5천만 달러로 총 7억 6천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기록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작품 중 하나.(작곡상, 주제가상)

오랫동안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거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왔으나 《니모를 찾아서》가 개봉하면서 자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전통 2D 애니메이션 영화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3] 2011년 3D 재개봉으로 북미 4억 2천 2백만 달러가 추가되면서 총수입 9억 8천 7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토이스토리 3》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이후 2014년 1월 개봉한 《겨울왕국》이 10억 달러를 돌파해 버리면서 3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사바나를 다스리는 사자왕 무파사의 아들 '심바' 가 주인공이다. 무파사의 자리를 탐내는 삼촌 스카의 계략으로 인해 무파사가 죽고 심바는 홀로 도망쳐 새로운 친구들인 티몬과 품바와 함께 평범한 삶을 보낸다. 그러던 중, 어린 시절을 함께 지낸 암사자 날라를 만나게 되면서 심바는 다시 왕위를 되찾기로 결심하게 된다.

스토리라인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성경모세 이야기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극장판과 함께 TV판으로도 제작되었으며 TV판은 3기까지 제작되었다. 2기에서는 왕이 된 심바의 딸인 암사자 키아라와 스카의 부하 아들인 코부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3기는 우리나라에서는 라이온 킹 3로 출시되었으나 원제는 라이온 킹 1과 1/2. 티몬과 품바 위주로 1편의 내용을 설명한 것이다.

일단 월트 디즈니 작품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퀄리티는 보장이 되며 넓은 아프리카 사바나의 모습과 엘튼 존의 음악[4]까지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악 중에서 작중 티몬과 품바가 부르는 '하쿠나 마타타'가 유명하다. 하쿠나 마타타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용하는 스와힐리어 단어로 뜻은 '걱정하지 마' 라는 뜻인데 이 애니메이션의 전세계적 대박으로 블라디 오블라다[5]와 같이 아프리카 언어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말이 되었으며[6] 당연히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7]을 거두었다.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은 맨 처음 제작에 들어갔을 때 제작진은 "5천만 달러라도 벌면 소원이 없겠다"며 흥행에 매우 회의적인 반응이었고, 제작 도중에 감독이 교체되는 등 여러가지 난항을 겪으면서 '우리가 만드는 건 B급 영화 아니냐'라며 살짝 자조적인 분위기였지만 엘튼 존, 한스 짐머 콤비의 압도적인 음악들과 심바가 무파사를 만나 다시 스카에게 도전하기로 결심하는 장면을 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한다.

참고로 하이에나 일당 중 하나인 쉔지의 성우는 우피 골드버그로 캐릭터의 디자인도 우피 골드버그를 모델로 했다. 한국어판에서는 골드버그 전담 성우인 성선녀가 맡기도. 무파사다스 베이더를 맡았던 제임스 얼 존스, 하다못해 무파사의 비서로 나오는 앵무새 "자주" 마저도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로언 앳킨슨. 가히 초초호화판 성우진. # 전설의 위엄 여담으로 티몬 역의 네이선 레인은 자주 역으로, 품바 역의 어니 사벨라는 하이에나 역으로 오디션을 봤다가 둘의 콤비가 너무 잘 맞는다는 이유로 하이에나로 묶여서 다시 오디션을 보았고 티몬과 품바라는 캐릭터가 정립되자 즉각 둘의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다만 둘의 흑역사라면 흑역사인 사건이 있는데 엘튼 존이 가장 고대하며 작곡한 발라드 곡인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를 제프리 캐천버그는 살짝 패러디한다는 느낌으로 티몬과 품바에게 부르게 했는데 이 버전이 수록된 시사회가 반응이 정말 안 좋았다. 상영실에서 영화를 보던 제작진은 새하얗게 질려서 "우리가 영화를 망쳤군요" 라고 중얼거렸고 설상가상으로 엘튼 존이 관객들 틈에서 숨어서 영화를 본 것이다! 격노한 존은 당장 전화를 때려 "내 음악에다 무슨 짓을 한 거냐" 고 거의 비명을 질러댔다. 엘튼 존이 기꺼이 라이온 킹에 참여한 이유 중 하나가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의 아름다운 사랑 노래들에 매료되어 자신도 꼭 그런 노래를 작곡해보고 싶어서였는데 그걸 제작진이 망쳐버리자 꼭지가 돌아버린 것이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뭐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겠나' 란 심정으로 제작진이 스튜디오로 돌아온 날 밤 로스앤젤레스에 지진이 나서 스튜디오는 초토화되어버렸고 제작진은 캘리포니아 남부의 차고로 모든 소품을 옮겨서 제작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판 성우도 초월더빙이라고 할 만큼 좋은 더빙을 보여준다. 특히 <Be prepared>의 경우 스카의 탐욕과 광기 넘치는 모습을 잘 묘사했다. 실제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유명곡은 유튜브에 각 나라 버전이 올라와 나라별 평이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판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주로 스카의 사악한 감정이 다른 나라보다 잘 나타난다는 내용. 심지어 김정일이 명령을 내리는 것 같다는 찬사(!?)도 있다. Be prepared 한국판. 그 외에 독일어판이 뒤를 따르고 있으며 영어버전은 사악하기보다 섹시하다던지 일어판은 너무 부드럽다던지 하는 평가가 존재한다. 단, 한국판 더빙에서 어린 심바를 맡았던 아역 배우의 연기가 좀 어색한 옥에 티는 있긴 하다.[8]

인종차별 논란이 있기도 했다. 스카의 갈기 색이 흑색이고 하이에나들을 선동하여 왕위에 오른다는 점에서 백인 통치 정당화와 히스패닉흑인 같은 마이너리티들에 대한 포퓰리즘을 은유적으로 비방했다는 소문이 있다. 설마 오바마? 물론 지나치게 맹신하면 골룸. 그럼 라이온킹 2는 흑백통합이란 말인가[9] 이는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에서도 나온 유명한 대안적 해석이다. 그러나 무파사의 성우가 흑인이며 익살스럽고 선한 역할로 나오는 라피키도 피부색이 어두운 편이라는 반론도 있다.

박운규 작가는 자신의 책인 《왕 부루》의 머리말에서 《라이온 킹》을 신랄하게 욕한 바가 있다. 그 이유인고 하니 자신의 책이 맨 처음 나오자 평론가들이나 대중들이 '이거 라이온 킹 보고 쓴 거지?' 라고 자꾸 말해서 화가 난 것도 있고[10] 심바는 오로지 자기가 왕이었던 무파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전투 훈련 한 번 안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태생적인 이유로 왕이 된다면서 라이온 킹이 급주의를 옹호한다고 욕했다.

1997년에 디즈니에 의해 뮤지컬로 재창작되었으며 이쪽 역시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에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뮤지컬은 그와 다르게 흥행에 엄청나게 성공해서 뮤지컬 라이언 킹을 소재로 삼는 개그맨까지 나왔을 정도.[11] 한국의 경우 일본의 시키 극단이 공연한 바 있다. 물론 배우는 모두 한국인이다.[12] 이 이전에 국내에 공연된 이른바 라이온 킹 뮤지컬들은 모두 다 비공식이다.

디즈니 특유의 권선징악적 요소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기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답지 않게 어두운 분위기가 산재해 있고[13] 명작 동화가 아닌 4대 비극 중의 하나를 스토리에 차용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혁신적인 작품이었다. 단, 라이온 킹 1 제작자들 대부분이 디즈니의 문제점을 토로하며 디즈니를 퇴사하여 드림웍스로 들어갔다.

9월 16일 3D로 리마스터링된 라이온 킹이 북미에서 개봉했다. 수 개의 블록버스터 영화 사이에서 성수기를 조금 빗겨간 개봉, 그것도 원작 그대로란 면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 우려를 표시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과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정점답게 가열찬 신작 폭풍 속에서도 2주 간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 재개봉 성적만으로도 1억 달러를 돌파했다.[14] 12월 29일 국내 개봉해 첫 주말 전국에서 17만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17년이 넘었음에도 100만 관객 수준은 너무 큰 기대였다.

1월 첫째 주에선 12월 5주째보다 예매율이 65% 하락해서(...) 얼마 안 가 대부분의 극장에서 막을 내려버리더니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17년 전과 전혀 다른 게 없고 실망스러운 3D 효과 때문인 듯. 그러나 29만 6천 관객을 모았으니 재개봉 영화가 흥행에서 별 재미를 못보던 한국에선 엄청난 대박이었다. 《시네마 천국》 같은 재개봉 영화도 개봉하여 전국 3만 정도 관객을 거둬들였음에도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던 걸 생각하면 충분한 대박이며 《타이타닉》이 재개봉하여 36만 9천 관객을 기록한 게 재개봉 흥행으로 넘어선 드문 경우이다.

라이온 킹의 공동 감독이였던 로저 앨러스와 롭 밍코프는 이 작품이 나온 이후로 제대로 활동을 못 하고 있다. 앨러스는 원래 차기작인 《태양의 제국》을 제작하려고 했는데, 중간 시사회에서 엄청난 악평을 듣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다음 차기작인 《성냥팔이 소녀》를 제작했지만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제작이 되지 못했다. 결국 디즈니에서 퇴사한 후, 소니 픽처스로 이적하여 《그와 엘리엇》이라는 에니메이션을 제작하였다. 밍코프는 《스튜어트 리틀》까지는 흥행이 좋았지만 2편부터 흥행이 부진하기 시작하자 《헌티드 맨션》(2003), 《포비든 킹덤》(2008), 《플라이페이퍼》(2011), 《천재강아지 미스터 피바디》(2014)까지 5편 연속으로 흥행이 실패해서 그의 감독 생활에 큰 위기가 오고 있다.

2. 표절 논란


The Lion King - Homage or Stealing? Rotten Tomatoes Show

공개 후 미국 내에서는 라이온 킹이 데즈카 오사무의 《밀림의 왕자 레오》(원제 정글 대제 ジャングル大帝)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스토리라인이나 캐릭터성, 그리고 일부 주요 장면의 카메라 각도 등에서 유사성이 제기되었는데, 그렇다고 해서 명확하게 표절이라고 판명될 만한 정도도 아니었다. 주인공이 어린 시절에 부친을 잃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공통적인 플롯은 전무하며, 무엇보다도 주인공이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는다는 전개는 클리셰 중의 클리셰이니만큼 스토리라인 자체는 정글대제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햄릿이나 성경에서 따왔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다만 라이온 킹이라는 제목이 결정되기 전에 임시로 붙인 제목이 '정글의 왕(King of the Jungle)' 이었다는 점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의 심바의 모습이 정글대제의 레오와 마찬가지로 흰 사자였다는 점은, 어느 정도 정글대제를 참고했을 여지는 남아 있다. [15]

심슨 가족》에서 이 논란을 풍자하기도 했는데, '라운드 스프링필드' 에피소드에서 무파사의 성우인 제임스 얼 존스가 "너는 나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 킴바(레오의 북미판 이름)...아니, 심바." 라는 대사를 한다.(...)

아무튼, 소식을 듣게 된 일본의 만화가들은 《라이온 킹》의 배급사를 통해 디즈니에게 해명을 요구했는데 디즈니 측은 '우연의 일치다', '애초에 제작진은 그 작품을 모른다' 라는 식으로 답변했으나 이 소식을 들은 미국 일간지가 주요 제작진에게 인터뷰를 통하여 물어보자 8명의 제작진 중 약 반수에 해당하는 3명이 레오를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실제로 정글대제는 서양에서도 상당한 지명도가 있었는데, 심바의 성우인 매튜 브로데릭도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를 밀림의 왕자 레오의 리메이크로 생각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본과 미국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이전부터 디즈니가 몇 번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는 것이 한 몫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데즈카의 유족이 오히려 데즈카의 작품이 디즈니에게 영향을 주었다면 영광이라고 발표함으로써 표절 논란은 막을 내리게 된다.

다만 데즈카 오사무의 장남인 데즈카 마코토는 자신의 책 《천재의 아들》을 통해 "라이온 킹이 밀림의 왕자 레오의 표절까지는 아니겠지만 생전에 아버지가 디즈니에게 항상 존경을 표했던 것처럼 디즈니 역시 이번만큼은 그렇게 해 주길 바랐다" 라며 무조건 논란에서 발뺌만 하려는 디즈니 측의 태도에 서운함을 표했다.

데즈카는 생전에 디즈니를 상당히 의식했기 때문에 일부는 오히려 레오가 밤비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밤비의 일본 공개는 1950년으로 상당히 늦은 편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에서는 《밀림의 왕자 레오》가 1년 더 빠르다. 데즈카는 생전에 밤비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기록으로 남겨두었으나 이 경우 무엇의 영향을 받았는지 스스로 명확히 밝혔기 때문에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라고 보는 것이 맞다.



3. 2차 창작

동심을 깨는 2차 창작이 넘쳐난다.

왜인지 은근히 BL 팬아트가 많은 편이고 수간을 연상시키는 팬아트가 많다.

BL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BL이 아니더라도 어째서인지 팬아트나 동인설정들이 하나같이 수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당장 구글링 조금만 해봐도 나오는 '프라이드 랜드의 가계도' 같은 짤을 봐도 근친이 난무하고 있다.

후에 라이온킹 공식 소설집. 식스 뉴 어드벤처에서 등장하는 날라의 어머니 '사라피나'가 등장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사라피나와 스카가 날라의 부모님이라고 믿을 정도. 실제로 스카의 유년기 시절 팬아트들을 보면 사라비와 사라피나, 무파사, 스카가 같이 있는 짤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라이온킹 제작단계중 컨셉캐릭터인 '매슈'라는 날라의 남동생 역할로 나올 캐릭터를 사라피나와 스카의 자식으로 엮는 외국인들도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 양덕후들의 팬 설정에 지나지 않으며 공식설정과는 무관하니 그다지 심한 문제는 아니지만 어렸을 적 라이온 킹을 봤던 사람들의 동심에 충격을 줄 수 있는 팬아트가 난무하는 건 엄연한 사실이다. 일부 2차 창작물로 인해 추억을 손상시키고 싶지 않은 사람은 서양웹에서의 라이온 킹 이미지 검색을 자제하는 게 좋을 수도.

다만 이러한 팬아트는 거의 서양웹에서의 얘기고 픽시브 등지에서의 게시물은 적다.

4.1. 실제 동물과 다른 점

라이온 킹의 제작 필름을 보면 실제 사자님을 모셔와 바로 앞에서 스케치하는 등 동물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세밀한 디테일까지 살리려 한 노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캐릭터들을 보면 실제 동물과 다른 점이 상당히 많다.

  • 스카가 상당히 야윈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실제로는 흑발 사자는 무리에서도 유달리 우람해야 정상이다.[18]
  • 암사자가 숫사자와 크기 차이가 별로 안 난다. 일반적으로 덩치가 1.5배 정도 차이나며, 암사자는 사냥에 적합하게 민첩하고, 숫사자들은 무리 내 패권싸움을 위해 싸움에 적합하도록 진화한 만큼 암사자가 숫사자를 이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 하이에나(점박이하이에나)들의 크기는 지나치게 축소되어서 등장한다.[19] 반면 혹멧돼지품바는 지나치게 크게 등장한다.
  • 하이에나들이 처럼 짖는다. 실제 하이에나나 늑대들은 개처럼 우렁차게 짖지 못한다. 들개들도 마찬가지.
  • 하이에나들의 어깨가 머리보다 높은데 실제로는 거의 수평에 가깝게 놓여있으며 오히려 머리가 조금 더 높다.
  • 하이에나들의 본거지에 뼈가 산재해 있는데 하이에나의 특성상 저렇게 뼈가 쌓여있는 걸 보고 가만 냅둘 애들이 아니다.(...)
  • 하이에나들이 불쾌한 골짜기에 몰려 은신하고 있는데 실제로 하이에나나 늑대들은 정착생활을 잘 안한다.
  • 하이에나들의 코가 틸라콜레오마냥 크다.(...) 참고로 티몬도 이런 모습으로 잘못 복원되었다.

딱 봐도 웬만큼 동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아니면 찾을 수 없는 점들이며 대부분 "만화 캐릭터"라는 이름 아래 과장되거나 단순화될 수 있는 특징들이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여기서 나온 특징들이 해당 동물에 대한 선입견의 기반이 되기도 한 모양. 특히 하이에나들은 이 작품 덕분에 맹수에서 나약하고 비굴한 동물로 이미지가 급추락했다.(...) 그러나 하이에나의 경우 꼭 라이온킹 때문에 이미지가 떨어진게 아니라 원래 사람들의 인식이 그러해 라이온킹에서 그 인식 그대로 나온거라 볼 수도 있다.

여담으로 일본의 모 예능프로에서 한 개그맨이 일본 뮤지컬사상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극단시키의 라이온킹 뮤지컬[20]에서 하이에나를 실제와 다른 이미지로 표현해서 하이에나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항의를 하러 간 적이 있다.

6. OST


가사가 있는 곡은 엘튼 존이, 가사가 없는 곡은 한스 짐머가 작곡했다.

OST 곡 중 <Circle of life>[23],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의 곡을 엘튼 존이 불렀으며 <Be prepared> 는 마성의 미중년인 제러미 아이언스가 직접 부른 곡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Hakuna Matata>도 유명하며 디즈니 만화동산의 인기 코너였던 티몬과 품바의 오프닝으로 쓰였다. 한때 저 노래가 유행했던 적도 있었다.

1편과 2편 사이에 레보 M[24]이란 가수가 1편의 OST를 리메이크한 앨범도 나왔다. 세월이 흐른 지금은 구하기 힘들겠지만 이 앨범의 재해석도 훌륭한 편이다.

참고로, 명대사 중 하나인 "Remember"가 나오는 장면의 음악은 컴플리트 에디션에만 수록되었다.

라이온_킹_사운드트랙.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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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사이에서 한국어 사운드트랙은 없다는 소문이 돌곤 하지만, 헛소리다. 1994년 개봉 당시 멀쩡하게 d원어판 OST를 낸 서울음반에서 이것도 정식 발매했다. 당시 제법 비싼 2500원 주고 카세트 테이프로 이 OST를 정품으로 사서 20년넘게 소장중인 어느 위키러가 이 글을 보고 뭔소리야? 놀랐다고 한다. 유투브에도 '끝이 없는 길(Circle of life)'을 비롯한 일부 곡들의 음원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문제는 도저히 구할래야 구할 수가 없는 초 레어 아이템이 되버렸다는 것. 이건 다른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한국어 앨범들도 마찬가지다.(인어공주,미녀와 야수, 알라딘...뮬란까지 서울음반에서 한국어판과 원어판 모두 OST를 정식발매했다)

8. 기타

찾아보면 아프리카 사바나에서는 살지도 않는 동물들이 나온다(...). 이를테면 심바의 캐릭터송이 끝날 때쯤 나오는 개미핥기즈복. 전자는 남미에서만 살고 후자는 아프리카에서 살지만 열대지역이 아닌 건조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사바나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거기다 사실은 라피키의 모델인 드릴도 사바나에서 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라이온킹 공식 소설인 식스 뉴 어드벤처에서 라피키가 다른 지역인 그레스월드에서 온 사실이 나온다. 근데 맨드릴은 그레스월드(초원)가 아니라 정글에서 살텐데?

여담으로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별명 중 하나가 라이온 킹이다. 하지만 사실 이 분이 라이온 킹 별명의 원조. 그 이유는 해당 항목의 93년 활약상을 참조하자. 참고로 라이온 킹이라는 별명이 붙기 전까지 이승엽에게 붙었던 별명은 스나이퍼다. 이 분이 생각난다면 기분 탓이 아니다 별명 돌려막기??? 그럼 김별명은?

축구선수 이동국의 별명도 라이온 킹이다. 데뷔 초기 시절에 긴 머리를 휘날리며 활약하는 모습이 사자 갈기 같다고 하여 지어진 별명. 영국 진출 후 품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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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농담이겠지만 하이에나는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에서도 볼 수 있듯 시체, 썩은 고기나 먹는 이미지로 이전에도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또한 이 작품에서 악역으로 등장한 것 자체가 기존의 이미지가 반영되어서일 것이다.
  • [2] 참고로 당시 애니메이터였던 팀 버튼이 참여했는데 버튼은 이걸 흑역사로 생각해서인지 디즈니 애니메이터 일을 그만두면서 "나는 귀엽기만 한 여우를 그리는 게 싫다!"라는 말을 남겼다.
  • [3] 참고로 미국인들이 뽑은 최고의 애니 2위. 1위는 《니모를 찾아서》...인데 《토이스토리》나 《슈렉》을 1위로 치는 경우도 있으며 무엇보다 이 1위가 변수가 많은데 비해 라이온 킹은 줄곧 2위의 자리를 차지했으므로 사실상 라이온 킹을 1위로 치는 경우가 많다. 콩라인?
  • [4] 엘튼 존 작곡, 팀 라이스 작사. 가사가 없는 BGM들은 한스 치머 작품이다.
  • [5]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 이란 나이지리아 언어로 비틀즈 노래 제목 덕에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 [6] 이 티몬과 품바 주연의 TV 시리즈도 핀 오프로 나왔다.
  • [7] 미국에서만 3억 1900만 달러, 해외 4억 5500만, 합쳐서 7억 8천만 달러를 벌어서 아직까지도 셀 애니메이션 극장 개봉작 최대 흥행 수익기록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2011~12년까지 재개봉하여 1억 67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서 모두 9억 5800만 달러, 재개봉까지 합치면 역대 극장애니메이션 흥행 2위(1위는 토이 스토리 3로 10억 6천만 달러), 재개봉을 빼면 역대 12위이다. 이 후에 애니로서 이 수익을 깬 것이 《니모를 찾아서》. 한국에서도 당시 서울 92만 관객(재개봉하여 모두 120만 관객), 전국 200만 관객(추정)이라는 엄청난 대박을 거둬들였다. 지금같은 티플렉스 극장이 없던 단관 극장 시절이기에 더욱 엄청난 기록.(이전 글에서는 이 작품 한국 흥행이 넘사벽이라고 했지만 이 애니보다 먼저 상영했던 《사랑과 영혼》은 전국 관객 수치 350만이란 전설적인 대박을 거둬들인 바 있다.) 참고로 당시만 해도 서울 관객 집계하여 흥행 수치를 기록했기에 전국관객은 추정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다.
  • [8] 물론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에서는 그런 거 모르고 '심바 성우 귀엽다' 가 대세이긴 하다. 근데 또 마냥 그런 건 아니고 약간 이상한 건 인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 [9] 사실 오바마는 도널드 트럼프가 자기 태생을 문제 삼았을 때 자기 탄생 영상이라고 심바 탄생 영상을 튼 적이 있다.
  • [10] 작가는 88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호돌이에서 영감을 얻었고 《라이온 킹》을 조카와 보고 나왔는데 조카가 "왜 삼촌이 아빠를 죽여?" 라고 묻는 질문에 쇼크를 받아서 집필에 들어갔다고 한다. 아주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은 아닌 셈이고 작가도 인정했다.
  • [11] 2011년 겨울에도 홋카이도 삿포로시에서는 절찬리 공연중이다.
  • [12] 이것을 두고 당시 한국 뮤지컬계는 문화침략이라느니, 이때 공연한 배우들은 앞으로 한국 뮤지컬계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느니 난리가 났었다. 그러나 김준현, 강태을, 박은태, 차지연, 이경수 등 다들 활동 잘만 하고 있다. 참고로 흥행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해 한국은 라이온 킹 개봉 국가에서 유일하게 라이온 킹 뮤지컬이 망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나마 오페라로 만든 라이온 킹은 30만이 넘는 관객이 보며 꽤 성공했다.
  • [13] 특히 Be prepared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근래의 디즈니 작품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며(물론 초기설정에서는 더 그로테스크했다만 지금처럼 조금 풍자적으로 바뀌었다. 근데 초기설정이나 현재설정이나) 나치를 풍자한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심지어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는 심바하이에나들을 그대로 불구덩이 속으로 집어던져 버리는 장면마저 적나라하게 나온다. 거기에다가 사실 스카도 원래 엔딩에서는 불에 타서 죽는 결말이었다. 흠좀무. 근데 심의에 걸리지는 않은 모양이다 확실하게 죽었다고 보기 어렵게 나오기는 했지만.
  • [14] 2012년 1월까지 월드와이드 수익은 1억 6700만 달러. 이쯤 되면 재개봉 성적만으로도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수준의 성적.
  • [15] 다만 정글의 왕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 자체는 정글대제의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이름이 바뀐 것은 표절을 의식해서는 아니다. 제작진은 사자는 정글에서 살지 않는다는 자체 지적을 받았고 이에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에 관해 이원복 교수는 칼럼을 통해 다양한 인종 및 국민을 받아들이는 이민국가 미국과 단일민족 일본의 차이라고 평하였다. 즉, 일본에서는 뭐 사자는 정글에 사는거 아닌가?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미국은 다양한 이민자들이 있어 지적할 수 있었다는 얘기.
  • [16] 2편에서는 누카비타니와의 대화에서 "여기는 하이에나들이 달아나기 전에보다 더 안 좋다(비타니누카는 1편에서 하이에나들이 살던 곳에 간적이 있다)" 라는 언급만 나왔을 뿐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진실은 저 너머에.
  • [17] 첫 등장 당시에는 이렇다 할 설정이 없었다. 캐릭터의 이름 자체는 라이온 킹 2에서 처음 공개됐다.
  • [18] 그리고 실제로 흑색갈기를 가지고 있는 사자는 암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유는 흑색갈기는 암사자들의 성욕을 자극한다고... 근데 영화 속에서는 무파사가 왕인 게 함정
  • [19] 실제로 하이에나들 중 큰 종류는 암사자들과 그렇게까지 차이가 나지 않으며 쪽수에서 우세하면 암사자떼를 쫓아버리기도 한다. 물론 숫사자가 뜨면 얄짤없다. 유튜브에서 유명한 동영상 중에 하이에나 떼가 새끼사자를 죽여 먹는 도중에 빡친 숫사자가 등장해 우두머리 하이에나를 단번에 전투불능으로 만들고(이 때 다른 하이에나들이 덤벼들지만 그냥 무시한다) 다른 놈들을 족친다. 우두머리 하이에나가 일어서지도 못하고 꿈틀거리는 가운데 해설자가 "놈의 등이 부러졌습니다"고 담담히 말하는게 압권. Lion cripples hyena to death out of hate로 검색해보자.
  • [20] 통산 공연횟수 9000회를 돌파하였으며, 한국에서도 공연한 적이 있다
  • [21] 삽입곡 중 나주평야로 들리는 몬데그린 현상.
  • [22] 정식 사운드트랙에 포함되지 않은 'The Lion sleeps tonight' 은 제외.
  • [23] 도입부가 몬데그린으로 "나주평야(다 구웠냐!) 발발이 치와와" 로 들린다. 라디오 진행자를 빵터지게 하는 위엄
  • [24] 영화판 사운드트랙의 아프리카 보컬을 부른 가수. 당시 디즈니사 작품은 영화판 사운드트랙과 팝 버전 사운드트랙을 따로 녹음했다.
  • [25] 1994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 빌보드 싱글 차트 18위.
  • [26] 크리스토퍼 틴이 라이온 킹 OST에 참가한 적이 있어서인지 관련 패러디가 쏟아져 나올 정도이다. 의외로 분위기가 원본영상 뺨치는 듯한 영상도 많다.
  • [27] 사실 이 노래는 1961년도에 The Tokens가 발표한 노래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 [28] 유투브에 정식 OST 영상 목록이 올라온 버전은 미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여섯 국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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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1 21: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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