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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last modified: 2015-04-14 18:28:0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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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vija
면적 64,589㎢
수도 리가
공용어 라트비아어
인구 1 990,300명(2014년)[1]
GDP(PPP) 485억 달러(2014 추정;약 48조원)
명목 GDP 328억 달러(2014 추정;약 32조원)
1인당 GDP(PPP) 23,904 달러(2014 추정)
국가별 1인당 GDP 순위(명목) 16,145 달러(2014 추정)
인구밀도 36명/㎢
대통령 안드리스 베르진시(Andris Bērziņš)
통화 라트비아 라트
유로 [2]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고대
2.2. 중세
2.3. 근대
2.4. 현대
3. 경제
4. 문화
4.1. 스포츠
5. 언어
6. 외교
6.1. 대러관계
6.2. 대한관계
7. 창작물에서의 라트비아

1. 개요

발트 3국에서 중부에 위치한 국가. 정식 국명은 라트비아 공화국(Latvijas Republika)이다. 북쪽의 에스토니아, 동쪽의 러시아, 남쪽의 리투아니아, 벨라루스와 접하고 있으며, 수도는 리가(Rīga).

적백내전 당시 독립했지만 2차대전 때 소련에 병합되었고, 1991년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 독립했다.

보통 발트 3국이라해서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와 함께 세트로 묶이는데 다른 두 나라에 견주어 조금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예전보다 덜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9년에 리투아니아의 빌뉴스가, 2011년에 에스토니아의 탈린이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되어 이 두 나라의 중간지점에 있는 라트비아를 반드시 거쳐가야 하기 때문. 예전에는 발트3국 가운데서 유일하게 한국인에게 비자를 요구했기 때문에 가기도 귀찮았지만 2003년 이후 면제됐다. 라트비아의 리가도 2014년에 유럽 문화수도가 되었다.

2. 역사

2.1. 고대

기원전 2000년경부터 고대 발트인의 주거가 확인되었으며, 기원전 1세기 무렵 리브인들이 대거 이주해와 보니아로 불리게 되었다. 고대부터 전통 자연숭배 신앙인 무바 신앙을 폭넓게 믿고 있는 자잘한 부족들이 많았다. 고대 발트해를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스쳐 지나갔고 소규모 부족들이 초기 부족국가를 건설하였다.

2.2. 중세

13세기 초 가톨릭 세력인 리보니아 검우 기사단과 선교회가 북방 십자군을 일으켜 이 지역을 정복하여 강제로 가톨릭으로 개종하였다. 이후 서유럽식 봉건제도가 도입되어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 지역에 기사단령과 주교령이 세워젔다. 이후 독일인들이 대거 건너와 독일인의 동방식민지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지나친 착취로 인해 원성이 높았으며 결국 리투아니아에 리보니아 기사단이 패퇴하여 튜튼기사단의 산하로 들어갔다. 리가를 중심으로 한자동맹의 주요 참여 도시로 참가해 발트무역으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폴란드-리투아니아와의 전쟁에서 튜튼기사단이 쇠락하자 다시 분리하여 주변의 주교령 및 에스토니아 공작과 손을 잡고 보니아 연맹을 창설하여 독자적인 세력이 되었다.

2.3. 근대

그러나 1590년 루스 차르국의 공격을 받고 리보니아 연맹은 완전히 붕괴하여 기사단은 해체되고 영토는 폴란드-리투아니아에 대부분 넘어갔으며, 기사단장 고트할트 케틀러는 루터교로 개종해 를란드 대공으로 세속화 되었다가 폴란드-리투아니아에 신종하여 세력권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스웨덴이 북방전쟁의 결과로 잠시 정복했다가 다시 폴란드-리투아니아가 탈환하였고 대북방전쟁의 결과로 러시아로 넘어갔다.

2.4. 현대

이후 계속 러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 초 러시아 제국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굴욕적인 조약을 맺고 러시아 혁명으로 붕괴하자 이틈을 타 독립하였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소련에 점령당해 합병되었다. 이 후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독일에 점령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소련이 승리하면서 완전히 소련으로 편입되었고 중세부터 거주하던 독일인들은 대거 추방되었다. 이후 1988년 다시 독립의 기운이 고조되어 소련이 붕괴하자 발트3국의 하나로 다시 독립을 쟁취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2004년 EUNATO에 가입했다.

3. 경제

수도 리가가 라트비아 공업력의 무려 70%를 담당한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재정위기가 매우 심각했었다. IMF에 12조원(110억 달러)의 돈을 빌려야할 상황이 되자, 심지어 러시아 갑부나 스웨덴에 '국가 구입', '합병' 청원까지 하는 황당한 국민들도 나왔다.#

그러나 거뜬히 극복해내고 재정건전도를 개선하며 2014년부터 이전의 통화단위 라트(라츠)를 버리고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2011년 에스토니아에 이은 조치). # '금융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라는 평. 이미 유로에 기반한 고정환율제(1유로당 0.7라트)를 사용하고 있었기 도입에 유로화의 충격도 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0년 벽두에 유로화를 도입하려다가 2015년 벽두로 미룬 리투아니아보다 빠른 것이다.

물론 위험요소도 많다. 2013년 라트비아 수출의 10%를 차지했던 발트3국 유일의 철강회사 Liepajas Metalurgs가 파산해 문을 닫았고, 부실공사로 리가 막시마(MAXIMA) 슈퍼마켓 지붕 붕괴 사고(막시마 사고)로 수상이 사임하면서 새 내각이 들어서기도 했다. 아직 라트비아의 경제성장률은 유럽에서 수위권이지만, 변수가 많다는 것#.

4. 문화

현대 성가 작곡가가 많이 나오는 나라이다. 주로 라트비아어, 라틴어, 영어등으로 작곡된다.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이 엿보이는 종교적 음악이 빚어지고 있다. Imants Ramiņš의 Pūt vējiņi(바람아 불어라)[3]를 들어보면 눈물난다.

4.1. 스포츠

라트비아는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세계구 팀들인 'Big Seven'에는 못 미치지만 세계랭킹은 꾸준히 10위권 내에 들고 있다.

축구 대표팀이 터키를 플레이오프 끝에 제치고 유로 2004에 출전해서 독일과 비기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다.(그래도 조예선탈락) 아쉽게도 2010 월드컵 유럽예선에선 그리스와 스위스에 밀려 조 3위를 하는바람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2 유로컵 예선에선 또 그리스,그리고 크로아티아에게 밀리며 4위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이 나라의 수도 리가를 연고로 하는 축구팀 스콘토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무려 리그 14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전세계 스포츠리그를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전설의 체스 기사인 하일스 탈스(Mihails Tāls. 러시아식: Михаил Таль)이 이 나라 출신이다. 소련은 연방국가인지라 각 공화국 대표들이 경쟁하여 소련 대표를 만들어내었는데, 이 분은 소련 내 경쟁자들은 물론 미국의 대표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이긴 바 있다. (1991년 죽기 직전 리 카스파로프를 만나기 전까지 줄곧 이겼다.) 80년대 후반까지 소련을 체스 강국의 이미지로 만든 게 이 사람이다...

5. 언어

라트비아에서는 라트비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라트비아어는 리투아니아어와 함께 발트어파에 속한다. 반면 에스토니아어는 핀란드어와 같이 핀-우르그어군에 묶인다. [4] 발트 3국이라고 다 같은 게 아니다. 또한 라트비아어는 QWERTY와 심하게 다른 자판을 사용한다. 러시아어가 라트비아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인데, 남동부와 리가에서는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5] 젊은 세대와 지방에서도 러시아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 라트비아어만 말하는 라트비아인들 중에도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경우도 많다. EU나 라트비아에 진출한 다국적기업도 라트비아어와 러시아어, 기타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어의 영향력이 매우 커서 흠좀무하다. 소수 언어 중 트갈레어보니아어가 있다.[6] 근데 정작 라트비아 헌법에서 사용이 보장된 리보니아어는 2013년에 마지막 원어민이 사망하면서, 제2언어로 쓰는 경우와 언어학자들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어가 되면서 안습

6. 외교

6.1. 대러관계

라트비아 내에 러시아인이 많아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이 라트비아말도 배우지 않은채 자기들끼리 무리지어 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구비도 높아서 최근까지도 수도 리가에 토종 라트비아인보다 러시아인 수가 더 많았다. 라트비아에서 왠지 러시아말처럼 들리면, 그건 그냥 러시아말인거다. 이 러시아인들은 옛소련 시절 공장 기술자및 감독자로 온 사람들이기도 하고, 스탈린이 멀티(...)로 이주시킨거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마찰이 잦다.

소련에 의해 합병된 레네 지역을 놓고도 러시아와 갈등 중이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이 나라 출신들이 소련을 건국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이다(...). 제정 러시아 및 내전기에서 공산 활동이 가장 활발한 나라가 라트비아였으며,[7] 소련 정보부인 (ЧК)를 만든 것 또한 라트비아의 저격수들이었다. 이 때문에 라트비아인들은 발트 3국의 사람들 중 소련의 고위직에 많이 배치되었기도 하며, 개중에는 소련에 적극적으로 충성하던 사람도 있었다. 소련의 내무장관이자 강경파였던 리스 푸고(Boriss Pugo, 러시아식: Борис Пуго) 또한 라트비아인. 이 사람은 발트 3국이 독립하고 소련이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조국의 수도인 리가와 빌뉴스에 KGB를 투입하여 정권을 전복시키려 한 바 있었다. 자신의 정책이 실패하자 자신도 자살했긴 했지만(...) 톰 클랜시의 대표작 붉은 10월의 주인공 마르코 라미우스 대령도 라트비아인으로, 그 아버지가 바로 체까를 창립한 소련 고위직 출신이었다는 묘사가 있다.

6.2. 대한관계

대한민국은 1991년 독립지위 승인과 함께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한국에는 라트비아 대사관이 없으며 주 일본 대사관이 한국을 겸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주 스웨덴 대사관이 겸임하였으나, 2012년 12월에 주 리가 대한민국 분관이 설치되었다. 발트 3국중에서는 최초로 한국 외교공관이 설치되었으며, 리가 분관에는 대사대리 1인이 상주한다. 아직 공관 홈페이지가 없으니 물어볼 것이 있는 유학생 및 교민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물어보자.

7. 창작물에서의 라트비아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이 나라의 수도 리가가 유일하게 슬라브어가 통하는 도시로 나온다. 엄밀히 말해 슬라브어가 통하는 도시는 3곳 있지만, 나머지 2곳인 라구사와 카파는 이탈리아어와 터키어도 같이 통하는 2언어 공용 도시로 슬라브어만 쓸 수 있는 도시는 리가가 오롯하다. 그리고 상랩해제 퀘스트 시 필요한 호박 헤어밴드도 리가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지중해에 있는 국가 유저는 엄청난 귀차니즘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을 노리는 유저 해적도 있고 말이다. 아무튼 발트해에 갈 일을 만드는 도시 중 하나.

마블 코믹스의 빌런인 닥터 둠이 통치하는 국가 라트베리아는 이 나라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판타스틱 4 영화 마지막 장면에 나온 배의 행선지가 라트비아인 것도 차후 닥터 둠이 부활할 것을 암시하는 단서라고도 볼 수 있다.

붉은 10월의 주인공 마르코 라미우스 대령이 라트비아인으로 설정되어 있다.

영화 마이웨이를 이 나라에서 찍었다. 그 외 영화 베를린도 베를린 외에 여기서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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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
  • [2] 2014년 1월부터 라트에서 유로로 전환되었다.
  • [3]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Janis Lusens나 Zodiaks가 부른 동명의 노래가 있으며, 이 곡하고는 전체적인 부분이 다르지만 듣기엔 괜찮다.
  • [4] 그래서 소련 시절에 에스토니아인들은 러시아어 방송 이외에도 핀란드어 방송을 시청하였다. 흠좀무
  • [5] 심지어는 리가에서도 러시아어 사용자가 라트비아인보다 많고 라트비아에서도 러시아어를 모르면 단순업종을 포함한 취업에도 제한이 있을 정도이다. 이게 다 소련의 러시아인 이주 정책 때문이다.
  • [6] 리보니아어는 라트비아어와 달리 에스토니아어, 핀란드어, 헝가리어와 함께 우랄어족에 속한 언어이다. 라트갈레어는 라트비아어와 함께 발트어족에 속한 언어이지만, 라트비아어보다는 리투아니아어쪽에 가깝다.
  • [7] 이 당시 라트비아 공산당이 따로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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