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 AC ~ (1부 기준으로 16세.)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원문은 램지 라고 읽고 국내판에서는 3부부터 4부까지 람제이였다 람세이였다 램세이였다 오락가락한다. 최신판인 5부에서는 램지로 나온다. 미드에서도 램지라고 부른다.
또라이들이 드물지 않은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관에서도 작중 톱을 달리는 인간 말종이다.
1. 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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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람제이의 편지 ¶
네 가짜 왕은 죽었다 서자야. 그와 그의 군대는 7일간의 전투에서 작살 났다. 내가 그의 마법검을 갖고 있다. 붉은 창녀에게 전해라. (Your false king is dead bastard. He and all his host were smashed in seven days of battle. I have his magic sword. Tell his red whore.) 네 가짜 왕의 친구들은 죽었다. 그 놈들 머리는 위터펠 벽 위에 있다. 와서 봐라 서자야. 네 가짜 왕은 거짓말 했고, 너도 그렇다. 너는 네가 월 너머의 왕을 태웠다고 했다. 그 대신 너는 그 놈을 내 신부 훔치라고 윈터펠로 보냈다. (Your false king's friends are dead. Their heads upon the walls of Winterfell. Come see them, bastard. Your false king lied, and so did you. You told the world you burned the King-Beyond-the-Wall. Instead you sent him to Winterfell to steal my bride from me.) 나는 내 신부를 되찾을 거다. 만일 네가 만스 레이더를 원한다면, 와서 찾아 가라. 나는 네 거짓말의 증거인 그 놈을 북부 전체가 보도록 새장에 넣었다. 새장은 춥지만 나는 그 놈이 윈터펠에 데려온 창녀 여섯의 가죽으로 따뜻한 망토를 만들어 줬다. (I will have my bride back. If you want Mance Rayder back, come and get him. I have him in a cage for all the north to see, proof of your lies. The cage is cold, but I have made him a warm cloak from the skins of the six whores who came with him to Winterfell.) 나는 내 신부를 되찾고 싶다. 나는 가짜 왕의 왕비를 원한다. 나는 그의 딸과 붉은 마녀를 원한다. 나는 야만인 공주라는 년을 원한다. 나는 그의 작은 왕자, 야만인 꼬마를 원한다. 그리고 나는 나의 리크를 원한다. 그들을 나에게 보내라 서자야, 그렇다면 나는 너나 네 검은 까마귀들을 내버려 두겠다. 그들을 나에게 보내지 않는다면, 나는 너 서자놈의 심장을 잘라 내서 먹겠다. (I want my bride back. I want the false king's queen. I want his daughter and his red witch. I want this wildling princess. I want his little prince, the wildling babe. And I want my Reek. Send them to me, bastard, and I will not trouble you or your black crows. Keep them from me, and I will cut out your bastard's heart and eat it.) 람제이 볼튼, 윈터펠의 정통 영주. (Ramsay Bolton, Trueborn Lord of Winterfell.) |
무식하고 거친 놈 아니랄까봐 문장은 짧고 거칠고 서자 컴플렉스에 시달린다는 게 절절이 배어나는 내용이다.
3.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
테온은 자신이 이기면 보내줄거냐고 묻자 람제이는 "만에 하나 여기에 해피엔딩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다면, 집중하지 않은거네"라면서 문제를 틀릴 때마다 손가락을 후벼판다.
테온이 고통 속에서 카홀드라고 외치자자 람제이는 헤리온 카스타크의 행세를 하며 정답인것 처럼 굴다가 사실은 거짓말이었다며 다시 손가락을 후벼 판다. 그리고는 마침내 테온이 제발 잘라달라 빌자 자신이 이겼다며 웃어제낀다.
원작과 다르게 무력도 굉장한 수준이다. 혼자서 활만 가지고 완전 무장한 병사 여러 명을 다 죽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샤 그레이조이가 테온의 감옥에 나타났을 때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고 검 두 자루만 들고 갑옷과 방패 등으로 중 무장한 강철 군도의 정예병들 사이에 뛰어 들어 도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몸 여기저기에 피를 묻히고 나타나서는 하는 말이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 되겠구나" 하며 내뱉을 때 아주 제대로 상또라이 포스를 보여준다. 웃옷를 벗고 있는 이유는 성관계 도중에 갑자기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렇게 만든 '리크'를 불러다가 테온 그레이조이 행세를 시켜 강철 군도인들의 점거하에 있는 모트 케일린에서 투항을 권고하도록 하고, 역병에 시달리고 있는 병사들은 테온이 나타나 항복하면 모두 살려준다고 하자 스스로 지휘관을 배반 하기도 했다. 물론 해피엔딩이 없는 람제이는 투항한 병사들은 모두 죽이고, 직접 지휘관을 죽이고 배신한 자는 눈알을 뽑고 가죽을 벗겨 예쁘게(...) 꼬치를 만들어줬다. 전략적 요충지를 손쉽게 탈환하자 루즈 볼튼은 공식적으로 람제이를 적자로 인정하게 되어 스노우란 성을 버리게 되었다.
4. 왕좌의 게임(텔테일 게임즈)에서 ¶

포레스터 가문으로 행차하신다. 람제이의 또라이 기질은 게임에서도 유달리 빛나는데 포레스터 가문으로 행하던 도중 람제이를 습격한 산적을 잡아 피부를 벗기고 그걸보고 낄낄 웃어대는등 여러 또라이짓을 벌이며 포레스터 가문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언래스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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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인은 인정한 적 없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람제이가 도메릭을 독살했다고 생각한다.
- [2] 테온에게 람제이에 대해서 묻자 테온은 람제이가 평소에 싸움 잘한다며 자뻑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루즈가 '놀고 있네'라며 이렇게 말해주었다.
- [3] 둘 다 악당이다. 차이가 있다면 루즈는 악행을 할 때 냉정하게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하지만, 람제이는 재미로 악행을 저지르고 뒷처리는 생각도 안한다. 냉혹한 소시오패스와 잔혹한 사이코패스의 차이.
- [4] 람제이의 어머니는 제법 미인이었다. 그래서 루즈가 맘에 들어 그녀의 남편을 죽이고 그녀를 강간했다. 이것을 람제이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자랑한다. 루즈는 테온에게 이 말을 듣고 '반하기는 개뿔. 그저 내 욕심 채우려고 그랬는데'라고 비웃는다.
- [5] Reek. 릭, 혹은 리크라고 번역되었으며 구린내라는 뜻 그대로의 인물이였다.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아 루즈의 아내의 향수를 훔치다 걸려 12대나 채찍을 맞고도 그 다음해 또 훔쳐서 마시다가 죽을뻔 하기도 했다. 루즈가 테온에게 해준 말에 따르면 누군가는 신이 그의 영혼이 썩어들어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악취를 주었다고 평했다고 한다.
- [6] 참고로 이 사람은 맨더리 가문 출신으로, 와이먼 맨더리의 친척이다. 와이먼 또한 혼우드 부인에게 청혼한 사람 중 하나였다.
- [7] 병력상으로 볼튼 병력은 몇백 명에 불과해 거의 2000명에 달한 북부군에 비해 열세였지만 대부분이 기병이라는 이점이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기습의 효과를 제대로 보았다.
- [8] 이들은 람제이가 공격하기 직전까지도 철석같이 볼튼 가문을 아군으로 믿고 있었다. 로드릭 카셀은 볼튼 가문의 지휘관에게 악수를 청하기 위해 팔을 내밀었고, 람제이는 그 팔을 칼로 잘라버렸다.
- [9] 이것을 테온이 했다고 착각하여 롭은 테온과 그레이조이한테 복수하겠다며 분노한다. 진실은 와이먼 맨더리가 윈터펠 함락 당시 위어우드 위에 숨어 있었던 테온의 종자 웩스 파이크를 통해 알게 된다.
- [10] 람제이가 아니라 루즈 아이디어 같다. 람제이가 '스타크 꼬마들 눈에 띄면 또 죽이면 그만 아냐?' 라고 하자 루즈가 '아니지. 테온이 죽인 건데 너 자꾸 말 실수하네? 말조심하렴.' 하는 대화도 있었고
- [11] 모아트 카일린 함락 이후 끈적끈적하게 굴며 충성을 확인하거나 아내와의 잠자리에 끌고 들어가거나 아버지인 루즈가 테온을 데려가려고 하자 그는 내 것(!)이라며 화를 내거나 기타 등등...
- [12] 그 예로 다스리는 영지의 주민이 스노우 경이라고 부르자 바로 죽여버렸다.
- [13] 원작의 람제이에 대한 묘사에 의하면 덩치가 크며 지저분하고 덮수룩한 긴 머리에 뭘 입어도 너덜너덜해 보이는 인상. 거지 왕초같은 느낌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상당히 잘생겨(...)져서 원작 때부터 있었던 소수의 코어팬들이 '니들 그냥 이완 레온 얼빠잖아' 라고 까이는 일이 생겼다. 안습.
- [14] 이 때 당한 병사중 하나가 람제이를 '리틀 바스타드'라고 부르는데 람제이의 정체를 암시하는 셈. 바스타드는 잡놈 정도의 욕으로 번역할 수 있지만, 서자라는 의미도 있다. 알다시피 람제이는 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