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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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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AC ~ (1부 기준으로 16세.)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원문은 램지 라고 읽고 국내판에서는 3부부터 4부까지 람제이였다 람세이였다 램세이였다 오락가락한다. 최신판인 5부에서는 램지로 나온다. 미드에서도 램지라고 부른다.
또라이들이 드물지 않은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관에서도 작중 톱을 달리는 인간 말종이다.

Contents

1. 작중 행적
2. 람제이의 편지
3.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4. 왕좌의 게임(텔테일 게임즈)에서


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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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볼튼사생아로, 원래 이름은 람제이 스노우. 덩치가 크고, 긴 머리에 아버지같은 어두침침한 눈의 소유자. 좋은 옷을 입고 있어도 추해 보인다고 한다. Bastard's Boys라는 그를 충실하게 따르는 부하들이 있다. 물론 사이코 람제이의 부하들답게 이 놈들의 하는 짓도 막장. Bastard's Girls라고 불리는 사냥개도 여러 마리 기르고 있어서, 인간 사냥을 나갈 때 사냥감의 가죽을 벗기고 난 뒤 시체를 이 개들에게 먹이로 던져 준다.

루즈의 적자 도메릭이 죽은 후 루즈의 후계자가 되었다.[1] 차갑고 냉혹한 아버지와는 달리 대놓고 사악하고 충동적인 사디스트. 볼튼 가문의 전통인 적들의 살가죽을 벗겨내는 일을 가장 좋아하며 충실히 따른다. 힘 센 싸움꾼이기는 하지만, 무기 다루는 기술은 그저 그런 듯. 루즈가 평하기로 '칼 휘두르는 게 백정이 고기 써는 것 같다.'.[2]

볼튼 가문자체가 원래 잔인하지만, 그는 볼튼 가문에서도 유례 없는 악당이다. 악명 높은 루즈 볼튼조차 "이런 사악한 놈이 내 자식이라는 걸 못 믿겠다, 이 놈 어미의 혈통이 나쁜 게 문제"라는 식의 평을 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보자면 그 아비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부자다(...).[3] 로벳 글로버랑 와이엄 맨더리는 아예 원래 방앗간 주인의 아내였던 그의 어머니가 남편이 목매달린 시체 아래에서 루즈에게 강간당해 그를 낳게 된 거라며, '태생부터가 악'이라고 평했다.[4] 이 여자는 남편의 형제로부터 재산을 빼앗기고 집에서 쫓겨났는데 이에 루즈가 남편의 형제의 혀를 뽑고 추방한 뒤 방앗간을 여자에게 준다. 부모가 누군지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이 여자는 람제이가 자란 뒤에 감당을 할 수 없자 람제이를 드레드포트로 데려와 루즈보고 책임지라고 했다. 이 때 시종 리크[5]를 받으며 두 또라이는 사이좋게 타락 시작.

이웃 지방의 혼우드 가문이 전쟁 와중에 영주와 후계자를 잃은 후 누가 혼우드 가의 후계자가 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영주의 미망인인 혼우드 부인을 납치해 강제로 결혼, 자신을 후계자로 만들게 한 이후 쓸모 없다고 여겨 그녀를 탑에 가두어 굶어 죽게 만들었다.[6] 북부인들은 분노하여 람제이를 처단하려 하였고, 롭 스타크가 임명한 성주 로드릭 카셀이 개입해 윈터펠의 주병력을 이끌고 혼우드 성을 점령했다. 람제이는 리크와 옷을 바꿔 입어 위기를 탈출했고 리크는 대신 처형되었다. 그 후로 계속 리크로 행세하며 윈터펠의 포로가 된다.

테온 그레이조이가 윈터펠을 기습 점령했을 때, 리크 행세를 하며 일부러 무능한 테온의 편에 붙는다. 릭콘과 브랜이 탈출해서 잡는데 실패하자, 수치를 당할 것을 염려하는 테온을 위해 비슷한 나이의 평민 아이 둘을 죽이고 머릿가죽을 벗긴 뒤 이 둘을 브랜과 릭콘의 이름으로 성에 전시하는 병크를 저지른다. 북부의 영주들이 윈터펠 탈환을 위해 접근해오자, 지원군을 불러오겠다고 테온을 설득해 드디어 윈터펠을 탈출하고, 볼튼 가의 성 드레드포트로 돌아온다. 블랙워터 전투에서 라니스터 가의 군대가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참패시켰다는 소식을 들은 후부터 루즈 볼튼은 스타크를 배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밑밥을 깔기 시작했던 것 같다. 람제이는 루즈 볼튼이 북부에 남겨 놓은 정예병들을 이끌고 마침 윈터펠을 구하기 위해 병사들을 이끌고 와 있던 북부 영주들을 기습했고[7], 윈터펠의 성주 로드릭 카셀, 서윈 가문의 영주 클레이 서윈, 톨하트 가문의 레오발드 톨하트를 죽인다.[8] 람제이는 여기서 더 나아가, 드디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안심한 테온을 배신하고 테온의 부하들을 모두 죽인 뒤, 윈터펠 성 안 사람들을 대부분 죽이고서 성을 불태우고 약탈하며 테온과 포로를 이끌고 드레드포트 성으로 돌아간다.[9]

피의 결혼식 이후 라니스터 가문에 의해 루즈 볼튼의 적자로 인정되었고 아리아 스타크(로 가장한 제인 풀)와 약혼했으며, 왕을 잃고, 영주들이 인질로 잡혀 헤매던 귀족 가문 중 몇을 휘하에 들이는데 성공했다. 그래도 평판이 신경쓰였는지 윈터펠에서 벌인 학살은 테온 짓이라고 거짓 소문을 퍼뜨렸다.[10]

5부에서 람제이는 자기 대신 죽은 이 부하의 이름을 테온에게 붙여주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가학적 태도야 그렇다치고, 리크에 대한 태도는 단순히 괴롭히는 취미만은 아닌 듯. 루즈 볼튼이 자신의 사생아 람제이에게 붙여 준 부하가 리크(Reek 악취가 난다는 뜻)였는데, 이건 루즈나 람제이가 붙여 준 이름이 아닌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에 불과했다. 워낙 냄새가 지독한 놈이라 꼴 보기 싫은 서자 모욕하려고 준 것인데 람제이는 진짜 리크와는 사이가 굉장히 좋아져서 늘 붙어 다니면서 사람 사냥 같은 짓 하면서 놀았다고. 람제이는 리크를 붙여준 게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하는 증거라고 한 적이 있다. 어쨌든 테온을 리크로 만들고 괴상한 방식으로 아끼는(?)[11] 듯한 태도를 보여주는 이유는 이처럼 자신의 첫 시종이자 부하이자 친구였던 리크를 상당히 아꼈기 때문인 듯 하다.

5부 후반에 존 스노우에게 자신이 만스 레이더를 잡고 있고 북부 군대와 스타니스 바라테온을 격파해 그의 검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아내를 돌려받길 원한다는 편지를 보냈다. 그런데 5부에서 웨스테로스 쪽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안 나와서 람제이의 편지 내용 대부분이 실제로도 일어난 일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팬들 대부분은 람제이의 말을 다 믿을 수는 없다는 평이 대부분. 그리고 작가에 의해 공개된 6부 샘플 챕터에서 스타니스 바라테온테온 그레이조이의 정보로 전투를 준비 중이며, 곧 있을 전투에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챕터 중 어느 쪽이 시간상 앞서는 지 알 수 없으므로, 전투의 결과는 아직까지는 불명.

작가가 존 스노우의 대척점에 서 있는 캐릭터라고 직접 언급했다. 출생, 성장 과정, 적자 형제와의 관계, 결정적으로 신분세탁에서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람제이는 악명 높은 볼튼 가문 출생으로 아버지 루즈에게 무시와 냉대를 받으며 자라다가 적자 형을 죽였다. 토멘 왕의 은사로 적자가 됐지만 서자 컴플렉스를 극복 못 했다.[12] 존은 명망 있는 스타크 출생으로 아버지 에다드에게 사랑받고 자라며 적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스타니스 왕의 제의를 받아들여 적자로 인정받을 수 있었지만 거부했고 서자 컴플렉스도 어느 정도 극복한 상태이다.

드라마판 람제이 역의 배우인 이완 레온 역시 '존은 굉장히 명예를 중시하고 의무에 충실하지만, 람제이는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2. 람제이의 편지

네 가짜 왕은 죽었다 서자야. 그와 그의 군대는 7일간의 전투에서 작살 났다. 내가 그의 마법검을 갖고 있다. 붉은 창녀에게 전해라. (Your false king is dead bastard. He and all his host were smashed in seven days of battle. I have his magic sword. Tell his red whore.)

네 가짜 왕의 친구들은 죽었다. 그 놈들 머리는 위터펠 벽 위에 있다. 와서 봐라 서자야. 네 가짜 왕은 거짓말 했고, 너도 그렇다. 너는 네가 월 너머의 왕을 태웠다고 했다. 그 대신 너는 그 놈을 내 신부 훔치라고 윈터펠로 보냈다. (Your false king's friends are dead. Their heads upon the walls of Winterfell. Come see them, bastard. Your false king lied, and so did you. You told the world you burned the King-Beyond-the-Wall. Instead you sent him to Winterfell to steal my bride from me.)

나는 내 신부를 되찾을 거다. 만일 네가 만스 레이더를 원한다면, 와서 찾아 가라. 나는 네 거짓말의 증거인 그 놈을 북부 전체가 보도록 새장에 넣었다. 새장은 춥지만 나는 그 놈이 윈터펠에 데려온 창녀 여섯의 가죽으로 따뜻한 망토를 만들어 줬다. (I will have my bride back. If you want Mance Rayder back, come and get him. I have him in a cage for all the north to see, proof of your lies. The cage is cold, but I have made him a warm cloak from the skins of the six whores who came with him to Winterfell.)

나는 내 신부를 되찾고 싶다. 나는 가짜 왕의 왕비를 원한다. 나는 그의 딸과 붉은 마녀를 원한다. 나는 야만인 공주라는 년을 원한다. 나는 그의 작은 왕자, 야만인 꼬마를 원한다. 그리고 나는 나의 리크를 원한다. 그들을 나에게 보내라 서자야, 그렇다면 나는 너나 네 검은 까마귀들을 내버려 두겠다. 그들을 나에게 보내지 않는다면, 나는 너 서자놈의 심장을 잘라 내서 먹겠다. (I want my bride back. I want the false king's queen. I want his daughter and his red witch. I want this wildling princess. I want his little prince, the wildling babe. And I want my Reek. Send them to me, bastard, and I will not trouble you or your black crows. Keep them from me, and I will cut out your bastard's heart and eat it.)

람제이 볼튼, 윈터펠의 정통 영주. (Ramsay Bolton, Trueborn Lord of Winterfell.)


무식하고 거친 놈 아니랄까봐 문장은 짧고 거칠고 서자 컴플렉스에 시달린다는 게 절절이 배어나는 내용이다.

3.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서


영국 드라마 스핏츠에서 소심하고 병약해서 양아치 동료들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젠틀했던 인남캐, 사이먼 역을 연기했던 웨일즈 출신 배우 이완 레온이 람제이 스노우역으로 확정되었다. . 몸은 근육으로 다부지지만 신장과 골격이 작은 편이고 얼굴도 단정하고 깔끔한 너드(nerd) 이미지라 완전히 미스 캐스팅일것 같았지만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였다.

눈빛이 뭔가 흐리멍텅하고 차가워 보이는 게 오히려 캐스팅이 잘 됐다는 평가다. 광기 가득한 열연도 어색함이 없다. 다만 앞서 말했다시피 짧은 머리에 인상이 원작과 많이 다른 편이며[13], 캐릭터 묘사나 악행도 원작과는 상이하게 다르다. 일단 드라마에선 3시즌 내내 정체를 숨겼기 때문에 소설을 읽지 않은 시청자들은 이 사악한 녀석이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중간 중간 정체를 암시하는 힌트를 보여줬지만 소설을 읽지 않았으면 알아차리기 힘들다.

드라마에서 테온과 그밖에 다른 이들에게 행하는 상또라이 사디스트 행적을 자랑(...)하는데, 희망고문의 수준이 아주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대략적으로 몇 가지만 정리 해도...

1. 드레드포트에 잡혀 고문 당하는 테온에게 아샤 그레이조이가 보낸 사람이라며 풀어 주고 함께 도망치는데, 도중 테온은 그를 믿고 눈물 어린 참회까지 했건만 도착한 곳이 처음 탈출한 드레드포트의 고문방. 울부짖으며 저항하는 테온을 부하들을 시켜 다시 형틀에 묶어 놓고 고문을 시작한다.

2. 그리고 위의 구출 과정을 리얼하게 만들기 위해 자기 부하들을 진짜로 활로 쏴죽인다. [14]

3. 작은 칼을 들고 나타나 자신이 누구고 여기가 어딘지 맞추면 테온이 이기고, 테온이 '잘라달라'라는 말을 하면 자신이 이기는 게임을 하자 한다.
테온은 자신이 이기면 보내줄거냐고 묻자 람제이는 "만에 하나 여기에 해피엔딩이 있을 거라고 생각 했다면, 집중하지 않은거네"라면서 문제를 틀릴 때마다 손가락을 후벼판다.
테온이 고통 속에서 카홀드라고 외치자자 람제이는 헤리온 카스타크의 행세를 하며 정답인것 처럼 굴다가 사실은 거짓말이었다며 다시 손가락을 후벼 판다. 그리고는 마침내 테온이 제발 잘라달라 빌자 자신이 이겼다며 웃어제낀다.

4. 창녀들진짜 예쁘다. 사실상 작중 미모 원탑을 보내 형틀에서 풀어 낸 뒤, 마구 흥분 시켜놓고 난입하여 '니 유명한 거시기 너한테 엄청 소중하겠네? 아마 제일 소중한 부위겠지?'라며 두 부하를 불러 테온을 거세할 준비를 한다. 테온이 이에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빌자 람제이는 '이게 자비를 베푸는 거야. 난 널 죽이려는게 아니야, 단지 조금 개조하려는 거 뿐이지.'라며 거시기를 잘라버린다. 내가 고자라니!

5. 이후 소세지를 먹으며 '음.. 너 정말 큰 거시기를 가지고 있구나.'라고 말한다. 이에 테온은 람제이가 자신의 음경을 먹는 줄 알고 절망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람제이는 그저 소세지라고 말하며 테온을 놀리다가 그에게 '리크'라는 새로운 이름을 준다. 그리고 테온이 이를 받아들일때까지 두들겨 팬다.

6. 테온의 잘린 거시기는 상자에 담아 그레이조이 가문에 편지와 함께 '테온이 제일 아끼는 장난감을 보낸다. 내가 빼았으니까 울더라. 내 요구를 거절할 때마다 더 많은 상자가 더 많은 테온의 조각과 함께 올것이다'라는 협박용으로 보냈다.

이렇듯 엄청나게 고문당한 테온은 결국 자아가 붕괴하여 람제이의 말에 거역하거나 도망치는 것은 상상도 못 하는 노예 리크가 되버린다. 루즈 볼튼은 본래 테온이 강철군도와 협상할 때 쓸만한 인질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잡아서 귀한 포로로 잘 대해주라고 했던거라서 이렇게 망가트려 놓은걸 보자 갈군다. 그러자 람제이는 말 잘듣게 만든거라며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테온에게 면도를 시키는데, 면도할때는 손만 슬쩍 내리면 목을 그을수 있기에 적에게 맡길만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테온은 충실히 면도를 해준다. 이 때 브랜과 릭콘 스타크가 살아 있다는 고급 정보를 꺼내 아버지를 한방 먹인건 덤. 나중에는 테온의 누나 아샤 그레이조이가 강철 군도의 소수 정예 병사들을 이끌고 테온을 구출하러 감옥에 잠입 하였으나, 테온은 자신을 끌고 나가려는 누나의 손을 물어 뜯으며 "내 이름은 리크다!"라며 제 발로 다시 감옥 안으로 들어갔다.



원작과 다르게 무력도 굉장한 수준이다. 혼자서 활만 가지고 완전 무장한 병사 여러 명을 다 죽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아샤 그레이조이가 테온의 감옥에 나타났을 때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고 검 두 자루만 들고 갑옷과 방패 등으로 중 무장한 강철 군도의 정예병들 사이에 뛰어 들어 도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몸 여기저기에 피를 묻히고 나타나서는 하는 말이 "오늘은 아름다운 밤이 되겠구나" 하며 내뱉을 때 아주 제대로 상또라이 포스를 보여준다. 웃옷를 벗고 있는 이유는 성관계 도중에 갑자기 왔기 때문이다.

또한 정신나간 책략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원작을 안 보고 드라마만 본 사람들이 나중에 가서야 상황을 파악하고 뜨악 하는 부분인데, 드라마에서도 윈터펠을 불태운건 테온 그레이조이가 아니라 람제이다. 테온이 윈터펠을 점령 했을 때 루즈 볼튼이 롭에게 윈터펠을 탈환하기 위해 자기 서자를 보내겠다고 말하고, 그렇게 도착한 루즈 볼튼의 군대는 테온을 넘기면 나머지는 무사히 보내주겠다고 한 뒤, 계속 나팔을 불어대며 심리전을 펼친다. 빡친 테온이 윈터펠을 지키다가 다 같이 죽자고 할 때 그레이조이 병사들이 테온의 뒤통수를 치고 항복하여 고향으로 가려 한다. 즉 이 때 테온은 기절한체로 사로잡히고, 그레이조이 병사들은 항복하였기에 윈터펠은 멀쩡해야 한다. 그런데 이후 람제이는 항복한 병사들을 약속과 달리 가죽을 벗기고 테온은 고문하러 보낸 뒤 윈터펠은 불지르고 '이게 다 테온 짓임'이라고 주변에 알린 것이다. 드라마 시청자들의 시점에서는 이 이야기와 람제이의 모습이 한 참 뒤에 까지 안 나오고, 테온의 기절 이후 숨어있다가 밖으로 나온 브랜 스타크와 일행의 시점에서 철저하게 불타고 박살난 윈터펠 성만을 보기 때문에 관객들 조차도 대강 '강철군도 인들이 불 질렀겠군'하고 넘어가게 된다. 그런데 몇 에피소드 뒤에야 테온의 고문 장면과 그 때 항복한 병사들의 가죽을 벗겼다는 람제이의 편지를 통해 테온이 윈터펠을 불 지른적 없다는 것을 깨닫고, 누가 윈터펠을 불 태웠는가 생각하게 되면 그제서야 루즈 볼튼의 서자인 람제이 스노우가 불지른 것을 깨닫고 충격과 공포가 된다. 결정적인 증거는 테온을 고문하는 중에 람제이가 부는 나팔... 윈터펠 성벽 너머에서 불어대던 바로 그 나팔이다. 그리고 관객들이 '볼튼 가문은 스타크 가문의 기수 가문인데 왜 윈터펠을 불 태우지???'라고 의아해 하고 있을 때 즈음 드라마에서 은 결혼식이 벌어지며 보는 사람을 더욱 더 충격과 공포로 몰아가게 된다.

람제이는 테온을 고문해서 얻은 정보로 냉정하게 북부의 시국을 예측하기도 했다. 자신을 그저 정신나간 서자라고 여기는 아버지에게 그 정보를 들려주며 한방 먹이는 장면도 나온다. 애초에 테온을 고문한 이유가 아버지인 루즈 볼튼은 그냥 이용 가치가 있으니 사로잡으라고 한 것을 한 단계 앞질러서, 혹독한 고문으로 아예 자아를 상실한 인형으로 만들어 써먹기 편하게 만든 것이다.
실제로 이렇게 만든 '리크'를 불러다가 테온 그레이조이 행세를 시켜 강철 군도인들의 점거하에 있는 모트 케일린에서 투항을 권고하도록 하고, 역병에 시달리고 있는 병사들은 테온이 나타나 항복하면 모두 살려준다고 하자 스스로 지휘관을 배반 하기도 했다. 물론 해피엔딩이 없는 람제이는 투항한 병사들은 모두 죽이고, 직접 지휘관을 죽이고 배신한 자는 눈알을 뽑고 가죽을 벗겨 예쁘게(...) 꼬치를 만들어줬다. 전략적 요충지를 손쉽게 탈환하자 루즈 볼튼은 공식적으로 람제이를 적자로 인정하게 되어 스노우란 성을 버리게 되었다.

원작보다 다재다능한 모습과 이성(?)적인 판단력, 한층 더 부각된 사악함과 대담함은 앞으로 존 스노우와 스타니스 바라테온이 상대해야할 주된 적이기 때문일지 모른다. 단순히 무능한 놈으로 묘사할 시에는 극적인 긴장감이 많이 퇴색할 것이기에 상당한 보정이 들어간것 같다.

4. 왕좌의 게임(텔테일 게임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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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는 루즈 볼튼의 대리인으로써 포레스터 가문의 복종맹세와 아이언우드의 공급문제 그리고 화이트힐 병사의 죽음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포레스터 가문으로 행차하신다. 람제이의 또라이 기질은 게임에서도 유달리 빛나는데 포레스터 가문으로 행하던 도중 람제이를 습격한 산적을 잡아 피부를 벗기고 그걸보고 낄낄 웃어대는등 여러 또라이짓을 벌이며 포레스터 가문의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이언래스에 도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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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에단을 교섭도중 살해한다.

람제이는 교섭하러 왔으나 아이언우드를 다 내놓으라는둥 에단의 쌍둥이인 탈리아 포레스터를 양녀로 데려가겠다는둥 여러 어그로를 끈다. 참다참다 화가 난 에단이 개입해 막거나 or 가문을 위해 탈리아를 희생시키거나 둘중 하나를 선택하면 에단에게 다가오며 용감하다거나 현명하다고 말하더니 에단을 기습적으로 살해한다. 아마도 에단을 놔두면 귀찮아 질것이라 생각해 살해한듯 싶다. 아니면 그냥 또라이라서 그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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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본인은 인정한 적 없지만, 사람들 대부분이 람제이가 도메릭을 독살했다고 생각한다.
  • [2] 테온에게 람제이에 대해서 묻자 테온은 람제이가 평소에 싸움 잘한다며 자뻑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루즈가 '놀고 있네'라며 이렇게 말해주었다.
  • [3] 둘 다 악당이다. 차이가 있다면 루즈는 악행을 할 때 냉정하게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하지만, 람제이는 재미로 악행을 저지르고 뒷처리는 생각도 안한다. 냉혹한 소시오패스와 잔혹한 사이코패스의 차이.
  • [4] 람제이의 어머니는 제법 미인이었다. 그래서 루즈가 맘에 들어 그녀의 남편을 죽이고 그녀를 강간했다. 이것을 람제이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자랑한다. 루즈는 테온에게 이 말을 듣고 '반하기는 개뿔. 그저 내 욕심 채우려고 그랬는데'라고 비웃는다.
  • [5] Reek. 릭, 혹은 리크라고 번역되었으며 구린내라는 뜻 그대로의 인물이였다.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아 루즈의 아내의 향수를 훔치다 걸려 12대나 채찍을 맞고도 그 다음해 또 훔쳐서 마시다가 죽을뻔 하기도 했다. 루즈가 테온에게 해준 말에 따르면 누군가는 신이 그의 영혼이 썩어들어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악취를 주었다고 평했다고 한다.
  • [6] 참고로 이 사람은 맨더리 가문 출신으로, 와이먼 맨더리의 친척이다. 와이먼 또한 혼우드 부인에게 청혼한 사람 중 하나였다.
  • [7] 병력상으로 볼튼 병력은 몇백 명에 불과해 거의 2000명에 달한 북부군에 비해 열세였지만 대부분이 기병이라는 이점이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기습의 효과를 제대로 보았다.
  • [8] 이들은 람제이가 공격하기 직전까지도 철석같이 볼튼 가문을 아군으로 믿고 있었다. 로드릭 카셀은 볼튼 가문의 지휘관에게 악수를 청하기 위해 팔을 내밀었고, 람제이는 그 팔을 칼로 잘라버렸다.
  • [9] 이것을 테온이 했다고 착각하여 롭은 테온과 그레이조이한테 복수하겠다며 분노한다. 진실은 와이먼 맨더리가 윈터펠 함락 당시 위어우드 위에 숨어 있었던 테온의 종자 웩스 파이크를 통해 알게 된다.
  • [10] 람제이가 아니라 루즈 아이디어 같다. 람제이가 '스타크 꼬마들 눈에 띄면 또 죽이면 그만 아냐?' 라고 하자 루즈가 '아니지. 테온이 죽인 건데 너 자꾸 말 실수하네? 말조심하렴.' 하는 대화도 있었고
  • [11] 모아트 카일린 함락 이후 끈적끈적하게 굴며 충성을 확인하거나 아내와의 잠자리에 끌고 들어가거나 아버지인 루즈가 테온을 데려가려고 하자 그는 내 것(!)이라며 화를 내거나 기타 등등...
  • [12] 그 예로 다스리는 영지의 주민이 스노우 경이라고 부르자 바로 죽여버렸다.
  • [13] 원작의 람제이에 대한 묘사에 의하면 덩치가 크며 지저분하고 덮수룩한 긴 머리에 뭘 입어도 너덜너덜해 보이는 인상. 거지 왕초같은 느낌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상당히 잘생겨(...)져서 원작 때부터 있었던 소수의 코어팬들이 '니들 그냥 이완 레온 얼빠잖아' 라고 까이는 일이 생겼다. 안습.
  • [14] 이 때 당한 병사중 하나가 람제이를 '리틀 바스타드'라고 부르는데 람제이의 정체를 암시하는 셈. 바스타드는 잡놈 정도의 욕으로 번역할 수 있지만, 서자라는 의미도 있다. 알다시피 람제이는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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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1-11 1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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