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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last modified: 2015-11-01 11:23:05 by Contributors

UN 지정 공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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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 Русский язык[1]
우크라이나어 Російська мова
폴란드어 Język rosyjski
체코어 Ruský jazyk
핀란드어 Venäjän kieli
에스토니아어 Vene keel
중국어 俄語(Èyǔ) / 俄语
일본어 ロシア語
영어 Russian language
독일어 Russische Sprache
라틴어 Lingua Russica
프랑스어 Langue russe
스페인어 Idioma ruso
에스페란토 Rusa lingvo

Contents

1. 개요
2. 사용 지역
2.1. 공용어인 지역
2.2. 널리 쓰이는 지역
2.3. 외국어 학습자가 많은 지역, 많았던 지역
3. 방언
4. 문법
4.1. 다른 언어와의 관계
5. 발음
5.1. 억양
6. 리그베다 위키식 예문
7. 한국과 러시아어
7.1. 고등학교의 제2외국어 러시아어
7.2. 대학교의 노어노문학과
7.3. 관련 시험 및 자료
7.4. 취직 스펙
8. 덕질
8.1. 밀덕질
8.2. 만덕질
8.3. 서브컬쳐에서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캐릭터
9. 들어보기


Карл Пятый, римский император, говаривал, что ишпанским языком с богом, французским - с друзьями, немецким - с неприятельми, италиянским - с женским полом говорить прилично. Но если бы он российскому языку был искусен, то, конечно, к тому присовокупил бы, что им со всеми оными говорить пристойно, ибо нашел бы в нем великолепие ишпанского, живость французского, крепость немецкого, нежность италиянского, сверх того богатство и сильную в изображениях краткость греческого и латинского языка. - Ломоносов, Михаил Васильевич
로마 황제 칼 5세는 스페인어로는 하느님과, 프랑스어로는 친우와, 독일어로는 원수와, 이탈리아어로는 여인과 대화하는데 어울린다고 말하곤 했다. 허나 그가 러시아어에 능했더라면 틀림없이 러시아어로는 그 누구와도 대화하는데 적절하다고 덧붙였거나, 러시아어 안에서 스페인어의 장엄함, 프랑스어의 활발함, 독일어의 단단함, 이탈리아어의 부드러움을 넘어선, 그리스어라틴어의 풍요로움과 간결함을 발견했을 것이다.[2]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의 창립자 하일 로모노소프의 "노문법(Российская грамматика)"[3] 서론 '빛나시며, 위대하시고, 은혜로우신 폐하' 중 일부.

1. 개요

슬라브어파 계열의 동슬라브어군에 속하는 언어로, 러시아인들의 모어이다. UN 공용어 중 하나이며, 6대 국제어(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이다. 한국에서는 일본의 영향으로 '러시아'를 한자 음차한 '노서아'를 써서 '노어(露語)'라고도 한다Remember, 노=Russian[4]. 이 때문에 어느 대학에서는 노어노문학과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어느 신입생이 "저는 노르웨이어를 꼭 배워보고 싶었습니다."라고 했다는 웃지 못할 얘기도 전해진다(…).

2. 사용 지역

(ɔ) from

파란색은 공용어로 지정된 지역, 녹색은 러시아어만 구사해도 취업하는데 아무 문제 없는 지역을 말한다.[5]


사용하는 나라로 러시아가 대표적이다. 과거 소련 혹은 동구권을 형성했던 지역에서 아직까지 쓰이는 경우가 많다. 소련 시절 때의 영향력 때문인지 동유럽 지역에서도 러시아어가 영어 못지 않은 제1외국어 지위를 누리고 있다. 지금도 언어 사용자 수가 적게는 1억 5,000만 명, 많게는 2억 7,000만 명에 이르는 언어이다. 인구 감소 때문에 높은 수치보다는 낮은 수치에 가까워지고 있겠지만 세계 언어 사용자 수 순위 10위 안에는 거의 항상 드는 언어이다. 최근에는 소련해체때보다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6] 러시아 정부의 후원으로 다른나라들에서도 러시아어 학습자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영어와 함께, 혹은 단독으로 제1외국어에 해당하는 지위를 부여받았지만 소련이 망한 지금은 모두 영어에 밀려 안습 상태. 구 동독에서는 노어가 필수 과목이었고,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영어, 불어, 스페인어, 체코어, 폴란드어가 있었다. 북한은 과거 영어와 노어 모두 제1외국어로 중학교에서 택일하였으나 이젠 영어만 필수이고 노어는 선택 과목으로 전락하였다.니들은 반미주의자 아니었남 에이, 그래도 어는 국이 종주국이잖아.[7]

2.1. 공용어인 지역

국가적 수준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국가들만 일단 기재한다. 소련 시대에는 레닌이 국가 주도의 공용어라는 개념을 반대[8]했기 때문에 소련에는 연방 차원에서 법으로 정한 국어가 없었고[9] 법률적으로 따지면 러시아어는 각 민족간의 소통을 위한 언어의 지위 - 공용어 내지 교통어 정도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물론 현실은 그런 거 없고 닥치고 러시아어 1918년셰비키에 의한 문자 개혁에 따라 현재의 러시아어 맞춤법이 완성되었다. 러시아에서는 1918년 정자법개정 이전을 "고대 러시아어(Древнерусский язык;Drevnyerusskiy)", 이후를 "현대 러시아어(Современный русский язык;Sovryemyennyy russkiy izyk)"로 구분한다.

2.2. 널리 쓰이는 지역

지역적 수준에서 부분적으로 공용어로 사용되는 국가들도 포함한다. 이 외에도 공용어는 아니지만 실제로 널리 쓰이는 국가가 많이 있는데, 주로 반러 감정과 민족주의 때문에 공용어로 발돋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 및 도시에서는 러시아어가, 서부 지역 및 농촌에서는 우크라이나어가 더 많이 쓰인다. 사실상 양대 공용어라고 할 수 있으나 반러 감정 때문에 공용어로 지정되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노어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러시아계 시위도 자주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어가 소련 시절 한동안 러시아어의 한 방언으로 오인되어 많은 탄압을 받았기 때문에 구 소련 시절 교육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사실 러시아어를 모어로 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들은 서로 교육을 받지 않았어도 상대의 언어를 어느 정도 알아듣는다.[12] 러시아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부 지역 8개 주에서는 공용어로 지정되어있으며, 기타 행정 처리에서도 러시아어가 우크라이나어와 거의 대등한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공식 사용되고 있다. 특히 크림 반도는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의 영토였으므로 러시아계 민족이 많아 러시아어 구사자가 많았고, 이로 인해 2014년 발생한 유로마이단의 여파로 우크라이나에서 독립해 러시아로 편입했다.

  • 발트 3국[13]: 라트비아에선 주민 중 38%가 러시아어 사용자이며 이 비율은 다우가우필스 같은 동부 지방에선 거의 90% 가까이에 달하는데, 이들은 도통 라트비아어를 배울 생각 안 하고 러시아어만 쓰고 다니기 때문에 라트비아에서 러시아어를 들을 일은 많다. 2012년 초에 라트비아에서 러시아어도 양대 공용어로 지정하자는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7할이 넘는 압도적인 반대표로 무산되었다. 에스토니아도 인구의 25%가 러시아인이며 동부의 나르바 같은 도시는 인구의 90% 이상이 러시아어를 사용한다.[14]

  • 타지키스탄: 민족 간 소통어의 지위를 갖고 있다.

  • 우즈베키스탄: 호적 관련 행정에서 우즈베크어와 함께 러시아어가 일부 병용되고 있으나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10대들은 러시아어를 모르는 정도이다. 러시아어는 농촌, 지방보다는 도시에서 쓰인다. 14%이상은 제1언어로, 그외의 대부분의 경우는 제2언어로 사용하다.

  • 몰도바, 루마니아: 일부 지역에서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있다.

  • 몽골: 현재의 몽골어는 키릴 문자를 쓰고 있으며 현재는 영어와 함께 제1외국어의 위치를 다투고 있다.

  • 이스라엘: 유럽 최대의 유대인 보유 국가가 러시아였다.(소련 붕괴 이후 프랑스) 러시아에서도 그 박해의 스케일이 장난 아니게 컸지만 그래도 많은 유대인이 남아 있었기에 이스라엘엔 러시아계 이민자가 엄청나게 많았다. 그래서 히브리어아랍어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가 러시아어다. 2011년 통계 기준으로 인구의 15%가 러시아어가 모어일 정도. 많은 이스라엘 사이트가 보통 히브리어 외에 아랍어, 그리고 러시아어 페이지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 그 외 구소련 구성국 및 CIS 국가

2.3. 외국어 학습자가 많은 지역, 많았던 지역

- 슬라브어파 언어권 :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슬라브어파는 서로간에 익히기 쉽다. 폴란드인의 증언에 의하면 러시아어의 60~70% 정도는 배우지 않아도 그냥 알아듣는다고 하고, 불가리아인과 세르비아인들도 비슷하다. 이 때문에 1970년생 이전에 이쪽에서 중고교를 나오고 대학을 다닌 사람들이라면 제1외국어는 러시아어였다.
불가리아, 세르비아에서는 러시아어를 써도 별 문제 없으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에서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면 반러 감정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영어를 배우는 쪽이 낫다. 물론 감정 문제 이전에 서슬라브어권까지 오면 비슷한 면이 있기는 해도 러시아어와는 언어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난다. 사실 슬라브어권 나라에서는 국민 감정 문제 때문에실제론 잘 알아들으면서 "우리나라 말은 쟤네 나라 말과는 다르다! 쟤네 나라 말과는!" 식으로, 오히려 슬라브 제어의 차이점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르보크로아티아어만 봐도 언어학적으로 아무런 차이 없는 언어를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몬테네그로어로 찢어 놓고 번역이 필요하네 통역이 필요하네 드립을 한다.
- 비 슬라브어파 구 공산권 국가 : 헝가리, 루마니아
이들은 슬라브어파 국가는 아니지만 공산국가 시절에 러시아어를 가르쳤기 때문에 역시 1970년생 이전이라면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다. 하지만 냉전 시절에도 이 동네는 제1외국어가 영어, 프랑스어였기 때문에 잘 통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

  • 기타 지역
- 일본홋카이도 지역 : 러시아와 접하고 있고 러시아 선원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 러시아어 표기된 간판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러시아어가 외국어로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 정말 흠좀무한 상황
- 기타 러시아 근처의 인접국가의 러시아 출신 이민자 후손들 : 독일, 오스트리아, 핀란드, 터키, 중국, 미국, 캐나다 등에 소수의 사용자가 있다. 한국의 고려인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 특히, 미국에서는 러시아계 미국인 200만명중에서 80만여명이 집에서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쯤되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러시아어의 위력은 대단하다.
-중국-러시아 접경 지역

3. 문자

표기 문자부터가 익숙지 않은데, 러시아에 문자를 전해 준 것이 그리스인들이기 때문에 그리스 문자를 변형한 키릴 문자를 사용한다. 키릴 문자도 라틴 문자나 한글처럼 자음과 모음을 모두 따로 표시하는 알파벳 문자 체계라서[15] 모양만 익히고 나면 읽고 쓰는 것은 일단 어렵지 않다.물론 그걸 익히면 첩첩 산중이 기다리고 있다

필기체와 인쇄체가 약간 다르게 생겼다. 아주 큰 차이는 안 나지만 필기체에선 л, и, ш, т 등 몇몇 글자들이 다소 혼동을 준다. дышишь(숨쉬다), лишили(빼앗았다) 같은 단어를 필기체로 써 놓은 게 종종 짤방처럼 돌아다니기도 한다. лишили 같은 경우는 필기체를 보면 이게 낙서인지 글씨인지 구분이 안 갈 지경...[16][17]

무엇보다 영어랑 헷갈려서 글자들을 잘못읽는 게 골 때린다. 예를 들어 B를 V가 아닌 b로 발음한다던지...

4. 방언

© Map by Trevbus
Translation by Любослов Езыкин (cc-by-sa-3.0) from

세계에서 가장 넓은 나라에서 쓰이지만 지역차가 극히 적은 편이다. 사실 이 동네에서는 조금만 다르면 아예 다른 언어로 분류해 버리긴 한다.[18] 크게 북부 러시아 방언과 중부 러시아 방언, 남부 러시아 방언으로 나뉜다. 북부 지방에서는 강세가 없는 о를 ㅏ라고 발음하지 않는 등의 특징[19]이 있고 남부 지방에서는 в와 л이 영어 /w/처럼 발음되는 등의 특징이 있으며 가운데 껴 있는 중부 방언은 표준어의 근간으로 둘 사이의 중간 정도쯤 된다. 각민족별로 러시아어 발음이 다른 경우도 있다.[20] 투르크계 민족이 많은 지역[21], 캅카스에서는 투르크 억양이나 단어, 캅카스쪽 언어의 영향을 받은 억양이나 단어가 섞인 러시아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5.1. 다른 언어와의 관계

러시아어도 기본적으로 슬라브어파에 속한 언어라서 다른 슬라브어족의 언어들과 유사한 단어도 많이 볼 수 있다.[22] 어휘는 물론 문법면에서도 유사성을 찾아볼 수 있다.[23] 비슷한 정도에서는 벨라루스어우크라이나어[24]가 가장 유사하고, 그 다음으로 불가리아어, 마케도니아어, 세르보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이고 맨 마지막으로는 폴란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순으로 비슷하다. 라트비아어리투아니아어는 어파는 다르지만 비슷한 점이 좀 있고, 멀리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는 먼 사촌관계의 언어이기도 한다.[25]


6. 발음


러시아어 발음에서 중요한게 강세(Ударе́ние, 우다리예니에)인데 강세가 어디에 오느냐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모음이 있다.[26]

  • о는, 강세가 있어야만 오(о́)로 발음된다. 강세가 없을 시에는
    • 강세 있는 모음의 앞: а로 발음된다. 을 뜻하는 Молоко에서 두 번째 o의 발음이 이렇게 나온다(가장 뒤의 o에 강세가 있기 때문에, 모두 발음해 보면 '멀라꼬'와 비슷하다).
    • 강세 있는 모음의 뒤: а와 '어'의 중간발음이지만 а로 봐도 무관하다.
  • е는 강세가 있어야만 예(е́)로 발음된다(Е́льцин-옐친). 강세가 없을 때, 위치에 상관 없이 '이'로 발음된다. 다만 어미에서는 원래의 발음(예)을 약하게 해준다.
  • я는 강세가 있을 때, 또는 어미에 오는 경우에 야(я́)로 발음된다. 강세가 없는 경우에는 약해져서 '이'에 가깝게 발음된다. 다만 어미에서는 원래의 발음(야)을 약하게 해준다.
  • ё는 항상 강세가 있어서 언제나 '요'로 발음된다. 다만 일상생활에선 이 글자를 그냥 е로 써 버리는 경우가 많아[27] е를 읽는 데의 경우의 수가 늘어난다. 이를테면 포템킨(Потёмкин) 전함이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ё를 е로 바꿔 쓰고 있으며, 이것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사람들도 있다.
  • й는 자음이므로 당연히 강세가 실리지 않는다.
  • Γ는 보통 /g/발음이 나지만, 문법적 변화(남성 단수 생격변화)가 된 단어의 어미에서는 /v/ 발음이 난다. 단, бо́г, мя́гкий, лёгкий는 (보흐), (먀흐키), (료흐키)로 읽는다. [28]

이들 강세에 대한 법칙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기 때문에 단어마다 외워야 한다. 원래는 강세에 규칙이 있었다고 하나, 소련 시절 현대 러시아어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표기법이 바뀌며 법칙이 없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대충 어디에 강세가 찍힐지 예상이 되긴 한다. 예를 들어 소련 시절 현대 러시아어 정립 전에는 경자음으로 끝나는 단어(=남성명사) 뒤에도 꼬박꼬박 ъ가 붙었었다. 유적지에 가면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에도 상표 등에 이렇게 씀으로써 고풍스러운 느낌을 내기도 한다.[29]

단어의 끝에 오는 유성음은 전부 무성음이 된다(즉 g가 k가 되고, d가 t로 되는 것). 또한 무성음 뒤에 유성음이 오면 유성음이 되는 유성음화, 유성음 뒤에 무성음이 오면 무성음이 되는 유성음화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автобус(avtobus)는 발음할 때 v가 무성음화 되어 ft가 된다. 반면 вокзал(vokzal)은 발음할 때 k가 유성음화 되어 gz가 된다. ч는 일부 단어에서 ш로 발음된다. 아주 대표적으로는 что.

구개음화[30]이 있어서, 유명한 전함 포템킨의 실제 발음은 빠쫌킨(Потёмкин) 같이 난다. 즉 ㄸ[31] 가 ㅛ를 만나서 ㅉ가 된 것이다.

다만 러시아어에서는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위의 발음 규칙이 매우 철저히 지켜진다. 즉, 유성음화와 무성음화를 파악할 줄 알고 그 단어의 강세만 알고 있다면 거의 모든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어 사전은 영어 사전과는 달리 발음 기호를 따로 표기하지 않고 단어의 강세만 표기해 놓는다.

6.1. 억양

모든 언어가 그렇긴 하지만 러시아어에서 억양은 문법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이는 억양구조(Интонационная конструкция)라고 하고, 보통 앞글자를 따 ИК(이까)라고 부른다. 종류가 몇 가지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마다 의견의 다르나, 보통은 일곱 가지라고 보며, 학술적인 단계에 가지 않는 이상 다섯 가지만 학습하게 된다.

  • 이카-1은 주로 평서문에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의 강세에서 억양의 높이가 완만히 하강한다.
  • 이카-2는 주로 감탄사를 말할 때, 강조할 때 또는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에서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의 강세에 힘을 주어 때리듯이 말한다
  • 이카-3은 주로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을 말하거나 열거할 때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의 강세에서 억양이 급격히 상승한 후 다시 급격히 하강한다.
  • 이카-4는 주로 간단한 반문을 할 때나 열거할 때 쓰인다. 문장의 중심이 되는 단어에서 억양이 하강한 후 다시 상승한다.
  • 이카-5는 주로 감탄문을 말할 때 쓰인다. 문장 첫 단어의 강세에서 상승한 후 문장 끝 단어의 강세에서 하강한다.

7. 리그베다 위키식 예문


다음은 리그베다 위키의 유행어의 러시아식 예문이다.[32] 옆은 한글로 표기한 대략적인 발음. 추가 및 수정 바람.

8. 한국과 러시아어

  • 난이도
러시아어는 한국에서 어려운 외국어로 취급된다. 실제로 다른 인도유럽어족 언어에 비교해 봤을 때 러시아어가 상당히 어렵다. 당장 라틴어 문법 항목을 보고 여기랑 비교해 보자. 애초에 가장 어려운 언어라는 징징 떡밥은 어느 언어에서나 흔히 나오는 얘기다. 독어 배우는 사람들은 독어 어렵다고 징징대고, 불어 배우는 사람들은 불어 어렵다고 징징댄다. 이것은 어떤 언어라도 수없이 다양한 차원이 있기 때문에 깊게 파고들면 어렵고 복잡한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라는 문화의 왠지 범접하기 어려운 인상이나 익숙치 않은 키릴 문자 등의 요소도 '가장 어려운 언어'라는 환상을 노어에게 덧씌웠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애초에 한국어만큼 어려운게 어딨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에 비해 문법적으로 어려운건 사실이긴 하다. 일단 영어는 인도유럽어지만 명사의 성이나 격변화, 형용사나 동사의 굴절도 거의 사라졌고, 무엇보다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배우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다. 프랑스어, 스페인어도 명사의 성에서 중성이 없어졌고, 격변화도 그다지 심하지 않다. 독일어는 이보다는 더 복잡하지만, 문제의 러시아어는 독일어보다 격변화가 훨씬 심하다.[33]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어휘도 좀 생소한 편인데,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는 라틴어계이기 때문에 (라틴어계열은 아니지만) 영어와 뿌리가 같은 단어가 많지만, 러시아어는 외래어가 거의 없기 때문에 [34] 어휘들이 생소한데다가, 개별단어의 음절수도 영어보다 많다. 일상생활에서 매우 많이 쓰이는 단어인 '다음'은 영어로 넥스트, 러시아어로는 례두유시이 . (여기에 격변화는 덤) 이점은 독일어의 난점과도 비슷한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어로 쓰는 사람에게 있어서 독일어와 러시아어는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한국인도 비슷할 것이다.

  • 잘못 쓰이는 러시아어
한국인을 뜻하는 러시아어는 "카레이스키(корейский:형용사)"가 아니라 "카레예츠(кореец:남성명사)", "카레얀카(кореянка:여성명사)"이다. 영어식으로 어설프게 형용사형을 국적에 쓰다보니 이런 코시안이 되었다. 기타 이야기로는 한/소 수교가 이루어진 80년대 후반에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러시아어를 통역할 사람이 없어서 미국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한 교포를 통역자로 세우기도 했다. 문제는 통역자가 외교 관례에 무지해서 약간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 유창한 러시아어를 쓰는 연예인
연예인 중 러시아어에 능통한 사람 중 유명한 사람은 박신양. 러시아 셰프킨 연극학교에 유학하여(졸업은 못함) 매우 유창한 러시아어를 한다. 러시아어로 연기를 해야 했으니…. 범죄의 재구성에 그가 유창한 러시아어를 하는 장면이 잠시 나온다. 박신양의 동문인 연극 배우 겸 영화 배우 유석은 같은 학교를 졸업했으나 작품에서 러시아어를 한 적은 없다.

  • 욕처럼 들리는 점
딱딱하고 투박한 느낌의 발음에 쉭쉭거리는 소리가 나다보니 왠지 처럼 들린다는 의견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이런 짤방이 나돌기도 했다.

RussianLanguage.png
[PNG image (127.17 KB)]

Гвешекия. Мон жирариня?
실제로는 이런 말 없다. 애초에 러시아어에는 /w/에 해당하는 발음이 없기 때문에 '궤'나 '콰'와 같은 것은 발음은커녕 표기조차 할 수 없다. 굳이 표기할 땐 v를 주로 쓴다. 뭐 Спасибо(감사합니다)의 발음이 '스빠씨바'로 좀 욕 같긴 하다(…).[35]


8.1. 고등학교의 제2외국어 러시아어

제2외국어 과목으로도 있다. 해당 항목 참조.

원어민들과 러빠 덕후들이 완전히 점령한 별들의 전쟁이니 함부로 발을 들였다가는 구렁텅이의 등급을 면치 못한다. 그러나 1등급이 목표가 아니라면 꼭 그렇지도 않다. 이미 아랍어도 1등급이 40점대로 진입했고 2등급 이하 난장판인데 러시아어도 마찬가지다. 만점에 가까운 1등급 컷과 달리 2등급 커은 거의 2점대 수준. 2011 수능 러시아어 평균은 14점이었다. 물론 아랍어와 함께 뒤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이다. 아랍어 역시 평균은 14점인데 소수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표준 편차가 아랍어가 작기 때문에 표준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2014 수능부터 베트남어가 생겨남에 따라 전반적인 등급컷이 상승해버렸다.

8.2. 대학교의 노어노문학과

냉전 시절에는 러시아 및 노어 사용 국가 전부가 적성 국가였기 때문에, 러시아어 수요는 외교관이나 정보기관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 때문에 관련 학과가 있는 학교도 해당 분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있었을 따름이고, 그 외에는 고려대학교 정도만이 존재하였다.[36] 때문에 국내 노어노문학자들의 거의 대부분이 이 두 학교 출신들이다.
서울대학교는 1949년 노어노문학과가 폐지 크리(…)를 맞았다가 1984년에 가서야 부활했다. 그 때문에 초기에는 교원이 없어 언어학과 교수가 학과장을 맡아야 했다. 안습. 그리고 한동안 전임 교수는 두 명에 불과했으며, 그 두 명도 러시아가 아니라 미국과 독일 대학의 노어노문학과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러시아가 개방된 90년대 СПбГУ(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나 МГУ(모스크바 대학교)와 같은 명문대에서 러시아어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은 강사를 떠도는데 반해 이렇게 미국에서 배운 사람들이 정년 보장으로 계속 전임 교수를 맡는 게 과연 합리적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여러모로 허점이 있는 문제제기로, 무엇보다 소련이 주적이었던 이상 그 시대에는 당연히 현지에서 공부한 인적자원이 없었고, 현지에서 공부하는 것이 언어나 문화습득에서 여러모로 유리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학문적인 깊이를 담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과적으로 두 교수 모두 학문적인 깊이로는 지금까지도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다. 게다가 문학전공은 러시아에서 유학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어학은 지금까지도 미국유학을 다녀와야 한다.
이후 소련의 서울 올림픽 참가, 수교체결, 러시아 연방 성립 등의 과정을 통해 러시아와 정치, 경제[37], 군사[38], 학문[39] 측면에서 교류가 늘자 러시아어 전문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게 되었다.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다. 2013년 현재에는 전국 30여개 대학에 노어노문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러시아에 학부 때부터 유학 가서 박사까지 받은 사람들도 있는 등 유창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8.3. 관련 시험 및 자료

  • 시험
러시아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시험은 토르플(TORFL)이 있다. 해당 항목 참조. 그 이외에 FLEX 러시아어 시험 등이 있다.

  • 무료로 배우기
- EBSi에서 25강 정도의 수능특강 강의와 교재를 무료 제공한다.
- GGETV(경기도 교육청 인터넷 수능방송)에서 초급, 중급, 고급 60강 정도의 러시아어 강의와 교재를 제공하고 있다.

8.4. 취직 스펙

노어 전공자인데 러시아어를 어중간하게 하면 소용없다. 의료, 관광 산업에 종사하면서 러시아어를 의사소통 가능하면 상당한 득을 보게 된다.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공급이 더 적기때문에 유창하면 취업에 도움이 된다. 또한 대기업과 무역 상사 등에서도 러시아어 전공자를 뽑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러시아어 실력 뿐만이 아니라 영어와 다른 스펙도 중요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회사나 병원으로 갈수록 다른 스펙보다는 순수한 러시아어 실력이 중요하게 된다. 아무래도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사람을 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외로는 경찰이나 공무원 시험, 행정고시에서도 러시아어 특기자 관련 공채 및 특채를 실시한다. 이 경우 역시 당연한 것이지만 러시아어를 잘하는 것 만으로는 안되며, 다른 과목들 점수 역시 잘 받아야만 한다. 사실 제2외국어가 시험과목인 직렬은 어차피 대부분의 응시생들은 해당 외국어 과목은 고득점하기 때문에, 결국 당락을 가르는 것은 다른 공통 과목들이다.

9. 덕질

러시아도 문화 대국인만큼 덕후들을 끌 만한 것들은 많다. (철도, 무기, 복식, 만화 등등등…)
미국, 독일 등 인도유럽어 사용 지역에서는 러덕후들이 있으나, 언어의 어려움으로 인해 한국인이나 일본인 중 러시아 덕후는 거의 없는 편이다.

그나마 일본 성우 우에사카 스미레가 대표적인 러덕후. 그나마 러시아어도 자연스럽게 잘 하고, 러시아 전차 등을 무척 좋아한다.

9.1. 밀덕질

자세한 설명이 необходима корейская бумага?
독어와 더불어 밀덕의 언어로 꼽힌다. 장교가 러시아어에 능하면 매우 유용하다 카더라. 러시아제 무기들이 의외로 많이 한국에 들어오는데 러시아제 무기들의 매뉴얼은 번역이 영어로 안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러시아어 전문가들은 군에서 우대를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주로 전쟁을 다루는 즉 밀리터리 게임 예시로는 이 게임에서는 러시아어가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만약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러시아인이라면 매우 찰진 러시아 발음이랑 군사 용어를 직접 듣는 재미를 느낄수 있다. 게임도 하면서 외국어도 배우고 일석이조

오버리의 명저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을 번역한 상명대의 류한수 교수도 러시아어에 능통한 밀덕후로 알려져 있는데 러시아어 자료를 직접 접하여 원저의 번역 오류까지 바로잡을 정도의 내공을 보여준다.[40] 또 밀덕인 채승병 씨가 러시아어로 된 자료를 읽는다고 알려져 있다.

9.2. 만덕질

러시아 및 노어권 국가들에도 재능있는 만화가들이 많으나 아쉽게도 만화출판계는 시궁창인게 현실이다. 소련-러시아의 애니메이션은 편수는 많지는 않지만 정밀묘사나 혹은 독특한 화풍으로 만들어져 서구에서는 독특한 장르로 인정받았고, 걸작도 꽤 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애니화한 "노인과 바다(Старик и море, 1999)"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누 빠가디(Ну, погоди!, 두고보자!)라고 톰과 제리같은 아동용 만화도 나와있다. 게임&워치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한 누 빠가디 휴대용 게임기가 만들어질 정도로 현지에서는 꽤 인기를 끈 모양. 문제는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 그래서 덕후들이 많지 않는 것 같다.


러시아 만화를 읽고 싶다면 여기에서 몇몇 작품을 접해볼 수 있다.

9.3. 서브컬쳐에서 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캐릭터

단순히 주문이나 마법 스킬명을 노어로 외치는 것은 제외, 노어권 출신 캐릭터는 제외. 단 하프나 쿼터인 경우 등재. 하프나 쿼터인 경우 볼드체로 표기

10. 들어보기

폭풍 간지의 붉은군대 합창단 버전 소련 국가. 지금은 가사만 바꾸어 러시아 국가로 불리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의 취임식 당시 크렘린 궁에서 불린 러시아 국가.

라푼젤의 I've got a dream 러시아어 더빙판 <Живёт мечта>.

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할 듯한 러시아 민요 카츄샤 <Катюша>.

라이온 킹Be prepared 러시아어 더빙판 <Будем ждать>. 마치 공산당 독재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인상적이다.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 러시아어 더빙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러시아어판. 7분부터 보면 러시아가 미국을 침공하는데 미국인들이 러시아어로 이야기하는것을 들으면 기분이 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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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루스끼 이직. 이즈익이 아니다! 루스어. '러시아'는 영어식 발음이고, 러시아에선 자신들은 "라씨야(Россия)"라고 한다. 북한에서는 강세를 무시하고 키릴 문자를 그대로 읽어서 "로씨야(Россия)"라고 표기한다. 참고로 강세를 무시하고 '로씨야'라고 읽으면 훌륭한 북부 사투리가 된다 근데 대부분의 러시아어 단어는 한국어에서 이렇게 강세가 무시되어 표기된다. '볼쇼이'나 '볼셰비키' 역시 강세를 따지면 발쇼이(Большой), 발셰비키(Большевики)라 발음해야 한다. 좀 더 예를 들면, 싸볫(소비에트, Совет) 싸유스(소유스, Союз), 마스끄바(모스크바, Москва) 등등. 그런데 무슨 방법을 써도 어차피 한글로 정확히는 표현이 안 된다. 사실 강세를 무시하고 표기하는 건 강세를 따로 표시하지 않는 러시아어를 한국어로 표기할 때 강세까지 반영하게 하면 러시아어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 대단히 불편해지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 [2] 하지만 카를 5세는 '나는 하느님께는 스페인어로, 여자에겐 이탈리아어로, 남자에겐 프랑스어로, 그리고 내 애마에게는 독일어로 말한다'라고 얘기했다. 독일어는 적이 아니라 말에게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 당시 독일은 200개의 소국으로 갈라진, 유럽에서 아무 힘도 없는 나라였기에 이렇게 무시당하곤 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 [3] 러시아 역사상 최초의 러시아어 문법 정리본이다. 표트르 대제 이후에 귀족들은 보통 유럽어로 대화하고 지냈으므로 러시아어에 대한 연구는 아웃 오브 안중 취급이었다. 한 예로 레프 톨스토이의 대작 <전쟁과 평화>는 귀족들의 대화에서 프랑스어 비중이 높다. 번역가 입장에선 흠좀무 그래서 영문판 중역을 합니다 여담으로 이 책이 쓰여진 시기는 제정 러시아 시기다.
  • [4] 중국에서는 '아라사'를 써서 '아어(俄語)'라고도 한다. '아라사'를 중국식으로 읽으면 '어뤄스' 정도 발음이 된다. 즉 의미는 러시아지만 실제 발음은 루스를 말하는 것. 실제로 이게 더 정확한 번역이다. 루시 항목 참고.
  • [5] 단, 아르메니아, 리투아니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도 러시아어가 자주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 [6] 러시아로 유학을 가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러시아어 사용자도 프랑스어, 스페인어포르투갈어와 함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7] 실제로 북한에서는 영국식 영어를 가르친다. 사실 대한민국처럼 미국식 영어를 배우는 곳은 생각보다 적다.
  • [8] "강제적인 국어는 필요한가?"라는 논문까지 썼다.
  • [9]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에 연방 공용어로 지정하긴 했다.
  • [10] 대략 200여 민족
  • [11] 1999년의 경우 60% 이상의 벨라루스인이 가정에서도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벨라루스어를 읽고 쓰지 못하는 벨라루스인의 비중은 무려 70%에 육박했다. 1994~1996년에는 민족 간 소통어의 지위를 가졌으며, 1996년부터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 [12] 이 점은 러시아어와 벨라루스어도 마찬가지. 사실 러시아어, 벨라루스어, 우크라이나어는 과장 조금 섞어서 방언의 연속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가까운 관계다.
  • [13]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 [14] 다만 리투아니아는 앞의 두 나라에 비해 러시아인이 적고 러시아어도 비교적 조금 쓰이는 편.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폴란드어와 함께 지역공식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 [15] 안 그런 문자도 있다! 자음만 표시하는 브자드나 자음을 따로 표시하는 문자가 없는 아부기다 같은 문자 체계도 있다.
  • [16] 원래 수십 년 전만 해도 ш와 т를 필기체 상에서 서로 구분하기 위해 ш 아래에는 밑줄을 긋고 т 위에는 윗줄을 그어서 대강 구분이 가능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잘 쓰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아져 л, и, ш, т이 많이 섞여있는 단어에서 각 글자를 구분하는 게 더 어려워졌다.
  • [17] 거기에 더해 인쇄체 т는 필기체로 가면 영어 m의 모양으로 변해버린다. 이렇기에 러시아어를 갓 배우는 사람들은 M과 구분을 못하는 등 정말 끔찍할 정도로 햇갈린다... 뭐 물론 필기체를 어느정도 쓰고 익히면 나름 익숙해진다.그리고 사회주의 격변화 천국이 당신을 기다리지
  • [18] 실제로 과거엔 벨라루스어우크라이나어를 방언으로 분류했다.
  • [19] 가령 хорошо는 중부와 남부에선 '하라쇼'라고 하지만 북부에서는 '호로쇼'라고 한다. 강세가 없는 о를 ㅗ로 발음하는 현상을 오까녜(оканье), ㅏ로 발음하는 현상을 아까녜(аканье)라고 한다.
  • [20] 우크라이나에서 쓰이는 러시아어인 경우 남부 러시아 방언과 우크라이나어의 영향을 받은 경우도 많으며 우크라이나어에서 쓰이는 단어를 함께 쓰는 경우도 있고 러시아인들이 많이 사는 동부와 남부에선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가 섞인 르지크를 쓰는 경우도 있다.
  • [21] 카자흐스탄
  • [22] 폴란드어,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불가리아어, 세르보크로아티아어, 슬로베니아어 등. 다만, 역사적으로 폴란드와 러시아가 사이가 안 좋다는 점은 함정이다.
  • [23] 단, 거짓짝에 속하는 어휘는 따로 배워야해서 매우 흠좀무하다.
  • [24]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는 문법적으로는 물론 단어가 매우 유사해서 르지크라는 혼합 언어가 되기도 하고 우어와 노어를 섞어서 쓰는 경우가 도시에 있다. 뭔가 한본어같다.
  • [25] 기초어휘에서 유사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특히 로망스어군과는 일부 어휘는 물론 문법적인 형태에서 일부 유사점을 보이고 있다.
  • [26] 사실 영어도 발음이 불규칙적이라 그렇지 러시아어와 비슷하게 강세가 오는 부분은 그대로 모음을 발음하고 강세가 오지 않은 부분은 schwa화(약한 '어'발음, 대충 '어'의 장음이 schwa발음과 그나마 비슷하게 들린다.)되는 경우가 있다.
  • [27] 사실상 일상생활에서 러시아인들이 구별해서 치지도 않는데 이는 비단 귀찮음의 문제가 아니라 두 철자가 여러 차원에서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떄문이다.
  • [28] 이러한 점은 우크라이나어와 비슷하다.
  • [29] 여담으로 고대 슬라브어에는 지금 부호로 남아있는 두 철자가 모두 모음이었다. 그러나 이들 모음이 일정한 규칙에 의해 탈락하거나 다른 모음들로 교체되는 현상이 있었으며, 이를 Yer shift라 한다. 즉 이전에는 러시아어가 일본어처럼 개음절을 유지하는 언어였다는 것.
  • [30] 구개음화는 매우 범언어적인 현상이다. 한국어에서도 ㄷ, ㅌ 소리가 나는 자음이 ㅣ나 반모음 /j/(ㅛ, ㅖ를 생각하면 된다) 와 붙었을 때 ㅈ, ㅊ 등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듯.
  • [31] 러시아어의 т(t),п(p), к(k)의 발음은 기식이 없는 자음들이기 때문에 ㅌ, ㅍ, ㅋ보다 ㄸ, ㅃ, ㄲ에 가깝다.
  • [32] 한국어 해석을 기준으로 가나다순에 맞춰 정리했다.
  • [33] 다만 명사의 성 부분은 프랑스어나 독일어와 달리 러시아어에서는 형태로 거의 파악이 가능해 그래도 낫다.
  • [34] 러시아어의 외래어는 약10%미만에 불과하다. 50% 넘게 라틴어로부터 어휘를 빌려온 (정확히 말하면 라틴어의 후계인 중세 프랑스어에서 넘어온 단어들이다) 영어와는 천지차이다.
  • [35] Спасибо는 '구원하다' 라는 뜻의 동사 "스빠스찌(Спасти)"의 명령형에다가 하느님을 뜻하는 "보흐(Бог)"가 합성되어 만들어진 단어이다. 그러므로 원래 의미는 (내가 은혜를 입었으니) 하느님 이 자를 구원해 주세요! 라는 뜻이며 이게 '감사합니다'라는 의미가 된 것.
  • [36] 연세대학교는 1989년에 신규 설립.
  • [37] 90년대 초반의 주요 통역 대상은 러시아의 보따리상이었는데, 말이 좋아 보따리상이지 중고차를 천대 단위로 매매하면서 화물선을 계약하는 클라스였다고 한다.
  • [38] 불곰사업으로 도입한 장비의 메뉴얼 번역 및 장비 운용과 교관들의 통역을 위하여, 러시아어 전공 대학생들 중에서 성적이 높은 이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의무 병역을 수행할 수 있는 장교 임용 기회를 제시했다.
  • [39] 말 그대로 러시아어로 나온 논문의 번역.
  • [40] 이 교수님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혁명기의 페트로그라드 노동자 운동을 전공으로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 전공은 러시아 혁명이고, 군사사 분야는 취미다. 참고 서양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를 하려면 영어-불어-독어는 필수이며, 러시아사나 동유럽사 전공자가 아니면 굳이 러시아어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러시아사 하는 사람은 러시아 원사료를 읽어야 하는데 러시아어 능통한 건 기본이며, 불어나 독어 중 최소 하나는 해야 된다. 주변부의 설움… 거기에다 러시아어와 가까운 폴란드어도 해독 가능한 것 같다.
  • [41] 작중에서 러시아어 회화는 안 나왔지만, 스파이 교육 중 러시아어를 배웠다는 언급이 있다
  • [42] 러시아 마피아 조직을 위해 일하던 히트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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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1-01 11: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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