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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싱턴

last modified: 2015-03-22 22:42:57 by Contributors

Contents

1. 미국의 지명 Lexington
1.1. 매사추세츠의 렉싱턴
1.2. 켄터키의 렉싱턴
1.3. 미주리의 렉싱턴
1.4.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렉싱턴
2. 미 해군 함선
2.1. 렉싱턴(1776)
2.2. 렉싱턴(1825)
2.3. 렉싱턴(1861)
2.4. 렉싱턴(CV-2)
2.5. 렉싱턴(CV-16)
2.6. 렉싱턴2(SP-705)
3.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1. 미국의 지명 Lexington

1.1. 매사추세츠의 렉싱턴

미국 동부의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지역으로 2007년 기준 인구 3만명 수준의 작은 마을(Town, 우리나라의 동, 읍 정도)이다. 보스턴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명의 유래는 영국 잉글랜드에 있는 렉싱턴(현재는 렉스턴)이다.

사실 뭐 특별하다던가 뭐가 있는 지역는 아니고 굳이 따지만 미국 독립전쟁의 첫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오래된 곳인만큼 역사적인 유적은 많은 편이다. 그래서 켄터키의 렉싱턴보다 먼저 서술 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렉싱턴의 유령'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여담으로 렉싱턴이 속한 카운티(우리나라의 군 정도)의 이름이 물경 "Middlesex"다(....)

1.2. 켄터키의 렉싱턴

이쪽은 켄터키 주에 위치한 도시다. 미국 내에서는 63번째로, 켄터키 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다. 그나마 렉싱턴이란 이름을 가진 도시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큰 곳이어서, 렉싱턴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곳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19세기 초 서부 개척이 시작 될 때는 "서부의 아테네"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번영했던 도시로, 역시 과거 흥성했던 말 교역이 지금까지 이어져 "전국의 말의 수도"라는 영예로운 별명이 있다. 잎담배 시장 역시 발달했다. 단적으로 말하면, 이 주는 물론 켄터키 최대 도시인 이빌을 포함한 켄터키는 19세기 이래 말과 담배의 주다.

2009년 기준으로 인구 29만명 수준이다. 1번 항목의 렉싱턴 전투에서 벌어진 전쟁을 기리는 이름으로 지어진 곳이다. 켄터키 주의 주도인 프랭크퍼트 바로 남쪽에 위치한 도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싱글A 마이너리그팀인 싱턴 레전드의 홈이 이 도시다. 농구 명문으로 유명한 UK 켄터키 대학교의 본교가 이 도시에 위치해있다.

1.3. 미주리의 렉싱턴

미주리 주에도 렉싱턴이 있다. 인구는 2000년 기준으로 겨우 4천명 수준이다. 2번 항목의 켄터키 주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주해오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1823년 라파예트 카운티의 중심지가 되었다. 미국 독립전쟁이 아닌, 미 북부/남부가 박터지게 싸운 남북전쟁 당시 벌어진 "렉싱턴 전투"의 배경이 이 지역이다.

1.4.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렉싱턴

그리고 이쯤 되면 화가 나지만 사우스 캐롤라이나에도 렉싱턴이 있다. 후새드. 인구 9천명 수준의 작은 지역이다. 여기도 1번 항목의 매사추세츠 주의 렉싱턴에서의 전투를 기념하여 1785년 Saxe Gotha에서 렉싱턴으로 개명했다. "렉싱턴 카운티"의 중심지다.

여담으로 십몇 군데 더 있다

2. 미 해군 함선

2.1. 렉싱턴(1776)


2.2. 렉싱턴(1825)


2.3. 렉싱턴(1861)


2.4. 렉싱턴(CV-2)

(ɔ) U.S. Navy from


CV-2 렉싱턴. 미 해군에서 제대로 만들어진 최초의 항공모함.[1]

전장: 270.7m
전폭: 32.3m
흘수: 10.15m
기준 배수량: 30,768톤
만재 배수량: 47,879톤
항속거리: 10마일 주행 기준으로 10,000마일
진수시점 당시 자체무장: 8인치 2연장 포탑 4문 5인치 단장 대공포 12문 각종 대공기관포 탑재.


애칭은 회색 귀부인(Gray lady), 또는 렉스 여사(Lady lex).

미 해군은 항공모함을 보유하기위해서 각종 순양함에 임시갑판을 만들어서 실험했고 이 실험이 성공함에 따라서 해군에 항공모함을 도입하기 위한 최초의 항공모함 CV-1 랭글리를 도입했다. 하지만 말이 좋아 항공모함이지 랭글리는 석탄 운반선(…)에 비행갑판을 설치한것에 불과했고 항모 운용 경험을 쌓는것 이상을 기대하는것은 무리였다. 이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용 함정으로 건조 된 항공모함이 필요해졌다. 이에 오마하급 경순양함을 개량하여 항공모함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니 함재기가 좀더 대형화될 것을 예측한 해군측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 기각되고 여러가지 안이 더 나오나 기각된다.

한편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이 체결되자 세계각국은 잉여임이 증명된 순양전함을 굳이 제한된 전함숫자에 포함시켜서 더 확보할 필요를 못 느꼈고, 미국도 마찬가지라 건조중이된 렉싱턴급 순양전함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는데... 항공모함을 찾던 해군의 입장에서 어차피 건조중인 상태고, 나름대로 순양전함이 될 함체였으니 크기도 크고 속도도 빠른 편이니 한번 개조해서 써먹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렉싱턴은 마개조 개장을 거치게 된다.

같은 렉싱턴급 순양전함으로 건조중이었고 같이 항공모함으로 개장당한 자매함 사라토가와 함께 1929년에 정식으로 해군으로 배치되었다. 건조당시에는 항공모함치고는 덩치가 너무 커서 쓸모가 없지 않겠는가하는 의견도 많아서 흰 코끼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나중에 이런 판단을 한 사람들은 모두 후회를 금치 못했다고 한다.

당장, 타국의 동일한 개조형 항공모함에 비해서 월등하게 좋은 성능을 보였으며, 심지어 동형함인 사라토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주력 항공모함으로 신규개발된 에식스급 항공모함과 비교해도 크게 쳐지지않는 성능을 자랑했던 것이다. 그 이유는 원래 순양전함이었기 때문에 속도가 빨랐고, 3만톤이 넘는 배수량과 순양전함의 특징인 긴 선체는 조약의 제약에 묶인 조약형 항공모함보다 배수량이 크고 항공갑판이 길어지므로 신형 항공기가 도입되도 별 무리없이 운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본군아카기카가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영국의 실패한 실험인 3단 항공갑판같은 것을 장비하지않고 처음부터 연돌을 높게 올리고 항공갑판을 일원화했으며, 격납고도 큼지막한 단일형으로 만들고, 함교도 제대로 갖추는 등 제대로 된 항공모함으로 건조되었으므로 추가로 대개장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개조형 항공모함으로는 가장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2]

시간이 지나 1941년, 진주만 공습이 벌어진 그때 렉싱턴은 진주만을 떠나서 미드웨이로 항공기를 수송중이었기에 무사했고 항공모함만 남아버린 미 해군의 주력함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되는데...

1942년에 항공모함이 언제 다른 함선에게 함포로 공격받을지도 모른다는 구시대식 사상에 따라 장비한 8인치 2연장 포탑들을 제거하고 28mm 4연장 대공기관포를 장비하는 등 (당시 기준으로는) 최신형으로 개장을 마쳤다. 그것이 렉싱턴의 최후의 몸단장이 될줄 누가 알았겠냐만...

1942년 5월,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의 연락망을 끊기위해 호해를 공략하려던 일본 항공모함 전단과 마주치게 되고... 자세한 사항은 산호해 해전 참고.

5월 8일 즈이카쿠쇼카쿠에서 출격한 뇌격기에게 2발의 91식 어뢰를 좌현에 얻어맞은 렉싱턴은 좌현 일부 구간이 침수되어 함이 기울어져서 전투기를 띄울 수 없는 상황이 되지만, 이런 상황을 대비한 설계덕에 응급복구가 가능해졌다. 뇌격을 뒤따라 급습해온 일본의 급강하 공격기의 기습에 4발의 폭탄을 명중당했으나 소화반원의 헌신적인 조치로 약간의 화재로 끝나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아무래도 함의 수리가 필요하다고 느낀 프랭크 플레처 제독이 렉싱턴의 함재기를 전부 크타운으로 보내고 수리를 위해 진주만으로 회항시키려고 했으나 전투시 충격등으로 인해 배관이나 연료탱크 파손등으로 새어나와서 기화되어있던 항공기 연료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대폭발을 일으켰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래 순양전함을 개조한 물건이기 때문에 2차대전의 미국식 항공모함의 특징인 개방식 격납고가 아닌 폐쇄식 격납고를 가지고 있었으며, 나름대로 개구부를 많이 뚫었지만 그 정도로는 신속한 환기가 안되기 때문이었다. 결국 유폭으로 상당한 치명상을 입은 렉싱턴은 결국 포기하기로 결정, 아군 구축함의 어뢰로 자침되었다.

자매함 새러토가는 종전까지 살아남았으나 엔터프라이즈에게 밀려 별로 유명하진 않다. 후샏. 그리고 분명 번호는 렉싱턴이 앞서는데 진수일과 취역일은 렉싱턴이 뒤다. 이게 다 순양전함을 도중에 뜯어고쳐야 하면서 생긴 일. 그러니까 CV-1,3,2의 순서라는 이야기입니다...?

번호 이름 진수 취역 최종 설명
CV-2 렉싱턴 1925-10-04 1927-12-14 1942-05-08 산호해 해전에서 침몰
CV-3 새러토가 1925-04-07 1927-11-16 1946-07-25 핵실험에 사용되어 침몰

2.5. 렉싱턴(CV-16)



에식스급 항공모함중 1척으로 CV-2 렉싱턴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그래서 항공모함의 이름을 간략하게만 언급한 서적에서는 렉싱턴으로만 나와서 분명 CV-2 렉싱턴은 격침되었는데 이 녀석은 뭐지? 하는 의문을 가지기 쉽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래 미국 해군은 옛 함선의 이름을 이어받는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그보다는 당시에 일부러 일본군에게 당한 함선이 부활한다는 의미 및 복수하겠다는 의미로 이름을 이어받았다는 이유가 더 크다. 그래서 원래 예정된 이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렉싱턴의 이름을 이어받았다. 놀랍게도 선대 렉싱턴(CV-2)을 공동격침시킨 즈이카쿠를 다른 항모와 공동으로 격침함으로서 복수 한번 제대로 했다. 이 외에도 이런 식으로 이름을 이어받은 함선은 요크타운, 호넷, 와스프등이 있다.

선대와 달리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종전 후 이런저런 전쟁에 투입 되었고 자매함이 스크랩 되고 표적함이 되는 와중에 박물관으로서 개장 되는 행운을 얻은 함선이기도 하다.

2.6. 렉싱턴2(SP-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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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 번호상으로는 렉싱턴이 우선이나 항공모함으로의 개장을 추가로 한 탓에 오히려 진수일자는 동형함 새러토가가 훨씬 이르다. 그러므로 정확히는 최초로 '제대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 렉싱턴, 최초로 '뜬 제대로 된 항공모함'은 새러토가의 것. 뭐야 헷갈리잖아
  • [2] 기본적으로 순양전함 선체다보니 속도가 우수해서 여동생 새러토가가 218,000마력으로 35.6노트를 질주한 적이 있었다. 다른 성능도 20년 가까이 뒤에 진수된 에식스급에 비해 눈에 띄게 부족한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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