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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last modified: 2015-01-05 14:30:4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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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그거슨 인간의 감성까지 고려하는 소비에트 정밀제작기술의 결정판!! 믿으면 골룸

ЛОМО; Ленинградское Оптико-Механическое Объединение.
리닌그랃쓰꼬예 압찌까 메하니취스꼬에 압예지네니에
레닌그라드 광학기기 조합

러시아의 광학 기업. 또한 그 회사에서 생산되었던 카메라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로모'는 회사 이름이고 제품명은 'LC-A'는 제품명이지만 보통 로모 카메라라고 하면 LOMO LC-A를 일컫는다. 이 문서에서는 LOMO LC-A 카메라에 대해 주로 다룬다.

LC-A란 Ломо Компакт Автомат를 뜻한다. Ломо Компакт Автомат를 라틴 문자로 전사한 표기 Lomo Compact Automat를 줄인 것.


목차

1. 역사
2. 사양
3. 특징
4. 문화 매체에서의 로모


1. 역사

레닌그라드 광학기기 조합은 1914년 당시 소비에트 연방 영토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에는 페트로그라드)에서 설립되었다.

LOMO LC-A 카메라는 1984년 처음 생산되었다. 이 카메라가 90년대 초반 오스트리아의 청년들에 의해 전세계로 전파되었고, 1980년 후반 구 소련 정세가 악화될 무렵 자취를 감췄다가 1990년대 초반 유럽 젊은이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다시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후 로모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로모그래피'라는 문화를 형성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 후 공장에서 기계를 중국으로 옮겨 다시 생산하게 되었다.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제품명이 LOMO LC-A가 아닌 LC-A+가 되었다. 2005년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단종되었다. 로모에 들어가는 Minitar1 렌즈는 아직 소량 생산되고 있는 듯. 러시아에서 생산된 렌즈를 단 LC-A+도 있다. [1]

지금은 생산되지 않지만 가끔 러시아제 LC-A 가 시장에 나올 때가 있는데 메이드 인 차이나의 위엄덕분에 중국제보다 더 비싼 값에 팔린다. 현재 정식 수입사인 로모그래피 코리아에서도 러시아제 렌즈와 중국제 렌즈를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원래 러시아에서 쓰던 기계를 중국에 옮겨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차이는 없다. 가끔 중국제라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고 불평하는 로모그래퍼가 있는데 자신의 실력을 탓하자.






그러나 원판은 바로 이녀석
사장부터 말단 사원까지 카메라 오타쿠인 코시나 덕후들의 작품...메이드 인 제팬


2. 사양

카메라: 컴팩트 카메라
노출: 자동노출식
크기: 10.5cm x 6cm x 4cm
무게: 250g
필름 포맷: 35mm (컬러 네가티브, 슬라이드, 흑백)
렌즈: Minitar1 32/2.8 (중국LomoLC-A+공장제작, 멀티코팅)
점거리:32mm (광곽버전의 17mm LC-Wide도 출시되었다)
조리개: 오토(f2.8∼16사이)[2]
터 스피드: 1/500초∼무제한(자동 노출)
노출: 프로그램 오토매틱, * 다중노출 스위치(MX) 내장
플래시: 핫슈 접속, 후막동조
삼각대: 표준 사이즈 소켓
케이블 릴리스 : 표준 사이즈

<패키지 내용물>
Lomo LC-A+×1
스트랩×1
알칼리 버튼 전지(LR44×3)
Lomo 필름×2
Lomo 북×1
취급설명서(다국어)×1
케이블 릴리즈(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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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로모로 찍은 사진은 일반 사진기로 찍은 것과는 다른 특이한 느낌이 난다고 해서 그 팬층이 엄청나게 두터운데, 그것은 성능이 떨어지는 렌즈에서 오는 비네팅 효과와 다른 카메라에 비해 뚜렷하게 나타나는 왜곡된 색감 때문이다.[3]아이러니 하게도 다른 카메라에서는 결함으로 불릴만한 떨어지는 광학성능이 로모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로모 코리아의 괴악한 광고 센스로 비네팅을 터널 이펙트라고 하며 뭔가 대단한 성능을 가진 카메라 처럼 광고를 하는데 실은 별거 아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사진 용어를 전파 시켜버리고 말았다. 터널 이펙트 그딴 용어 원래 없는 거다.

또한 넓은 포커스 레인지로 인해 별다른 조작없이 팬 포커스로 촬영하는것이 용이하다는 점이 독특한 유행에 일조했다. 이로인해 웨이스트 레벨(허리높이의 시점)에서 파인더를 보지 않은체 찍는 사진들이 널리 알려졌다. 물론 프로나 일부 사진 애호가들에게야 특별할게 없지만, 기존까지 일반적인 사진찍는 방법-파인더에 눈을 대고 화면을 똑바로 맞춘다-을 무시한, 일견 불안하면서 박진감있는 사진들이 새로운 유행을 타고 퍼져나갔다.

이 사진기로만 사진을 찍는 이들을 모그래퍼라고 따로 분류해 부르기도 한다.
여성들에게도 정말 인기가 좋은데, 그 이유는 그 가벼운 조작감 때문에 가볍게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정말 카메라를 조작한다는 손맛 때문이라고[4].

반면 감성에 호소하는 판매 전략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로모 카메라는 성능에 비해 가격이 비싼 축에 속한다.
그래도 로모 카메라가 존재하기에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라이트 유져들이 있는것이고 그 사람들이 꾸준히 필름을 소비해주기에 디지털에 밀려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전통적인 필름 사진이 그래도 조금이나마 명맥을 유지하게끔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로모와 모그래퍼들의 존재 가치를 무시할 수 없다.

4. 문화 매체에서의 로모

일본 애니메이션 케이온!아키야마 미오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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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더 덮개 부분에 그려져 있는 로고는 로모보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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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로모그래피코리아에서는 세인트피터스버그라고 나와 있지만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이다. 미국에도 'St.Petersburg'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기 때문에 착각한 듯.
  • [2] LC-A는 A 외에 F2.8, F4, F5.6, F8, F11, F16 선택 가능
  • [3] 로모의 렌즈는 흔히 생각하는것과 다르게 멀티 코팅의 유리 렌즈이다 하지만 비네팅은 광학적 성능이 떨어지는 어떠한 카메라에서도 나타난다. 그것이 플라스틱 렌즈이든 유리 렌즈이든지 상관없이..심지어 DSLR FF에서도 렌즈에 따라 최대개방시 비네팅이 나타난다. 다른 카메라에서도 얼마든지 비네팅 효과를 볼수 있다.
  • [4] 이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SLR을 만져보면 경악한다. 사진 하나 찍는 데 뭐가 이리 복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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