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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5

last modified: 2015-09-22 16:57:2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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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시리즈
록맨 X4(1997) 록맨 X5(2000) 록맨 X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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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상세
3. 음향
4. 여담
4.1. 한국어판
5. 보스 일람
6. 관련 항목

1. 개요


록맨 X 시리즈의 5번째 작품. 2000년 11월에 PS로 발매되었다. 또한, 록맨 시리즈 중에 최초로 한글화되어 PC로 정식발매되었다. 이외에 캡콤에서 자체적으로 일본판 및 영문판을 PC로 이식하였다.[1] 이후 X6, X7은 한국에 PC판으로 출시되지만 한국 자체에서 이식한 것이고, 록맨 X8은 캡콤 자체에서 PC로 이식하였다.

돈 꽤나 쓴 록맨 X4와는 달리, 이쪽은 저예산으로 제작되어서 게임 내의 음성은 엑스[2], 제로, 마그마드 드라군[3], 다이나모만 존재한다. 그나마도 제로는 이 작품만의 추가 음성 없이 전부 X4의 음성을 재활용했으며[4], 다이나모는 엑스와 성우가 같다.

전반적인 신규 스프라이트의 질이 굉장히 낮은 편이며, 자코도 그렇고[5] 보스들도 상당히 심각하다.[6] 사용되는 스프라이트의 양 또한 줄어서 X4의 화려했던 보스전에 비하면 상당히 밋밋한 편이다. 아무리 저예산으로 제작됐다고는 하지만 참… 가장 큰 문제는 배경이랑 따로 노는듯한 캐릭터들...

헌터 베이스의 인물들인 에이리아, 시그너스, 더글라스, 라이프 세이버의 데뷔작이기도 하다.[7] 새로운 캐릭터인 다이나모도 처음 등장했다.[8] 그러나 성우가 있는 건 다이나모 뿐이다.

2. 상세

본 작품부터 버스터가 벽이나 장애물들을 관통하지 못하게 변경되었다. 그리고 폭발음 및 포스 아머나 얼티밋 아머의 호버링 효과음이 전작보다 더 요란해졌다.[9]

본 작품과 X6는 캡슐에 들어가도 아머 장착이 되지 않고 파츠 데이터 4개를 모아야 아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개의 아머에 대응하는 스프라이트를 일일이 만들기엔 플레이스테이션의 2D 계열 처리 능력이 좋지도 않고 용량도 크게 들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한 듯 하다. 일단 스토리상으론 아머를 미리 만들어놓으면 시그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제작에 필요한 정보만을 건내준다는 설정이다. 그래서인지 제로로 진행해도 캡슐이 나오고 파츠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아머는 엑스만 착용할 수 있으므로 엑스로 진행시와는 다른 대사를 볼 수 있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X7부터는 폐기되었다.[10]

파츠 외에 장착해서 쓸 수 있는 DNA 파츠 시스템[11]레플리로이드 구조 시스템이 최초로 등장했는데, 이는 다음 작품인 록맨 X6에서 더욱 체계화된다. 또한 게임 내의 새로운 액션으로 웅크리기와 로프타기가 추가되었으며, 난이도가 쉬웠던 록맨 X4와는 달리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이 작품은 록맨 X6와 함께 굳이 8보스를 잡지 않아도 최종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보스의 약점 웨폰 히트 시 무적시간이 길어진 것도 특징으로 어느 정도 실력이 붙으면 엑스는 그냥 차지샷, 제로의 경우 범위가 넓은 삼일월참으로 공격하는 게 낫다.

DNA 파츠는 8보스를 깰 때마다 라이프/에너지로 선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기본무기만으로 싸우게 되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거의 라이프가 좋은 것은 당연하고, 16개의 DNA 파츠 중에서 최종보스 시그마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실상 쇼크업저버(크리센트 그리즐리의 라이프)와 하이퍼차지(볼트 크라켄의 라이프), Z세이버 플러스(스파이크 로즈레드의 에너지) 이렇게 셋 뿐이니 결국 스파이크 로즈레드 이외 나머지 일곱 보스는 모조리 라이프로 미는 것이 엑스에게나 제로에게나 현명한 셈이다. 대신 에너지를 올리면 보스 스테이지 1의 문제의 즉사 레이져 지역에서 시간정지 기술인 다크 홀드의 지속시간이 좀 더 늘어나서 돌파가 쉬워지는 장점은 있다.(하지만 장점은 이것뿐...)

본작의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긴 하나, 록맨 X 시리즈 사상 최강의 아머들 중 하나인 팔콘 아머를 얻는 순간 전체적인 난이도 하락도 모자라 여유로운 플레이, 깽판이 가능할 정도다. 특히 X5의 스테이지는 전체적으로 가시와 낙사 트랩이 많아 공격력만 무식한 얼티밋 아머보다는 기동력이 미칠 듯이 높은 팔콘 아머가 스테이지 진행에 훨씬 편하다.[12]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달리 제로의 기술들이 8보스 전원에게 약점의 역할을 할 수 있게 조정되었으나, 이번엔 제로가 스테이지의 라이프업 중에서 못 얻는 게 있다는 단점이 생겨버렸다.[13][14] 제로난무도 X4보다 어려워졌다. 참고.

스토리는 시그마가 다이나모를 고용하여 시그마 바이러스를 스페이스 콜로니 유라시아에 확산시켜서 지구에 떨어뜨리려는 것을 저지하는 내용이 주가 되며 이 유라시아를 막느냐 마느냐에 의해 엔딩 분기가 갈라지는 요소가 있다.

유라시아를 저지할때 한 번은 요격 병기 에니그마, 두 번째는 유인조종이 필요한 스페이스 셔틀을 사용한다. 각각 4명의 보스가 보강 파츠를 가지고 있으며, 파츠를 모으는데는 총 16시간의 제한시간[15]이 주어진다. 따로 이벤트를 발동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인터미션 창에서 에니그마 또는 스페이스 셔틀을 발사할 수 있으며 16시간이라는 제한시간 이내에 격추 이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유라시아 격추 실패로 처리된다.

8보스에 16시간이니 많아 보이지만 아이템 획득이 록맨 X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시리즈라 하트도 보기 힘들고 제로로는 얻기 불가능한 것도 존재한다.[16] 제로는 그냥 클리어 후의 하트 제공으로 만족하자.[17] 아이템 회수를 위해 이 스테이지 저 스테이지 들락거리다 어이없이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18]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한번 스테이지 도전하면 목숨 다 떨어지고 계속을 선택해 진행하더라도 추가로 시간이 깎이지는 않는다.

기본적인 구성으로 에니그마를 먼저 쏘며, 이걸로 성공하려면 확률이 낮기 때문에 운이 매우 좋아야 하고, 보통은 이걸로는 대부분 유라시아를 격추시키지 못한다. 유라시아를 에니그마로 격추하지 못하면 제로가 스페이스 셔틀을 사용해 격추한다.

8보스를 전부 관광보내고 스페이스 셔틀로 유라시아 격추 이벤트를 띄우면 100% 확률로 성공한다.[19][20] 단지, 제로로 스테이지를 진행시에 시그마 바이러스를 일정 횟수 이상[21] 뒤집어쓰면 스페이스 셔틀 파츠의 수집 여부와 관게없이 100% 격추 실패로 이어진다. 격추를 성공적으로 하게 되면 굿 엔딩 분기로 넘어가며, 실패하게 되면 유라시아 파편이 지구로 낙하하게 되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며, 제로 또한 폭주하여 엔딩이 갈린다.

이게 조금 우스운 부분인데, 일단 8보스 전원 클리어할 경우 유라시아 격추 확률은 100%지만, 그 외의 경우는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는 8보스를 상대하지 않고 부품 없이 에니그마를 발사했는데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저런 상황이 의외로 자주 나온다. TAS로 타임 어택 시에 아예 일단 닥치고 에니그마를 날려서 유라시아를 격추하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더 웃긴 건, 부품을 다 모아서 쐈을 때 성공하는 걸 보는게 오히려 더 힘들다. 후속작의 오프닝을 보면 제로가 셔틀로 콜로니를 파괴한 걸로 되어 있다. 아마 에니그마 실패 후 셔틀로 콜로니를 파괴하는 게 정식 시나리오로 상정되어 있어서 일부러 이렇게 해놓은 것 같다. 하지만 록맨 X6은 시작부터 설정오류가 나오는데다가 이나후네 케이지가 개입하지 않은 작품이다.

이 시스템으로 막장테크를 탈 수 있는데, 인트로 스테이지를 제로로 클리어하고, 8보스를 하나도 클리어하지 않고 아무 아이템도 얻지 않은 채 유라시아 격추에 실패하게 되면 뭐가 있는지 모르니 위험하니까 가지 마세요!라는 말과 함께 등장하는 시그마 스테이지와, 옆에는 제로도 없고 아무런 파츠(인트로 스테이지를 제로로 클리어하면 포스 아머조차 없다.)도 아이템도 없이 맨몸으로 시작해야 하는 절망적인 엑스를 볼 수 있다. 그래도 팔콘 아머만 얻으면 만사해결. 승리의 팔콘 아머, 그런데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면 쓰레기 오브 쓰레기가 되어 돌아온다.

유라시아 셔틀 이벤트를 띄우면 격추 여부와는 관계없이 시그마 스테이지가 개방되며 보스전 대화 이벤트가 조금 달라지는데, 유라시아 격추 후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러 가면 사실 아무 이유 없이 깽판치는거나 다름없는 엑스와 제로를 볼 수 있다.

이 유라시아 격추가 성공하게 될 경우 제로로 시그마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 와중에 어이없이 엑스랑 싸우게 된다. 그것도 얼티밋 아머를 장착한 상태의 엑스와 싸운다.[22] 물론 엑스로 플레이할 때는 제로와 맞붙게 된다.[23]

그리고 유라시아 격추에 실패할 경우 제로가 각성하게 되어 제로로는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으며 엑스로만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굿엔딩 쪽의 노멀한 제로와 다른 제로와 싸우게 된다.[24] 또, 제로를 이긴 이후에는 양쪽 다 쓰러지는 것은 격추 성공과 같지만 이후 시그마가 나타나서 둘 다 없애버리려는걸 제로가 막아서는데, 격추 성공시엔 제로가 시그마에게 카운터를 날리며 버텨내지만 실패시엔 엑스를 감싸고 죽어버린다. 결국, 한 번 이탈한 제로는 게임 끝까지 절대로 사용할 수 없다.

엑스의 경우 격추 성공/실패여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전개는 비슷하지만 결과가 약간 달라진다. 성공시에는 파괴된 제로에게 다가갔다가 방심한 시그마에게 당하고 파괴, 하지만 라이트 박사(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수리받은 뒤 헌터 베이스로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3년 후, 어떤 사고가 나서 출동하는 엑스를 본 헌터 일원들은 제로와 비슷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엑스는 제로가 가지고 있던 제트 세이버를 들고 "언제까지나 우린 함께야, 제로."라고 말하면서 끝난다. 격추실패 분기에서는 시그마를 쓰러뜨렸으나 폭발에 휩쓸려서 파괴되었으나 라이트 박사(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수리받은 뒤 헌터 베이스로 복귀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제로에 대한 기억은 정보 데이터를 제외하면 전부 삭제되었으며[25], 인간과 레플리로이드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헤븐[26]을 건설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거기다 크리티컬로, 격추 실패 분기 엔딩에서만 엔딩 Theme BGM이 흘러나온다. 애잔하고도 아름다운 명곡. 북미판 엔딩은 아예 물의 별 노래가 없이 굿 엔딩이어도 크레딧 화면에 이 엔딩 Theme BGM이 나온다.

제로로 클리어할 경우 제로가 마지막 발악으로 시그마를 죽이는 것까지는 똑같으나 이후 제로가 죽어가면서 주마등을 본다. 원래 잊어버렸던 시그마와의 결투, 아이리스, 와일리 박사가 나온다. 당연하지만 격추 실패 분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제로가 이탈해버리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록맨 제로 시리즈에서 이 유라시아 낙하가 언급되고, 록맨 제로4의 주 무대가 되는 에리어 제로가 유라시아 낙하 후 파편에 남아있던 환경유지 시스템에 의해 재건된 환경 속임을 감안, 거기다 엑스의 헤븐 운운 때문에 이 배드 엔딩이 록맨 제로 시리즈로 이어지는 진엔딩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제트세이버를 엑스가 이어받는 굿 엔딩에서 록맨 X6으로 이어지는데다, 록맨 제로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사이버 엘프 엑스가 제로에게 제트 세이버를 주는 것을 생각하면 굿 엔딩 쪽에서 이어질 확률도 높은 편이며, 결정적으로 어차피 록맨 제로 컬렉션에서 록맨 X6의 제로 엔딩에서 록맨 제로 시리즈로 인계되는 것이 공언되었으므로, 비록 그것이 후에 덮어씌워진 설정변경이라 할지라도 공식적으로는 록맨 X6에서 록맨 제로 시리즈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본작에서 시그마가 자신의 친우가 몸을 만들어 주었다는데, 그것이 맵의 구성이나 스토리의 흐름 등 정황상 Dr. 와일리일 가능성이 크다. 영공간 세 번째 스테이지에선 와일리의 마크가 대놓고 등장한다. 상당히 큰 떡밥이나 묻힌 듯.

3. 음향

록맨 X5의 몇몇 BGM은 예전 작품의 BGM을 리메이크하였다. 타이달 맥코인 스테이지 테마는 록맨 X2버블리 크래블로스 스테이지 테마를, 다크 네크로뱃 스테이지의 음악은 록맨 X4프로스트 키바토도스 스테이지의 테마, 영공간 첫 번째 스테이지 보스 테마는 록맨 1의 와일리 스테이지 보스 테마를, 영공간 두 번째 스테이지 보스 테마는 록맨 X1의 시그마 스테이지 보스 테마를 각각 리메이크하였다. 파츠의 데이터가 있는 캡슐에서 라이트 박사의 홀로그램이 나올 때의 BGM도 록맨 X1의 그 BGM을 리메이크했다. 또한 북미판에서만 등장하는 오프닝 영상의 BGM 역시 록맨 X1에서 엑스와 제로가 대화할 때에 나오는 BGM의 인트로를 재활용한 것이다.[27] 그나마도 본래는 메뉴 선택 화면에 사용하려고 재활용한 BGM에서 중후반부에 초반부 음원을 끼워넣어서 만든 2차 재활용 BGM이다. X4가 북미판에선 전용 BGM을 만들어서 넣었던 것과는 대조적.

BGM에 대해선 상당히 찬반양론이 심한 편인데 위에도 열거했듯이 몇몇 BGM을 전작의 BGM을 리메이크울궈먹기로 때워 먹었다는 점 때문에 비판을 많이 받는 반면, 기존 전작과는 달리 경쾌한 테크노 스타일이 상당히 신선하고 좋다는 평도 상당히 많다. 대체적으로 타이달 맥코인, 스파이크 로즈레드 테마를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특히 마지막 영공간 -탄생- 스테이지와 X, 제로 배틀전이 최고 명곡으로 꼽힌다.

명곡으로 뽑히는 영공간 -탄생- 스테이지와 X vs 제로 배틀전은 이후 전혀 상관없는 작품들에서 비슷한 BGM이 나왔다. 관련성 불명.

4. 여담

록맨 X5에는 제작진이 전작을 셀프 오마쥬한 내용이 많이 있다고 한다. 우선 과거의 여러 BGM들이 어레인지되어 재활용되었으며, 일부 보스들도 지금까지 나왔던 보스들의 개량판이다.[28] 록맨 2에 나왔던 즉사 레이저 장치가 다시 등장하기도 했고, 제로가 엑스를 도와주려고 목숨을 잃은 것은 록맨 X때, 엑스와 제로가 맞대결을 해야 했던 적은 록맨 X2때도 한 번 있었다.[29] 제로가 또 죽은 이유가 고작 오마쥬 때문이다. 그리고 최종보스 시그마의 약점은 각각 전기 속성트라이 썬더구체 형태스파이크 로프인데, 록맨 X1에서의 시그마의 약점과 닮아 있다. 마지막으로 본작에 등장하는 팔콘/가이아 아머는 록맨 6부터 등장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제트/파워 록맨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제트/파워 록맨 자체가 록맨 X 시리즈의 파츠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긴 했으나 본작에서의 팔콘 아머가 갖춘 비행능력이나 가이아 아머의 느리지만 막강한 파워를 보자면 제트/파워 록맨과 실로 유사하다.

유독 이 작품의 보스 셀렉트 화면에서는 타이달 맥코인을 제외한 모든 보스들이 무슨 증명 사진(...)을 찍기라도 하는 듯이 정확히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다른 작품에 나오는 보스 셀렉트 화면에서 보스들의 얼굴은 전방 주시 외에도 약간 비스듬한 각도로 나오거나 특이한 표정을 짓고 있다거나 옆모습을 잡는 등 다양한 컨셉으로 나오고 이들이 한 화면에 나타나는 것을 처음 볼 때의 설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데 유독 X5에서는 8명 중 7명이 증명 사진이라 뭔가 폼이 나지 않는다.[30]
게다가 보스처치후엔 회색으로 변하는점까지보면 대각선 두줄만 쳐주면 영락없는영정사진

북미판 메가맨 X5의 경우 보스들의 이름을 건즈 앤 로지스의 멤버들 이름으로 꼬아놓는 장난을 했다. 그래서 북미 팬들은 대부분 이 이름들을 까고 그냥 일본판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

록맨 X5의 보스들은 록맨 X 시리즈의 보스 가운데서도 정상적으로 걸어다니는 녀석들이 거의 없고 태반 이상이 날아다닌다. 날아다니지 않는 보스는 스파이크 로즈레드, 번 디노렉스 둘 뿐이다. 그리고 날아다니는 녀석들이 더 쉽다

이후의 X 시리즈는 물론, 제로 시리즈에까지 이어지는 '랭크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다. 다만 후속작인 X6와는 달리, 랭크가 높던 낮던 혜택의 차이는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최고 랭크가 6~7의 UH와는 달리, 이 작품은 'MEH'이다.

4.1. 한국어판

록맨 X5 1기 정식 한국어판의 정품 CD의 경우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그 결함인 즉, 모든 게임이 플레이가 원활하나 마지막 최종 시그마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튕기는 문제였다.[31]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다운로드 버전인 일본어판의 경우엔 전혀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았다. 훗날 이에 관련된 패치가 떴으나, 꽤 많은 수의 구매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재밌는 사실은 처음에 판매된 패키지가 아닌 나중에 나온 쥬얼판에는 13번 음악파일이 정상적으로 존재하여[32] 이로 인해 버그가 존재하지 않았다. 시기상 신상품이 아닌 작품을 찍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가격의 차이가 있었길래 유저들의 원성을 샀다.

그리고 일본판을 베이스로 한 것 같긴 한데 어째 몇몇 부분에선 북미판과 섞인 것 같은 이상한 조합이다(...) 오프닝 영상은 'Rockman X5' 로고가 뜨는 걸로 보아 일본판 영상임이 확실한데 정작 삽입된 곡은 북미판 오프닝이다. 그런데 엔딩은 일본판 버전으로 그대로 나오고 스탭롤도 전부 일본어로 그대로 나온다(...) 그리고 타이틀 로고도 분명히 일본판 것을 그대로 갖다 썼는데 정작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선 엑스가 메가 맨 X로 표기되있다. 사실 게임 외적 측면으로 봐도 정발판 패키지에서도 록맨과 메가맨 표기가 왔다갔다 하며 박스 패키지판 설명서에서는 전부 '메가맨 X5'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로고도 Megaman X5다. 어쩌면 록맨 X4를 북미판인 메가맨 X4로 접한 이들이 많기에 '같은 시리즈'임을 강조하기 위해 저런 것 같기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이도 저도 아니게 내놓을 거면 그냥 한 쪽으로 명칭을 완전히 통일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일단 X6 정발판은 완전히 '메가맨 X6'로 표기되있었다가[33] X7부터는 그냥 록맨으로만 표기했다.

이외에도 한글판의 경우 F4를 이용한 에리어 뛰어넘기나 F12를 이용한 무적모드 등의 버그[34]가 있으며, 비슷한 사례로 록맨 X3, X4 합본으로 발매된 록맨 X3에서 갓칼머신 O 이나리의 뒤로 넘어가면 갓칼머신 O 이나리가 에너지 구체를 쏘면 튕기는 버그, 록맨 X6 국내판 버전 인피니티 미지니온 스테이지의 거대로봇 일루미나의 3분 지속 폭발 버그같은 경우가 있다.

또한 한국어판은 누가 했는지 궁금할 정도로 번역이 심각하게 엉망인데, 어체가 어색하지는 않으나 일문으로 표기된 영어의 번역이 진짜로 아스트랄하며 고유명사의 경우 군데군데 오자가 나있다. 분명히 똑같은 고유명사인데도 리절트와 인게임에 다르게 적혀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더 심각한 것은 폰트를 이미지로 박아넣는 작업을 그림판으로 했는지 깨져 있거나 못 읽을 정도로 왜곡되어 있는 것들도 있다는 것. 잘 알려진 것들을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다. 답이 없다.

  • (스테이지 선택 후) 얼티밋 아머 (왼쪽이 비어있다.)
  • (파츠 장비 창에서) 플레이어 선택 → ■레이어 선택 (정확히 묘사하면 '플'자의 획이 너무 굵어 읽히지 않음.)
  • (스테이지 선택 창) 콜로니 충돌까지 xx 시간 → 코로니 충돌까지 xx 시간
  • (라이트 박사) 풋 프로그램을 주지 → (...) 프로그램을 주지
  • 쇼크 업저버 → 쇼크 아-콘바
  • 다크 홀드 → 다크 홀더
  • 얼티밋 버스터 → 아루테미쉬타(...) 버스트
  • 하이퍼 차지 → 루이퍼 차지
왈도체 재평가행

5.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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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 아이언클로(暴走アイアンクロー) 크레센트 그리즐리
초전자의 함정(超電磁の罠) 볼트 크라켄
지성의 빛남(知性の輝き) 샤이닝 호타루니쿠스
대해의 수호신(大海の守護神) 타이달 맥코인
에어포스 프린스(エアフォースプリンス) 스파이럴 페가시온
진홍의 환술(真紅の幻術) 스파이크 로즈레드
잊혀진 어둠의 전사(忘れ去られし闇の戦士) 다크 네크로뱃
쥬라식 인페르노(ジュラシックインフェルノ) 번 디노렉스
다이나모
쉐도우 데빌
랑다 방다 W
엑스, 제로
시그마

록맨 X5 보스들의 특징 중 하나는 무적시간이 상당히 짧다는 것이다. 차지 1단계가 되자마자 쏴도 바로 맞을 정도.(아마 가이아 아머에 대한 배려인거 같다.) 그래서 차지 1단계만 쏘면서 공략을 해도 어느정도 속도가 나는 편이다. 반대로 약점 무기를 맞추면 보스들의 무적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져서 대부분 버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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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캡콤에서 이식한 PC판은 폰트의 가독성이 좋아졌다. 일문/영문 둘다 폰트가 PS용이랑 다르다.
  • [2] 본작에서는 엑스의 성우가 이토 켄타로에서 모리쿠보 쇼타로로 변경되었는데, 저예산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아마 당시 모리쿠보의 출연료가 이토보다 저렴했을 것 같다.
  • [3] 의아할지도 모르겠지만, 튜토리얼 보스로 나온다.
  • [4] 그런데 이상하게 엑스나 제로가 게임상에서 죽을 때의 비명소리는 쓰이지 않았다. 사망시의 폭발 효과음이 바뀐 것과 제로의 추가 음성이 없었다는 것, 이 두 가지와 관련된 듯하다. X4의 사망 비명은 효과음과 섞어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쓰면 효과음이 두 개로 돼서 어색해진다. 하지만 이마저도 사망 음성만 따로 녹음한 파일을 백업했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란 점이 의문.
  • [5] X4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 박쥐 모양의 자코보다도 못하다.(...)
  • [6] 튜토리얼 보스로 등장하는 마그마드 드라군과 다른 보스들을 비교해 보자. 그나마 크리센트 그리즐리와 번 디노렉스는 나은 편.
  • [7] 라이프 세이버는 X5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 [8] 다이나모 역시 X6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 [9] 팔콘 아머로 활공할 때 역시 호버링과 같은 효과음이 난다.
  • [10] X7은 그래픽이 3D로 바뀌었으며 X1~X4처럼 아머가 한가지만 존재하기 때문. X8도 마찬가지로 강화되는 능력을 두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는 있지만 입는 아머 자체는 한가지다. 설정상으로도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긴 하다.
  • [11] 다만, 모든 DNA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며 최대 8개까지 얻을 수 있다. 보스 레벨이 4 이상이어야 라이프업이나 에너지업을 얻을 수 있게 되고, 레벨이 8 이상이어야 DNA를 주게 된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DNA를 얻을 수 없다. 8보스의 레벨이 1로 고정되기 때문. 8개를 모두 얻기 위해선 일부러 자살(예시.)해서 낙하 시간을 9시간까지 남겨놓고 플레이해야 한다. 시간이 줄어들수록 보스 레벨도 높아지는데 낙하 시간이 9시간이 되어버리면 8레벨이 되기 때문. 콜로니 파괴에 성공할 생각이 없다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상당한 실력이 요구된다. 9시간은 이론상으로 다른 스테이지를 2번 이상 들르지 않아야만 보스 처리가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이다(각 보스 1시간+다이나모 2시간-에니그마 발사로 인해 지연된 시간 1시간=9시간). 제로의 경우 아이템을 얻지 못한다는 것으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으나, 엑스의 경우 타이달 맥코인 스테이지를 2번 와야만 팔콘 아머 입수가 가능해지므로 팔콘 아머 없이 플레이해야 하는데 이 경우 난이도가 괴랄하게 오른다. 가장 좋은 방법은 초반에 시간을 허비할 때 볼트 크라겐 스테이지에서 미리 팔콘 아머를 얻어놓고 볼트 크라겐은 콜로니 파괴 이후에 처치하는 것이다.
  • [12] 하지만 최종 보스의 최종 폼은 가이아 아머가 갑이다. 문제는 보스로 도달하는 것과 최종 보스의 첫번째 폼.
  • [13] 아마도 후술할 분기에 따른 제로의 이탈을 우려한 보험이 아닌가 싶다. 만약 제로가 게임 내의 모든 하트를 독점했는데 셔틀로 콜로니를 격추하는게 실패해서 제로가 이탈해버리면? 게다가 시작캐릭터가 제로일 경우 엑스는 아머와 라이프업이 하나도 없고 남은 것은 DNA 파츠뿐인 상황에 놓인다. 하트 효과를 공유했다면 나았을 테지만…. 이 문제는 상점을 통한 구입으로 체력의 최대치를 늘릴 수 있도록 바뀐 X8에서야 겨우 해결되었다. X7은 2회차 이상으로 플레이가 가능해져서 이때부터 해결할 수는 있지만 1회차는 한 캐릭터를 몰아줘야 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 [14] 물론 어느 정도 실력이 붙었다면 오프닝 스테이지를 제로로 플레이하여 포스 아머 없이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15]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빠져나올 때마다 1시간씩 줄어든다. 다이나모와 대결하는 이벤트 전투에서도 역시 1시간이 감소하며, 에니그마로 콜로니 격추를 실패할 때 1시간이 증가하는 것 외에는 이 제한시간을 늘릴 방법은 없다.
  • [16] 하트의 태반이 최소한 팔콘 아머를 얻어야 먹을 수 있다. 심지어 가이아 아머를 얻지 못하면 구경도 못 하는 하트도 존재한다.
  • [17] 그런데 제로 전용 DNA 파츠의 경우 에너지 쪽에 몰려있다.(...)
  • [18] 8보스를 모두 깨는 테크를 밟으면 기본 8시간 + 다이나모 난입에 2시간으로 적어도 10시간을 잡아먹으며, 팔콘 아머를 완성하는데 1시간, 가이아 아머를 안 쓰고 얻을 수 있는 라이프업은 2개. 여기에 에니그마 실패시 1시간이 추가되니 여유 시간은 4시간 정도다. 얻을거 없는 스테이지에 중간에 들어가거나 하지만 않으면 시간이 모자라서 실패할 일은 없다. 대신 이렇게 되면 한번 도전한 스테이지는 목숨 다 잃어도 이탈하면 안 된다.
  • [19] 간혹 스페이스 셔틀 부품을 다모으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긴하다.
  • [20] 정확히는 4보스만 관광보내도 100% 확률로 성공한다. 에니그마를 그냥 발사해서 소모시켜 버리고 스페이스 셔틀 파츠만 4개 모아서 들이박으면 성공.
  • [21] 13회로 알려짐. 다만 확실하진 않으며 방어력이 약한 제로의 특성상 시그마 바이러스 무적모드가 유용한데 이게 되는 스테이지에서 바이러스 맞으면서 진행해도 13회 넘기가 힘들다.
  • [22] 엑스는 라이프 세이버까지 동원해서 제로를 데리러 온다. 이유는 시그마 바이러스 때문에 제로가 위험해질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 [23] 엑스보다는 제로가 훨씬 어렵다. 멸섬광만 쓰는 제로 그리고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엑스로 플레이했을 경우 분명히 버스터가 박살난 제로가 여기서는 멀쩡히 쓴다.(...) 사실 제로와 싸울 때 제로의 버스터를 자세히 보면, 부서졌을 때와는 다른 디자인이다. 애초에 X4/포스아머의 암파츠 버스터 마이너 버전을 쓰는 거와 제로 보스전때 토네이도 모양의 버스터를 사용하는걸 봐선 버스터를 새로 붙였을지도 모른다. X4에서 원인 불명의 고장으로 세이버밖에 못 쓰던 제로라 생각하면 된다.
  • [24] 전체적인 데미지가 상승할 뿐 아니라 버스터 두 발을 쏘는 공격에 유도 성능이 부여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화면의 세로 길이의 반을 차지하는 즉사 판정기 환몽영 두 방 날리는 패턴이 추가되므로 실질적으로 시간제한까지 들어간다. 다만 그것을 제외하면 그냥 제로랑 다를 게 없다.
  • [25] 헌터들이 제로를 잊어버린 이유를 물어보자 "나도 잘 몰라. 누군가가 날 수리할때 실수로 기억을 지워버렸겠지."라고 말한다. 즉, 자신도 제로에 대한 기억이 삭제된 이유를 모른다.
  • [26] 록맨 대쉬에서 지구를 떠난 인류가 생활하고 있던 곳 또한 헤븐이라는 점에서, 이는 의외로 중요한 떡밥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영문판에는 이걸 이상향이란 뜻을 가진 'Elysium'이라고 의역했는데 후에 록맨 대쉬의 영문판인 메가맨 레전드에서 다시 헤븐을 Elysium으로 번역한 것으로 보아 둘이 어떠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확실한 듯 하다. 여담으로 일본판의 원문은 엑스가 처음부터 끝까지 '헤븐'이라고 부르지만 한글판에서는 처음에 '유토피아'라고 불렀다가 마지막에 '헤븐'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번역한 이유는 불명.
  • [27] 일본판은 오프닝 영상에 사용된 BGM이 엑스 담당 성우인 모리쿠보 쇼타로가 부른 'Monkey'가 사용되어서 들을 수 없다. 한글 정발판에서는 확인 가능하다.
  • [28] 록맨 1의 옐로데빌이 검은색으로 등장하고, 록맨 X의 랑다방다는 거의 그대로 나왔다. 다크 네크로뱃은 록맨7의 셰이드맨과 비슷한 느낌이고, 스파이럴 페가시온과의 보스전은 록맨 X스톰 이글리드 때처럼 날아다니는 비행정 위에서 이루어지며 이글리드와 같은 패턴도 있다. 시그마 마지막 형태는 상체만 보이는 거대 시그마인데, 록맨 3에도 상반신만 보이는 와일리 거대 로봇이 등장한다.
  • [29] 엑스와 제로가 서로 싸워야 하는 순간은 록맨 X 시리즈 중 록맨 X2와 록맨 X5 이후로 나오지 않았다. 록맨 X6에서 나이트메어 제로와 싸우기는 하지만 그는 제로가 아니다.(...)
  • [30] 그나마 얼굴 전체와 표정이 드러나는 크레센트 그리즐리는 좀 낫다.
  • [31] 13번 음악파일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이며, 12번 파일을 복사해서 13번으로 이름을 바꿔주면 해결됀다. 그런데 이러면 시그마 스테이지 배경음이 제로 스테이지 배경음이 된다.
  • [32] 그것도 다른 파일이 아닌 본래의 음악이다.
  • [33] PC판 타이틀 화면에서 로고는 Megaman X6인데 로고 음성은 '록맨 X6'인 옥의티가 있긴 하다.
  • [34] 개발자용 도구를 지우지 않고 나온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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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9-22 16: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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