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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스타크

last modified: 2015-04-05 10:58:1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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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 Stark

가문 스타크 가문
생몰년 283 AC ~ 299 AC
재위 기간 299 AC
별칭 북부의 왕(King in the North)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Contents

1. 소개
2. 작중 행적
3. 다이어울프 그레이윈드
4. 영상화 관련
5. 기타


1. 소개

윈터펠의 영주 에다드 스타크툴리 가문캐틀린 사이에서 난 장자. 형제 및 자매로 산사, 아리아, 브랜, 릭콘이 있으며 이복 형제로 존 스노우가 있다. 키우는 다이어울프는 그레이윈드. 테온 그레이조이와 친하다. 존 스노우는 이복 형제이지만 친동생처럼 아껴주고 존도 롭을 친형제처럼 여긴다. 존이 나이트워치에 갔을때 많이 아쉬워할 정도. 단 한번의 패전도 경험치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전쟁에서는 진 비운의 왕.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가 조프리 왕에게 살해당한 뒤 윈터펠의 영주이자 북부의 왕으로 등극,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하며 뛰어난 장군의 기질을 보여준다. 어린 나이에 연륜도 부족하지만 지휘도, 휘하 영주들에 대한 장악력도 수준급. 외모는 어머니를 닮았지만 성격은 아버지를 더 닮았다. 존과 대칭을 이루는 외모로 툴리가의 붉은 다갈색머리와 푸른 눈을 가졌다. 나이 들어보이기 위해 수염을 길렀을 때에도 에다드가 아니라 에드무어 툴리를 닮았다는 평.

군사를 일으켜 출정할 당시 나이가 겨우 열다섯으로 너무 어렸기에 북부의 영주들과 스타크 가문의 가신들이 '어려서 경험이 부족한데 잘할수 있을까'라며 우려를 했고, 어머니 캐틀린도 체면만 아니면 북부로 돌려보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걱정하였다. 롭 스타크 본인도 브랜이랑 릭콘에게는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브랜이 와이들링에게 납치당할 뻔 하는 장면이나 그레이트 존 움버와 저녁 연회에서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드라마에서는 롭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쓰였지만, 원작에서는 아직 소년인 롭의 약한 모습이 드러나는 장면인기도 하다. 브랜과 단둘이 말을 타고 걸으며 브랜이 너무 어려서 다 이해할 수 없겠지만 지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혼란을 털어놓기도하고, 존 움버와의 저녁연회 후 브랜에게만 기수들과 이야기하는게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한다.[1]

에드무어 툴리와 프레이가의 결혼을 위해 트윈스로 가는 길은 비가 무척 많이 와서 스타크가의 깃발이 축 처져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전쟁 후 기간이 상당히 오래 지나서 장병들은 몸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지칠대로 지친 상황이었다. 그 시기, 북부인 장병들의 마음 속에 한줄기 희망이 롭이라는 존재였는데, 가장 어리지만, 전투시 가장 앞에 나서고, 가장 늦게 자고, 가장 일찍 일어나는 지휘관이었다. 지옥같은 전쟁통에 저런 지휘관을 둔 병사라면 그 누가 용기를 얻지 않겠는가?

젊은 늑대(Young Wolf), 윈터펠의 영주(Lord of Winterfell), 북부의 왕(King in the North), 트라이덴트의 왕(King of the Trident)으로도 알려져 있다.

2. 작중 행적

툴리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의 국지전으로 시작된 다섯 왕의 전쟁을 전면전으로 발전시킨 주역으로, 피의 결혼식에서 사망할 때까지 행적 전체가 전쟁과 깊숙히 연계되어 있으니 롭 스타크의 작중 행적이 궁금하면 해당 항목들 참조.

사망 당시 원작 기준으로 고작 16살. 말 그대로 어려도 너무 어려서 죽었다. 북부의 왕으로서 재임한 기간도 겨우 1년. 그야말로 비극의 군주가 되고 말았다. 이 소설이 그렇듯 죽고 난 뒤에도 당연히(...) 좋은 꼴은 못 보는데, 작중 소문에 의하면 프레이 가문과 볼튼 가문이 롭의 시신에서 목을 베어내고 롭의 다이어울프인 그레이윈드의 머리를 붙인 뒤 그 위에 왕관을 씌운 후 '북부의 왕'이라며 조롱을 했다고 한다.[2] 정황상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메레트 프레이는 깃발 없는 형제단의 심문을 받으면서 이 소문을 부정하지 않고 '가족들이 한 짓이다'라고 변명했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죽지 않는 자들의 집에서 본 환상 중에 철왕관을 쓰고 늑대 머리를 가진 사람이 피바다가 된 연회에 앉아 있는 모습도 나온다. 그리고 테온 그레이조이가 꾼 꿈에서도 몸에 피칠갑을 한 롭이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지못미.

아무튼 사후 롭의 평가는 북부인과 리버랜드인에게는 매우 좋다. 최후도 도덕과 관습을 전면적으로 무시하는 배반때문이었던데다가, 실행을 주도한 세력이 이전에도 결코 평판이 좋지 않았던 프레이 가문볼튼 가문이기에 반사적으로 롭의 평판은 높아지고 있다. 전투에 의한 패배가 아니었기 때문에 작중에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타깝게 회자되고 있는 상황.

롭 스타크는 죽기 전에 자신의 이복 형제인 존 스노우의 사생아 신분을 지우고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하는 문서를 남기고 사망했다. 이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떠났던 인물들은 지금까지 웨스테로스에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향후 전개에 따라서는 갑자기 튀어나와 큰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이들이 떠났던 방향이 하울랜드 리드의 영지이고, 에다드의 친우 하울랜드 경이 존 스노우의 정체를 알고 있을 사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6부에서의 등장을 기대해 보자.

3. 다이어울프 그레이윈드

그레이윈드(잿빛바람)- 회색 털에 노란 눈이며 달리기 실력이 좋다. 롭이 아끼며 항상 롭의 경호원 역할도 한다. 특히 롭의 적들의 기선을 제압해줘서 롭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전쟁터에서도 따라다니면서 많은 활약을 했다.

에다드 스타크의 자식들 대부분이 다이어울프와 초자연적인 수준의 교감을 나누고 있는데, 그레이윈드와 롭도 결코 평범한 교감은 아니다. 롭이 그레이윈드에게 딱히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장면이 없는데도 롭의 마음을 읽은 것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이러한 특별한 교감 덕분에 프레이 가문은 롭이 와르그가 되어 사람들을 해쳤다고 비방할 수 있기도 했다. 그리고 이 비난은 반쯤 사실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와르그는 늑대인간 비슷한 괴물을 기리키기도 하지만, 늑대에 빙의할 수 있는 능력자(스킨체인저)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브랜이나 존 스노우, 아리아가 모두 스킨체인징을 할 수 있었으므로 롭도 같은 능력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서부 공략시 그레이윈드의 인도로 (고대의?)비밀 뒷길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골든 투스 요새를 우회해 서부군 신병을 전멸시키고 무방비한 서부를 휩쓸 길을 여는 전공을 올렸다.

롭의 결혼을 즈음해서 웨스털링 가문 사람에게 사납게 굴어 통제하기 힘들었기에 롭이 그레이윈드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캐틀린은 그레이윈드가 싫어하는 사람은 롭에게 이롭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피의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뭔가 낌새를 챈 듯 반항적으로 날뛰는 바람에 롭이 홀에 들어갈때 그레이윈드를 두고 가게 된다. 레이날드 웨스털링이 화살 맞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그레이윈드를 풀어 주었는데, 묶여 있을 때 화살 몇 대 맞아서 상태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죽기 전까지 프레이 가문 병사 몇과 사냥개들을 걸레로 만들어 놓았다.

4. 영상화 관련

HBO에서 제작된 드라마에서는 스코틀랜드 출신 리처드 매든이 롭 스타크 역을 맡았다.
존이 호리호리하다면 롭은 근육질이라는 묘사와 달리[3][4] 드라마판 노출씬을 보면 둘의 체형은 별 차이가 나지않는편. 존 스노우역의 벌크업이 워낙 훌륭해서 롭이 더 마른 느낌마저 준다. 그러나 롭은 어머니를 닮고 존은 아버지를 닮았다는 기본 기조는 변함이 없다. 몸집에 대한 묘사는 원작의 14세로 생각했을때의 설정이니 +3씩 나이가 추가된 드라마판에선 서로 대조적이라는 이미지만 잘 살면 구애될 필요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영문포럼에서도 배우 본인이 진저인데도 불구하고 짙은 머리색으로 바꾼 것이나 기대만큼의 역삼각형이 아닌 것에 대해서 외양이 달라졌다고 언급하기는 하지만 별 불만은 없는편.

영상화를 위해 조정된 부분이 많은데 원작에서 롭은 개인시점이 없는 캐릭터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세부묘사나 인상적인 장면이 훨씬 늘어나고 전쟁 당시의 행적도 상당부분 변경되었다. 이에 기자들이 배우가 개인적으로 HBO와 거래를 한것 아니냐고 인터뷰 할 정도. 때문에 드라마판과 원작의 롭은 느낌이 많이 다른편이다. 너무나 멋있게 나와서 진짜 제작자하고 감독에게 뇌물을 먹였다는 설이 그럴듯하게 들릴 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있다. 여성 시청자들을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라는 것을

원작에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부인과 일을 칠 때까지 동정이었던 것으로 되어있다. 롭 스타크 역을 맡은 리처드 매든이 롭은 명예를 중시하기때문에 결혼 안한 여자와 밤을 보내는 일은 했을리가 없다, 그래서 동정일거라고 상정하고 연기했다고 인터뷰하면서 시즌2 광고 기사가 "롭 스타크가 동정을 잃을 것이다"라고 나갔기 때문(...).

드라마를 먼저 보고 소설을 읽은 사람들은 상당히 심심한 롭의 비중 때문에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지만 리처드 매든이 롭 스타크의 역할을 상당히 잘 소화해내서인지, 유튜브에 리처드 매든을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의 댓글에는 항상 King in the north!가 있다. 시즌 3 종료 후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리처드 매든을 위해 원래는 계획에 없던 씬들을 자꾸 추가해서 넣었다고 한다.

5. 기타

소설 초반부터 존 스노우와 비슷한 동년배에 외모에 대한 묘사의 비교 등 작가의 서술 상에서 이 둘을 의식적으로 비교하는 부분들이 강하게 드러난다. 여성 취향도 존과 롭이 정반대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흘러간다. 1부에서 윈터펠을 방문한 왕가를 환영하는 연회가 벌어지는데, 이 때 연회장으로 미르셀라 바라테온 공주를 에스코트한 것이 롭이었다. 미르셀라는 수줍고 여성적으로 롭에게 대했는데, 이것을 본 존은 '시시한 여자다(insipid)'라고 생각하지만 롭은 바보처럼 헤헤 웃는다. 결국 존은 드세고 강인한 야만족 여자와 이어졌고, 롭이 결혼한 여자는 수동적이고 여성적인 귀족 아가씨였다.[5] 독자들도 이런 둘을 상당히 대조하는데, 특히 3권에서 피의 결혼식 이후 롭과 존의 행보를 가른 결정적인 원인을 둘의 선택에 달렸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랑명예 사이에서의 선택은 얼음과 불의 노래의 중심소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큰데[6], 독자들은 롭이 제인 웨스텔링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그녀와 결혼함으로서 사랑을 택하고, 존은 야만족 소녀 이그리트와의 사랑과 나이트워치로서의 의무 사이에서 의무를 택함으로서 둘의 운명이 갈렸다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읽는 이에 따라서는 상당히 일리 있는 해석이다.

작가는 장미전쟁과 영국사에서 얼음과 불의 노래의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는데, 롭 스타크도 영국사에 대응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에드워드 4세. 아버지인 에다드 스타크가 살해당하자 보복의 군사를 일으키는 것은 에드워드 4세가 아버지인 요크공 리처드가 살해당하자 거병하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둘다 젊은 나이에 상당한 군사적 재능을 보였고 연전연승했다. 또 롭 스타크는 제인 웨스털링과의 갑작스런 결혼으로, 에드워드 4세는 엘리자베스 우드빌과의 갑작스런 결혼으로 가신과 마찰을 빚었고 이는 몰락의 원인이 된다. 하지만 몰락하고 죽어버린 롭 스타크와는 다르게 에드워드 4세는 재기에 성공해 나라를 평범하게 다스리다 자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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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브랜을 와일들링으로부터 구출하는 것도 드라마와는 달리 원작에선 밀려서 다이어울프 그레이윈드랑 서머, 테온이 도와줘서야 겨우 이겼다.
  • [2] 드라마에서 이렇게 한 병사는 나중에 분노한 아리아에게 죽는다.
  • [3] He was of an age with Robb, but they did not look alike. Jon was slender where Robb was muscular, dark where Robb was fair, graceful and quick where his half brother was strong and fast.
  • [4] 재밌는 것은 이러한 소설 속의 묘사와 정반대로 나타나는 특징이 한국판 얼음과 불의 노래의 오역에서 비롯된 존 스노우와 롭의 체형에 대한 묘사와 일치한다는 점이다.
  • [5] 드라마판 왕좌의 게임에서는 이 설정이 변경돼서, 롭의 아내가 되는 캐릭터가 제인 웨스털링이 아니라 탈리사 마에기르가 되는데 수동적이고 여성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여자다. 썩어가는 부상병 다리를 톱으로 싹싹!하는 첫등장부터 시작해서 왕께서 농담 좀 하셨다고 주먹을 날리려드는 모습 등등
  • [6] 이는 에다드 스타크가 사로잡힌 후 롭 스타크가 군사를 일으켜 킹스랜딩으로 진군할 때, 이로인해 고뇌하는 존과 아에몬 타르가르옌과의 대화에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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