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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더 트릭스터

last modified: 2015-02-01 20:19:16 by Contributors

Lukas the trickster, The Strifeson, The Laughing one, The Jackalwolf
싸우는 자, 비웃는 자, 자칼 늑대, 사기꾼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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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설정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1. 설정

인류제국스페이스 마린 챕터 스페이스 울프블러드 클로 업그레이드 캐릭터. 역대 스페이스 울프, 아니 스페이스 마린 역사상 유례없는 망나니.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있다면 스페이스 마린에는 루카스가 있다.

굳건하고 강인하기로 손꼽히는 스페이스 울프 내에서 그의 이름은 거의 경멸이나 다름없다. 스페이스 마린이 되기 전부터 모성 펜리스의 여자들 사이에서 하룻밤 만에 여자 12명을 상대한 전설의 호색한[1]으로 유명했던 그는 젊은 마린들에게 '활기차지만 오만불손한 놈'으로, 나이 든 베테랑들과 울프 로드들에게는 '미친 놈에 젊은 사기꾼'으로 통하고 있다.

다른 스페이스 울프의 형제들과 비교하였을 때 몸집이 조금 작은 축에 들어가는 루카스는 스페이스 울프 내에서 손꼽히는 전사이다. 그는 스페이스 마린이 된 후 여러 공적을 세웠으며, 이로 인해 블러드 클로들 사이에서 존경과 추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 약삭빠른 행동과 함께 권위에 반항적이고 무정부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툭하면 윗분들에게 태클 거는 게 일상이다. 저런 성질머리 때문에 워낙 적이 많은 데다 장난이 심한 편인지라 적은 현재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이 때문에 그는 수많은 전공을 올리고 그 실력 또한 충분함에도 아직도 이등병 쫄따구나 다름없는 지위블러드 클로로 남아 있으나, 애초에 루카스는 권위를 뭐 마냥 보는 위인인지라 자신의 계급에 전혀 불만을 가지지 않고 있다. 아마 그가 더 높은 자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날은 지위가 높아지면 더 실컷 날뛸 수 있을 때일 것이다.

다음은 그의 화려한(?) 전적들이다.

  • 통신을 조작해서 오크 내전을 유발시켰다. 관련 내용 http://www.typemoon.net/freeboard/1158274
  • 배반한 아뎁투스 메카니쿠스의 기지에 잠입해서 배신자들이 만든 특제 컴퓨터 바이러스를 빼돌려 성대하게 기계 안에 살포해주었다.
  • 워드 베어러에게 시비를 건 후, 수 백명의 배신자 마린들이 얇디얇은 얼음장 위로 강하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배신자 마린들은 모조리 바다의 유령이 되어버렸다.
  • 저명한 다크 엘다 해적인 슬리스쿠스 대공[2]의 기함을 혼자서 습격했다가 실패해서 그 다크 엘다에게 심장이 뽑혔다. 그리고는 맨몸으로 우주 한복판에 버려졌으나 스페이스 마린은 강화시술 덕분에 심장이 두 개인지라 살아남았다.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 "된통 당할 뻔했다"며 낄낄 웃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뽑힌 심장 자리에 스테이시스 폭탄을 집어넣었다.
  • 지휘관인 드보르약(Dvorjac)의 성질을 잘못 건드렸다가 추방당한(...) 엘릭서 행성에서 스톰파가간트를 잔뜩 만드는 워보스인 메가멕을 발견하고는 행성의 기후를 관장하는 고대의 유물을 조작하여 천천히 행성의 기온을 낮아지게 하면서 오크들에게 냉동고에 들어간 것 같은 추위와 고통을 안겨주었다. 드보르약이 강하했을 때는 기후가 딱 고향처럼 변한 덕분에 얼어붙은 오크를 편안하게 정리했다고 한다.[3][4]

물론 그의 이런 장난이 적에게만 쓰인다면 참으로 유용하겠지만 그 대상은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는다!

  • 인간들 중 최고로 유능하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한 인간인 이단심문관을 그록스(Grox)[5]가 들어있는 우리에 우연히 집어넣었다. 참고로 해당 그록스는 번식기였다. 이 무용담은 루카스의 업적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어서 블러드 클로 사이에서는 가끔 이야기에 오른다고 한다.
  • 자신의 상관인 울프 로드 흐로트가르(Hrothgar)[6]의 술에 두꺼비 독을 넣었다. 물론 그 후에 들통나서 죽도록 얻어 터졌다고.

이름의 뉘앙스와 위 사례를 보아서는 캐릭터의 모티프는 아마도 북유럽 신화의 로키인 것 같다.[7]

그렇지만 결국 신들을 배신하고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로키와 달리 루카스는 자기 동료들을 배신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개념인이다. 루카스는 맨손으로 싸울 때에도 챕터 내에서 가장 더럽고 악랄하게 싸우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의 진가는 자신의 전용 울프 클로와 플라즈마 피스톨로 무장했을 때에 나온다. 루카스와 상대하는 적들에게는 기묘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 선사되는 것이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일반적인 캡틴과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무기 역시 라이트닝 클로의 스페이스 울프 버전인 늑대 발톱과 플라즈마 피스톨이다. 이 정도로는 다른 스페이스 울프와 다를 게 없지만 한 가지 특수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바로 도플갱그렐의 망토.[8] 이 망토는 설정 상 빛을 묘하게 굴절, 반사시켜 루카스 주변에 애매모호한 환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명중 판정을 어렵게 만드는 이점이 있다. 그와 동시에 게임 상에서도 규칙 적용 시점이 애매모호하게 되어 있어서 규칙 가지고 싸우게 만드는 진정한 트릭스터의 물건이다. 에라타로 교정되기 전까지 이게 대체 언제 어떤 공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골 때리는 애매모호한 규칙으로 악명이 자자했다.

루카스의 뽑힌 심장 대신 자리 잡힌 폭탄도 보통 폭탄이 아닌 스테이시스 폭탄[9]인지라, 자기가 죽을 때 폭발해 절반 확률로(!) 자신과 주변의 적들을 다 같이 날려 버리는(…) 짓을 저지른다. 게다가 이건 규칙상 '피해'가 아니기 때문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아포칼립스에서 타이탄의 발길에 짓밟혀 죽었는데 발동되면 타이탄도 끌고 사라진다!! 이 규칙의 이름도 그답게 - '최후의 웃음(Last Laugh)' . 과연 망나니 중의 망나니답다.

그런데 아포칼립스 게임에서 루카스를 들고 나오는 플레이어가 너무 많았는지, 7판에서는 일단 챌린지가 가능한 인디펜던트 캐릭터로 만든 후에 최후의 웃음이 챌린지 시에만 작동하고 자신을 죽인 캐릭터만 일정 확률로 같이 끌고 가도록 너프되었다. 그 대신 도플갱그렐의 망토가 챌린지 상대방의 WS를 3만큼 깎도록 되었기에 1:1 상황에서 전투력은 더욱 늘어났다. 블러드써스터나 하이브 타이런트같은 비싼 캐릭터에게 챌린지를 일부러 걸어서 자폭시키는 데 성공하면 포인트 값의 몇배를 하는 셈이 된다. 특히 2+ 아머가 없다시피하는 타이라니드에게는 라이트닝 클로가 정말 잘 먹히니 죽어도 이득이고 안 죽으면 챌린지 상대를 죽이는 짭잘한 활약을 한다.

워낙 반항적인 인물이라 그런지 특수 규칙 중에 루카스가 있는 분대에 합류한 독립 캐릭터가 있든 말든 간에 리더십 수치가 8을 초과해서 올라갈 수 없는 것도 있다. 분대가 대단히 산만한가 보다. 아니면 얘가 분대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일지도.[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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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구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묘사할 때 첫 수술은 아무리 늦어도 14세 이전에 받아야 하는 것으로 명시되어있기에, 설정을 그대로 적용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쇼타(...)가 되어버린다. 다만 스페이스 울프의 모병은 모병이라는 빌미로 부족간 전쟁에서 잘 싸웠지만 죽어가는 성인 전사를 데려가 수술하는 것이라 경우가 조금 다르다. (원래 스페이스 울프는 같은 스페이스 마린을 기준으로 봐도 여러가지 방면으로 유별나다.)
  • [2] Duke Sliscus. 코모라에서 쫓겨난 뒤 전술적인 간지(...)를 몸소 실천하는 해적 선장으로, 옷에 누가 독을 묻혀놨을까봐 같은 옷을 두번 입지 않을만큼 지독한 편집증 환자라서 루카스의 속셈을 꿰뚫어볼 수 있었다. 이 쪽은 HQ이고 저 쪽은 트룹인데 당연하지
  • [3] 코덱스에서 스페이스 울프의 전쟁사를 이야기할 때 한 곳에 써진 이야기이다. 문장 중간에는 다크 엔젤의 벨리알이 별도로 남긴 글도 있는데 스페이스 울프에 대해 비꼬는 듯한 찬사도 있다(…).
  • [4] 여담이지만 저 행성은 유물의 기후 조작덕에 농사도 가능한 지역이었는데, 저 장치를 박살내버리는 바람에 추위로 인해 황폐화 되어버렸다. 즉, 오크 한놈 잡겠다고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린 것과 비슷한 짓을 한 것. 물론 가간트를 잔뜩 만들 정도로 대단한 멕이라면 그만큼 제국에 심대한 위협이 되므로 어느정도 정당화는 된다. 크림슨 피스트처럼 박살나지 않은 것만 해도 어디야?
  • [5] 몸 길이 최대 5~6미터까지 자라는 파충류 생명체. 본디 솔로몬(Solomon) 행성의 토착종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성질이 눈에 띄어 현재 인류제국 전역에서 가축으로 기르고 있다. 성질이 사나워 소수의 번식용을 제외하고는 전두엽 절제술을 시행한다고.
  • [6] 영어식으로는 로스가. 코덱스에 나와 있는 컴퍼니 울프 로드 관련 내용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울프 로드이다. 게다가 루카스 자신의 모델에서도 견갑의 노출 부위가 적어서 루카스는 어디에 속해 있는지조차 알기 힘들다.
  • [7] 북유럽 신화에서 로키는 적군 아군을 가리지 않고 온갖 짖궃은 장난을 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Trickster라는 호칭도 로키 같은 타입의 '장난치는 신'을 뜻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 [8] 펜리스에 사는 괴물 중 하나인데 모습을 포착하기 어려워 어지간한 다른 울프들도 잡기는커녕 찾기도 힘든 걸 루카스가 혼자서 때려잡아 가죽 벗겨 망토로 만들고는 잘 쓰고 있다.
  • [9]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스테이시스나 스타크래프트의 아비터가 사용하는 스테이시스 필드를 생각하면 된다. 루카스의 심장에 장착된 건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에 가깝다.
  • [10] 코덱스의 블러드 클로에 대한 설정 글을 보면 울프 가드들이 적절한 말과 '주먹'으로 이들을 추스린다고 하는데 일반 블러드 클로 대원과는 격이 다른 스펙을 가진 루카스에게는 그러지 못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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