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캐슬바니아 ¶
5년 전 납치된 딸을 구하러 영원의 밤에 쳐들어갔지만 성주인 발터 베른하르트에게 패배하고, 딸은 결국 뱀파이어가 되어 아내와 아들을 죽였고 그 딸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 그 후 영원의 밤 입구에 작은 오두막을 짓고 그를 찾아오는 헌터들을 도와주고 있다. 발터가 그를 지금까지 살려두는 이유는 단순한 여흥거리 겸 찾아오는 헌터의 파워업을 위해.
맨몸으로 성에 도착한 레온에게 '연금술의 채찍'을 건내주고 각종 조언을 해주며 온갖 물건을 판다. IGA표 악마성 상인답게 이 상황에서도 꼭 돈을 받는다. 그래도 다른 상인들과 달리 보스 클리어를 하고 갈 때마다 컷씬이 있어서 스토리 이해에 도움이 되는 건 다른 상인들에 비해 발전한 캐릭터성이다.
가장 중요한 건… 뱀파이어 킬러를 만드는 데 큰 몫을 한 것. 연금술의 채찍이 뱀파이어 킬러로 파워업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의식을 해준 것이 리날도다.
엔딩 때는 영원의 밤의 어둠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발터가 패했음을 알게 된다.
어찌된 건지 악마성 시리즈 등장인물 란에 이름이 없던 비운의 인물.
참으로 멋진 머리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묘한 반응을 보인 팬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