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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드맨(워해머 판타지)

last modified: 2015-04-06 13:54:19 by Contributors


Lizardmen


Contents

1. 개요
2. 신대륙의 공룡 전사들
2.1. 태초의 창조물 슬란
3. 역사
4. 다른 종족과의 관계
5.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5.1. 병종
5.1.1. 로드 & 히어로
5.1.2. 코어
5.1.3. 스페셜
5.1.4. 레어
5.1.5. 스페셜 캐릭터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진영 중 하나로, 올드 월드의 남방에 위치한 거대한 에 사는 종족. 파충류 인간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티브는 남미 + 공룡 인간들인데, 일반적으로 타 작품의 리자드맨이 가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선한 성향을 가진 종족이라는 점이 특이하다.

2. 신대륙의 공룡 전사들

세계를 올드 원들의 취향대로 깎고 다듬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최초의 종족. 올드 원은 마법의 힘으로 세계를 깎기 위해 매우 강력한 리자드맨 마법사, 을 먼저 만들었고 이들을 도울 존재로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파충류 인간인 리자드맨이다. 리자드맨은 기본적으로 태어나는게 아니고 그야말로 '나타난다'라고 할 수 있는데, 역할에 맞는 전용 부화장에서 다 자란 상태로 그냥 걸어 나온다는 듯.

헌데 카오스 데몬들의 공격을 받은 리자드맨의 대륙이 피폐화되는 과정에서 슬란의 부화장이 망가져버렸기 때문에 5세대 이후의 슬란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장 어린 슬란도 수천 년을 살아왔다고 한다. 슬란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관계로 리자드맨은 각기 역할이 확고한데, 사우르스는 방해요소를 제거, 스킹크는 슬란의 시중을 들고 일종의 행정관료 역할, 하위 잡종 작업에 종사하며 리자드맨의 전체 사회 기반 유지, 크록시가는 도시건설과 같은 중노동 담당이다.

종족의 컨셉은 남미 지방의 문명으로 거대한 황금 건축물과 남미식 피라미드 등이 존재하며, 거점 지역도 남미 지방에 해당하는 러스트리아다. 자세한 사항은 올드 월드 항목을 참조할 것.

그 설정이나 외형 때문에 사악하거나 노예제도를 가진 다소 야만적인 폭압 전제종족 정도로 느껴질 지도 모르나, 사실 이들은 워해머 판타지의 세계관에서 가장 최초로 올드원의 직접 지도하에 거대문명을 일궈낸 종족으로, 카오스와 달리 '질서'의 성향을 가장 강하게 가진 종족이다.[1] 이렇다 보니 자부심과 질서 중시적인 성격이 합쳐져 다른 종족들을 눈 아래로 보는 성향이 있는데, 올드 월드에서는 그래도 나름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하이 엘프조차도 리자드맨들의 역사에 비하면 한 수 접고 들어갈 정도다. 이는 리자드맨들이 부상으로 인해 죽지 않으면 불사신이라는 것에서도 꽤나 영향을 받았다.

애초에 그들이 행하려 하는 레이터 플랜이라는 계획은. 올드월드 생태계의 창조자인 올드원 갓이 남긴 것으로 이는 모든 사악한 세력들을 말살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계획에 동참하지 않는 존재들도 적으로 여겨야 한다고 해석한 고로 틀리면 죄다 공격하겠다는 이야기(...)

우주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올드 원 갓들이 올드 월드를 정비하던 초기에 자신들이 세운 어떤 계획을 수행하기위해 창조한 최초의 종족으로, 카오스의 침공으로 헤븐 게이트가 붕괴된 이후 올드 원들이 사라지고 리자드맨 최초의 거대 문명도 몰락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리자드맨의 위대한 지도자 마즈다문디의 지도하에 여전히 카오스를 막으면서 올드 원의 레이터 플랜을 따르고 실천하려 한다는 것이 종족의 골자다.

사족으로 고트렉과 펠릭스 두 깡패가 아직 잡지 못한 유이한 존재. 나머지 하나는 툼 킹[2]

2.1. 태초의 창조물 슬란

개구리 인간인 은 일부에서 두꺼비, 투투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웃기는 외모와는 달리 판타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다. 애초에 올드 원들이 세계를 깎고 다듬는데 조수로 만들어낸 최초의 창조물이니, 다른 종족들이 사용하는 마법과는 궤를 달리하는 게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무쌍틱했던 구판에 비해 8판의 밸런싱/난전 중심 개정이 행해지며 그야말로 답이 없다 수준의 마법사였던것에 비해 상당한 너프를 당하긴 했지만 올드 원의 가르침이라는 다른 특성을 사들임으로써 상대적으로 미스캐스트에서 안전하다는 점과 유동성이 매우 뛰어난 로어 특성을 들고 나오기에 여전히 슬란은 괜찮은 마법사이다.

고대적 드워프 제국이 존폐의 위기에 몰린 것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 슬란 중 하나가 대륙을 이동시켜 올드 월드에 들이박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다.도마뱀 클라스.. 물론 올드 원이 깔아둔 지오맨트릭 웹을 적절히 컨트롤해 대륙 몸통박치기(...)를 시전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한 대사업이었음은 부정하기 힘든 일이다. 슬란은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내려오며 세대가 내려올 수록 점점 약해진다고 하며, 1세대 슬란으로 가장 대표적인 영웅이 지금은 의식을 가진 미이라의 형태로 존재하는 크로악이다. 1세대 슬란쯤 되면 워해머의 거의 모든 종족을 창조한 올드 원 갓에게 무려 직접 사사받은 존재지만, 현판 게임 상에서는 밸런스를 고려해서인지 그냥 그냥저냥한 슬란 취급. 이전 시절만 해도 포인트자체가 1000점이 훌쩍 넘어가는 말도 안되는 존재감을 자랑하였고 능력또한 상상을 초월했었다. 설정자체도 능력이 떨어지면서 많이 바뀌었는데, 그전에는 로어선택도 될정도로 정정하셨지만(?) 지금은 자신이 카오스와의 대재앙전쟁때 죽으며 사용한 마법 딱 하나뿐인데다 그것도 본래 살아있을적의 그것의 아주 작은 메아리같은 형태로만 남아있다는 듯.

현재 1세대 슬란은 절멸했으며 2세대도 다섯, 3세대도 20명만 남았으며 사실상 남아있는 슬란의 대부분은 5세대이다. 특히 강력한 슬란들은 죽어서도 렐릭 프리스트라는 미이라의 형태로 보존되기도 하고 그 중 한 구가 위에 설명된 크로악. 하지만 그 밖에 다른 높은 세대의 슬란들이 얼마나 미라로 남았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며, 모든 미라화된 슬란들이 크로악처럼 활동 가능한지도 아미북 상의 내용으로는 알 길이 없다.

평소에는 슬란들은 템플시티의 중앙을 이루는 피라밋의 성스런 방에서 눈을 감고 정좌한 채로 무의식 상태의 명상에서 세계와 우주의 흐름. 닥쳐오는 위기, 올드원의 의지등을 해석하며 시간을 보낸다. 다른 생명체들에게는 꽤나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에도 슬란들이 이 명상을 깨는 일은 좀처럼 없다고 하며, 피치 못하게 깰 경우 상당히 심기가 불편해져 여러 마법을 난사한다고 한다히스테리. 여러모로 이해하기 어려운 고등생명체.

6판에서는 슬란의 가중 포인트를 주어 슬란의 세대를 설정하는것이 가능했는데, 2세대쯤 되면 지금은 전부 신으로 섬김받는 모호한 존재들인 올드 원과 대면하고 가르침을 받는 정도의 레전설급 인물이었던 1세대들에게 과외받은 존재들이기 때문에 무적의 포스를 자랑했다고 한다. 이 때의 영광을 추억하며 징징대는 리징징들은 각 커뮤니티에서 그닥 시선이 곱지 못하다.[3]

3. 역사

워해머 판타지는 익히 알려져 있듯, 40k의 지구와는 다른 지구라고 봐야 옳다. 두 게임간의 연관짓기가 포기되었기 때문이다.
여튼 이 지구는 지금의 판타지 세계와는 다른 얼음에 뒤덮힌 행성이었다. 이곳에 적응한 다양한 하등생명체들이 자기들 나름의 생존과 주도권을 위해 서로 자웅을 겨루고 있었고 또 그보다도 훨씬 오래전에 존재했었던 문명들의 잊혀진 잔재들이 드문드문 남아있었다. 그 무렵 우주저편에서 한없이 신에 가까운 올드원들이 은빛의 배를 타고 하늘에서부터 내려왔다. 이들은 상상도 못할 까마득한 시기부터 번성해온 엄청난 문명을 지닌 종족이었다. 그들은 이 행성을 보며 자신들의 레이터 플랜의 커다란 요소가 될 잠재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곳을 점차 자신들의 의도대로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행성의 궤도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에 존재하던 대부분의 고대 생명체들의 상당수가 절멸되거나 드래곤처럼 깊은 잠에 빠져 점차 깨어나기 힘들게 된다.[4] 이후에 올드원들은 자신들의 조수로 쓰일 최초의 창조물 슬란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그들은 세계의 창조자로써, 슬란의 아버지로써 이른바 올드원 갓이 된다[5]. 슬란은 올드원 갓을 제외하고 이 행성의 최고 고등생명체였으며 오로지 그들만이 올드원 갓의 가르침의 참 뜻을 이해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올드원 갓은 슬란을 리자드맨 종족의 지배자가 아닌 자신들의 그레이터 플랜을 선봉에서 이끌 지도자로서 만들었기에, 뒤이어 만들어질 하위 종족들, 즉 엘프,인간,드워프들의 위에 군림하여 행성을 다스릴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들이었다. 그들의 아버지이자 신으로부터 슬란은 마력의 엄청난 신비를 직접 전수받았다.

당시만 해도 여러가지 부정한 생명체, 그레이터 플랜에 적합하지 못한 생명체들이 행성에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제거하고 이 행성에 새로운 문명의 초석을 닦기 위한 계획을 세워 우루스 워리어들을 창조한다. 이들은 한번에 명령어 한가지 이상을 말하지 않고 감정조차 보이지 않는 원시생명체같은 모습이지만, 섬뜩하며 엄숙하기까지한 침묵 속에서도 번뜩이는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태어날때부터 어느정도 성체의 모습으로 그들의 스포닝에서 걸어나오며, 여타 이후에 등장할 하위종들의 그것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자유로이 사고하는 능력은 없으나 현대의 로봇마냥 철저하게 창조된 목적에 맞게 두뇌가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태생적으로 전투에 관련한 전술, 전략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들만의 어떤 신호를 통해 마치 고도로 훈련받은 군사집단처럼 기동하는 것이 가능했다. 폭력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할 때 까지 리자드맨은 죽지 않으며,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과정속에서 비늘은 점차 뿌옅게 변색되면서 더욱더 강해져 강철보다 견고해지고 힘은 맨손으로 돌덩이을 쥐어 부스러뜨릴 정도까지 강해진다고 한다.[6]

이외에도 사우러스와 같이 힘이 강하지도, 비늘이 튼튼하지도 않지만 재빠르며 사우러스보다 유연한 사고를 가진 생명체 스킹크가 만들어진다. 그들의 신체는 정찰 혹은 슬란의 큰 계획을 세부적으로 처리해 나가는 목적에 걸맞게 만들어졌다. 또한 악어와 닮았지만 무지막지한 거체를 가진 크록시거가 도시건설에 필요불가결한 완력을 위해 만들어지면서, 최초의 템플시티 잇싸가 건설된 것을 시작으로 지구에 고등문명이 등장한다. 이 각자의 도시들은 단순히 세워진 것이 아니라. 지구 저반에 존재하는 자연의 에너지(지열?)의 흐름인 지오멘틱 웹의 주요 지점마다 그 위에 세워졌으며, 올드원의 고대 장비들은 이 에너지를 끌어내어 신비한 힘을 끌어낼 수 있게 되어있었다.

이렇듯 창조주인 올드원 갓과 그의 적자인 슬란, 그리고 그를 보좌하는 종복들은 오차없이 자신들의 각자 역할을 수행하며 착실하게 번영해 나간다. 그러나, 그들의 창조주조차 어찌할 수 없었던 악의 소용돌이가 우주 저 너머에서 나가오고 있었다.올드원 종족은 한없이 전능자에 가까운 신과같은 존재였으나, 그들의 예상보다도 훨씬 막대한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의 위협이 갑작스럽게 이 우주 저 너머의 세계로부터 드리워지기 시작했다.

올드원 갓들은 이후 새로운 종족들을 창조하기 시작하는데, 그 처음이 엘프 종족이었다. 그들의 원시적인 형태를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종족을 만든 것이다. 엘프들은 마법을 배웠고, 이후 드워프와 인간, 또한 하플링과 오거같은 종족들이 뒤이어 창조되었다. 그들의 창조의 주 이유는 역시 이 다른 차원으로부터 오는 카오스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카오스의 침공이 개시된다. 이때는 인간제국력 전 5600년 경으로 추정된다. 차원게이트의 초월적인 기계장치들이 폭발해버리고, 동시에 세계의 극지에서 카오스 세계와의 게이트가 열리면서 헤아릴수도 없는 카오스의 악마 대군이 쏟아져 나왔다. 올드원 갓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들의 충직한 신하이자 아들인 슬란들이 이 균열을 봉해서 이 재앙을 줄여보기 위해 시도했지만, 슬란의 막강한 마법적 능력으로도 세상의 균열에는 아주 미세한 영향을 주었을 뿐, 그에 대한 엄청난 대가로 과반수의 슬란들이 두뇌가 녹아 죽고 말았다. 이 사태를 겪고 나서도 살아 있었던 슬란들은 이 세계에서 다시 볼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군단을 규합하여 그들과 싸울 채비를 갖추었다.

대체로 카오스의 침공은 전 지구에 걸쳐서 이루어졌지만. 대개 그 주력은 모두 루스트리아로 향했다. 각각의 템플 시티에서, 슬란들은 그들의 엄청난 마법력을 동원하여 갖가지 방식으로 침략자들을 쓸어냈다. 하지만 저 너머에서 악마들은 한없이 증원되고 있었고 꼬리에 꼬리를 물듯 끝없는 공세에 힘의 균형이 악마들쪽으로 기울기 시작한다. 무한에 가까운 카오스데몬들의 증원으로 인해 마력의 흐름이 불안정해지고 슬란들마저 더러워진 마력을 조절하기 힘들어지자, 슬란들은 템플시티 외곽에 갖가지 죽음의 숲들을 창조하여 악마들을 그 죽음의 덫에 가두었고, 슬란 스스로 마력의 방벽을 구축하여 템플시티를 보호하면서 신들이 남긴 고도의 무기들을 꺼내 침략자들을 무수히 제거하지만, 이에도 불구하고 역시 무한대의 재증원, 재공격이 이어졌다.

결국 머지 않아 악마들이 이 방벽을 붕괴시키는 방법을 고안하게 되면서 템플시티들중 첫번째로 싸후텍이 함락된다. 피라미드가 무너져내리고 거주병력들은 몰살당하였다. 또한 하나의 도시가 파괴됨으로 인해 완벽한 균형이 깨짐으로써 다른 도시들 각각의 방호력이 약해짐과 함께 결국 제2 제3의 싸후텍이 나오게 된다. 템플시티 쏘툴에서 슬란들은 이 마법에 대한 반격 마술을 만들어 각각의 도시에 전하지만, 데몬들은 이마저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재침공해 온다. 지반에서 솟아오른 거대한 어둠의 촉수들로 인해 심해속으로 끌려들어간 도시 자무라를 비롯해서 여럿의 도시들이 속속 종말을 맞이한다.

수천년의 전쟁이 이어지고 결국 남아있는 템플 시티라고는 올드원 갓이 처음으로 만들어낸 존재, 첫번째 슬란인 로드 크로악이 지키는 이 세계 최초의 도시, 잇짜 뿐이었다. 크로악은 올드원 갓이 이 행성을 그레이터 플랜을 위해 새로이 창조하면서 그 계획의 직접적인 집행자로써 만들어낸 존재로, 이러한 재앙이 없었다면 향후 이 우주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보도록 운명지어진 존재였다. 올드원 갓 테폭과 포텍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이 슬란이야말로 이 행성을 지키는 방어군의 진정한 수장이었다.

그의 강대한 힘앞에서 셀수없는 데몬들의 대군이 먼지처럼 쓸려나갔지만. 역시 뒤따르는 무한한 공세가 몇년동안 지속되고, 로드 크로악은 도시 방벽을 마력으로 지탱하기가 더 이상은 힘듦을 감지하고는 보호막의 마력을 외부로 방출시켜버렸다. 이로인해 10만이 넘는 카오스데몬들이 한순간에 소멸되어 버리지만, 이제 데몬들은 잇짜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되었다. 절망적인 수비전이 시작된다. 수십세기에 걸친 카오스에 맞선 전쟁중 그 어느것도 템플시티 잇자의 시가지에서 벌어진 그것과 그 치열함과 규모면에서 비할 수는 없었다. 오직 로드 크로악과 그를 수호하는 템플가디언 군단만이 도시에서 잔존하여 카오스데몬들이 가까스로 도시의 중심인 거대 피라미드로의 진입하는 것을 막아내고 있었다. 며칠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전투동안 템플가드들은 공세를 견뎌내어야 했고 그동안 로드 크로악은 자신의 마지막 마법을 시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마침내 최후의 템플가드가 살해되고, 로드 크로악은 신들로부터 물려받은 대마력을 방출한다. 하늘에서부터 불꽃이 쏟아져 내리고 순수한 에너지의 방출로 인해 우주의 균형이 무너지며 시간마저 정지했다.

허나 어둠의 신들의 가호를 입어 그 마법마저 견뎌낸 수십마리의 넘는 블러드써스터 로드들의 발굽이 거대 피라미드의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한다. 정상에 오른 블러드써스터는 크로악의 육신을 찢어 발겼으나, 허나 육체가 소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 싸우기 위해 정신의 소멸을 거부한 로드 크로악은 도시에 존재하는 마법의 힘과 결합하여 이제는 주인이 없는 유적이 되어버린 도시에 마치 태양이 지상에 내려온듯한 성스러운 섬광을 그의 침략자들을 향해 쏘아내어 결국 잇짜는 건재할 수 있었다.

이 무렵에도 각지에서는 이후에 창조된 종족들이 나름대로의 전쟁을 계속해나가고 있었다. 많은 싸움을 겪었지만, 드워프들은 결국 그들의 산맥으로 퇴각하고 말았고, 엘프들은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었다. 허나 결국 울쑤안 대륙의 엘프들이 거대한 의식을 통해 세계에 흘러넘치는 마력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것에 성공하였고,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소실한 카오스의 악마들은 결국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후, 살아남은 슬란들은 각자의 템플시티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우러스 종, 스킹크 종과 같은 종복들의 부화장은 대개 무사했던 반면, 새로운 슬란을 만들어내는 부화장이 오염되어 새로운 슬란들이 태어날 수 없게 되어 진보가 정체되기 시작, 위대한 신의 문명의 심오한 비밀들이 점차 잊혀지면서 서서히 원시수준으로까지 쇠퇴하게 된다. 이후 하이엘프 종족의 탐사대가 러스트리아를 탐사하기 위해 해안에 도착하여 정글을 탐사한 적이 있었다. 이때 대부분은 괴수들이나 질병, 더위에 죽고 말았으나, 리더를 포함한 고위 전사들은 마침내 템플시티의 거대한 관문까지 이르르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메이지프리스트의 앞까지 안내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건축문명의 신비에 경악하게 된다. 리자드맨의 문명이 얼마나 찬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그러나 슬란이 "이들은 여기 있으면 안된다." 라고 하는 바람에 그나마 살아남은 탐험대들 대부분이 사우러스들에게 살해당하고 리더를 포함한 극소수만이 고향에 돌아가 리자드맨 종족의 존재를 전하게 된다.

비록 하이엘프들이 거대한 의식을 통해서 만들어내 자신의 고향대륙의 중심부를 소멸시키고 많은 인구를 잃어가며 카오스의 마력을 빨아들여 대재앙전쟁을 끝내는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 소용돌이도 불완전했기에 곧 균형을 잃게 되었고, 마력을 흡수하는 기능을 잃게되어 금방이라도 다시 카오스세계로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었다. 몇몇 슬란들이 이 소용돌이를 몰래 손봐주기도 했지만, 나머지 슬란들은 대개 각자의 템플 피라미드 안에서 그들의 신이 남긴 메시지들에 담긴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신들은 슬란들에게 많은 것들을 전수해 주었지만 여전히 가장 비밀스런 부분은 신들이 독점하고 있었기에, 그들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슬란들은 많은 시간을 소모해서라도 이 진실들을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의 신들이 사라져버린 탓에, 단순히 기술적 부분뿐만이 아니라 리자드맨의 종교 풍토자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떠나버린 신들의 관심을 적극적으로 끌고 싶은 열망 하에 제물공양을 행하는 것은 물론, 이전 같으면 바로 이단취급 받을만한 새로운 신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는 시기였다. 큰 뱀의 형상을 한 소텍(Sotek)이라고도 불리게 될 이 신은 리자드맨 사회의 행정관, 또는 정찰대로도 활동하는 스킹크 종의 보편적인 신이 되었다. 소텍이 등장한 시기는 대재앙전쟁 이후에 벌어진 약 100여년간의 스케이븐들과의 전쟁기였다. 실제로 러스트리아 전역을 덮치는 역병과 함께 스케이븐의 대침공이 일어났고, 이때 스스로를 소텍의 예언자로 자칭하는 테헨하우인이 루스트리아를 돌며 소텍의 예언을 설파하며 군세를 모아 이들과 대적한다. 이 과정에서 테헨하우인은 수많은 침략자 스케이븐들의 심장을 뽑아 소텍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행한다. 이득고 두개의 꼬리를 단 혜성이 예언대로 하늘에 드리워지며 테헨하우인은 예언의 실현을 직감하고 스케이븐과의 결전에 임했다. 이어지는 전투에서 한창 기세를 탄 테헨하우인의 군대는 이들을 점차 밀어내고, 당시 이들의 로드였던 너글리치[7]는 퇴각을 결정한다. 스케이븐이 퇴각하려던 그 순간, 끓어오르는 화산으로부터 엄청나게 거대한 뱀이 나타나 해안으로 돌진하여 이들을 모조리 쓸어버린다. 이 전투 이후 잇짜의 슬란이 테헨하우인을 소환하여 대담을 하였고, 이 대담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소텍에 대한 숭배가 용인되었다.

엔드 타임에서는 스케이븐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멸망 직전으로 몰리고, 슬란들이 마법으로 엑소더스 엔진을 가동해 도시들을 우주로 올려보낸다.이러한 리자드맨의 추태를 보고 유저들은 올드월드의 수호자라고 자칭하면서 정작 카오스와의 전쟁은 뒷전이고 빠르게 튀었다며 까는 중 4권 내내 혈투를 벌인 끝에 행성의 멸망을 막는데 성공하면서 5권이 나올 수 있게 한 점은 칭찬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

4. 다른 종족과의 관계

리자드맨은 카오스 데몬들과의 대전쟁 이후로 막대한 쇠퇴를 겪으며 사실상 러스트리아의 울창한 정글 속에서 은둔하고 있는히키코모리 상태이다. 이 덕에 다른 세력과의 교류는 거의 없고 애초부터 쳐들어올 작정으로 밀고 들어온 악한 세력들과 투닥거린 적이 훨씬 많다. 이외에도 리자드맨의 행동원칙이 올드 원들이 석판에 남겨놓은 수많은 기록과 예언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이러한 예언들을 바탕으로 슬란과 휘하 스킹크 프리스트들이 숙고를 마친 다음에야 다른 종족들과의 교류가 이루어진다. 이렇다보니 카오스와 상관이 없으며 예언에도 별 탈이 없는 경우 다른 종족들에 대한 리자드맨의 태도는 무관심에 가깝다.

하지만 예언에 거슬린다 싶으면 선한 종족이라도 얄짤없다. 울쑤안에서 에나리온의 뒤를 이은 벨-샤나르가 불사조왕으로 즉위하고 있던 시절에는 대륙 전체가 가까이 붙어있었기에 하이엘프 탐험가들이 이른 시기부터 러스트리아 내부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곤 했다. 그런데 카오스와의 전쟁 이후로 리자드맨은 가뜩이나 손실이 심각했고 탐험가들이 정글을 오가니 엔트로피가 교란돼서 예언이 점점 힘들어 졌다. 끝내 신전도시 하나가 통째로 제대로 경보도 못 받고 바다에 수장되는 대형사고가 터지면서 슬란 내부에서 적극적으로 오차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과격한 의견이 나왔고, 그 결과 다른 종족들이 어찌되건 말건 신경 안 쓰고 대륙을 통째로 옮겨버렸던 것이다.드워프 : 이 새끼들이! 오랜 시간을 지나 현대가 되어 인간을 비롯한 탐험대들이 러스트리아를 찾아오기는 하지만, 요즘에도 지켜보고 있다가 엄한 짓 한다 싶으면 그냥 족쳐버린다.

더군다나 근래에 올드 원들이 사라지기 직전에 남긴 석판들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대외방침이 대대적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남은 슬란 중에서 가장 강력한 마즈다문디가 이 석판들을 해석하고서 위대한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문제 요소들을 전부 제거해야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 계획이 실은 상당히 무지막지한 것으로, 여기에는 모든 카오스 세력의 제거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을 다시 출신 지역으로 돌려보내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가령, 엘프들을 죄다 울쑤안으로 밀어넣는다거나, 인간들을 전부 올드 월드로 밀어넣는 등이다. 아무래도 앞으로는 선한 세력과의 미래도 별로 좋지 못 할듯 하다.

반면에 악의 세력은 거의 모두 카오스 관련 종족이고 리자드맨은 카오스를 엄청나게 증오하는지라[8] 거의 안 싸워본 종족이 없다시피 하다.

같은 신대륙북미 지방인 가로스에 자리를 잡은 다크 엘프들은 카오스 신들을 섬기고 리자드맨을 노예로 잡아가는 수준뿐만 아니라 툭 하면 러스트리아 지하수로 등을 이용해서 리자드맨이 보관하고 있는 중요 유물을 약탈하려는 지독한 강도로 기껏해봐야 금이나 건지려 몰려오는 인간들은 다크 엘프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편이다.[9]

특히, 스케이븐과는 무려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전쟁을 벌인 바가 있다. 스케이븐 탐험대 하나가 리자드맨 영지에 정찰하러 왔다가 풍토병에 걸려서 골골대던 중 뿔난 쥐(스케이븐의 신)의 계시를 듣고 리자드맨을 제물로 바쳐 스케이븐 대클랜 중 하나인 페스틸렌스 클랜으로 각성해 버린 것이다. 각성한 페스틸렌스 클랜은 지독한 역병을 퍼뜨렸는데 그 덕에 신전도시 하나가 산란지가 파괴되고 인구의 대부분이 죽으면서 완전히 못 쓰게 되어버렸고 온 러스트리아의 리자드맨들이 바글거리는 쥐떼와 대결을 벌여야 했다. 소텍의 예언자 헨하우인의 지도 아래 올드 원의 유물까지 꺼내가며 대전쟁을 벌이던 리자드맨은 결국 꼬리 둘 달린 혜성과 함께 강림한 뱀신 소텍의 힘으로 수많은 독사들이 가세하면서 첫번째 전쟁에서 스케이븐을 밀어낼 수 있었다. 그 이후로도 스케이븐은 한 번 더 침공을 한 적이 있는데 스킹크 예언가인 토에코가 이를 예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데 성공하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었다.[10]

5.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 포식자의 싸움(Predatory Fight): 공격 시, 일정 확률로 추가적인 공격을 가한다.
  • 냉혈안(Cold-Blooded) : 냉혈 동물이라는 단어와 침착하다는 단어를 섞은 일종의 언어유희. 리자드맨의 LD 테스트를 아주 용이하게 만들어 준다.

사격 병력은 빈약한 편이지만, 상위급의 마법과 게임 내 수위권의 보병진, 강력한 괴물(딱 보면 공룡이다!)을 운용할 수 있다. 특히 리자드맨들이 운용하는 공룡은 다른 게임에서 나오는 코끼리쯤 되는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는데, Warhammer에 등장하는 모델 중에서 그 정도로 웅장한 포스를 보여주는 모델은 오크&고블린의 대형 거미 전차 라크로녹 스파이더 정도.

리자드맨의 장점은 튼튼한 방진 + 다양한 몬스터(공룡!) + 최강의 마법인데, 보병이나 몬스터 역시 강력하지만 슬란의 강화 마법을 통해 무시무시하게 강해진 보병 방진으로 힘싸움을 하며 몬스터들로 상대의 옆구리를 파고드는 스타일이 지배적이다. 사우루스 워리어만큼 다양한 버프 세례를 받을 수 있는 보병진은 워해머 판타지 내에 없다.

5.1. 병종

5.1.2. 코어

5.1.3. 스페셜

  • 스테가돈: 대형 공룡. S와 T가 높고 정말 멋진 조형과 부피감으로 리자드맨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이지만, 현재 게임에서는 캐논류의 워머신을 가진 아미에게는 좋은 사냥감이 되는 형편이라 크게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 바스틸라돈
  • 템플 가드: 지도자 슬란 메이지 프리스트를 지키는 수호병. 일반 사우러스보다 몸집이 크다. 또한 슬란이 방진에 포함되게 되면 그야말로 철옹성이 된다.
  • 사우루스 카발리: 기병.
  • 크록시거: 공격횟수도 많고, 힘도 강하지만, 너무 느려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
  • 카멜레온 스킹크
  • 카멜레온 스토커
  • 샐러맨더 헌팅 팩: 불꽃을 뿜어 사냥하는 괴수. 최근 개정으로 이전보다 훨등이 좋아졌다. 불꽃의 힘 자체가 3=>4 로 상향되었기 때문에 중,하급의 대규모 보병들에게 사용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게다가 플레임쓰로워로 분류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측에서는 패닉테스트까지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구성.
  • 리퍼닥틀 라이더
  • 테라돈 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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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신의 아이들 이라고 아미북에 언급될 정도, 과거의 설정에선 올드원이라기 보단 올드원 갓 이라고 아예 신이라는 표현을 쓴것을 찾아 볼 수 있다.
  • [2] 다만 펠릭스가 툼 킹의 무덤에서 하룻밤을 보낸 적이 있다고 언급하기는 한다.
  • [3] 초기에는 뱀파이어 로드조차도 근접에서 때려죽였다고 하니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다.
  • [4] 사실 이 당시에는 지각변동이 어마어마한 바람에 들끓는 용암이 흐르는 화산활동이 활발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때문에 지상의 화산에서 힘을 얻은 드래곤들이 올드 월드의 하늘을 지배할 정도로 번성항 수 있었던 것. 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앞서 말한 고대 문명을 이룩하고 자웅을 겨룬 이들이 드래곤 오우거다.
  • [5] 구판 리자드맨 아미북 참조.
  • [6] 대표적인 케이스가 크록-가.
  • [7] 현 스케이븐 13인회 위원이자 역병 클랜의 지도자.
  • [8] 심지어 슬란들은 카오스 침공 이후로 대지가 오염되었다고 땅도 안 밟고 다닌다. 반상같은 것을 타고 있는 이유는 이 때문.
  • [9] 리자드맨 입장에서 금은 석판에 쓰일 장기 보존용 잉크 정도의 비중으로 쓰이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한 물질이 아니다. 그래서 인간 모험가들이 용케도 리자드맨의 공격을 잘 안 받고 러스트리아를 돌아다닐 수 있는 것이다.
  • [10] 덤으로 이때 테토에코는 스케이븐의 격퇴여부를 확인해 보면서 행성 전체에 걸쳐서 깔린 방대한 지하 터널들과 그 안에 바글바글거리는 스케이븐들을 스캔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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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6 1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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