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리플리 증후군

last modified: 2015-11-04 23:04:07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사례
3. 창작물에서
4. 관련항목

1. 개요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며 꾸며낸 허구의 세계를 기초로 성공한 타인에게 자신을 투영하여 자신이 다른 실존 인물 또는 가상의 인물이라고 계속 거짓말을 반복하다 마침내 그것이 정말로 실제 자신이라고 믿어버리게 되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있는 리플리씨(The Talented Mr. Ripley)〉의 주인공 톰 리플리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대중에게는 명배우 알랭 들롱 주연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영화화되어 유명해졌고, 영화의 흥행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무한경쟁사회의 경쟁에서 진 허탈감과 열등감에서 비롯된 현대인의 질병이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소설과 영화를 통해 구체적인 표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개념화가 늦었을 뿐 역사적으로 보면 심각한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녀 아나스타샤 사후 나타난 대표적인 가짜 아나스타샤인 안나 앤더슨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폴란드인으로서 본명은 프란치슈카 샨코프스카이며, 독일 법원에서 아나스타샤 황녀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았는데도 미국으로 건너가서 이름을 바꾸고 끝까지 자신이 아나스타샤 황녀라고 주장했으며 심지어 자식들은 그것을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유전자 감식 결과 거짓으로 드러나자 자식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만큼 철저하게 일평생 자신을 아나스타샤 황녀라고 자부하고 살며 자식들까지 세뇌시킨 프란치슈카 샨코프스카의 삶이 바로 중증 리플리 증후군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2. 사례

  • 김법진 사건
    대학가에 떠돌던 도시괴담으로, 이른바 '김법진 사건'이 유명.(#) 매번 이름을 바꿔가며 서울의 명문대를 비롯한 지방의 여러 대학을 돌아다니며 신입생 행세를 하며 다른 사람의 학번을 도용하여 살아가는 사람이 있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추적[1]으로 인해 이 학생을 잡는 데 성공했으며 본인도 다른 4년제 대학생[2]이고 아버지 역시 유명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임을 알아내었다. 본인의 학력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사건이었다.[3]

3. 창작물에서

  • MBC 월화 드라마 미스 리플리
    리플리가 이것에서 따 왔는데 드라마의 인기가 안습이라 별다른 이슈가 되지 못했다.

  • KBS 드라마 루비반지
    주인공정루나도 이 증상을 보였다. 언니인 정루비를 질투하다가 우연히 일어난 사고를 이용해 정루비와 자신의 얼굴을 맞바꿔 자신이 정루비로 행세하다가 마지막에 정체가 까발려진 후에도 자신이 정루비라고 굳게 믿는 지경까지 가버렸고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4. 관련항목

----
  • [1] 2014년 4월 12일 방영분에서 다뤄졌다.
  • [2] 방송 중에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손꼽히는 일류대학은 아니지만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이라고 소개되었다.
  • [3] 사실 본인이라고 보기보다는 가정환경의 문제로 보인다. 위로 누나(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4명으로 나옴)들이 모두 SKY 출신이었고, 제작진이 아들의 상황을 알려주며 치료를 권하자 가족들이 단호히 거부했다고 방송 중 밝혔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11-04 23:04:07
Processing time 0.1134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