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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피네다

last modified: 2015-01-26 00:06:39 by Contributors


뉴욕 양키스 No.35
마이클 피네다 (Michael Francisco Pineda)
생년월일 1989년 1월 18일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지 산 크리스토발 야구아테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자유계약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2011)
뉴욕 양키스(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사이버사기꾼 투수.

Contents

1.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2. 뉴욕 양키스 시절


1.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프로에 입문하기 전엔 주로 3루수유격수를 봤던 피네다는 스카우터들의 권유하에 투수로 전향했고 가능성이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35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했다. 6피트 7인치(201㎝)의 단단한 몸을 바탕으로 무시무시한 스터프와 커맨드[1]를 보이며 마이너리그를 평정하고 2011년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전 첫 승 영상.

2011년 그는 악마적인 재능으로 평가받으며 킹 펠릭스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뤘다. 2011년 비록 후반기에 체력이 방전되어 얻어터지면서 10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선발 등판 28회에서 171이닝을 던지고 3.74 ERA를 기록하며 신인임을 감안하면 A급이라 할 수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17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55개의 볼넷만을 내주는 좋은 제구력을 보여줬는데, 2011년 기록한 SO/BB 수치 3.15는 킹 펠릭스에 버금가는 수치였다. 스터프도 아주 대단했는데, 규정이닝 투수 중 패스트볼 평균구속 4위에 올랐다.[2]

이런 피네다를 갖고 싶어하는 팀들은 매우 많았다. 하지만 이제 겨우 풀타임 1년을 치렀을 뿐인 최저연봉 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불가능하다 했을 것이다.


2011년 종료 후 뉴욕 양키스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헤수스 몬테로의 포지션 기용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이 펠릭스 에르난데스 트레이드를 문의했고[3], 이 딜이 엉뚱하게도 피네다↔몬테로 스왑으로 논의가 이뤄지면서 결국 피네다+호세 캄포스↔몬테로+헥터 노에시 2:2 트레이드로 피네다가 뉴욕으로 이동한 것.

양팀 팬들과 전문가들은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 갑론을박을 벌이며 이 트레이드의 손익을 따지기 시작했다. 대체로는 장기적으로 윈윈 딜이 될 수 있다는 평가였다.

2. 뉴욕 양키스 시절


하지만 양키스에 온 피네다의 상태는 영 좋지 않았다. 오프시즌에 신나게 놀기만 한건지(...) 체중이 30파운드나 불어나서 CC 사바시아마냥 뱃살이 나온 모습이 목격되었고, 구속과 구위도 현격하게 떨어져 있었다. 결국 양키스에서의 첫 시즌을 시작하기도 전에 피네다는 극성맞은 뉴욕 언론들의 집중포화를 받게 되었고, 시범경기가 끝나고서 상태가 영 아니다 싶었는지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은 피네다를 어깨 통증을 이유로 DL에 올리며 포화상태에 이른 선발 로테이션을 정리했다.[4]

그리고 4월 말 즈음, 양키 팬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그간 언론의 십자포화를 맞느라 무리하여 투구하다가 어깨 부상을 당해 DL에 오르고서 MRI를 찍었을 때 멀쩡하던 부위(labrum)를 다시 촬영했는데, 파열이 발견되어 12개월간 결장이 예상되는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이 부위는 회전근(Rotator Cuff) 파열에 버금가는, 투수로서는 절대 칼을 대서는 안될 부위이기에 재기 가능성에 대해서도 불안이 증폭되었다. 일단 칼을 쓰진 않고 관절 내시경을 통하여 수술을 한다고는 하지만 위험한 수술인 것은 마찬가지다. 양키 팬들은 패닉에 빠지며 첫 번째 MRI 촬영에서 부상을 발견 못해서 이렇게 큰 부상으로 키웠다면서 양키스의 의료진을 욕하기도 했다. 정작 수술 집도의는 메츠 팀닥터라고 한다.

결국 2013년 8월까지도 피네다의 복귀는 없었다. 이쯤되면 양키스가 확실히 호구잡힌 딜...이라 볼 수도 있지만, 몬테로는 포수 수비가 고자인데 타격도 고자인데다 운동능력도 고자라서 마이너로 쫓겨나 다른 포지션을 맡아보려다 전치 6주짜리 무릎부상이나 당했다. 그리고 바이오제너시스 스캔들연루되어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되며 시즌을 마감. 그렇다고 헥터 노에시와 호세 캄포스가 조금이라도 해주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냥 희대의 루즈-루즈 딜이 되었다.

그런데 2년간의 사이버 생활을 청산하고 2014년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구속은 어느 정도 매리너스 시절에 비해 줄어든 모습을 보였지만 특유의 슬라이더에 힘입어 굉장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양키스의 5선발 자리를 따냈다.

허나 4월 23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원정등판 경기에서 2회말 부정투구로 퇴장당했다. 1회와 2회 피네다의 오른쪽 목 부근을 보면 뭔가를 바르기 전과 바른 후가 확 티가 나서 해설진이 보고 어처구니 없어했을 정도. 사실 이전에 보스턴전 등판 때도 뭔가를 손에 바르고 던졌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어영부영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이번에는 걸려든 것.[5] 퇴장 영상 이로인해 10G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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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비록 패스트볼-슬라이더에 가끔 체인지업을 섞는 투피치 투수이긴 하지만, 스터프와 커맨드를 동시에 보유한 몇 안되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마이너 통산 BB/9 수치가 2.1개이고, SO/BB 수치는 4.26에 이른다.
  • [2] 피네다보다 빠른 구속을 기록한 규정이닝 투수들은 알렉시 오간도, 저스틴 벌랜더, 데이비드 프라이스 세명 뿐이다.
  • [3] 이 부분은 확실히 증명되지는 않은 가설이다.
  • [4] A.J. 버넷이 트레이드된 뒤에도 CC 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 이반 노바, 필 휴즈, 레디 가르시아가 피네다와 함께 경쟁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은퇴한 베테랑 앤디 페티트까지 복귀를 선언하니...
  • [5] 1차전 때 피네다는 오른손에 묻은 물질이 흙이랑 땀이 섞인 거라고 말했었다. 일부 기자들은 1차전에서는 비슷하게 왼팔에 로션을 바른다는 의혹이 제기된 클레이 벅홀츠가 보스턴 선발이어서 별 말을 안 했지만, 당일 경기에서는 그런 의혹이 없는 존 래키가 선발이었고, 무엇보다도 워낙 대놓고 한 짓이라 보스턴 입장에서는 이의를 제기할 수 밖에 없었던 입장이었다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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