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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 오브라이언

last modified: 2014-06-15 01:44:32 by Contributors

Miles Edward O'Brien

(ɔ) from

DS9 후반시즌의 모습

Contents

1. 개요
2. 활약상
2.1. 초기경력
2.2. Star Trek : The Next Generation
2.3. Star Trek : Deep Space Nine
2.4. DS9 이후

1. 개요

스타 트렉의 등장인물이다. The Next Generation에서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전송실 담당으로 자주 나왔고, Deep Space Nine시리즈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이 되어 극을 이끌어나간다. 장교가 아니라 부사관임에도 불구하고 DS9에서 비중으로 보면 시스코 다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타트랙 프랜차이즈에서 워프 다음으로 많이 나오는 캐릭터이다.

배우는 컬럼 미니(Colm Meaney)로 실제 아일랜드인이다.

2. 활약상

2.1. 초기경력

오브라이언(O'Brien)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일랜드 태생이다. 2328년생.

2346년 18세의 나이에 음악학교에 가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하고 스타플릿에 사병으로 자원입대한다. 이때의 계급은 Crewman. 당시 행성연방카데시안과 한창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USS Rutledge에서 초급 전술 담당(Junior tactical Officer) 역을 맡으며 벤저민 맥스웰 선장밑에서 일한다. 이때의 인연으로 맥스웰 선장이 등장하는 TNG S4E12 "The Wounded"에서 주요 등장인물이 된다.

2.2. Star Trek : The Next Generation

2367년 장 뤽 피카드 선장이 Enterprise-D에 부임할 때 같이 부임했다. 처음에는 조타수였다가 트랜스포터실 실장역을 본격적으로 맡는다. 이때 이미 상사(Chief) 계급.[1]

계급이 부사관임에도 전술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 듯, 워프가 클링온 내전에 참가하기 위해 스타플릿을 사임하자 그를 대신해 엔터프라이즈의 전술 담당이 된다.

엔터프라이즈-D에서 근무하면서 식물학자이자 초등학교 선생을 하던 이시카와 케이코를 만나 결혼한다.(TNG S4E11 "Data's Day")

케이코는 곧 임신을 했는데, 하필이면 출산 바로 직전에 엔터프라이즈의 기능이 정지하여 함내에서 이동을 못하고 케이코는 어쩔수 없이 갖혀있던 구내카페 텐포워드에서 출산을 하게 된다. 이때 산파를 한 것이 워프. 오브라이언 부부는 이 애에게 몰리(Molly)라는 이름을 지어준다.(TNG S5E05 "Disaster")

2369년 오브라이언은 DS9의 운영실장(Chief of Operation)으로 승진하여 전임된다.

중위 이상의 장교들이 주요 등장인물인 Enterprise-D 내에서 평범한 승무원의 역할을 대변한다. 시청자들이 공감하는 캐릭터라는 것을 잘 아는 작가들의 손에 그야말로 가학적으로 괴롭힘을 당한다.(...) 그리고 현재 스타 트렉 홈페이지의 상점 메뉴에서 파는 DS9 관련 상품중 T셔츠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져있다. 'O’Brien must suffer at least once per season'(오브라이언이 한시즌에 한번쯤 고생하지 않으면 허전하다)라고.(...)

2.3. Star Trek : Deep Space Nine

TNG에서 간헐적으로 나왔던 오브라이언은 DS9에서는 당당히 주요멤버가 되고, 부사관임에도 기지내 고급장교들의 회의에도 상임으로 출석할만큼 위상이 상당히 늘었다. 오브라이언를 부르는 호칭인 치프(Chief)는 상사 계급(Senior Chief Petty Officer)을 친근하게 줄여서 부르는 것이기도 하지만, 스테이션의 운영과 보수 분야에서 1인자이고 권위가 있음을 인정하는 존칭이다. 그래서 DS9에서의 오브라이언은 따로 치프 오브라이언(Chief O'brien)이라 부른다.

원래 딥스페이스9 기지가 카데시안 치하의 광물집적소였기 때문에, 이 기지를 운영하는 것은 상당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 오브라이언은 연방과 카데시안 기술을 어찌어찌 접목시켜서 돌아가게 만드는 마법의 손을 지닌 인물로 격상되었다. 기지의 설비에 문제가 생기면 수리해달라고 거주민들이 사정하고 그가 휴가를 가면 잔고장 때문에 다들 골치를 겪는다.

케이코는 여기서 다시 임신을 하게 되는데, 런어바웃(대형셔틀)을 타고 오다가 사고가 나서 유산의 위기에 처했지만, 의사 바시어 박사의 제안으로 태아를 키라 네리스에게 이식하여 키라 네리스가 대리모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한동안 키라 네리스가 오브라이언 부부와 같이 지내기도 하며, 오브라이언은 케이코의 명령으로 네리스의 마사지를 해주는 등의 역을 하기도 한다.[2] 대모와 대리모 역할을 동시에 해준 키라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뜻에서 아들의 이름을 키라요시로 짓는다.(DS9 S5E12 "The Begotten")

영웅적이기는 하나 평범한 인간을 뛰어넘는 외계인이거나, 신적인 존재와 소통하는 사령관, 스파이, 유전자 조작 신인류, 독재 치하를 겪은 레지스탕스 등 하나같이 일상과는 거리가 먼 출연진 중에서 평범한 직장인과 아버지의 모습이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많이 샀다.[3] 단적인 예로 아내 케이코에게는 정말 꼼짝 못한다. 케이코는 평소에는 매우 상냥한 성격이지만 한번 이를 악다물고 눈을 부라리면 오브라이언은 꼼짝 못하고 말없이 따르는데, 케이코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선 항상 이런 식이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대리모인 키라 네리스가 휴양을 가려고 하자, 케이코는 시중을 들라며 오브라이언에게 따라가라고 명령했고, 마일즈는 가기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이에 따른다. 키라와 눈맞으면 어쩌려고.. [4] 시즌 초반에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닌 DS9으로 전출을 가면서 아내에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이렇게 드러나는 것일 수도 있다.

바시어: 내가 볼 땐 남는 시간에 안방에 지낸다는 게, 케이코와 함께 지냈던 방이니까 말야, 무의식적으로 케이코가 출장 가있는 동안 너무나도 그립고 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의 표현 아닌가? 참 감동적인데. 정말.
오브라이언: 그거야! 딱 그거네! 정확히 말했네! 왜 내 맘 안 알아주는 건데? 좀만 다른 입장에서 생각해달란 거잖아. ...
바시어: ㄴ...
오브라이언: ㄴ... 남자. 남자처럼 말야.
바시어: 그러니까... 케이코가... 남자였길 바라는 거야?
오브라이언: 너랑 같이 안 왔으면 하고 바란다. 으이구 진짜...
(DS9, S4E04 "Hippocratic Oath")
자칫하면 위에서 "너처럼"이라 말할 뻔 했다. 오브라이언/바시어

2시즌 초반까지는 바시어 중위와 같이 임무를 떠날 때 서로를 계급으로 딱딱하게 불렀지만[5], 바시어가 시즌 초반에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목숨을 구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계급장을 떼고 불알친구가 되었다. 아이들처럼 틈만나면 홀로그램실로 들어가 코스프레 완전무장을 하고 롤플레잉을 하거나 혹은 다트 놀이를 한다. 남자 대 남자로 서로를 잘 이해해줘서 마일즈가 아내 한탄(...)을 하기도 한다.

또한 바시어나 쿼크, 게랙 등과 같이 다 큰 어른들이[6] 유치뽕빨한 애들 장난 같은 것을 하고 다니는 모습은 그야말로 키덜트가 따로 없다. 물론 이런 다음에 또 케이코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 약속된 클리셰.

이런 모습을 TNG 시절부터 눈여겨본 작가진들은 공밀레 + 딸바보 아버지 성향을 이용하고, 오른쪽 어깨가 약해 잘 빠진다는 설정을 덧붙여서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방법으로 오브라이언을 괴롭힌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아내와 함께 놀러가다가 다짜고짜로 카데시안에 끌려가 사형선고를 받기도 한다.(DS9, 시즌2 "Tribunal") 그나마 아내와 사이가 좋아서 장난스럽게 눈치를 보기는 해도 쥐어살지는 않는 것이 다행일까?

후반시즌에서 도미니온 전쟁이 터지자 지상 전투에서 베테랑 군인으로 대활약을 하고 우주에서는 디파이언트의 동력부를 운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사실 베테랑이 맞는 것이 스타 플릿 경력만 23년이다. 게다가 작중 모종의 혐의를 받아 심문을 받는 장면에서 그의 프로필이 드러나는데, 235회의 전투에 참가했으며 훈장만 15번을 받은 산전수전 우주전을 다 겪고 온갖 외계인과 싸운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이런 경력 때문에 그는 위험 인물로 찍힌다.

2.4. DS9 이후

이렇게 전공도 출중한데다가 이런저런 기계를 만지면서 엄청난 노하우를 쌓은 덕인지 대학도 안 나왔고 장교출신도 아님에도 스타플릿 사관학교의 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고 한다. 교수로 부임하니 이번 전투만 끝나면 지구로 돌아간다고 말하고도 살아남았다. 너무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몸이 된 건가

소설쪽에서는 스타플릿 아카데미에 근무하면서 Starfleet Corps of Engineers의 임무를 지원하면서 지내다가 DS9이 파괴된 이후 이를 대체할 시설의 건설에 관여하였고, 새로운 DS9이 건설되고 나서는 다시 DS9의 수석 엔지니어로 임명되었다.

STO에서는 등장을 하지는 않지만 오브라이언의 아들인 키라요시 오브라이언이 엔터프라이즈 F에서 수석 엔지니어를 맏고있다. 아버지와같이 공밀레... 퀘스트 “A Step Between Stars" 에서 NPC로 만나볼 수 있으며 투박 제독(보이저의 그 투박맞다!)을 구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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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TNG에서는 촬영 분량이 많았던 것에 반해 계급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중위 계급장을 달았다.
  • [2] 사실 이것은 키라 네리스역을 맡은 나나 비지터가 바시어 역을 맡은 알렉산더 시딕과 사귀면서 정말로 임신을 해버려서 임신한 몸으로 출연하기 위해 만든 억지 설정이다.
  • [3] 사실 오브라이언의 활약상을 보면 절대로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은 아니다. 다만 그의 사고 방식이나 감성은 우리 시대를 사는 평범한 소시민의 그것이었다.
  • [4] 이 때 키라는 이미 애인으로 베이조 수상인 샤카(Shakaar)를 두고 있었고 마일즈도 바람을 피울 마음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키라도 마일즈도 이런 동행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다. 결국은 휴양지 대신 키라가 혼자 샤카를 보러 수도로 가는 것으로 마무리.
  • [5] 바시어는 중위이고 오브라이언은 상사이기 때문에 오브라이언의 경력이 20년 더 많다고 해도 바시어를 계급으로 호칭하면서 경의를 표하였다. 가끔씩 둘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 바시어가 결정권자가 되어야 할 때에는 바시어가 "마일즈 에드워드 오브라이언 상사!(Chief Miles Edward O'Brien!)"라고 이름을 끝까지 부르면서 권위를 세울 때가 있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 둘 사이의 대사는 오브라이언은 바시어에게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바시어는 오브라이언의 나이와 경력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존댓말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사적인 자리에서는 나이 차이가 있다고 해도 동등한 입장에서 말을 놓은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
  • [6] 그 어려보이는 바시어가 3시즌 즈음에 서른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개랙은 배우가 1시즌 때 쉰 하나였다. 작중에선 다른 장교나 옵시디언 단 정보원보다 촐싹촐싹해서 젊어보였는데... 분장빨로 20년 회춘? 목소리가 높아서? 300년어치 인생 경험을 이어받은 잣지아는 사령관과 말 놓고 농 따먹는 건 기본이고 사석에서는 도박꾼 춤꾼 술꾼 싸움꾼의 4관왕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나머지는 말 할 것도 없다. 워프: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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