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게임 Majestic Twelve - The Space Invaders Part IV ¶
(해외판 제목은 Super Space Invaders '91)

[PNG image (23.68 KB)]
갤러그가 갤러그 88로 변신한 것 만큼의 리메이크가 된 시리즈인데, '아이템'이라는 요소를 도입해서 지나가는 UFO를 없앨 때 아이템이 튀어나와서 플레이어를 도와준다. 실드를 올릴 수 있고 밑의 방어막이 생길 수 있고 특수무기로 적들을 손쉽게 해치울 수도 있다.
또한 원작과는 달리 2인 동시 플레이도 가능하다.
적들의 패턴은 첫 스테이지는 원작이랑 같은데(왼쪽 분기든 오른쪽 분기든), 이후 적들이 괴상하게 움직인다거나 분열한다거나 하는 형태의 다양한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이전에 나온 리턴 오브 더 인베이더에 나온 것 같이 원형으로 적이 움직이는 스테이지도 나온다. 그리고 보스 스테이지도 있다.
중간중간에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는 킹앤벌룬 형태로 외계인이 소를 납치하는 것을 구하는 형태인데, 무사히 남아있는 소의 마릿수와, 격추된 UFO(어떤 위치에서 격추하느냐에 따라서 점수가 다르다)에 따라서 점수를 정산한다. 소가 납치되는 도중에 UFO를 격추시키면 점수가 더 올라가기 때문에 스코어링을 할 때 은근히 피말리는 요소. 그럼 소는 누가 키울거야 소는 게임 제목이 제목이다보니 가축 납치 음모론에서 모티브를 딴 스테이지.
일본판인 '마제스틱 트웰브'는 다라이어스 시리즈 비슷하게 분기로 진행된다. 수출판인 '슈퍼 스페이스 인베이더 '91'은 분기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형태.
원조 스페이스 인베이더 게임을 현대판(?)으로 플레이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게임.
아미가와 MS-DOS로 '슈퍼 스페이스 인베이더'라는 제목으로 이식되었다. 놀랍게도 오프닝과 엔딩 애니메이션이 있으며,[1] 아이템을 주는 UFO도 계속 나와서 아케이드판 보다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어느 의미로 초월이식이다. 그리고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이식되었다.
----
- [1] 장면전환에 끊김이 있지만 꽤 부드럽게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