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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대교

last modified: 2015-03-28 13:43:54 by Contributors

한강의 교량
상류 방면 이름 하류 방면
원효대교 마포대교 서강대교
46번 국도60번 서울특별시도
(여의대로)

麻浦大橋 / Mapodaegyo(Way Bridge)

DSC03408.jpg
[JPG image (202.54 KB)]


구조형식 강상형교(Steel Box girder Bridge)

Contents

1. 개요
2. 자살명소
3. 남성연대 대표 한강 투신사건


1. 개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용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길이 1,390m, 너비 45.5m의 왕복 10차선 다리이다.

1970년에 왕복 6차선 다리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교통량의 증가와 기존 교량의 노후로 2000년 7월 하류측에 왕복 6차선의 신마포대교를 준공한 후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다시 세운 후 2005년 10월 18일 왕복 10차선 다리로 최종 개통되었다.

한남대교에 이어 한강에 4번째로 가설된 교량이다.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1970년 5월에 준공되었으며 1968년부터 시작된 한강개발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어 황무지 상태의 여의도를 ‘서울의 맨해튼'으로 비약시키는 발판이 되었다. 마포대교는 여의도지구의 도시건설, 경인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건설, 서울-수원간 국도확장, 한강연안 강변도시고속화도로(강변북로) 신설등에 의해 여의도 중심의 한강연안 일대에 집중되는 교통량의 분담을 위해 건설되었다. 1986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림픽대로가 개통된 후 여의도와 영등포를 연결하는 접속교량 부근에서 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킴에 따라 마포대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준공 후 수도권의 과밀한 인구집중과 경제성장에 따른 차량의 폭주로 한때 혹심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어 대교 상류 1km 지점에 새로이 4차선의 원효대교를 1981년 10월에 건설하였다.

준공 당시는 ‘서울대교’라고 부르다가 1984년에 마포대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0년대가 되자 왕복 6차로의 교통용량 부족으로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였고 노후도가 심각해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1996년 12월 대대적인 개수 및 보수공사가 진행되었으며 폭 22.75m의 새로운 대교가 완성되어 왕복 6차로의 대교로 확장되어 2000년 7월 개통하고 기존 교량은 철거한 후 재시공하여 2005년 10월 왕복 10차선으로 개통하였다. 2008년 8월부터 11월까지 보행환경 개선공사로 왕복 8차선으로 다리가 축소된 적도 있었다.

북단에서 마포대로와 이어지며 북단 남쪽으로 여의대로와 이어진다. 북단에 마포역이 있으며 남쪽으로는 여의도가 있다. 46번 국도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범인의 표적이 되어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곳이 이 곳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 때의 주요 관람 장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2. 자살명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마포대교는 서울 시내 주요 한강 다리 중 투신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2년 9월 26일 서울특별시삼성생명과 함께 소통형 스토리텔링 형식을 담아 생명의 다리라는 콘셉트로 실제 투신자살이 일어나는 장소마다 센서를 설치해 보행자의 움직임에 따라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도 한강대교에도 유명인사들의 응원 글귀를 적어 설치하는 등 자살 방지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심리학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지 않은 채 자살 예비자들의 심리를 자극하는 글귀를 적어놓아서 오히려 자살을 조장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실제로 이 글귀들은 심리를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공모받은 것들이다. 그냥 기분이 조금 꿀꿀한 상태라면 기분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극단적인 상황에 몰렸거나 삶에 대한 전망 자체를 잃어버린 사람에게는 별 효과가 없거나 되려 자살에 대한 생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 밥은 먹었어? 잘 지내지? 바람 참 좋다 오늘 하루 어땠어? 별일 없었어? 많이 힘들었구나 말 안 해도 알아 기분이 꿀꿀할땐 기지개 한번 켜고 커피 한잔 어때? 좋지? 산책이나 할까? 돈이 없는데요. 지금 산책 중인데요
  • 또 사랑하세요 비밀, 있어요? 이그... 모태솔로
  • 음... 힘든 일들 모두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해보면 어떨까? 오늘 집 차압 들어가는데
  • 아, 바깥 바람 쐬니까 좋지? 우리 이제 산책이나 할까? 그러니까 이미 산책 중이라고요
  • 영화처럼 근사한 사랑을 꿈꾸시나요? 사랑이 당신 마음처럼 잘 안 되는 것은 사랑은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하고 또 사랑하세요. 사랑이 뜻밖에 잘 이루어지는 것도 사람과 사람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누굴 사랑하라구요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쥐는? 너쥐~♡
  • 풋하고 웃지 말고 하하하하하하하 평생 웃다가 갑니다

당장 삶이 싫고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한테 저런 화두를 던져봐야 의미가 있을리가 없다. '힘든 일들 모두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라 생각해라' 류의 대책없는 희망론은 오히려 '자기는 내 입장이 어떤지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속편한 소리하고 자빠졌네'라는 반발감만을 부추길 수 있다. 그냥 자살하고 싶은 극단적인 단계가 아니라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극도로 우울한 상태의 일반인이 저 글귀들을 보면 긍정적인 느낌은 커녕 조롱당하는 느낌이 든다. 우울한 기분의 일반인이 봐도 그런 느낌이 들 정도인데 자살희망의 극단적인 심리상태에 몰린 사람들에게 줄 영향이 결코 좋을 리가 없다. 게다가 너쥐~♡ 같은 썰렁한 농담이 긍정적이기는 커녕 적대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이미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결과로 입증된 바 있다.

그 외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홧김에 뛰어내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만득이 시리즈최불암 시리즈에도 실리지 못할 수준의 썰렁 개그나 시시껄렁한 글귀도 많다. 오히려 보기에 따라 투신하라고 도발하는 글귀도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1]가장 큰 문제는 자살하려는 사람이 즉흥적으로 자살을 할 것이라는 생각인데,사람이 무슨 고등어도 아니고 대부분의 자살자는 굉장히 긴 시간동안 고민을 거친 후에 자살을 한다. 더군다나 자살하려는 사람이 자신이 존재한 바로 그 장소가 아닌 굳이 자살을 하러 다른 장소까지 물색했으면 이미 저런식의 같잖은 위로나 같잖은 유머같지도 않은 농담들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끝에 다다른 사람들인 것이다.

그 결과 자살 방지 효과는 전혀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자살의 명소'라는 것을 광고한 꼴이 되어 투신 시도자수가 더 늘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의 마포대교 투신자수는 15명이었고, 2013년에는 96건으로 전년도의 6배 이상 늘었다.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마포대교는 한강 다리 중 최고의 자살율을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총 10명이 사망하여 전체 자살자의 25%, 2014년 5월까지만 해도 9명으로 27%에 육박하고 있다. 2014년이 막바지에 다른 지금도 저런 도발 문구 이외의 방지대책은 55개의 감지 센서밖에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그 센서도 무용지물인것이, 난간밖으로 몸이 나가 이미 투신을 막을수 없는 상황에서나 작동되게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높으신 분들이라 쓰고 꼴통이라 읽는 분들에게는 좋아 보였는지 한강대교가 두 번째 생명의 다리로 선정되어 이런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4년 3월 30일에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제작진 안전요원에 의해 마포대교에서 투신 자살한 사람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2014년 한 해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사람은 무려 183명에 달했지만 구조된 사람도 많아져 179명이 생존했다. 기사

3. 남성연대 대표 한강 투신사건

2013년 7월 26일 남성연대 대표가 투신 퍼포먼스를 하다가 실종, 대대적인 수색 끝에 29일 서강대교에서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상세내용은 남성연대 대표 한강 투신사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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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번, 해보세요"라던가 "수영잘해?", "용기를 내세요" 등. 저런 문구들은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봤을때 소위 '인싸'에 속하는 사람들이 별 고민없이 던진 위선으로 밖에 안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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