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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last modified: 2015-11-15 21:28:28 by Contributors


사진의 만년필은 Montblanc社의 마이스터스튁 149 만년필.

Fountain Pen
萬年筆 한국[1]
万年筆 일본
鋼筆/钢笔 중국

Contents

1. 개요
2. 동작 원리
2.1. 잉크 주입 방식
2.2. 닙의 종류
3. 필기감
4. 만년필의 선택
5. 세계의 만년필
6. 단점
7. 만년필의 세척
8.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만년필
9. 주요 브랜드
9.1. 독일
9.2. 미국
9.3. 스위스
9.4. 영국
9.5. 이탈리아
9.6. 프랑스
9.7. 일본
9.8. 중국
9.9. 한국
9.10. 인도


1. 개요

펜 안에 잉크를 저장하는 잉크통이 들어있는 필기도구. 그 기원은 알 수 없으나(일일히 따지면 고대 이집트까지 넘어간다!) 현대식 만년필은 1884년 미국의 루이스 워터맨이 모세관 현상을 이용한 만년필을 발명하여 등장했다. 닙(Nib)를 통해 펜대에 잉크를 주입하며, 이곳을 통해 잉크가 흘러나와 글을 쓸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모세관 현상을 활용한다.

한국에서는 일반 필기도구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다(특히 볼펜이 대중화된 이후).[2] 흔히 알려진 용도는 높으신 분들의 서명용. 혹은 글쟁이들의 집필용. 그리고 과시용으로 은근히 만년필 마니아도 있으나, 마니아들의 상당수는 그 필기감과 멋스러움 때문에 계속 찾는 사람들이다. 닙이 자신에 맞게 연마되면 굉장히 필기감이 좋기 때문에, 필기를 많이 하는 사람들과 작고 정교한 것을 그리거나 써내는 사람들도 애용한다. 이러한 장점은 저렴한 만년필도 다르지 않다.

현대에는 비싼 필기구로 인식되지만, 볼펜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아주 일반적인 필기구였다. 유럽과 중국의 경우, 지금도 초등학교 입학한 학생이 만년필을 사용할 정도로 여전히 만년필은 중요한 필기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곳에서는 만년필이 저렴한 것부터 비싼 것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2. 동작 원리

2.1. 잉크 주입 방식

초기의 만년필은 아이드로퍼 방식이라고 하여, 안약을 넣는 스포이드와 유사한 도구를 사용하여 넣었다. 이후 Pelikan[3] 등에서 고무 피스톤을 넣어 주사기와 비슷한 원리로 잉크를 주입하는 펜을 발매했는데, 이를 이것이 흔히 피스톤 필러 방식이라고 부른다.[4] 그 외에도 다이어프램을 사용하는 방식이나 고무튜브를 이용하는 방식 등이 있어 비교적 오래된 만년필들에서는 다양한 잉크 주입 방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이후 출시된 만년필은 주로 컨버터/ 카트리지 겸용 방식을 활용한다. 컨버터 방식은 스크류, 피스톤을 활용해 잉크를 넣는 잉크통을 펜 안에 넣는 방식이며, 카트리지 방식은 일회용 잉크통을 펜 안에 넣어서 볼펜심 교체하듯이 잉크통만 바꿔가며 쓰는 방식이다. 병잉크를 사용하는 경우 컨버터, 피스톤 필러 방식을 사용해야 하며, 카트리지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다. 병잉크 용량 만큼 카트리지를 갈아 끼우며 쓰려면 제법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5] 카트리지 방식의 경우 컨버터를 이용할 수 있으나 간혹 카트리지 전용 모델(예 : 세일러 피어리스, 리쿠르트(단종) 등)도 있다.
카트리지+주사기 신공을 이용하자! 주사기 하나 약국에서 백원밖에 안한다 카트리지 잉크 충전용 툴(+세척용 도구)이 발매되어 있으니 그걸 써도 좋다.[6]. 세척용 스포이드가 포함된 충전 키트의 경우 약 5천원 안팎에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주사기2개 사서 쓰는게 싸다...

2.2. 닙의 종류

닙은 대체로 금촉과 스틸촉으로 나뉜다. 사각거리는 것과 스틸촉은 관련이 없다.

물론 금닙이라고 해도 금의 성분은 탄성을 일으키는 부분에 합금 형태로 사용되는 것이고, 가장 끝의 촉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애초에 금 같은 극도로 무른 금속을 촉 부위에 사용한다면 순식간에 닳아서 수명이 다해버리기 때문. 만년필의 특성상 동일부위를 지속적으로 압력과 함께 마찰시켜야 하기 때문에 흑연 필기구나 볼 필기구, 모세관 브러시 필기구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강도의 특수 합금이 사용되어야 한다. 고급 만년필일수록 희귀금속인 백금족[7] 합금을 사용하는데, 과거에는 이리듐 합금을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오스뮴 등의 합금으로 대체되었다. 그래도 이리듐이라는 명칭이 특수 강화 팁을 상징하는 스펙처럼 되었기 때문에 해당 원소를 사용하지 않는 현재도 팁의 처리된 부분을 호칭하는 이름으로써 사용되는 편. 저렴한 만년필의[8] 경우 스테인리스강의 강도가 충분히 양호하기 때문에 [9]굳이 고가의 합금팁 처리를 하지 않고 연장된 강철로 팁을 대신한다. 필기감의 주된 차이는 여기에서 온다. 물론 결과적으로 특수합금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편. 그러나 대부분 브랜드의 스테인리스닙에는 당연히 고강도의 금속으로 팁핑처리가 되있다. 팁핑을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하는건 금닙이나 스틸닙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계열의 만년필들은 미국이나 동양 기준에서는 약간 굵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주로 일본 만년필이 가늘고 날카로운 느낌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유럽 만년필의 EF닙이 일본 만년필의 F나 MF정도의 굵기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유럽산 만년필을 구입할 경우 일본산 만년필보다 최소한 한단계 더 작은 닙을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10]. 서명용으로 쓴다면 M, B 등 굵은 닙이, 필기용으로 쓴다면 F, EF의 가는 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필기감

만년필의 매력은 다름 아닌 '나만의 필기감'이라 할 수 있다. 2~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함(필기)에 따라 닙(펜촉)이 사용자의 필압에 맞게 닙끝이 조금씩 마모가 되고, 닙이 벌어지는 연성이 길들여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나만의 만년필'이 만들어지며 애착과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보통 제대로 된 자신만의 펜이라 할 정도가 되려면 몇년은 꾸준히 써야 한다. 그런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추억과 함께하기에 만년필은 인생의 동반자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또한 '자기 이름은 좋은 필기구로 써야 한다'는 인식을 지닌 사람은 '서명용' 만년필을 가급적 고급으로 장만하는 경향이 있으며, 높으신 분들이 그러하다.[11]때문에 한 번 만년필 마니아의 길에 빠져들면 음향기기, DSLR, 자전거 등의 취미와 더불어 죄 많은 어린양으로 하여금 지름신의 가혹한 시험으로 몰고 갈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뭐, 본인이 즐겁다면 어쩔 수 없지만. 물론 1~2자루의 만년필만으로도 관리만 잘해주면 반평생 이상 쓸 수도 있다.

또한 볼이 구르거나 흑연이 마모되는 특징을 가진 볼펜과 연필보다 손의 피로감이 훨씬 적다. 즉, 돈 많은 정치인이나 CEO보단 작가, 특히 작업량이 많은 글 작가들에게 어울리는 필기구.

4. 만년필의 선택

학생층에서도 사용하는 사람이 가끔 있을 정도(하지만 중년층 이상의 경우, 학생 시절에 만년필을 쓴 경우가 제법 많다. 특히 파커만년필). 이게 가능해진 것은 1980~90년대 이후 만년필 제조사들이 선보인 저가형 만년필이 많기 때문이다.[12]

지금은 웬만한 브랜드에 저가형 모델이 두어개씩은 꼭 끼어 있다.[13] 가끔은 1~2만원 미만의 초저가형이 출시되기도 하는데, 국내에 들어오는 제품들은 유명 브랜드에 한정되어 싼 가격에 만년필을 사용해 보기는 어렵다. 국내에 수입되는 초저가형을 써보고 싶으면 Platinum이라는 일본 회사에서 나온 프레피(Preppy)라는 만년필을 사보자. 약 2,000원에서 3,000원 선이다. 기본은 카트리지지만, 플래티넘의 다른 만년필용 컨버터와도 호환된다.

그 윗 단계로는 세필이라 글씨가 잘 번지지 않으며 노트필기나 교과서필기에 적합한 Sailor하이에이스/에이스네오 시리즈가 학생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다. 2-3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는 편. 비슷한 가격대의 디자이너용 실무용 만년필인 로트링의 '아트펜'도 입문용 만년필로 좋다. 단 아트펜의 경우 펜촉의 내구성이 세일러에 비해서는 떨어진다는 평이 있고 글씨도 다소 굵게 나온다.

이 윗 계단으로는 4만원대의 Lamy 사파리 만년필이 있다. 외국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만년필로 이름높다.

다음 계단으로 넘어가고 싶다면 10만원대의 만년필이 될 것이다. 만년필을 쓰는 고시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 Pelikan M150, M200이 제일 무난한 선택이고, Sailor의 세일러 프로페셔널 기어 슬림 , Pilot의 커스텀 74, Platinum사의 3776 센츄리 등의 모델은 10만원대에 금촉을 장착하고 있고 매우 가는 세필이기 때문에 평가가 좋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이 불과하다. 만년필의 특성상, 각 국가별, 각 메이커별로 워낙 다양한 특성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펜촉의 굵기 뿐만 아니라 펜 그립부분의 두께, 돌려서 여는가 당겨서 여는가, 사용한 소재, 들어가는 잉크의 양, 유지보수가 쉬운 정도, 디자인의 개성 등 많은 특성이 메이커와 모델마다 다르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추천 모델' 등은 참고사항 정도로 알아두는 것이 좋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당사자가 본인의 취향 및 예산 등을 고려하여 천천히 알아본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필을 해 보는 등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 만년필 선택의 최선이다.

단, 어느 정도 여유가 된다면 스틸 촉보다는 금촉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나중에 판매할 때나 바꿀 경우 더 유리하다. 이것은 품질에서 별 차이가 나지 않다고 가정할 때도 사람들은 귀금속인 금을 사용하였다는 것에 가치를 크게 두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5. 세계의 만년필

판매량을 볼 때 독일, 미국 브랜드가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도 한 몫 거들고 있다. 브랜드와 생산기업의 국가가 다른 경우도 제법 있어서, 사실상 독일, 미국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 한국에서는 몽블랑이 단연 인기를 얻고있다. 전체적 가격대가 높고 인지도도 높아서(특히 고급 이미지로) 다른 만년필 수입업체 매출액 다 합쳐도 몽블랑에 훨씬 못미친다.

동양에서는 일본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나이든 세대라면 누구나 아는 PilotSailor가 100년 가까운 내력을 지닌 전통적 2강이며,[14]Platinum, OHTO의 비중도 만만치 않다.[15] 가늘고 날카로우며 막힘없이 이어지는 세필성과 그에 맞는 전용잉크 등 서구에서도 적지않은 인기를 끌며 유럽산 만년필 바로 다음 자리를 고수하는 중이다. 한동안 이 자리를 놓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1990년대 이후 못 만드는 것이 없는 중국산 만년필도 등장했다. 사실 만년필 제조 업체가 만들어진 것은 191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기술력은 생각보다 높은 편이지만, 한국에는 과거 저렴한 제품군이 밀수로 들어온 것 이외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상당수가 카피 모델이었고 여전히 몇몇 회사의 경우 고르지 못한 품질 관리 등으로 인해 잘 고를 경우 자랑하는 높은 가성비를 믿고 싼 맛에 쓰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닙 제조에 있어서 유럽, 일본 등 유수의 기업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고가 제품군의 경우 품질관리도 잘 되어 있고, 타 회사의 고급 라인업에 밀리지 않는 중국 특유의 예술감각을 살린 디자인의 제품도 다수 출시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덕분에[16] 유럽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유의 대범한 디자인 센스 덕분에 색다른 것을 찾는 사람에게도 좋은 답이 되고 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과거 저가 라인업은 중국의 만년필이 수입되면서 전멸해버렸다고 한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곳은 인도로 저렴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가들에 의해 새롭게 떠오르는 중이다. 물론 품질에 있어서는 아직 한계가 있지만, 의외로 만년필 사용 역사도 길고 관련 회사도 많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의 경우 과거 아피스, 한국 빠이롯트를 비롯하여 마이크로, 모나미 등 다양한 회사에서 만년필을 제조하였지만, 현재는 아피스와 한국 빠이롯트를 제외하면 그 명맥이 끊어졌다고 봐야 한다. 아피스는 현재 주문 생산 외에는 생산이 없으며 한국 빠이롯트의 경우 종각 본사 이외에는 생산품을 구입할 수 없기에 과거 재고를 제외하면 구할 수 없다는게 아쉬울 뿐. 물론 자바에서 계속 만년필이 제조되고 있지만, 수입산에 밀릴 뿐 아니라 100% 자체 기술로 생산한 것이 아니기에 평가 절하되는 측면이 있다. 그 외에도 수제 만년필이 몇몇 사람들에 의해 제작되고 있지만, 개인 공방 수준이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이 아쉬울 뿐. 이들의 경우 닙 파트를 직접 제조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직까지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6. 단점

구조상 다른 필기구들보다 무겁고 정교하기 때문에 책상에서 떨어질 경우 잘 부서진다. 만년필은 비싼 필기구라 볼펜처럼 쉽게 교체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고장 나면 눈물난다. 부품이나 장식이 빠져도 교체하기 힘든 경우도 많다.

볼펜과는 달리 잉크의 소모가 심해 자주 갈아줘야하기 때문에 잉크병의 휴대가 필수적. 잉크를 주입할 때마다 손에 묻기도 하고 잉크가 굳어 병 뚜껑을 따기 힘든 경우도 많다.[17] 샤프심과는 달리 무겁기도하고 만에 하나 잉크병이 가방 속에서 열리기라도 하면 지옥을 맛볼 수 있다.

잉크를 종이에 흡수시켜 사용하는 것은 손의 피로를 줄이기도하지만 수많은 단점도 야기한다.
  1. 위에 서술된대로 잉크병이 가방 속에서 열리거나 책상 혹은 공책에 엎어지면 치명적.
  2. 코팅된 종이에 사용 불가. 볼펜이나 싸인펜 잉크처럼 점성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잉크기 때문. 유리창에 맺히는 빗방울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3. 종이질을 많이 탄다. 질 좋은 종이에 쓰면 문제가 없지만 보통의 노트나 다이어리 같은 경우 번지거나 뒷면에 비치는 경우가 다반사.
  4. 거꾸로 들고 사용 불가.
  5. 가방이나 공책이 물에 젖을 경우 글자가 아예 지워진다.

또한 뚜껑을 닫아서 보관하더라도 잉크가 안에서 서서히 마르기 때문에 잉크를 채워 둔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면 굳어서 잘 나오지 않거나 심한 경우는 아예 피드가 막혀버리기도 한다.

7. 만년필의 세척

8.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개설된 만년필

9. 주요 브랜드

본사 위치 기준으로 분류.

9.1. 독일

  • 라미(Lamy)
  • 로트링(Rotring)
  • 르폼(Reform)- 국내 만년필 이용자들에겐 르폼1745 만년필로 친숙한 브랜드. 한때는 라미보다 생산량이 많았지만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 펠리칸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유저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피스톤필러방식의 만년필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제품.
  • 몽블랑(Montblanc)
  • 스테들러(Staedtler)
  • 슈미트(Schmidt)-닙, 컨버터, 볼펜심등을 생산하는 회사
  • 온라인(ONLINE)
  • 카웨코(Kaweco)-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만년필 회사. 스포츠 라인이 유명.
  • 파버카스텔(Faber-Castell) - 그라폰 파버카스텔 (Graf von Faber-Castell)[19]
  • 펠리칸(Pelikan)
  • 복 (BOCK)-닙 제조회사.

9.2. 미국

  • 레트로51(Retro51)- 만년필보단 볼펜이 유명. 토네이도 라인을 주력으로 내세움.
  • 쉐퍼(Sheaffer)
  • 크로스(Cross)
  • 콘클린(Conklin)[20]
  • 몬테베르데(Monteverde)
  • Aikin Lambert

9.3. 스위스

9.4. 영국

  • 파커(Parker)
  • 오노토(Onoto)
  • 마비토드(Mabie Todd)
  • (yard-o-led)
  • 콘웨이(Conway)
  • 플래티그넘(Platignum)





9.5. 이탈리아

  • 몬테그라파(Montegrappa)
  • 비스콘티(Visconti)
  • 오로라(Aurora)
  • 오마스(OMAS)

9.6. 프랑스

  • 워터맨(Waterman)
  • 에스티듀퐁(S.T.Dupont)

9.8. 중국

  • 영웅(英雄, HERO)
  • 영생(永生, Wing Sung) - 영웅사의 필기구 브랜드 중 하나. 현재는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쉽게 재고품을 구할 수 있다. 영웅이 주로 파카를 카피한데 반해 영생은 쉐퍼를 카피한 점이 재미있다.(미국에서도 한때 파카와 쉐퍼는 라이벌 관계였기 때문). 국내에서는 영생 233, 380 제품이 유명하다. 중저가형의 품질은 언제나 그렇듯이 뽑기운이 좀 있는 편이다.
  • 금성(金星, Jin Xing/Golden Star) - 중국의 오래된 필기구 브랜드 중 하나이다. 리즈시절 "북금성 남영웅"이라 일컬어질 정도로 영웅과 대결각을 세웠지만, 현재는 시장에서 많이 밀린 듯 하다.하지만 중국 만년필 역사와 같이한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인기모델인 금성 26과 28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품질은 고른편으로, 저가형도 만듦새가 좋은 편. 고급라인에는 칠보만년필과 금도금 레이스가 몸통을 휘감고 있는 고급형 제품이 있는데, 특히 금도금 실이 몸통을 감고 있는 제품은 화려함의 극치이다. 디자인면에서 몽블랑의 영향을 받았지만, 타 중국회사들처럼 대놓고 카피한 수준은 아니다. (물론 초창기 제품 중엔 대놓고 베껴놓은 것도 조금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이 회사의 창업자는 한국인이다.[21] 또한 1950년대에 상하이와 베이징 두 개 회사로 나눠졌는데 이제는 베이징에서만 만년필을 만들고 있으며, 원조 상하이 금성은 우여곡절 끝에 TV메이커로 탈바꿈하면서 중국 최초로 컬러TV를 생산했다고 한다.[22] TV의 상표도 당연히 '金星'이었으나 국내 모 전자메이커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 공작(公爵, DUKE) - 중국 최대의 필기구 브랜드로서 만년필쪽은 펠리칸을 카피한 제품을 주력으로 만들고 있다. 대나무 만년필을 만들기도 하는 등 독창적인 제품도 여럿 나오는듯. 금촉 제품군도 제법 있지만, 한국에는 제대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유명한 제품으로는 209, 공자, 대나무, 미공필 라인등이 있다.
  • 진하오(金豪, Jinhao) - 중국 국내보다는 오히려 미국을 비롯한 서양권에서 유명한 만년필. 몽블랑 149를 본뜬 159나 고전적인 디자인의 X450, X750이 대표 모델이다. 처음부터 수출을 켜냥한 것인지 중국산에는 드물게 F닙(세필)이 거의 없으며 대부분 M닙이다. 그리고 너무 무겁다(159의 경우 무려 50g이나 된다). 값은 이베이에서 중국 셀러들로부터 구입해도 발송료까지 포함해서 미화 10달러도 안되는데 마무리가 괜찮고 닙 품질도 안정적인 편이다. 앞에서 언급한 세가지 모델은 모두 표준적인 #6호 닙을 사용하며 또한 펜촉 분해도 쉽기에 세필(EF, F)이나 더 굵은 글씨(B나 스텁닙)를 원하는 사용자는 교환용 #6호 닙(대부분 독일산)을 사서 교체해서 쓰기도 한다.
    영웅 359를 이은 또 하나의 라미 사파리 카피작인 진하오 599를 내놓았다. 하지만 영웅과는 달리 클립 모양이 오리지날 사파리와 차별화되었고 캡이나 닙의 호환성도 없는 듯하다.
  • 크로커다일(鳄鱼, Crocodile) - 우리가 생각하는 '그' 크로커다일 회사가 맞다. 로고도 같음. 특유의 부드러운 필기감과 가격대비 멋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중국산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그나마 구할 수 있는곳은 온라인 매장으로는 노테크,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영풍문고 명동점이 있다.
  • 피카소(毕加索, Picasso) - 당신이 생각하는 그 "피카소" 맞다. 피카소에서 만드는 모든 만년필엔 피카소의 그림이나 상징들이 새겨져 있다.(하다못해 피카소라는 글씨라도 들어가있다) 디자인만 놓고 봤을 때는 중국 만년필 회사 중 가장 현대적인 감각을 갖고 있다. 품질에 대해서는 국내 사용자가 많지 않아 자세한 정보를 얻기 힘들지만, 종종 올라오는 해외리뷰를 보면 크게 복불복 문제는 없는 듯 하다.(물론 중국 만년필의 고질적인 만듦새 문제는 있다. 몸통의 락카칠이 허술하다든지 하는 등의..). 스틸닙 제품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 트위스비(三文堂, Twsbi) - 대만의 만년필 브랜드로, 원래는 레고 부품 같은 플라스틱 물건을 주로 제조했다고 한다. 최근에 만년필 제조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산하는 대다수의 제품이 데몬(투명)제품으로 초기 540모델은 디자인적으로 우수해서 2010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국내에서는 수입제품이라 다소 비싸지만 그래도 타브랜드에 비하면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배럴에 결함이 있어 깨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였다. 580은 540의 내구성을 강화한 버전으로 현재 트위스비 만년필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트위스비의 또다른 특징은 충전방식에 있다. 독일회사(펠리칸, 몽블랑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피스톤필러"방식을 적용한 제품과 "VAC필러" 방식 등 보기 힘든 충전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저가형 만년필에서 접하기 힘든 충전방식에서 매력을 느끼고 구입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9.9. 한국

  • 동원상회 - 한국최초의 만년필인 반도만년필을 생산한 회사이다. 1922년에 개업했으며 종로2가에 있었다.
  • 자바(Java)-국내에서 문구회사 중엔 가장 원활하게 만년필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컨버터와 닙은 슈미트사에서 수입한다.
  • 마이크로(Micro)-2000년에 부도나서 사라진 회사. 국내에선 가장 많은 만년필 라인업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는 뒤를 이은 이마이크로[23], 마이크로21[24]이 존재한다.
  • 아피스(Apis) - 현존하는 한국 만년필 회사중에서 가장 오래된 만년필 제조회사. 1956년 근화실업으로 창립하여 쉐퍼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만년필을 생산하였다. 다양한 외관과 닙의 라인업을 가졌었고 광고도 꽤 여러번 했었지만 현재는 영세해서 일부러 구입하려고 해도 구하기 어려운 상태. 성능 상의 문제는 거의 발견되지 않으나 촉의 마감이 좀 아쉽다는 평이다. 홈페이지는 닫은이 조금 오래지만 현재 AS가 이루어지고 있다.
  • 한국파이로트(Pilot) - 국내에서 생산중이라고 하는 만년필 회사. 신화사의 자회사이며 태국에 지사가 있다. 이로트 사와 기술제휴로 컨버터가 동일하며 (con-20) 현재는 생산중이라고는 하지만 금닙의 생산이 중단되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사용했다고하는 흑장이 플래그쉽모델. 하지만 더이상 생산을 하지 않는다.
  • 모닝글로리(morningglory) - 인테그럴닙인 MGF-7을 비롯해서 몇가지 모델을 출시한 적이 있었다. 최근엔 저가형 만년필인 캘리캘리 만년필도 내놓는 등 만년필을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닌듯.

9.10. 인도

중국에 이어 저가 만년필 시장에 신흥 강자라 할 수 있다. 특징이라면 저가 모델에 피스톤 필러를 사용한다던가 3-4만원대에 바디재질로 에보나이트 소재를 사용한 만년필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25] 에보나이트를 이용한 녀석일 경우 저가형은 아이드로퍼 필러를 사용하고, 5만원대가 넘어가면 컨버터를 주로 사용하는 듯하다. 닙을 자체 생산하는 브렌드도 있고, 독일제 OEM촉을 이용하는 브랜드도 있다.

  • 들러- 피스톤 필러와 연성촉을 채용한 물건을 생산하여 매니아들이 사다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유의 냄세로도 유명한데, 흔히 은행냄새똥냄새가 난다고들 한다. 그 냄세는 잘빠지지도 않고 손에도 배겨서, 실사를 꺼리게 만든다고도 한다. 냄새의 근원은 필러부분의 기름이라는 듯 하다.
  • 랑가 제작소
  • Fountain Pen Revolution

이외에도 영세한 업체들이 매우 많다. Fountain Pen Revolution의 온라인 샵에 들어가면 다른 인도 회사들의 제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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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옛날에는 유수필(流水筆), 자래필(自來筆)이라고도 했다.
  • [2] 한국은 스쿨펜으로 대표되는 저렴한 학생용 만년필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외국에 비해 카트리지 등 소모품 가격이 매우 비싼편에 속한다. 덕분에 비싼 필기구로 인식되고 있다.
  • [3] 이 회사에서는 피스톤필러 방식을 고유의 아이덴티티로 하고 있어 아래 언급한 카트리지 방식을 찾기 힘들 정도다. 그 외 Montblanc의 일부 고가형도 피스톤 필러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4] 잉크가 많이 들어가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럴(몸통)이 깨지거나 살짝 금이라도 가면 못쓰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그래서 Pelikan 등에서는 견고한 재료를 사용하여 보강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도 촉이 아닌 몸통으로 떨어뜨려도 위험하다는 것은 여전하다.
  • [5] 어디까지나 한국 한정 이야기. 유럽이나 중국의 경우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카트리지를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6개 한상자 살 돈으로 수십개 단위 묶음을 구매할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은 잉크 충전을 잘못하기 때문에 카트리지 사용이 권장되고 박리다매를 노려 저가에 많은 양을 판매하는게 일반적인 모습.
  • [6] 만년필 제조회사가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시중에 판매중인 거의 모든 브랜드 만년필에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샵 중에는 만년필을 사면 잉크 충전툴을 함께 주는 곳도 있다.
  • [7] 대부분 연간 총 전세계 생산량이 톤으로 한 자리 수.
  • [8] 카트리지 교체 형식이 초저가 만년필정도
  • [9] 단 당연 장기간 사용을 고려할 수 없다.
  • [10] 대략적인 예를 들자면 라미 사파리 EF닙이 파이롯트 F닙보다 약간 굵다고 보면 된다.
  • [11] 참고로 삼성의 故이병철 회장이 썼다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Waterman 만년필은 약 230만원.
  • [12] 사실 유럽권에서는 한국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연필을 사용한 후 샤프로 넘어가게 하듯이 필기체 교습용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만년필을 먼저 사용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서, 이런 모델을 상당히 쉽게 구할 수 있다. 슈퍼마켓에 가 보면 필기체 교습용 만년필이 몇 종류씩 꽂혀 있는 경우도 있지만, M촉으로 글씨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굵게 나오는 편이고 저가형 모델이 대부분이라 허세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 [13] 물론 몽블랑은 예외. 1987 이후 저가 제품은 전혀 만들지 않고 있으며, 신품은 일단 40만 정도에서 시작한다
  • [14] Sailor의 경우 역사가 100년을 넘엇다
  • [15] Platinum의 역사도 100년에 가깝고 Pilot, Sailor와 함께 자체적으로 닙을 만드는 회사중 하나이다. OHTO는 일본최초 유성볼펜과 세계최초 수성볼펜을 만들었던 회사로써 만년필 분야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며 닙도 자체제작이 아닌 독일 슈미트것을 사용한다.
  • [16] 한국이나 일본은 실용성 면에서 볼펜에 밀려 만년필이 실용적인 필기구가 아닌, 고급 필기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중국은 아직까지도 볼펜보다는 만년필을 선호한다. 쓸데없이 금촉같은걸 쓰거나 디자인에 집중한 물건이 아닌, 철저하게 실용성에 집중해서 저렴하고 품질 좋은 만년필을 만들어 쓰는 편이 장기적으로 보면 더 경제적이기 때문. 1910년대 이후부터 만년필을 자체적으로 만들었을 정도로 만년필 사용 역사도 길고 해서 중국은 아직까지도 초등학교에서 연필과 함께 만년필을 사용한다.
  • [17] 이 경우 병을 끓는 물에 넣으면 잉크가 녹아 재사용이 가능.
  • [18] 다만 세척할 때마다 컨버터를 분리하면 피드와의 연결부가 헐거워지고 심한 경우 잉크 누수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니 평소에는 컨버터를 이용해서 세척하고 다른 잉크를 쓰거나 잉크를 빼서 장기간 보관할 때만 컨버터를 분리해서 세척하도록 하자
  • [19] 원래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그라프 폰 파버카스텔'이 맞으나 일반적으로 이렇게 불린다.
  • [20] 과거 상당히 잘나갔던 회사였으나 망했었다. 최근에 다시 부활하여 만년필을 생산하고 있다. 해외 리뷰를 보면 최신 제품들의 평이 꽤 좋다. 특유의 필러 디자인과 닙의 초승달 문양 인그레이빙과 벤트 홀로 유명하다. 현대 콘클린도 초승달 문양을 밀고 있는듯 하다.
  • [21] 1932년 상하이에서 한국인 金星建, 金星文, 金星斌 3형제에 의해 창업되었다. '金星'이라는 상표는 그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되어 중국인에게 회사를 매각했다고 한다.
  • [22] 이후에 다른 여러개 국영 전자메이커와 합병되어 上海廣電(SVA)이라는 종합 전자메이커의 일부분이 되면서 금성TV 상표는 사라졌다. 만년필 공장터에는 SVA 자회사에서 경영하는 비즈니스 호텔이 세워졌다.
  • [23] 만년필을 생산하지 않음.
  • [24] 회사가 소리없이 사라젔다.
  • [25] 물론 유명 메이커들의 그것을 기대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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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1-15 21: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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