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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last modified: 2015-03-10 07:08:0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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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작가 교체
2.1. 후일담
3. 구(舊)판에 관한 상세
4. 기타
5. 각 권 부제
6. 관련 항목

1. 개요

제목 그대로 그리스·로마 신화를 아동들이 보기 쉽게 만화로 그려놓은 어린이어른이 학습만화. 총 18권(+2권) 20권 완결.

원래의 작가는 홍은영. 현재 작가는 영수[1]. 출판사는 가나출판사. 천하의 개쌍놈들[2]

이야기 전개 방식은 한 가정에서 아빠가 자신의 아이들 지우, 지연에게 그리스로마 신화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 속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일종의 액자식 구성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국에서 《올림포스 가디언》이라는 애니도 제작되어 인기를 끈 바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래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이야기다보니 여러가지 전승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토머스 불핀치의 『전설의 시대』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한때 탁월한 인기를 누리며 자그마치 1000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하지만...

2. 작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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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정판 제우스(...)다 멋드러진 금발제우스는 어디가고 뭔가 우중충하고 지저분한 원시인이되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는 19권에서 보기 좋던 그림체가 갑자기 괴리감 심하게 바뀜으로써 인기가 대폭 하락하게 된다. 한국의 유명한 학습만화가 자주 치르는 홍역 중의 하나인데 작가인 홍은영은 당연히 자신이 그린 작품이므로 캐릭터와 관련된 저작권을 요구했지만 국내 학습만화 시장에서는 그걸 잘 인정을 안해준다. 한다는 해명이 "구두로 동의를 구했다" 수준. 천하의 개쌍놈들

솔까말 기존의 학습만화들처럼 평범한 실적을 내며 적당히 흑역사가 되었더라면 다른 만화들처럼 그냥 그럭저럭 넘어갔겠지만 문제는 본 작품이 1000만부 넘는 부수를 올린 초 대박 히트작이었다는 점이리라...

앞선 불공정 관행으로 인해 엄청난 초대박 작품의 저작권을 인정받기 어려워지자 당연히 작가 쪽에서는 더 이상 연재하기를 거부했고 이에 대해 출판사 측에선 협상하는 대신에 본 작품의 작가를 다른 작가로 교체하는 대응을 하여 사이좋게 패망.

사실 가나출판사에게 이 책은 회사에 막대한 돈다발을 안겨준 사실상 첫 히트작이었다. 그들 입장에선 막대한 이익에 눈이 돌아갔을 법하다. 가나출판사는 과거에는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었다. 게다가 이 책 시리즈가 1100만부가 넘게 팔린 걸 숨기고 370만부 판매 인세를 지급했다가 들켜서 소송 끝에 패소해서 작가 홍은영에게 그동안 주지 않은 인세에 이자까지 쳐서 35억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내줘야 했다. 그리고 연이어 극장판 제작 또한 저작권을 어겼다고 작가 측에게 추가로 2억원을 물어줘야 했다. 한국 학습만화 출판사의 저작권에 대한 한심한 사고방식이 여실없이 드러난 부분. 이쯤 되면 말이 안 나온다.

더욱이 정작 출판사측에선 홍은영 작가가 극장판 제작을 방해했다며 역소송을 벌였다. 정말 진상이다 홍은영 작가가 저작권 소송에 승소하자 그 사실에 대한 내용증명을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보낸 것에 대해 '제작 방해행위' 라고 출판사 측에서 억지를 부린 것. 1심에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었지만 2008년 2심에선 보기 좋게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결국 3심까진 가지 않은 모양. 사실 2008년 이후론 이 만화로 소송질 하는 돈이 아까울 정도로 인기가 하락했다

거기다 출판사가 언론플레이를 하는 건지, 아님 언론사들이 별로 중요하게 여기질 않는 건지 언론에선 별 얘기가 없다.

어쨌든 1000만부 넘게 팔렸던 책인데도 아직 여기저기[3]에는 아직도 '300만부가 넘게 팔린' 으로 잘못 기재되어있다. 그리고 본 만화를 재밌게 읽었던 사람들도 위와 같은 뒷사정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본 사건이 얼마나 안 알려졌던지 심지어 여전히 같은 작가가 중간에 그림체를 바꿔서 새로 그렸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한둘이 아니다.말이 되냐 아무래도 언론플레이로 인한 의도적인 무관심의 폐해인 듯[4]

결국 홍은영 작가가 그린 부분은 법원에서 '판매정지' 판결을 받게 되어 완결 후 발매된 개정판에선 1권부터 전부 새 작가의 그림체로 다시 그려지게 된다.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겠어 하지만 이미 기존 만화에 익숙해져있던 어린 독자들은 갑자기 다른 그림체로 바뀐 것에 반발해 다 떨어져 나가면서 판매량은 망했어요가 됐다.

덧붙여 홍은영은 타출판사로 옮겨서 다른 형태의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책을 그리고 있다. 자세한 것은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항목 참고.

2.1. 후일담

이전 홍은영이 그렸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의 경우 그림체 내공이 매우 우수했었다는 사실을 빼놓을 수 없는데 작화가 깔끔하면서도 기교가 있어서 예쁘고 멋진 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잘 먹혀들었다. 까놓고 말해 이 만화의 인기 비결은 전적으로 작가의 그림이었다고 해도 좋을 정도. 그러므로 작가가 바뀐 후 판매가 줄어든 것은 뻔한 이치였다. 새로 교체된 서영 작가가 뭔 죄겠냐마는 기존의 것이 워낙에 훌륭했었기 때문에 비교를 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해당 만화를 18권까지 홍은영판으로 읽다가 19권으로 넘어가보라. 미치겠다[5][6]
사실 적화가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며 일본만화풍의 아이들이 좋아할 색감과 선정적인 복장과 묘사덕을 많이 봤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안습하게도 홍은영이 출판사를 옮겨 새로 그린 만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개정판 쪽 판매지수가 아직도 워어어얼등히 높다(...) 사실 홍은영이 그동안 그림체로 팔아준(...) 기존의 판매 수치라든가 쌓아올린 명성, 네임벨류는 여전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의 제목 하에 있다. 그러니 결국 학부모들은 자세한 속사정은 모른 채 그러한 네임벨류를 보고 사기 마련이고 아이들도 어른의 사정을 알 턱이 없으니 그냥 부모가 사주는 대로 읽어서 그렇기도 하다.[7] 그림체를 제대로 분간하며 원통해하고 결국 중고를 찾기에 이르는 것은 올드 독자들에 그칠 뿐이다. 후새드.

근데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부진 탓에 이전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의 명성을 전적으로 작가의 능력만으로 보기에도 좀 미묘해진 것도 사실이다. 시장경제에선 유통도 중요한 만큼 출판사의 마케팅 및 배급능력도 싫든 좋든 인정은 해줘야 하지 않을까. 더욱이 가나출판사가 90년대까지 아무리 히트작이 없었어도 예림당, 능인, 지경사 등과 더불어 어린이 출판물 시장의 네임드인 건 사실이였으니. 물론 그렇다고 해서 1000만부 넘게 팔린 걸 300만부 팔린 걸로 속이는 막장짓마저 출판사의 능력이라고 포장할 건 아니지만.

더구나 굳이 홍은영판과 비교해보지 않으면 개정판의 구성도 멋 모르는 어린 독자층에게 소구할 정도의 퀄리티는 된다. 그도 그럴 것이 홍은영판의 성공 비결을 충실히 답습하고 있으니...

결론적으로 사실상 가나출판사보다 홍은영 쪽의 손해가 더욱 막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타 출판사에서 홍은영이 연재하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의 경우 가나출판사 시절보다 연재 속도가 느린 대신 그림의 퀄리티와 디테일이 훨씬 뛰어나고 내용의 볼륨도 두꺼워진 것을 보면(심지어 권마다 '가이드북' 이 따로 있다) 애초에 시장에서의 성공보다는 본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애착을 이유로 현재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도그럴 것이 홍은영 작가 입장에선 본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어쨌든 금전적인 이득은 충분히 거둔 상황이라 딱히 시장성에 매달릴 필욘 없는 상황이니.

결국 그림작가가 바뀐 것의 제일 큰 피해자는 다름아닌 소비자라고 해야할 것이다. 18권에서 클라이맥스에 이르렀던 오디세우스 모험담은 결말이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고 기억이 짤려버린 사람이 많다(...) 게다가 저 시절 책이 그리워서 재판본을 사려고 해도 이미 그때 그시절의 책이 아닌지라 씁쓸함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앙대!

3. 구(舊)판에 관한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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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여신 아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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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페르세포네(왼쪽)와 그 어머니 대지, 풍작의 여신 데메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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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아르테미스의 신판 그림체아줌마를 보고싶다면
여기의 마지막 사진……
가끔 여성 캐릭터에 입술도 그려넣어지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그 빈도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며 인기가 좀 줄어든 적이 있다. 만화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생략된 그림에 익숙한 아이들은 입술을 그려넣은 그림체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애니메이션만 해도 악당 여성이나 가끔씩 그려넣는다).[8][9]

남성에 한해서 그야말로 근육의 향연인 만화다. 미켈란젤로? 이 게임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소아나 곧 죽을 것 같은 노인네를 제외한다면 남자는 무조건 팔 둘레가 여자 허리만한 어마어마한 근육들밖에 없다. 이것은 원작에서는 연약한 미소년이었던 캐릭터도 예외는 아니다.[10] 심지어 악당이나 지나가는 캐릭터 A(...)까지도 엄청난 근육을 자랑한다. 물론 여자한테까지 그리는 참변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왜 그렇게 근육에 집착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홍은영 작가는 자신의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신작에서도 이러한 남성 신체묘사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부러 그리스 로마의 이상적인 육체 묘사를 노력한 결과라는 의견도 있다. 또는 작가가 드래곤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같은 만화의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 작품 속 남성 캐릭터가 예외없이 전부 근육질이기 때문에 보다보면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고 그러려니 하게 된다... 진짜다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근육질 마초남이 그리기 귀찮았는지 남자 캐릭터들의 근육이 대폭 줄어들었다. 원작 훼손

여담으로 10권에서 근육질인 아킬레우스가 여장을 한 장면이 있었는데 의외로 잘 소화했다카더라(...) [11]

남성들이 근육의 향연이라면 여성들은 몸매의 향연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복장의 특성상 옷 사이 살결이 많이 보이기에 사춘기 남아들이 보면서 하악하악 정열을 불태웠었다고 한다(...) 여자 캐릭터들의 몸매가 하나같이 좋았기 때문에 수정 전에 이 문서에는 아프로디테와 지나가는 물 긷던 여인 중 누가 더 예쁜지 고르기가 힘들 정도의 미인의 향연이라는 말도 쓰여있었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 만화에서 조연 캐릭터는 눈이 조연스럽게 생겨서 충분히 구별이 가능하다. 가령 프시케와 프시케의 두 언니들은 보기만 해도 누가 더 예쁘고 더 못생겼는지, 누가 주연이고 조연인지 알 수 있게 생겼다. 굳이 논하자면 스토리의 주연 여성 캐릭터는 무조건 예쁘게 그려진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긴 하지만.

몸매의 경우 일종의 '2D 보정' 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딱히 일부러 추하게 묘사하지 않는다면 마른 몸매의 여성 신체는 그림으로 그려졌을 때 대개 괜찮아 보인다. 남성들이 근육질로 그려진 것처럼 여성들 몸매도 그리스 로마 시대의 여성의 이상적인 육체를 묘사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캐릭터들의 헤어스타일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다. 트윈테일, 투 사이드 업 식으로 항목을 만들어 나눌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이 점 때문에 그토록 많은 캐릭터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앞서 등장했던 캐릭터와 겹치지 않을 수 있었다. 간혹 가다 헤어스타일이 닮은 캐릭터가 나와도 색깔을 다르게 하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는다. 특별히 '괴수' 로 묘사된 캐릭터가 아니라면 이 만화의 캐릭터들은 대개 서로 비슷비슷한 미인형 얼굴에 나이스 바디로 묘사된다는 점을 볼 때 캐릭터 구별을 위해 작가 나름대로 고민해서 만든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의 종류만큼 의상이 매우 다양하다. 고대의 전통 의상이라고 한다면 자료 조사를 한다고 해도 수많은 등장인물의 의상을 겹치지 않게 그리는 것이 힘들텐데도, 지나가는 액스트라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인물들을 의상으로 구분하기도 쉬웠다. [12] 또한 의상에 캐릭터성을 부과하기도 하였다. 가령 같은 여전사 속성이라도 사냥과 처녀들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사냥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미니 원피스(...)를 입고 전쟁과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는 드레스형 튜닉을 입고 무장을 하고 있다. 비록 고증에서는 아득하게 멀어지기는 해도 캐릭터성을 살리는 동시에 시각적인 즐거움이 상승했던 것. 또한 작가가 하늘거리는 의상을 잘 그리기도 했던 터라 디자인적인 특성이 더욱 잘 살아나 의상 덕후인 여자아이들이 즐겁게 볼 수 있었다. 단, 남성 캐릭터들은 튜닉 스타일에 한계가 있는 터라(...) 여성 캐릭터들보다 디자인이 더 많이 겹치게 되었지만 의상의 장식이나 무늬를 통해서 그것을 피하려고 노력했다. 게다가 결혼식 등의 장면이 나올 땐 옷이 더 화려해져서 같은 인물이라도 옷이 여러번 바뀌는 경우도 꽤 있었다.

다만 모든 캐릭터가 다 그랬던 것은 아닌데 파리스 왕자와 엔디미온은 완전 똑같이 생겼다.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아마존의 여왕이라는 설정의 여자 캐릭터[13]는 웨이브진 흑발 흑안으로 클론 수준으로 나온다.아마존의 여왕의 필수 조건은 흑발 흑안인가보다 하지만 이 경우를 제외하면 딱히 눈에 띄게 겹치는 인물은 없다.

내용 구성이 원전을 축소 및 은폐한 부분이 많다고 해서 까이기도 한다. 하지만 타겟이 유아층인 것을 감안하면 엄한 장면 이리저리 바꿔놓고 수정하는 것은 불가피하다.[14]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게 인용하는 원전이나 전승에 따라 세부 내용은 워낙 설이 다양해서 어느 내용이 나왔다, 혹은 안 나왔다고 해서 그것이 맞다 틀리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아예 내용을 제멋대로 지어냈다면 잘못이겠으나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각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어느정도의 '편집' 은 애초에 피할 수 없다.

덧붙여 이 작품은 양산형 교육만화에서 출발했다는 점, 교육용 만화라면 맹목적으로 구매하는 학부모의 태도, 그리고 으헉헉 그림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 등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성과가 어느정도는 뻥튀기된 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성에 대해 무지하지만 동시에 호기심은 커지는 나이대라면 남자는 죄다 근육질 마초에 여자는 무조건 S라인인 데다 그런 캐릭터들의 몸이 (당시 복장 특성상) 팔을 들면 겨드랑이 파인 곳 사이로 그것의 굴곡이 드러나고 그러면 매우 자극 받는다. 어찌 보면 좀 노린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므흣한 장면이 은근히 많다. 여신들이 목욕하는 장면이라든가 검열삭제도 간접적으로 표현됐다. 대표적인 예로 테세우스의 아버지 아이게우스의 친구 피테우스가 자신의 딸 아이트라를 술에 취해 잠든 아이게우스의 방 안으로 밀어넣고[15] 다음날 아이게우스와 아이트라가 알몸으로(...) 침대에서 눈을 뜬 장면을 들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아이들은 그리스 인들은 벗고 자나보지? 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다. 아이들의 순수함은 참으로 위대하다 또 하나 제우스가 변신해서 헤라클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와 동침했던 베드신이 한 장면 나오는데 그 장면은 침대 하나와 제우스와 알크메네의 대사 '여보 사랑해', '오오 저도요' 정도만 나와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냥 넘어갔다.

이러쿵저러쿵 해도 저 시절 아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어느 정도 상식과 관심을 가지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던 책. 당시 이 책을 안 보고 큰 아이는 없을 정도로 유명했으니(당시엔 가정집 뿐만 아니라 학교, 학원 등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비치해놓았었다)... 올림포스 12신들같은 경우 흡사 꾸러기 수비대를 보던 세대의 사람들이 12지 순서를 꿰게 된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16]

4. 기타

참고로 작가가 바뀐 후에도 여캐의 서비스 장면이 존재하는건 여전하다. 서영수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기준으로 9권(가장 아름다운 여신) 100쪽(테티스가 걸어나오는 장면)의 맨 왼쪽 테티스 전신컷에서, 그리고 120쪽 파리스가 을 바라보는 컷, 120쪽 기준으로 5시 방향을 잘 보면 테티스와 헤라의 그림에서 유두(...)가 보인다! 진짜다. 헤라는 잘 찾아보지 않으면 잘 안 보이지만 테티스는 엄청난 거유로 그려진 탓에[17] 테티스의 가슴 한가운데를 잘 보면 젖꼭지가 보인다. 그리고 옷의 사이에 가슴골이 크게 그려져 있고 바깥쪽 겨드랑이 쪽에도 가슴이 보인다. 오오 테티스님 오오 서영수 작가님 오오
그리고 홍은영작가의 6권 헤라클레스 편에선 헤라클레스에게 젖을 주는 헤라의 가슴과 유두가 모두 나온다. 서영수작가의 6권은 아예 대놓고 헤라의 유두를 그렸으니 참고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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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가 왜 헤라클레스를 싫어했는지 알게되는 그림.
도서관에 가면 간혹 유두나 하고싶다라는게 그려져있다 카더라...;

5. 각 권 부제

1권- 올림포스의 신들
2권- 사랑질투
3권- 요정인간
4권- 페르세우스메두사
5권- 이아손메데이아
6권- 영웅 헤라클레스
7권- 행운
8권- 오르페우스사랑
9권- 가장 아름다운 여신
10권- 트로이, 트로이로!
11권- 운명의 대결
12권- 신들의 싸움
13권- 슬픈 운명
14권- 트로이의 목마
15권- 오디세우스
16권- 마법의 여신 키르케
17권- 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18권- 오, 이타카, 이타카! 우리의 기억은 여기까지
19권- 오디세우스의 복수
20권- 아이네이아스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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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작 본작에서는 서영이라는 정체불명의 이름을 달고 나오지만 사실 이 사람의 정체는 90년대 양질의 학습만화를 많이 그렸던 영수 화백이다. 책날개 부분에 '공포의 핀치히터' 를 그렸다고 나오는데 여기서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는 보다시피 서영이라는 가명을 달고 나온다.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추가바람.
  • [2] 후술하겠지만 본 작품과 관련하여 정말 수 없이 많은 막장 행각을 했다.
  • [3] 애니 음반 파는 곳이나 각종 블로그 등
  • [4] 다만 굳이 찾아보면 기사가 아예 나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애초에 본 소송 내용 역시 세간의 기사들을 참조해 작성된 것이니...
  • [5] 다만 이는 밥줄 끊긴 출판사의 무리한 요구에 의해 서영(수) 작가가 퀄리티보단 마감에 중점을 두고 작업한 결과일 수 있다. 더욱이 출판사 측에서는 서영 작가에게 홍은영 작가의 그림을 흉내내어 그리길 원했을 테니 서영 작가로썬 여러모로 정상적인 작업 상황이 아니었던 셈. 그러므로 단순히 서영 작가와 홍은영 작가의 역량 차이에서 이러한 퀄리티 저하가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비교할 때 비교하더라도 새로운 작가의 작업 여건을 고려할 것. 위에서 언급했지만 결국 서영 작가는 앞부분 18권도 다시 그려야 했다. 무려 18권을 도대체 얼마동안 작업한 건지(...) 결정적으로 서영수 작가는 본래 90년대 당시 그린 작품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작품들이 원래는 상당한 고퀄임을 알 수 있다. 너무 급하게 그리고 익숙치도 않았던 어색한 채색을 하느라 그런 불상사가 생긴 듯. 애초에 그림체가 다른 두 작가들이니까.
  • [6] 심지어 19권의 경우엔 서영 작가가 전담해서 그렸음에도 초판본과 재판본에서 일부 캐릭터의 디자인이 눈에 띄게 바뀌었다. 아무래도 19권은 급한대로 일단 발매한 뒤 1권부터 다시 그리는 과정에서 출판사의 요구로 캐릭터 수정이 이루어진 듯 하다.
  • [7] 그래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젊은 엄마들 사이에선 일부러 홍은영 작가의 연재분을 구하려는 집단 움직임도 있긴 했다.
  • [8] 그나마 아테나아르테미스는 각각 터프한 전쟁의 여신, 사냥의 여신이라 그런지 다른 여캐들보단 눈에 띄게 입술을 안 그리는 편이였는데 9권 표지를 새로 찍을 때 어째서인지 아테나의 입술이 다시 그려넣어진 것을 기점으로 후반부부턴 그녀들 역시 피해갈 수 없게 돼버렸다. 따라서 9권은 (같은 홍은영 작가가 그린 것의) 초판본과 재판본 표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9] 참고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는 항상 입술이 그려져 있었다. 터프한 이미지의 여신과 조연들에게 일부러 안 그려넣었던 것도 그렇고 나름대로 예쁜 캐릭터의 표식이였던 듯.
  • [10] 예를 들어 헤라클레스의 시종 휠라스라든가. 오르페우스는 음악을 잘 다루는 여리여리한 미청년 컨셉으로 나와 처음 나오는 아르고 호 원정 편에서는 근육이 다른 남캐들보다는 슬림한 느낌이었지만 8권 에우리디케 편에서는 그냥 보통 이 만화 남캐 수준으로 변한다. 헬스클럽이라도 다녔나?
  • [11] 아킬레우스의 어머니인 테티스가 아들이 전쟁터에 나가지 못하도록 여장을 시켜 숨겨놓은 이야기(자세한 이야기는 아킬레우스 항목 참조).
  • [12] 가령 위에서처럼 다 예쁘게 생겨서 누가 누구인지 구분가지 않는다, 라고 따진다면 의상을 보면 된다. 엑스트라와 주조연급인 열두 신들의 복장은 매우 큰 차이가 있으므로.
  • [13] 헤라클레스의 12과업에 나오는 여왕, 테세우스와 결혼한 여왕, 마지막으로 트로이 전쟁편에 나오는 여왕
  • [14] 원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고대 그리스 당시에 연극으로 상연되던 비극을 원전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시 그리스 비극은 관객의 이목을 끌기 위해 내용이 점점 경쟁적으로 막장 드라마로 치달았기 때문에 애초에 그리스 신화에는 잔인한 쪽으로든 외설적인 쪽으로든 검열삭제 내용이 워낙 많다.
  • [15] 피테우스가 그런 짓을 한 이유는 아이게우스의 신탁 내용을 듣고 그가 영웅의 아버지가 될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였다. 영웅의 할아버지가 될 욕심으로 그런 일을 벌였던 것.친구의 아들의 할아버지 이때의 일로 아이트라는 영웅 테세우스를 낳게 된다.
  • [16] 가끔 이 책의 존재에 관해 잘 모르는 학교 선생님들이 교과서 영어 지문 같은 곳에서 그리스신화가 등장하여 설명을 할 참이면 학생들이 설명을 하기도 전에 다 알고있는 식의 추임새를 넣어서 선생님들이 "너희들 이거 다 아네?;"라고 놀라워하기도 한다.네 저흰 만화책을 봤거든요
  • [17] 거의 폭유 수준이고 얼굴보다 가슴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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