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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영화)

last modified: 2015-04-09 07:18:19 by Contributors

장르 판타지, 모험, 드라마
상영시간 97분
개봉일시 2014.05.29
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
출연 안젤리나 졸리, 엘 패닝
샬토 코플리
국내등급 12세 이용가

Contents

1. 개요
2. 트레일러
3. 등장인물
4. 반응과 평가
5. 흥행


1. 개요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말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한 실사영화. 감독은 로버트 스트롬버그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바타의 미술 감독을 맡았던 인물이며 이 영화가 영화 감독으로서의 입봉작이다. 말레피센트 역은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으며[1] 오로라 공주엘 패닝이 맡았다. 오로라 공주의 아역(5세 경)은 졸리의 딸인 비비언이 맡았다. 비비언이 역할을 맡게 된 캐스팅 비화가 좀 특이하다. 원래 오로라 공주 아역으로 나올 예정이던 다른 아역 배우들이 촬영을 거부했는데 그 이유는 말레피센트로 분장한 졸리가 너무 무서워서. 이 때문에 졸리를 무서워하지 않는 딸 비비언이 맡아야 했다고 한다. 온 가족이 비비언의 연기 연습을 도왔다는 훈훈한 후문.[2]

한국에서 2014년 5월 29일에 개봉했으며 북미에서는 하루 뒤인 2014년 5월 30일에 개봉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마녀인 말레피센트의 입장에서 각색한 내용이라고 한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말레피센트는 원래부터 악녀였던 게 아니라 오로라의 아버지인 스테판 왕을 포함한 인간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비뚤어졌을 뿐이고, 자신이 다스리는 요정 왕국인 무어스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디즈니판 위키드라고 보면 될듯.

Maleficentreal.jpg
[JPG image (220.14 KB)]
실사영화에서 나온 과거의 말레피센트

라나 델 레이가 부른 OST 'Once Upon a Dream'. 데드 스페이스반짝반짝 작은 별을 연상시키는 음산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이 Once upon a dream은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오로라가 꿈속에서 만난 왕자님을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다.#
한국판 기내더빙이 있다.성우진은 추가바람.

2.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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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한 만큼만 보게 될 것이다

3. 등장인물

  • 말레피센트
    천연계 히로인에 할딱거리는 츤데레
    배우는 안젤리나 졸리. 일본판 더빙은 후카미 리카
    신비의 왕국 무어스의 수호자. 요정이라 쇠에 약하다는 설정이 있다.[3] 스테판과 사랑에 빠졌지만 스테판의 야망탓에 배신을 당하고 날개를 잘렸다. 이후 왕비가 딸을 출산하자 찾아와 오로라에게 그 유명한 저주를 걸고 스테판에게 자비를 구걸하게 하여 복수를 한다. 통쾌하게 복수한 후 독기가 좀 빠졌는지 애를 키우는 게 아니라 잡으려 드는 세 요정의 삽질을 보다못해[4] 디아발을 시켜 대신 오로라를 먹여 키우며 돌보게 된다. 말로는 징그럽다느니 작은 괴물이라느니 새침거리면서 오로라를 챙겨주는 모습이 백미[5]. 이후 점점 오로라에게 애정을 쏟게 되고 일종의 모성애를 느끼게 된다. 그러다 오로라의 16세 생일이 코 앞에 다가오자 저주를 건 것을 후회해 풀려고 하지만 저주를 걸때 그 누구도 저주를 거둘 수 없다고 금제를 걸어놓은 탓에 저주를 내렸던 자신 역시 저주를 풀지 못 한다. 하지만 필사적으로 오로라의 저주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며 오로라가 끝내 물레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자 슬퍼하며 그녀가 자신의 심장을 훔쳤고,[6] 또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이마에 키스를 하면서 오로라 공주를 깨우게 되고 오로라 공주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날개를 되찾는다. 뱀발이지만 작중 최강자. 그녀를 잡으러 온 인간 군대를 날아다니면서 쓸어버리는 등 무쌍을 펼치고 이때 분명 쇠갑옷과 투구에 여러번 닿은 듯한데 멀쩡한 건 넘어가자 마법으로 평범한 까마귀를 인간,늑대, 용(!!!)으로 변신시켜 부릴수도 있으며 나무 괴수를 소환해 부릴수도 있다. 또한 쇠그물로 제압당했을때 병사들이 창으로 마구 찔렀는데 괴로워했을 뿐 치명상은 입지 않았다. 원작에서도 말레피센트는 사기캐이며 그녀가 죽은 건 요행과 템빨에 가까우니...

  • 오로라 공주
    배우는 엘 패닝. 일본판 더빙은 우에토 아야
    천연에 매우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세 요정의 막장스런 육아를 생각하면 참 참하게 자랐다(...). 평범한 인간이지만 요정의 축복을 받아서인지 몰래 오로라를 키워주던 말레피센트의 존재를 진작 인지하고 있었다. 성장한 후 말레피센트와의 처음으로 대면하는 장면이 상당히 빵 터진다. 오로라가 "나 당신을 알아요! 제 수호 천사수호 요정이시죠!" [7] 라고 하니 말레피센트가 "뭐?" 라고 하면서 벙찐 표정을 짓는 부분. [8] 이 때 까마귀 디아발도 예쁜 새(...)라고 기억하고 있었고, 말레피센트가 인간으로 만들어주자 디아발도 오로라의 손등에 키스를 해주며 애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말레피센트를 따라 가서 들어가게 된 무어스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고 모두와 즐겁게 놀며[9] 그곳에서 말레피센트와 함께 살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때는 저주가 발동하는 16살 생일 전날이었고, 이모들로 알고 있던 세 요정과 다투면서[10] 우연히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저주에 대해 알게 된다. 마냥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소녀지만 내심 부모님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어머니 같이 여겼던 말레피센트가 사실 자신에게 죽음의 저주를 걸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11] 그리고 친아버지인 스테판 왕을 직접 찾아가 반가워하지만 이내 정작 아버지는 자신에게 아예 관심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말레피센트의 저주대로 뭔가에 홀린 듯 성의 깊은 곳에 위치한 창고로 들어가 그곳에 버려져 있던 물레 바늘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진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을 진실하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며 말레피센트가 날개를 되찾게 도와준다. 실은 '모두가 이 아이를 사랑할 것이다!'에 말레피센트도 걸린 것이다! 자승자박


  • 세 요정
    배우는 이멜다 스탠턴(돌로레스 엄브릿지나트그라스), 레슬리 맨빌(플리틀), 주노 템플(시슬트윗)
    원작의 플로라, 파우나, 메리웨더에 해당하는 픽시들. 하지만 원작에서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무어스의 주민들이며 각각 이름이 나트그라스, 플리틀, 시슬트윗이다. 오로라의 출생을 축하하러 와 축복을 걸어주는데 하는 짓을 보면 좀 멍청하다. 오로라를 데리고 말레피센트 몰래 16년하고 생일이 하루 지난 뒤에 데리러 오라고 스테판 왕이 지시했는데 외진 숲속의 오두막에 도착하자마자 들켜버린다(...). 애가 배고프다고 우니까 씻지도 않은 생당근을 맘마라고 요람에 올려주는 등 아동학대로 고발당해도 할말 없는 짓들을 하질 않나... [12] 나중에 언제 다시 데리고 오라고 했는지도 잊어먹어서 서로 생일 당일날과 하루 지난 뒤라고 싸우기까지 한다. 참고로 디즈니 원작처럼 세 요정중 한 요정이 축복을 내리지 않았다. 근데 끝까지 언급이 없다. 원래 원작 애니메이션에선 마지막 요정이 말레피센트의 저주를 완화해주는 역할이었는데, 여기선 사랑에 배신당한 말레피센트가 스테판 왕을 희망고문하기 위해 누구도 하지 못할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설정이라...거기다가 오로라 공주가 말레피센트의 저주로 영원히 잠들었을때도 그냥 잠들었네요~ 하는 식으로 무성의한 모습들까지 보여주어 스테판 왕을 화나게 만들어 결국 맞기도 했다.[13][14] 그리고 여담이지만 얘네들은 무어스의 주민들이고, 말레피센트는 무어스의 수호자이며 스테판 왕은 그런 무어스의 수호자를 배신하고 날개를 잘라간 배신자다. 그런데 스테판 왕의 편을 드는 얘네들은 무어스의 배신자나 다름 없는 셈이다.사실 엄브릿지가 껴있어서 그렇다
다만 스테판의 배신 이후 말레피센트가 완전히 흑화해 친구처럼 지내던 숲의 생물들에게 복종을 요구하는 (나무병사들이 무릎을 꿇을 것을 강요한다) 장면이 있다. 이걸 보면 공포의 여왕이 된 말레피센트를 피해 왕국으로 망명했다고 볼수 있다. 물론 죄를 따지면 스테판이 백번 잘못했지만 사정을 모르는 무어스의 주민 입정에서는 갑자기 말레피센트가 압제를 시작한 것이고, 적어도 그녀가 저주를 걸기 전까지는 스테판은 멀쩡한 왕이었다.

  • 스테판 왕
    배우는 샬토 코플리이분 외계인되지않으셨나?
    야심가. 역시 원작에서의 묘사와는 큰 차이가 있다. 원작에서는 비쩍 말랐지만 선한 인상이며 오로라가 태어났을 때 이웃 나라의 휴버트 왕과 나라를 합치기 위해 그 아들인 필립 왕자와 약혼을 시킨다. 그리고 친구이기도 한 휴버트 왕과 개그 콤비를 이루며 못 말리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영화에서는 냉혈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어릴 적 무어스에 몰래 들어갔다가 우연히 만난 말레피센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관계가 소원해졌다. 무어스를 침략하다 참패한 인간 왕국의 헨리 왕이 부상을 입고 골골거리면서 말레피센트를 처치하는 자에게 딸과 결혼시키고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하자 말레피센트에게 다시 접근해 약을 먹여 재운 후 처치하려 하지만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쇠사슬로 날개만 잘라갔다. 이 날개를 말레피센트를 죽인 증거로 사기를 쳐바치고 흡족한 왕의 사위가 되어 왕위를 물려받고, 왕의 딸과의 사이에서 오로라 공주를 낳는다. 이후 딸 오로라에게 말레피센트가 저주를 걸자 광기에 사로잡힌다.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잘라갈 때나 오로라에게 저주를 내릴 당시만 해도 말레피센트를 차마 죽이지는 못하거나, 딸의 비참한 운명에 고통스러워 하는등 양심이나 연민, 딸에 대한 사랑은 살아있었던 것으로 보이나[15] 말레피센트의 복수 이후 점점 미쳐간다. 왕비가 죽어간다는 말에도 말레피센트의 잘린 날개를 보면서 "내가 지금 대화하는게 안보이냐?"라고 신하를 내쫓고 혼자서 중얼중얼거리고 새벽에 자고 있는 대장장이들을 깨워 닦달하는 등 미쳐 날뛴다. 딸인 오로라 공주를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네 엄마를 꼭 닮았구나."라고 단 한마디 하고서는 "하루 일찍 데려다 주다니 멍청한 요정들 같으니라고, 방에 가둬라."라고 명령하는 무심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또 주인공을 뒤치기 하는 전형적인 디즈니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철갑옷으로 중무장한뒤 말레피센트를 죽이려하지만 오로라에 의해 날개를 되찾은 말레피센트에 의해 추락사하는 디즈니 악역의 마지막 클리셰를 충실히 이행한다. 그것도 말레피센트는 스테판 왕을 아마도 오로라를 생각하며 장인이 될 것이라 용서하며 돌아섰지만 뒤치기를 하려다가 떨어져 죽은 것이라 초반의 순수하던 소년으로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얼마나 타락하고 광기에 미쳐있는지를 보여준다.

  • 레아(라일라) 왕비
    배우는 해나 뉴.
    인간 왕국에 사는 헨리 왕의 딸인 공주로 스테판과 결혼해 왕비가 된다. 오로라 공주의 어머니로 공주의 세례식 이후로 나오는 장면이 없다. 비중이 적은 건 원작과 마찬가지이나 원작에서는 남편과 금슬이 좋은 것으로 보이며 무탈하게 지내다 플로라의 마법에 걸려 잠에 들었다가 깨어난 뒤 16년 만에 만난 딸 오로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직접 안아준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병이 위중한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끝내 숨을 거두기 전에 남편의 얼굴을 보고 싶어했지만 스테판의 무관심 속에 죽는다.

  • 디아발
    배우는 샘 라일리.
    원작의 까마귀 디아블로, 농부에게 맞아죽을 뻔한 까마귀를 때마침 스테판에게 배신당한 말레피센트가 사람으로 변신시켜 구해주면서 사역마가 된다. 겨울왕국 이후 디즈니의 트렌드인지 그냥 철저하게 조언자로 일관하며 조연의 위치에 머무르는 편. 말레피센트의 새침거리는 행동에 딴죽을 걸면 말레피센트가 듣기 싫다며 동물로 변신시켜버리는 패턴이 많다.[16] 말레피센트가 늑대로 변신시키자 개로 변신하는 건 진짜 싫다고 하지말라고 틱틱거리고 말레피센트가 늑대라고 대답하자 그게 그거라고 불평하는 모습이 개그. 드래곤으로 변신도 하면서도 온 몸으로 끝까지 말레피센트를 지키려고 애쓰는 충신이며, 오로라 공주를 아기 때부터 본인이 먹여주고 놀아주며 키웠기에(...) 보모오로라 공주에게도 상당한 애정이 있다.그래서 필립이 실패하는 거 보고 얘가 키스하는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좀 있다[17] 말레피센트가 오로라에게 애정을 품기 시작하여 곤란해할 때 말레피센트의 그런 속마음을 알고는 오로라를 구할 방법을 미리 생각하기도 했다. 오로라와는 다른 의미로 말레피센트에게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항상 그녀의 괴로움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다.명대사로는 (말레피센트를 비꼬며)"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네요, '제발 나를 도와줘 디아발, 네 도움이 필요해 디아발"[18]

  • 필립 왕자
    배우는 브렌튼 스웨이츠.
    쩌리 진짜 비중이 없다(...). 원작 대로 이웃나라의 왕자. 원작에서는 아버지인 휴버트 왕도 등장했지만 영화에서는 어째서인지 아버지가 존 왕으로 뒤바뀌었다. (아버지는 대사로만 언급된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오로라 공주가 태어났을 때 약혼한 사이이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거 없다 영화 중반에 잠깐 등장해 오로라 공주에게 성의 위치를 물어보면서 눈이 맞는다. 가만히 보면 숲속에서 고개만 돌려도 보이는 큰 성을 못찾고 중간에 오로라가 한번 위치를 가르쳐줘도 계속 헤매는 등 길치 속성이 있다. 말레피센트가 오로라에게 건 저주를 풀기 위해 그를 기절시켜 궁 안에 들이는데 경비병의 시선을 끄는 미끼로 사용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본격 아이템 취급그러다 말레피센트가 오로라가 잠든 방 앞에서 마법을 풀어서 정신을 차린 뒤 세 요정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그가 왕자라는 말을 듣자마자 오로라 공주에게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하라고 오로라 공주의 앞으로 끌고 간다. 이 때 어안이 벙벙해지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하지만 키스해도 오로라가 깨어나지 않자 세 요정들에게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마지막에 무어스와 인간 왕국의 왕좌를 차지한 오로라와 다시 만나 서로 발그레해지는 걸 보면 곧 연인 관계가 될 듯.아니면 개그캐로 살거나.

4. 반응과 평가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관객들은 나름 후한 평가를 하고 있지만(물론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썩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평론가들이 매기는 평점이 주된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이 매긴 신선도는 50%로 '썩은 토마토' 상태이며 관객들이 매긴 신선도는 77%이다. 마찬가지로 평론가들의 평점이 주된 또다른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집계한 평론가들의 점수 평균은 100점 만점에 56점으로 그렇게 박하지는 않지만 또 그렇다고 호평을 받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반면 유저들이 매기는 별점이 주된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7.5점으로 비교적 양호한 점수를 얻었다. 또한 시네마스코어에서도 A를 기록했다. 그리고 네이버의 네티즌 평점은 8.24이며 관람객 평점은 8.35점, 평론가 평점은 6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다음의 네티즌 평점은 8.7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평론가들은 다소 인색했지만 국내 관객들 역시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 관람객들은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건 본작의 주제가 새롭게 재해석한 진정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디즈니 작품답게 본작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일로 가족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본작은 간단히 말해서 '낳은 정보다는 기른 정'을 부각시킨 즉 대체 가족관계를 강조하는 작품에 해당한다. 2013년에 개봉하여 화제가 되었던 겨울왕국의 엘사안나의 관계를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공주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겨울왕국의 자매애란 요소가 여기선 모성애 비슷하게 치환 되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동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반지의 제왕 시리즈처럼 웅장한 모험담도 없고 화려한 전투나 액션도 부족한 편이라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정말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재해석하는 데 철저히 초점을 맞춰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플롯이 매우 단순하고 중간에 설명도 많이 하는 지라 내용이 아주 이해하기 쉽다. 특히 영화 전문 블로거들은 그 점 때문에 본작을 더욱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결말의 '현대식 동화 비틀기'도 더 이상 신선한 전략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또 다른 문제점으론 '단순한 캐릭터성'이 거론되기도 하는데 주인공인 말레피센트의 개성이 순화되어 약해졌다고 보는 의견도 있으며 안젤리나 졸리가 맡은 말레피센트만 살아남고 그 외 캐릭터들은 단순한 들러리 신세라는 지적도 적잖이 있다.[19] 본작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본작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처럼 근래 할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 용으로 각색했지만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은 실패한 동화 기반 실사 영화들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하지만 본작에는 원작에선 그토록 오로라를 죽이지 못해 안달 나던 말레피센트가 본작에선 정반대의 태도를 보인다는 본작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편이다. 일부 관객들은 솔직히 그 외엔 남는 게 없다고 말 할 정도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며 예상치와는 달라 실망하는 팬들도 있다. 기존 말레피센트가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의 모습을 부각시킨 영화를 바란 팬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중심주의 성향을 가진 디즈니가 그동안 제작한 각종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여러 클리셰(절대 죽지 않는 선한 주인공, 반드시 추락사하는 악역 등)를 고려하면 주인공인 말레피센트가 완벽한 악역일 리는 없다는 사실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나의 말레피센트는 이렇지 않아 그리고 애초에 이 영화는 가족층을 타깃으로 기획된 영화이기 때문에 아주 잔인하고 사악한 말레피센트를 보여줄 의도는 처음부터 전혀 없었다고 보는 편이 맞다. 그렇기에 기존 말레피센트 팬들의 상당수는 애시당초 완전한 캐릭터 붕괴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냥 졸리의 하드 캐리라 카더라

5. 흥행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에서는 총 3948개의 상영관에서 상영했는데 금요일에 개봉하여 주말 3일 동안 2012년 같은 주간에 개봉했던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기록한 562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 보다 월등히 높은 6940만 달러를 벌었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수익이다. 하지만 이는 같은 디즈니에서 제작했던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영화)》가 기록한 1억 161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이나 샘 레이미 감독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기록한 791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2014년 여름 시즌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선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여성층을 겨냥한 영화이며 그 결과 북미에서 본작의 관람객 중 60%가 여성이었으며 그 중 51%가 25세 이상의 여성들이었다. 그리고 전체 관람객 중 45%가 가족 관객이었다. 전체 수익 중 아이맥스 포맷으로 얻은 금액은 670만 달러이며 3D 포맷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 수익 중 35%에 해당한다. 2주차에는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떨어졌고 전주보다 51% 하락한 3430만 달러의 수익을 주말에 추가하여 북미에서의 누적 성적은 1억 2820만 달러가 되었다. 이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2주차 하락율인 59%보다는 양호한 기록이다. 개봉 3주차엔 3위로 하락했는데 주말동안 전주보다 36% 하락한 18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에서의 누적 성적이 1억 6300만 달러를 돌파하여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최종 성적을 추월했다. 개봉 4주차엔 주말동안 전주보다 30% 하락한 129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주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북미에서의 누적 수익은 1억 8590만 달러가 되었다. 개봉 5주차에는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으며 북미에서 드디어 누적 수익이 2억 달러를 돌파하여 약 2억 187만 달러가 되었다. 개봉 6주차에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주간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성적은 2억 1487만 달러가 되었다. 본작의 최종 성적은 약 2억 1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게 된다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와 《고질라(2014)》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된다. 최종 성적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아 북미에서 2억 4140만 378달러를 벌었으며 해외에선 5억 1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를 합친 총 수익은 7억 5841만 378달러이다. 2014년 북미 박스오피스에선 8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선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전 세계 47개국에서 동시에 개봉했는데 북미를 제외한 해외 수익은 1억 60만 달러로 디즈니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이 같은 기간에 번 수익보다 약 40% 더 많은 금액이라고 한다. 멕시코에서 가장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는데 오프닝 수익은 1340만 달러로 이는 멕시코에서 2014년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가장 많은 오프닝 금액이다. 그 외 러시아에서 1150만 달러, 영국에서 1100만 달러, 이탈리아에서 640만 달러, 브라질에서 540만 달러, 필리핀에서 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강세를 보였다. 기타로 프랑스에선 490만 달러, 스페인오스트레일리아에선 390만 달러, 한국에선 380만 달러를 벌었다. 그리고 디즈니 위키에서 공개한 본작의 제작비는 1억 8천만 달러로 극장과의 수익 분배를 고려해 순익분기점은 제작비의 2배이기 때문에 본작의 손익분기점은 3억 6천만 달러가 된다. 즉, 세계적으로 최소한 3억 6천만 달러를 벌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2주차에는 해외에서 597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했으며 2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수익은 2억 810만 달러가 되었다. 그 중 멕시코에서는 누적 성적이 3천만 달러를 돌파할 정도로 강세를 보였다. 북미 수익과 해외 수익을 합쳐 개봉 2주차까지 전 세계에서 3억 362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미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돌파했다. 개봉 3주차에 해외에서는 372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하여 누적 금액이 2억 7290만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4주차에는 중국에서 개봉 첫 주에 2030만 달러를 벌어들여 해외에서 총 4470만 달러를 벌어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개봉 4주차까지 누적된 해외 수익은 3억 3356만 달러로서 북미 수익을 합친 전 세계 수익은 약 5억 2200만 달러이다. 개봉 5주차에는 해외에서는 약 1600만 달러의 수익을 추가해 해외에서의 누적 수익은 3억 8370만 달러가 되었다. 따라서 북미 수익과 합친 전 세계 수익은 약 5억 8557만 달러이다. 또한 일본에서 7월 첫째 주에 개봉했는데 710만 달러나 벌어들이며 16주 동안 박스오피스 왕좌에 군림하고 있던 《겨울왕국》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를 포함해 해외에서 173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으며 해외에서 누적 수익은 4억 1630만 달러가 되었다. 개봉 6주차에 북미와 해외 수익을 합친 총 수익은 6억 3117만 달러이다. 거기에 개봉 8주차인 현재 7억 1500만 달러에 도달했다! 따라서 본작은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실사 영화들 중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입을 거둔 작품이 되었다. 이후 일본 흥행수익은 8월 19일 시점에 5712만 달러를 찍으면서 일본은 언제나 디즈니의 충실한 호갱(...)임을 증명했다.

한국에서는 개봉 첫 주에 약 4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간 박스오피스 3위로 데뷔했다. 한국 극장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끝까지 간다》가 이끄는 양강 구도 속에서 나름대로 쏠쏠한 흥행 성적을 거두었다. 졸리가 원래 한국에서 티켓 파워가 강한 배우가 아니고 본작도 그렇게 기대치가 높았던 영화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개봉 10일차엔 6월 7일에 누적 관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고 여러 외화들의 강세 속에서 2주차에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하는 등 대박은 아니지만 나름 알찬 흥행세를 이어갔다. 여기엔 극장에서 대대적으로 상영한 거의 유일한 가족 영화라는 강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개봉 3주차엔 주간 박스오피스 5위, 개봉 4주차엔 주간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30만명을 돌파한 상태로 종영했다.

요약하자면 서서히 관람객이 모여든것도 아닌 첫주부터 정상을 찍고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최종적으로 일단 믿고 보는 안젤리나 졸리+디즈니의 티켓파워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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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저 광대뼈는 특수 분장이다.
  • [2] 비비언이 출연한 장면은 말레피센트에게 다가가 "올려줘(Up up!"이라고 한 다음 그녀가 비비언을 안아 올리자 뿔을 신기한 듯 만져보다가 이내 흥미를 잃고 다른 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는데, 굳이 연기랄 것도 없어보인다(...). 그냥 엄마가 특이한 분장하고 나타나니까 신기해서 만져본 듯.
  • [3] 만지면 화상을 입은 것처럼 부상을 입는다. 가볍게 데인 정도는 금방 재생하지만.
  • [4] 겸사겸사 셋을 괴롭히면서
  • [5] 저주의 내용 중 하나인 '모두가 이 아이를 사랑할 것이다' 때문인지 직접 저주를 건 자신마저 오로라를 사랑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진다.
  • [6] 좀 자연스럽게 하자면 마음을 훔쳤다. 영어에서 heart는 심장도 있지만 마음을 뜻하기도 한다
  • [7] 본 대사는 "나 당신을 알아요! 제 요정 대모(Fairy Godmother)이시죠!"
  • [8] 어찌 보면 수호 요정이 맞을지도 모른다. 세 요정이 아동학대 수준으로 오로라를 방치하는동안 오로라를 돌보고 키워준게 다름아닌 말레피센트 였으니. 까놓고 말해 말레피센트 아니었으면 오로라는 굶어죽거나 사고사로 진작에 죽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수호 요정은 한국판의 오역이지 실제로는 요정 대모이다. 즉, 오로라 공주는 말레피센트를 친어머니는 아니더라도 어머니 대신인 대모 같이 여긴다는 것.
  • [9] 무어스의 요정들과 진흙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말레피센트에게 맞기도 했지만 말레피센트는 시크하게 마법으로 진흙세례를 자신이 진흙 맞은 것을 보고 폭소한 디아발에게 안겨주었고 긴장하던 모두가 폭소했다.
  • [10] 어이없게도 오로라를 생일 당일날 보내야하는지 생일 다음날 보내야하는지 가지고 싸우던 중이었다.
  • [11] 그녀의 눈물에 말레피센트도 괴로워하고 자신의 저주에서 그녀를 구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 [12] 원작에서도 애 키우는 데는 많이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며 삽질하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의 묘사와는 좀 다르게 친엄마 못지않은 사랑을 주며 나름 지극정성으로 애지중지 길렀다. 다만 생당근을 올려주거나 그런 건 정말 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그런거고 애잡을 뻔한 건 너무나 멍청해서(...)이지 악의가 있어서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 [13] 다만 이건 무성의하다기보단 뭐라 할말이 없어 어버버하다가 변명이랍시고 주어섬긴 말이 어그로를 끈 것. 전체적으로 보면 요정들은 악의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너무 멍청해서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 [14] 이것이 스테판 왕이 보여준 마지막 남아있던 부성애다. 그리고 잠든 오로라 공주의 모습에 세 요정들에게 화를 내고 난 후 그는 오로라 공주의 곁에서 슬퍼하거나 하는 것도 없이 그냥 버려두고 말레피센트를 죽일 생각에만 빠져있음을 다시 보여준다.
  • [15] 대표적으로 딸에 대한 저주를 거두어달라고 요청하자 말레피센트아 "비는 꼴이 보기 좋네. 더 빌어봐"라고 하자 신하들의 탐탁치않은 눈빛에도 불구하고 무릎까지 꿇으며 애원한다. 이 세계가 왕의 한마디로 고아 출신을 후계자로 삼을 정도로 왕권이 절대적인 곳이란 걸 생각하면, 신하들과 백성들이 모인 장소에서 왕이 무릎을 꿇는 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 [16] 인간때도 마찬가지지만 다른 동물로 변신했을때 자세히보면 코부분이 뽀족하다.
  • [17] 다만 그는 겉모습만 훈남청년이지 어디까지나 알맹이는 까마귀다. 인간이 키우던 애완견한테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심히 골룸하다.
  • [18] 말레피센트가 디아발에게 이건 네 싸움이 아니니 너는 돌아가도 좋다고 한 뒤였다. 디아발은 지금까지 자기가 온갖 개고생을 하면서 그녀를 도왔는데 말뿐이라도 같이 싸우자고 안하고 쌩 가버리자 서운한 것. 말레피센트은 이에 쿨하게 "다 들린다"고 한마디 한다.
  • [19] 실제로 마녀인 말레피센트는 새로운 캐릭터 성을 부여받았지만 오로라 공주와 필립 왕자는 여전히 1차원적인 공주와 왕자 캐릭터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오로라 공주의 경우 배우인 엘 패닝이 맑고 순수하며 사랑스러운 공주의 모습을 실사영화로 마치 동화 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듯이 완벽하게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기는 하지만 필립 왕자는 백마탄 왕자를 쩌리 개그 캐릭터로 만들어준 것 외에는 캐릭터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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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9 0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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