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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last modified: 2015-01-27 23:00:37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수려한 그림체
3. 스토리
4. 댓글
5. 논란
5.1. 후반부 진행
6. 등장인물
6.1. 칭기즈 칸
6.2. 르테
6.3. 자무카
6.4. 예수게이
6.5. 엘룬
6.6. 치겔
6.7. 테르
6.8. 사르
6.9. 구테이
6.10. 코리
6.11. 토그릴
6.12. 자하감보
6.13. 보오르초
6.14. 주치
6.15. 제베
6.16. 쿠빌라이
6.17. 야아

1. 개요

2010년부터 다음 만화속세상과 스포츠 조선에서 연재된 칭기즈 칸의 일대기를 다룬 허영만 화백의 만화. 2012년 7월 31일에 519화로 막을 내렸으며, 그 후 2회에 걸쳐 칭기즈칸 사후 이야기와 작가 후기가 삽입되었다. 약칭은 말무사. 빠르게 검색하려면 이걸 이용하자. #

어딘가의 권왕님과는 아무 상관없다.

2. 수려한 그림체

유목민들의 비정하고 냉혹한 생존을 위한 투쟁과, 중앙아시아의 광활하고도 잔인하기 그지없는 대지의 풍광을 수려한 그림체로 묘사한 작품. 다만, 채색이 약간 튄다.

그림체 면에서 보면 90년대 이후 실종되었던 80년대 허영만 극화체의 부활이라는 평도 있다. 80년대부터의 독자라면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세월의 흐름으로 깨끗해진 극화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화를 그려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만세의 허선생님은 괴물인가!라고 외칠 정도로 엄청난 작업량에서 나온 결과물을 자랑한다. 일단 주중 5일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쥴을 그정도 퀄리티로 펑크 하나 내놓지 않고 꼬박꼬박 업데이트를 시키고 있다는 점,(물론 이건 일간지 연재분이라는 점에서 당연한 일인데 플루타크 영웅전 양영순 역시 일간지 연재를 하다가 조루나 퀄러티 저하로 욕을 먹었던 것을 생각하면[1] 허영만 선생의 성실연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묘사도 훌륭해 흡입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는 평.

작품 내에 그려진 화려한 갑옷이나 귀족 여성들의 화려한 예복들도 죄다 실제로 존재하는 자료들을 몽골 취재에서 보고 그린 것이다. 연재당시 많은 의견들이 '척박한 땅에서 저런 화려한 옷이나 갑옷을 입다니 말도 안됨'이라고 나왔는데 허영만은 단행본에서 실제로 몽골에서 찍은 사진을 싣으면서 유목민이 갑옷이나 화려한 옷이 없다고? 그건 편견이다. 몽골에서 본 화려한 옷차림이나 갑옷들을 보면 그동안 유목민은 척박하고 갑옷이 경갑옷이며 화려하지 않았다는 게 얼마나 왜곡된 편견인지 알게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음 만화속세상 홍보 멘트는 허영만 화백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3. 스토리

내용이야 익히 잘 알려진 칭기즈 칸의 일대기를 따라가지만, 조금의 픽션도 섞여있다. 예를 들면 타타르족 장수 테무진의 아들 코리는 창작인물이다. 벡테르를 과하게 비열한 인간으로 묘사하여 테무진과 예수게이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전체연령가로 연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가 많다. 목이 잘리고 팔이 날아가는 건 허영만 화백 특유의 데포르메로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지만, 칭기즈 칸의 이복형 벡테르가 예수게이가 죽은 후 새 어머니 호엘룬을 강간하려 하는 장면이나, 자무카가 쿠라사이차를 멸하고 그 일족을 나무 꼬챙이에 꿰어 죽이는 장면 등등...[2]

왠지 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예를 들면 테무진이 타이치우드족에 붙잡혔을때 손을 못쓰게 한 뒤 이집 저집에 조리돌림을 당하게 하여 수모를 주는 에피소드에서 테무진은 경계심을 약하게 하기 위해 똥위에 올려놓은 고기도 먹는다던가 개한테 똥을 직접 주어서 자기 편으로 만든다던가...

그 밖에도 수천 년간 정주민족이었던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가 많지만, 천 년 전 유목민족의 상식을 현대인의 상식으로 이해하려고는 하지 말자. 실제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하는 이야기이니 이걸 가지고 19세를 주기도 좀 우습다. 역사책들을 19세로 할 수는 없지 않는가.

4. 댓글

대표적으로 댓글란이 지저분한 만화. 다른 만화들과 달리 유별나게 덧글에서 아고라급의 정치적 색 진하디진한 덧글이 발견되며, 다른 만화들은 유저들의 자율적 규제가 정치적 덧글을 제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말무사 덧글에서는 정치적 주제를 꺼내지 말자고 이야기하면 되려 몰상식한 수꼴로 취급받는 심히 아고라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 환빠들도 자주 튀어나온다. 대개 칭기즈 칸은 한국사람이라고 헛소리를 지껄이거나 허화백님께 고구려 만화를 그려달라고 징징대는 게 일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3]

5. 논란

  • 253화에 토그릴에게 쫓겨 도망친 자가 감보를 찾기 위해 만리장성 이남의 주르첸(금)으로 갔다가 모종의 말썽으로 붙잡혀 노예가 되는 얘기로 전개되어 논란이 있다. 아무리 몽골 오지에 살았다 하더라도 테무진이 금의 존재나 풍습 자체에 완전히 무지했을 리는 없기 때문에(금에게 그토록 정책적인 핍박을 받은 몽골이다) 일각에선 "그 좋던 작품이 갑자기 막장드라마 따라한다", "여기서마저 노예드립치면 어쩌냐" 하는 등 비판한다. 이는 영화 몽골에서도 나온 설정이지만.

    사실 중국의 기록들 중 테무진이 금에서 노예 생활을 했다는 기사가 있다. 이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는 않으나, 중요하게 보는 학자도 존재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 링크를 참고

  • 451화 덧글에서 누군가 허영만 화백을 사칭하여 테무[4]이 자무카와 토그릴을 한방에 보내버리면서 이 만화 끝난다는 낚시를 거하게 걸고, 추천이 일만 표가 되면 2탄이 이어서 나온다는 말을 붙였다. 네티즌들은 낚시인 줄 알면서도 허영만 화백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추천을 찍어줬다.(...) 결국 해당 덧글은 삭제되고, 대신 인물터치 담당이 나서서 우린 연중 그런 거 없다는 덧글을 올린 상태. 설마 이분도 낚시는 아니겠지... 그런데 어째 공인이라기엔 오타가 꽤 있다. 믿거나 말거나. 이 덧글에 따르면 소식을 들은 허화백은 오히려 여기서도 사칭하는 사람이 있다며 웃은데다가 심지어 찬성표가 많아서 흐뭇해 했다고. 진짜라면 과연 대인배.

  • 읽다 보면 문학적이고 시적인 표현이 말풍선을 꽉 채울 정도로 그려진 컷(밑의 호엘룬 항목 짤방이라든지)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당 대사가 원조비사(몽골비사)에서 그대로 인용된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댓글에서 '몽골 사람들 말빨 좀 쩌는 듯'이란 식의 댓글도 자주 나타나는 편. 다만 이러한 몽골비사 인용구가 장황하게 삽입된 부분들은 만화로서의 구성으로 보면 칭찬하기 힘들다. 인용구를 등장인물의 행동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한 것이 아니라 그냥 말풍선 하나에 죄다 몰아넣어 날로 먹은적기만 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라이트 노벨도 아니고... 스토리 작가를 까야 한다.

5.1. 후반부 진행

2012년 중반기 들어서 말무사의 가장 큰 논란거리. 전반부는 테무진의 일생을 세세하고 자세하게 묘사했지만, 후반부 들어서는 심하게 비약하면 소드마스터 야마토 급으로 내용을 후딱후딱 묘사하고 대충 넘어간다.

칭기즈칸이 몽골을 통일한 이후에 나온 무당 코코추와의 대립이나[5] 서하, 금 정벌등이 심하게 축약되어 나온다. 호라즘 제국과의 전쟁 부분에 들어서서도 내용 축약이 여전히 심각하다. 전쟁 경위도 축약하다 못해 왜곡 수준으로 나왔다. 칭기즈 칸의 성장기부터 몽골 통일과정 부분에 들인 정성과 비교된다.[6]

사실 이러한 조짐은 '칠게르 편'에서부터 보였다. 본 항목의 등장인물 '주치' 부분의 캐릭터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인간 관계를 비틀어 놓았으며, 그렇다고 그게 극적 긴장감을 더해주거나 흥미를 느끼게 하지도 못했다. 개연성도 없는 완전히 막장 드라마같은 면모를 보인 편이었다. 정말 쓸데없는 부분.

타겟이 주부층이었다면야 이런 막장 드라마 같은 진행이 나름 인기를 끌 수도 있었겠지만 이것은 주부층과는 거리가 있는 웹툰이라는 컨텐츠에 그것도 내용이 지극히 남성적인 역사 극화 만화였다. 대부분 칭기즈칸의 대 서사시를 원하는 사람들이 이 만화를 보지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개족보를 보고 싶은 사람은 없었다.

후반부에 들어서는 위에 나왔다 시피 팬층이 학수고대하며 기다린 칭기즈칸의 정복 여정을 초스피드로 해결. 용두사미를 넘어서서 거의 날림 수준의 진행이다.

문제는 하필이면 그림 작가가 허영만인지라, 제대로 된 비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 비판을 하기만 하면 허영만을 거의 신격화 하는 사람들이 달려들어 비판을 깔아뭉갠다.[7]

사실 말무사의 스토리는 허영만이 아닌 이호준이 맡고 있다. 말무사의 후반부 진행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도 허영만의 작화에 불만을 표시하는 게 아닌 만큼 말무사를 비판한다고 허영만을 욕하는 게 아니다. 사실 정당한 비판이라면 허영만을 비판한다 한들 허영만을 욕하는 것도 아니건만, 그걸 구분하는 사람이 말무사 댓글란에는 아쉽게도 극소수다.

굳이 이렇게 플롯을 설정한 의도를 찾자면, 말무사에서 다루고자 했던 스토리는 테무진과 자무카의 숙명의 대결이고, 자무카가 죽어버린 이상 이야기를 더 길게 끌 이유가 없다는 점을 꼽기도 한다. 마지막화에 나온 작가 후기를 보면 이 관점이 맞는 듯하다.[8]

하지만 마지막에 칭기즈칸 사후 무덤을 아무도 못 찾게 모두 죽였다폭군의 클리셰를 삽입한 것을 보면 이 만화가 칭기즈칸의 생애를 긍정적으로 보려 한 건지 까려고 한 것인지 알 수 없다. 서하 정복 전쟁 때부터 나와서 아버지를 찾아다니는 병사 '알란'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나오는데, 이 인물은 결론적으로 위 폭군 클리셰의 완성을 위해 들어간 쓸데없는 복선에 불과했다.어쩌면 너무 긍정적으로 그려져 선백의 영웅시되는걸 우려한 제동장치일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초중반부만 해도 개념작으로 손꼽혔으나, 중반부의 막장 드라마 스토리와 후반부의 날림진행 때문에 평가가 급격히 떨어진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쓸데없이 정치덧글이나 올리는 사람들과 맹목적으로 작가를 추종하며 비판을 깔아뭉개는 악질 빠들은 덤이다.)

6. 등장인물

6.1. 칭기즈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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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만화의 주인공. 아직 청소년기이므로 징기스칸대신 아버지 예수게이가 타타르의 장수 테무진을 죽이고 낳은 아들이라 주어진 이름인 테무진으로 불리고 있다.[9] 하지만, 2011년 5월 지금은 한창 칭기즈 칸이 아버지가 죽은 후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개고생 할때라 큰 활약은 없다. 보통의 영웅담과는 달리,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인의나 도리따위를 저버려야 할때는 저버리는 묘사가 많다.

작중에서는 타이치우드족에게 붙잡혀 있을 동안 갖은 고생에 온갖 비인간적인 수모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의 고생 끝에 테무진은 한층 더 육체적 &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을 하게된다. 그 이전에는 곱게 자라서인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개를 겁낸다든지[10][11], 사냥은 꽝이라든지[12][13], 싸움에서도 벡테르에게 밀리기 일쑤였다.

결국 아버지 지인의 도움으로 도망나와 지금은 자무카와 합류, 보르테를 되찾기 위해 메르키트족을 협공하고 있다. 그리고 케레이트의 지도자 토그릴, 의형제 자무카와 함께 메르키트를 박살내고 보르테를 되찾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자무카와 맺은 의형제를 다시 갱신(?)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불을 같이 덮고 잔다. 그래야 진정한 의형제가 된다나...

이후 자다란 진영에 1년 넘게 있었지만 자다란 내부의 반발에 못이긴 자무카가 헤어지는게 어떻냐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비치자 떠나게 된다. 이후 힘을 키우다 무칼리가 데려온 대무당 코르치에게서 초원의 지배자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된다. 2011년 6월 8일자로 드디어 칸으로 즉위해서 칭키즈칸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원 중 한명이 말을 훔치려 한 자무카의 사촌동생인 다이차르를 죽이는 바람에 자무카와 싸우게 되었다.[14]

그리고 13익 전투를 벌였지만 무참히 대패. 이후 다시 세력을 불리고자 하지만 토그릴의 명령에 따라 일단 결집된 부족들을 해산시키고 외가인 올쿠누트족으로 피신했다.

현재 자하감보를 찾으러 금나라로 들어갔다가 노예가 되어 4년여를 산 상태. 그러다가 노예 반란이 터지고 그 과정에서 타타르 정벌시 금의 지원을 약속받으며 귀환. 13익 전투 후 10여년 가까운 기록상의 공백을 금나라 노예설로 깔끔하게 메꿨다.

6.2. 르테

테무진의 아내. 아버지 데이세첸이 해와 달을 움켜진 송골매가 어깨 위에 앉는 꿈을 꾸고 예수게이와 테무진을 만나자 상서로운 징조라 생각해 딸 보르테를 테무진과 짝 지어주었다.

등장 초반부터 쭈-욱 메르키트족에게 잡혀서 NTR당하고 있는 중. 187화에서 보르테를 구출한 테무진의 찌그러진 표정을 보면, 잡힌 동안 주치를 임신을 한 듯 하다. 다음과 스포츠조선의 연재분 차이

이런 경험 때문에 테무진은 이후 납치혼인을 몽골에서 금지하게 된다.[15] 오오오.

6.3. 자무카


현재까지의 연재분량으로는 진주인공급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꽃미남이고 똑똑하기까지한 엄친아. 테무진도 못 받은 주인공 보정을 받아 다른 등장인물이 산발을 하고 다닐때 레게머리 비슷한 패셔니스트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테무진이 아버지 사망 후 쫓겨다닐때 그를 도와 의형제를 맺었다. 190화 가량 진행할동안 단 한번도 입을 열지 않아 '입을 열지 않는 무사'라는 별명이 있다(...) 그러다가, 한번 입을 열었는데 뭘 마시려고 입을 연 거였다...복화술 만렙

중간에 자무카에게 자신의 딸을 주어 환심을 사려는 자다란 족의 추장이 나오는데... 그 딸이 생김새와 적극성 면에서 라찌를 닮았다... 허영만 화백이 사전조사 차원에서 코에이의 징기스칸 시리즈를 해보지 않았나 하는 의혹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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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무카 향년 20세 으아아...으아아...으아아...

물론 자무카는 자살완곡히 거절했고, 이를 빌미로 혼인을 주선했던 쿠라사이차 측이 자무카를 공격하게 된다. 이 때문에 쿠라사이차에게 쫓겨 노예생활을 하다가 역관광하여 칸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 놈의 라찌때문에 쿠라사이차는 결국 패망했다

여담이지만 자무카가 메르키트족에서 노예로 있을 때, 쿠라사이차가 미인 30명을 걸고 자무카를 찾고 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베플.

촌장 : 미녀 30명은 거절하기 힘든 유혹이니까!
자무카 : 쿠라사이차에게 미녀가 30명이나 있었으면 제가 여기서 이러고 있지도 않았을겁니다!

라찌때문에 충격을 받았는지 그 후 다른 등장인물이 약탈할 여자를 찾아 헤멜때 미녀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 침착할 수 있다, 혹은 보르테에 반해서 보르테 외의 여자는 다 추녀로 보인다(...)는 동인설정이 어느새 붙었다.

작중 묘사를 보면 보르테를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보르테는 테무진과 정혼했고, 혼인까지 했다. 그런데 어떤 의미에서는 연적인 테무진과 의형제를 맺고, 그를 진심으로 돕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성격은 좀 잔인한 구석이 있는 듯. 쿠라사이차 및 그 지지자 일족 몰살도 그렇고 메르키트에 대한 대대적인 약탈을 허가한다.

떡밥으로 보르테가 테무진에게 전해달라며 맡긴 목걸이를 계속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다른 떡밥으로 테무진과 처음 의형제의 맹세를 하던 당시 훗날 함께 늑대사냥을 하기로 약속했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있다.[16]

캐릭터 이미지는 인 듯 하다.[17]

메르키트 원정이 끝난 후 한때 테무진과 같이 지내나 헤어진다. 이후 치노스와 동맹을 맺고 이 때 덤으로 치노스와 동맹이며 테무진의 원수인 타이치우드와도 동맹을 맺게 된다. 단 테무진은 초원 평정을 위해 그런 것이라는 걸 알고 이해해주었다. 다만 테무진의 칸 즉위로 조금 관계가 험악해지더니 보르지긴 부족원 중 한명이 말을 훔치려 한 자신의 사촌동생을 죽이자 테무진의 위로사절을 죽이고 전쟁을 선포한다.

그리고 테무진과의 전쟁에 치노스족을 끌어들여서 실컷 이용해먹고선 테무진을 못잡았다는 구실로 치노스족 전원을 끔살시켜버린다...치노스족 귀족 70명은 큰솥 70개를 준비하게 해서 인간곰탕을 끓였다. 테무진 못잡은 죄라고 하지만 구실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명망높은 치노스족을 몰살시킴으로써 자신이 정통성을 얻으려했다는 말도 있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죽일생각이였던셈

다만 치노스와 결탁하기 위해 사신도 보내고 이를 위해 힘이 약한 타이치우드까지 끌어들였던 점을 통해 미루어볼 때 치노스족이 명령을 어기고 단독 행동을 벌였던 것에 대한 분노 겸 명령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기 위한 일벌백계적 성격이 강했을 수도 있다. 문제는 이를 보고 기겁한 타이치우드 및 몇몇 부족들이 이탈해서 일부는 테무진에게 붙었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토그릴이 타타르, 타이치우드와 결탁해 자신을 치려고 하자 케레이트 전력의 전부라고 일컬어지는 토그릴의 동생 자하감보와 토그릴을 이간질시킨다. 그리고 이 이간질 작전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과거에 물리쳤던 메르키트 족이 다시 힘을 모아 반격함으로서 초원을 완전 통일하는데 구상한 기획이 몇 해째 계속 흐지부지된 상태라고 한다.

다시 세력을 일으키고 연합한 테무진-토그릴 군대에 맞선 쿠이텐 전투에서는 초장엔 압도적인 전술로 테무진을 몰아붙였으나, 목동들을 통해 벼락치는 날씨를 예측하고 나무창을 들고 나온 테무진 군대에 닥돌하다가 금속창을 든 병사들이 벼락을 맞아 크게 패퇴한다. 이 때 자무카는 "테무진에게는 이겼으나 천둥벼락에 졌다"며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끝까지 후퇴라는 말은 안 하고 말머리를 돌린다고만 한다.

카라칼지드 사막 전투 전날 밤에 테무진과 재회한 당시[18], 보르테에 대한 연정 때문인지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인 듯 묘사되었다.[19]

6.4. 예수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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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 칸의 아버지. 키야트보르지긴족의 족장. 비범한 무용과 용병술로 세를 떨쳤으나 독선적이고 몰인정한 성격때문에 다른부족뿐만 아니라 키야트보르지긴족 내부에서도 친적과 부하들에게 원한을 많이 샀다. 결국 자신이 죽인 타타르 장수 테무진의 아들에게 습격당한 후 말을 타고 도망치다가 독+과다출혈로 사망.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은 수치겔과 그의 아들을 심하게 홀대정도가 아닌 사실상 하인으로 취급하여 분쟁의 씨앗을 남겼다. 이래저래 칭기스칸에게 고생거리를 잔뜩 안겨주고 죽었다.
작중 숨겨진 설정이지만 일제 물건을 좋아한다. 갑옷에 ¥자가 새겨져 있다

여담으로 위의 캡쳐에도 있듯이 "예수게이!"라고 외치는 장면의 임팩트가 비범한데 무식한 초딩+개독들이 하필이면 예수게이같은 상스러운 이름을 지어서 예수님을 욕보이느냐? 이름을 바꾸어라.라고 행패를 부리는 소동이 있었다. 아니 이 미친놈들이 진짜 이름이 그런걸 어떡하라고?

6.5. 엘룬


테무진의 어머니. 예수게이가 죽은 이후에도 예수게이의 족장으로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예수게이의 동생과 재혼을 거부했다. 결국 이 때문에 모든 몽골 부족으로부터 경원시당해 테무진은 쫓기는 신세가 된다. 참고로 첨부 이미지는 테무진이 벡테르를 죽인 직후 그야말로 격노해 테무진을 꾸짖는 장면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뭉쳐야산다는 호엘룬의 생각을 잘 나타내주는 장면이다. 호엘룬의 저 대사는 원조비사에 나오는 대사 그대로다. 원판은 저 컷보다 예쁘다 애초에 과부였던 호엘룬을 벡테르가 눈독을 들일 정도였으니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슴가가 크다 실제 역사에서는 전장에까지 출진할 정도의 여장부이다.

6.6. 치겔

예수게이가 호엘룬과 정식으로 혼인하기 전에 만나 사귄(?) 여자. 신분이 낮았기 때문에 정실은 아니다. 이에 예수게이에게 잔인할 정도로 홀대를 당하나 수치겔 본인은 혼자 잔인한 초원에서 살아나갈 능력이 없기에 모든 걸 감수했다. 벡테르가 죽은 후에도 이를 문제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남는다. 초기에는 호엘룬에게 대들기도 했으나 기본적으로는 온화한 성격. 흔히 볼수 있는 평범 어머니상이다. 전장에까지 출진을 할 정도의 여장부인 엘룬이 오히려 비정상일 수도 있다.

5월 10일자 스포츠조선의 최신화에서 메르키트족에 잡혀있다가 아들인 벨구테이가 발견했으나 잡혀있는 동안 모질게 취급받았던 탓인지 벨구테이에게 벡테르 몫까지 살라고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불속에 스스로 뛰어들어 자살한다.

6.7. 테르

예수게이와 수치겔 사이에서 난 아들. 테무진보다도 나이가 많지만 서자이기 때문에 테무진을 형으로 모셔야했으며 예수게이에게도 아들이 아니라 거의 하인 취급을 당했다. 그 취급이 단 한번도 벡테르나 그의 가족들에게 살갑게 대해주지 않고 마치 아래사람 대하듯 했으며 벡테르에게 아버지로써 해준것이 없을 정도였다 . 결국 예수게이와 테무진에게 증오감을 품고 예수게이가 죽자 테무진을 몰아낼 계획을 꾸미고 호엘룬을 강간하려 했으나 분노한 테무진에게 화살을 맞아 죽는다. 죽어가며 자신의 동생(호엘룬 소생이 아닌 수치겔의 아들들)에겐 해코지 하지 말아줄 것을 부탁하고 더불어 벨구테이에게 내 원수를 갚네 하는 짓으로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지 말아달라며 테무진을 친형으로 받들라고 신신당부하며 죽는다. 비열하고 삐뚤어진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애초에 예수게이가 홀대만 하지 않았어도 이렇게 자라진 않았을 것이다. 활도 제법 잘 쏘고 지도자급으로 꽤 유능한 능력을 가졌으나 허무하게 죽어 사라진 셈. 어떻게 보면 아직 미성숙하긴 했지만 테무진보다 더 뛰어난 면모를 보일 때도 있었다. 테무진의 후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 생긴 어쩔 수 없는 피해자였다. 특히 사냥이나 활쏨씨, 무예등에서 테무친보다 더 능력이 있게 나왔다.

6.8. 사르

예수게이와 호엘룬의 둘째아들이며 테무진의 바로 아랫동생이다. 활의 대가이며 전장에서는 유능한 장수이며 기본적으로 호탕하고 마초적인 기질의 성격이다. 그러나 상당히 격정적인 성향이 있으며 입이 가벼운 측면이 있다. 그것때문에 소싯적에 회초리로 테무진에게 몰매를 맞기도 했고 사냥을 할때도 인내심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때가 많다. 말년에 테무진에 의해 처형까지 당할뻔하기도 했는데 경거망동으로 테무진 군대를 말아먹을뻔했기 때문이었다.

6.9. 구테이

치겔이 예수게이를 찾아온후 낳은 두번째 아들. 벡테르의 친동생이다. 초기에는 테무진편이라고 했다가 벡테르 편이라고 했다가 하는 장면이 개그신으로 나오기도 한다. 외모는 벡테르와 흡사하지만 성격은 생김새완 달리 온화하고 침착하다. 모난 성격의 벡테르도 자기 친동생인 벨구테이만큼은 끔찍히 아꼈는데 테무진과 집안의 주도권 다툼을 벌이다 카사르의 꾀에 말려서 테무진의 화살에 맞고 죽기직전에 나의 가계가 끓기지 않게 벨구테이만은 죽이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였다. 먹을게 생기면 가장 먼저 벨구테이한테 갖다줄 정도로 벡테르가 아낀 동생이었으며 벨구테이에게 생전에 내가 만일 테무진에게 죽어도 절대로 원수를 갚네 하는 짓으로 원수가 되지 말고 그를 친형으로 받아들이며 대를 이어 씨를 남기고 친하게 지내라고 당부했기에 일절 복수심을 버리고 테무진을 친형으로 깊게 받든다. 엘룬이 테무진과 카사르가 벡테르를 죽인 일로 대로일갈을 한뒤 한동안 겔에 들어가 테무진을 쳐다보지도 않자 벨구테이가 찾아가 설득을 한 뒤 일단락 되었다.

재밌는 사실은 벡테르가 살아있는 동안의 벨구테이는 덩치 작고 철 없고 눈치 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지만, 테무친이 벡테르를 죽인 직후 자신을 따를 지, 복수를 할 지를 종용하는 테무진의 말을 듣고 테무진을 따르기를 선택하여 호엘룬을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벡테르와 같이 성숙하고 덩치도 커진 모습으로 변한다는 점. 이는 작가의 실수일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아이 같던 벨구테이가 성장했음을 보인 작가의 연출일 수도 있다.

성장한 후에는 몸집이 꽤 커져서 든든한 전력이 되었다. 사용무기는 도끼. 그것으로 나무조각도 만들 정도로 솜씨가 좋다. 카사르와는 달리 침착한 성격으로 작중에서는 사냥감을 기다릴때 카사르가 징징거리면서 지겨워할때 벨구테이는 불평 한마디 안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는 모습이다. 역사에서도 여러 정황으로 볼때 테무진이 카사르보다는 벨구테이를 신뢰했다는 기록도 곳곳에 있는데[20] 아마도 격정적인 면이 있는 카사르보다 침착하고 온화한 벨구테이가 더 믿음이 갔을수도 있다.[21]

어머니가 자살하는 것을 보고난 후 포로 300명을 무자비하게 도끼로 내려쳐 죽여버렸다.[22] 자신의 어머니인 수치겔이 험한 꼴을 당한 후 자살하는 것을 보고난 직후라 아무라 온화한 벨구테이라도 이성을 잃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23]

자무카의 치노스족 전원 학살을 보고 테무진 진영으로 귀순한 씨족을 환영하는 잔치에서 테무진에게 불손한 주르킨씨족이 벨구테이에게 말에서 손대지 못하게 막는 장면이 있었는데 크게 화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이나 벨구테이는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열심히 배우겠다고 인사까지 했다. 물론 배우다가 말 다 죽는다고 비아냥만 들었지만... 왜 테무진이 그 중요하다는 말관리일[24]을 벨구테이한테 맡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역사에서는 주르킨족의 이 태도에 테무진과 벨구테이가 조금이라도 발끈했다면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거라고도 한다. 물론 주르킨 정복 직후 자신에게 싸움을 걸고 칼로 어깨를 쳤던 주르킨의 투사 베리부케와 씨름을 벌여 척추를 꺽어 죽여버리는 모습 역시 보인다.

허나 사준사구가 자리잡혀 가면서 이후의 작중 비중은 많이 떨어진다. 말 관리인이라는 보직 자체가 전면에 나서지 못하는 위치이긴 하지만, 타타르 학살 과정에서의 테무친과의 에피소드[25]나 차키르마우트 전투 직전 칭기즈 칸에게 한 조언을 통해 몽골 군의 기본 전술 교리[26]의 단초를 제공하는 대목들이 통째로 생략된 것은 아쉬운 부분. 이는 전투와 정쟁 그리고 쎾스 같은 자극적인 장면 묘사에 비중을 두느라 그 포석을 깔아가는 중간 과정이 많이 생략된 본작의 단점이 드러나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6.10. 코리

예수게이가 죽인 타타르족 장수 테무진의 아들. 역사상의 인물은 아니다. 예수게이와의 일전에 팔에 화살을 맞아 외팔이가 된 채로 예수게이를 추적해 결국 죽이고 만다. 그 후 테무진마저 죽이기 위해 마두르란 용병의 노예 신분으로 위장해 테무진을 추적했지만 싸움에서 패하고 나머지 팔마저 잘려버리고 만다. 초원에선 팔 없이 살 수 없다고 자신을 죽이라 했지만 테무진은 무시하고 떠나버린다. 테무진이 팔만 자르고 간데 대해 여러 해석이 있는데 코리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안기기 위해서라는 설[27]과 똑같이 아버지를 잃은 처지에다 테무진이란 이름에 대한 무게 때문에 차마 죽이진 못했을 거라는 설이 있다. 코리가 "넌 평생 말에서 내리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28] 라고 일갈했을때 테무진의 표정은 대단히 굳어져 있었다.

6.11. 토그릴

케레이트족 족장. 칭호는 옹칸. 형제 40명을 숙청하고 족장에 오른 냉혹한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겉으로나마 내보이는 성격이다. 예수게이와 의형제. 약간 헤이하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예수게이와 의형제를 맺었음에도 약간 의뭉한 성격이라서 테무진이나 자무카나 서로서로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지는 않다. 자무카에게 양자가 될 것을 권유했으나 '난 아버지가 있다. 차라리 의형제를 맺자'며 당돌하게 거절했지만 이런 포지션의 인물이 다 그렇듯이 시크하게 웃으며 넘겨버렸다. 하지만 둘이 비범한 인물임은 알고 있기에 군사적으로 도움을 주어 메르키트족을 협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참고로 기독교 신자다! 그래서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있다. 뭐... 정확히 말하면 정통 기독교는 아니고 정통 기독교에게 이단으로 찍힌 경교를 믿는다고 보는 게 좋을 듯 하다. 본인 말로는 텡그리[29]신도 믿고 있으며 여기저기 다리를 걸쳐놔야 마음이 편하다나(...)

실제로 당시 몽골 초원에는 별이 별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다 있었다. 불교는 물론이고 텡그리신을 믿는 자들도 있었고, 기독교, 심지어 이슬람까지. 이 모두를 통합시키고 종교의 자유를 준 인물이라는데 칭기즈칸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미국 따위보다 훨씬 빠르다 오오오!

자무카와 테무진이 서로 합류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별 반응을 표시하지 않았다. '하나로 합쳐 둘로 가른다'가 그 이유... 이후 그의 말대로 둘은 갈라진다. 이후 테무진의 칸 즉위에는 긍정적인 답을 보냈다.

13익 전투 이후 테무진이 세를 다시 불리자 올쿠누트로 가서 근신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자무카와 테무진의 화해를 중재할 사절을 보낸다. 그리고 이 화해 중재를 자무카가 거절할 것이라고 보며 테무진과 연합해 자무카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엄청난 야심가로 하느님에게 기도할 때 하는 말이 "하느님이 우릴 지켜주고 계시니 복 받은 땅 모두 토그릴 것이니라 아멘" 이러고 있다. 단 의심도 많아서 자기 아들 셍굼을 빼고는 혈족도 믿지 못한다. 덕분에 자무카의 이간질에 걸려 충직하며 순진한 동생 자하감보와 사이가 멀어지고, 이를 틈타 토그릴에게 쫓겨났던 에르케 카라가 나이만 군대와 함께 토그릴을 급습한다.

여담인데 악역같은 그가 십자가에 기도하는 걸 보고 기독교에 대한 비하라고 찌질거리거나 기독교는 악의 축이라 토그릴은 기독교를 믿어서 망했다는 식의 쌍방 병림픽 댓글이 자주 달린다.

6.12. 자하감보

케레이트의 No.2로 등장하는 토그릴의 동생. 음흉하고 이기적이며 음모에 의존하는 형 토그릴과 달리 단순하고 선이 굵은 열혈남아로 그려지는 인물. 토그릴과 셍굼이라는 답이 없는 인간들로 구성된 케레이트 수뇌진 중에서 가장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되며, 적극적인 친 테무친 성향의 행보를 보인다. 외모만을 보면 허영만 화백의 날아라 슈퍼보드에 등장하는 사오정을 연상케 한다.

자무카에게 케레이트 측의 최고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나, 음모를 모르고 사람을 잘 믿는 단순한 성격 때문에 주인공인 테무진 다음으로 작 중 가장 통수를 많이 맞는 인물이다(...). 그와 옹칸을 이간질하여 옹칸을 권좌에서 쫓아내고자 한 자무카의 음모로 인해, 형에게 간지나는 맹수 가죽 게르를 선물해주고자 한 사냥이 쿠데타 모의로 오인 받아 가족을 잃고 금나라에 망명가는 것이 첫번째. 이 때 테무진은 그를 구하려 국경을 넘었다 노예로 잡혀가는 스토리가 진행된다. 이후 불구대천의 원수가 된 형 옹칸과 재회하여 원한을 드러내나, 용서를 비는 형을 사나이답게 용서하고 이후 다시 케레이트의 이인자로 활약한다.

키야트 보르지긴과 케레이트 간의 결정적인 국면 마다 노골적일 정도로 테무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어 테무친을 견제하고자 하는 옹칸의 속을 썩이곤 한다. 그만큼 정치적인 판단이나 간 보기와 거리가 먼 선 굵고 눈치 없는 남자(...). 오죽하면 테무친의 수하들은 "자하감보님은 케레이트가 아니다. 우리 키야트 보르지긴이야 ㅎㅎ"라고. 그래서인지 타타르 학살과 나이만 원정 직후[30] 케레이트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커버린 테무친 세력을 일소하려는 옹칸의 음모에서 또다시 밀려들어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안습.

이후 카라 칼지드 사막 전투의 패배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테무친을 도와 옹칸을 친 후, 옹칸과 셍굼의 탈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저항한 케레이트의 장수 카닥을 찾아가 째려보기만으로 항복시키는 활약을 보인다. 케레이트 세력의 복속 과정에서 정치적 통합의 상징으로 그의 세 딸을 각각 테무친, 주치, 툴루이에게 시집 보내는데, 이때 툴루이에게 시집 보낸 막내딸이 쿠빌라이 칸 등 수많은 툴루이 계 칸들의 어머니이며 뒷날 몽골 제국의 실권자가 되는 소르칵티니 베키이다. 물론 툴루이와 오고타이의 비중이 0에 수렴하는 작 중에는 소르칵티니가 출현할 기회가 없었다는 게 함정.

이외에도 자무카-나이만 연합군과의 마지막 결전인 차키르마우트 전투에서는 자무카 측의 (깃발)통신 부대를 공격하여 기습을 노리던 자무카의 작전을 망치는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칭기즈 칸의 우군인 케레이트 유력자이자, 옹칸의 형제이자 최대 정적이라는 본래 역할이 옹칸과 대조되는 캐릭터로 재해석되어 작가의 강력한 푸시를 받는 인물이 되었다.

6.13. 보오르초

테무진의 파티원 동료. 충청도 방언을 사용하는 작고 땅딸막한 캐릭터로 나온다. 실제 이름은 볼츠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보오르초 혹은 보오르추라고도 표기된다. 일단은 사준사구중 두번때로 등장했다.[31] 원래 말치는 목동[32]이었지만 테무진이 코리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추적하고 있을때 그를 보았다. 처음엔 말도둑으로 의심했으나 천성이 착해 테무진의 비범함을 알아채고 그와 동행하기로 한다. 키가 작고 동글동글해[33] 개그 캐릭터의 자질을 타고 태어났으나 여자를 많이 얻으리라는 나름의 야망이 있다. 그래서 기회만 되면 생산하자면서 여자들에게 달려든다. 덕분에 언제부터인가 볼츠의 얼굴에는 꼭 키스 마크가 있다. 여담으로 표창을 잘 쓰며 자신의 키가 작은 것과 어리다고 말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6.14. 주치

보르테가 메르키트족에 납치되엇다가 돌아온 후 태어난 칭기즈 칸의 장남. 쿠이텐 전투에서는 이미 장성하여 테무진이 예수게이의 칼을 주면서 후방을 맡겼으나, 동생 차가타이가 칼에 오줌을 누면서 출생의 모호함을 들어 주치를 메르키트의 잡놈이라고 모욕하였다. 그러자 주치는 자신의 출생을 모호하게 만드 메르키트족에 대한 분노로 그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 전선으로 달려가 참전을 요청한다.

패퇴하는 자다란 연합을 추적하던 중 메르키트족을 공격하였는데 보르테를 납치하여 겁간한 바로 그 칠게르와 마주친다. 칠게르는 주치를 죽이려다가 멈칫하고 다른 수장이 패퇴한 전장이니 도망가자고 하자 미묘한 여운을 남기며 떠난다.

동생인 차가타이는 얼굴이 테무진을 닮은 데 비해 주치는 전혀 안 닮고(주먹코에 두툼한 입술...), 오히려 칠게르를 닮은 것으로 보아 허영만 화백은 주치가 확실히 칠게르의 핏줄인 것으로 미는 듯하다. 칠게르는 우연한 기회로 주치의 검술 선생이 된 김에 아예 주치를 아들이라고 부르고, 자기를 아버지라고 부르게 한다.

그런데 378화와 379화에서 호엘룬의 원래 남편[34]칠게르임을 보여주는 장면[35]이 확실히 나오면서 족보가 심하게 꼬일 위기에 처했다. 좀 심하게 밀면 테무진과 조치가 형제일 가능성도 있다[36]. 다만 원래 기록상에서 호엘룬의 남편이었던 사람은 칠게르가 아니라, 그의 형인 칠레두였다. 이는 나야아 숙청에 이은 심각한 왜곡이 또 한 번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결국은 사촌형제일 가능성도 있기에 막장인건 여전

하여간 칠게르의 위험성을 깨달은 호엘룬과 보르테가 주치더러 칠게르와 접촉하지 못하게 하자, "아들"을 가르치는 삶의 재미를 잃은 상태에서 호엘룬과 재회했다. 호엘룬은 칠게르를 도망시키려고 하지만 "내 아들 테무진과 조치, 내 여자 호엘룬과 보르테가 모두 여기 있으니" 도망 따위 안 간다고 한다. 후회하게 될 거라는 호엘룬의 경고를 무시하고, 메르키트 노예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 테무진을 죽이고야 너 쟤가 니 아들이라며 보르테와 조치를 되찾을 계획을 세우나 보르테의 유혹에 빠져 침대에 들어갔다가 침대 밑에 숨어 있던 호엘룬과 보르테의 협공으로 살해당하고 만다.

6.15. 제베

타이치우트 족의 수장인 타르쿠타이의 부하로 등장 당시엔 초명인 지르고 아다이로 나온다. 역사대로 테무진의 목을 쏘아 죽음의 위기에 빠뜨렸으나, 젤메의 도움으로 회복한 테무진 군대에 패하여 붙잡혔다. 처음에는 테무진에게 투항하기를 거부했으나 타르쿠타이의 수급을 본 후 마음을 굳히고 투항하여 제베라는 이름을 받는다.

말투가 굉장히 특이하게도 음슴체로 나온다. 근엄하게 생긴 외양에 비해 좀 깬다. 댓글 중에는 환빠들이 제베=고려인 김사영드립을 치는 게 많이 보인다.
제베가 고려인 김사영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재미로 넣은 소설의 요소일뿐... 활 잘 쏜다고 무조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건 좀...

6.16. 쿠빌라이

사준사구 중 칭기즈 칸과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나, 작중에는 케레이트의 전령부대 책임자로 설정되어 상당히 비중있게 등장한다. 자하감보와 함께 케레이트 측에서 칭기즈 칸에게 호의를 지닌 인물로, 테무친 측의 위기의 국면에서 은근히 자주 등장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하감보를 제거하여 카라 칼지드 사막 전투의 포석을 마련하려는 옹칸의 명령으로 자무카에게 자하감보를 죽이라는 밀명을 전달하게 되나, 전령이라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를 망설이지 않는 고지식한 모습을 보인다. 허나 옹칸과 자무카의 이중 뒷통수로 목숨이 위협받게 된 처지에 동료 전령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37] 쿠빌라이와 자하감보의 고지식함을 강조하면서, 그와 대조되는 옹칸과 셍굼의 비열함을 강조하는 부분. 그리고 이런 옹칸의 행동에 정나미가 떨어진 전령부대의 다른 인원들은 칭기즈 칸에게 그를 제거하고자 하는 옹칸의 음모를 전달한다.[38]

이후 카라 칼지드 사막 전투에서 패배한 키야트 보르지긴의 잔당을 규합하기 위해 쿠빌라이와 그 전령대는 초원에 흩어지고, 결국 대다수가 사망해 가면서 임무를 완수한다. 이후 죽은 부대원들의 유해를 늘어 놓은 자리에서 "우리는 해냈다. 너희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는 쿠빌라이의 모습은 감동적인 연출.

큰 비중이 없던 실제 역사와는 상당히 다른 설정 부가와 연출을 통해 정직, 단순하면서도 비중을 잃지 않는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6.17. 야아

타르쿠타이의 부하. 본래 역사에서는 타이치우트 족 멸망 후 테무진에게 투항하여 활약하지만, 어쩐지 이 작품에서는 타르쿠타이를 배반하고 목을 잘라 테무진에게 투항하였다가 배신자라고 처단당한다.

KBS에서 방영된 30부작 중국 드라마 <칭기즈칸>에서는 타르쿠타이를 수장이었던 점을 봐서 놓아주고 나서 테무진에게 수장을 배반하지 않는 점을 인정받아 중용된 점과 크게 대조적이다. 외모도 다른 매체에서는 호걸형의 거한으로 나오는 반면 말무사에서는 그야말로 야비한 단역의 인상으로 나온다.

당연히 실제 역사와 다르게 나왔기에 진실을 아는 사람들은 덧글에서 까고 있다. 물론 몽골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그냥 야비한 놈 잘 죽었다 정도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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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역시 조루의 대표작 협객전등의 실패후 양영순은 일간지 연재를 접고 주로 네이버등에서만 작품을 발표한다.물론 업데이트날을 어긴다. 최훈도 이런 케이스였고
  • [2] 사실 이런 잔혹한 일들은 실제로 칭기즈 칸 시대의 몽골에서 흔하게 있었던 일이다.
  • [3] 물론 허화백이 그린 건 아니고, 오연이라는 다른 작가가...
  • [4] 만화 본문에서는 '테무친'이 아니라 '테무진'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게다가 '테무진'이면 테무진이고 '징기스칸'이면 징기스칸이지 이도저도 아닌 '테무친칸'이라는 표현은 더더욱 아니다. 이 덧글이 낚시성 뻘글임을 간단히 알 수 있는 부분.
  • [5] 이 부분은 무당 코코추의 이간계로 인해 칭기즈칸이 형제와 대립하였으나, 어머니의 가슴노출 시위를 통해 형제와 화해하고 코코추를 처형하여 칭기즈칸의 권력에 종교가 감히 도전할 수 없게 만든 중요한 사건이다. 그런데 달랑 한줄 설명으로 끝났다.
  • [6] 몽골통일 이후의 칭기즈칸의 삶을 알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중국에서 제작한 30부작 드라마 '칭기즈칸'을 추천한다. 몽골통일전쟁 뿐만 아니라, 호라즘 정벌과 칭기즈칸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아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 [7] 물론 그렇다고 허영만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 [8] 이 후기는 허영만 화백이 쓴 것이므로 스토리 작가인 이호준의 관점이 어떤지는 알 수 없다.
  • [9] 당시 몽골엔 문자가 없었으므로 그냥 대충 지어준 셈이다.
  • [10] 역사기록으로는 죽을 때까지 개공포증을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다.
  • [11] 허영만 화백의 묘사로는 어렸을때는 똥을 줘 개를 따돌렸다고 한다(...)
  • [12] 실제로도 칭기즈 칸 본인의 무력은 평범한 수준이었다. 이는 원래 소질이 평범했던 탓도 있으나 한창 성장기에 타이치우트씨족에게 붙잡혀 칼을 찬 채 조리돌림을 당해 육체적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추정된다.
  • [13] 자체 무력이 평범한 덕분인지 형제들 중 활솜씨가 뛰어난 카사르나 힘이 센 벨구테이보다도 실력은 자기와 마찬가지로 고만고만한 수준이었으나 얌전한 성격이었던 키자운을 가장 사랑했다고 한다. 물론 공과 사는 구별했기에 키자운에게 전장의 중요직책을 맡기진 않았다. 여담으로 키자운의 아들 알치다이는 카사르나 벨구테이 소생의 다른 사촌형제들 보다 뛰어난 무장으로 숙부인 칭기즈 칸의 총애를 받았다.아들육성실력(?)은 키자운이 다른 형제들보다 우월했다는 건가
  • [14] 헌데 그 자무카의 사촌동생이 주인공인 테무진과 흡사하게 생겨서 헷갈려 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 [15] 테무진 자신도 납치혼으로 태어난 아이라 예수게이가 아니라 호엘룬의 전남편(메르키트족)의 아이가 아닌가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었던 것 때문일 듯.
  • [16] 정설로는 후일 칭기즈 칸은 포로가 된 자무카를 살려주려 하나 자무카가 죽음을 원해 결국 과거의 사소한 죄를 물어 죽였다고 한다. 목걸이와 늑대사냥약속 이 들 중 하나가 그 '죄'일 듯...어린 시절 이미 사망플래그를 세웠다
  • [17] 보르테가 하늘을 나는 매를 보고 자무카를 떠올릴 정도.
  • [18] 몽골비사에 따르면 테무진과 자무카가 갈라진 후 초원통일이 완료될 때까지 직접 만난 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19] 실제 역사상으론 결혼했으며, 공처가에 가까웠던 모양. 테무진도 보르테에게 꼼짝 못하는 때가 많았다는 점에서 닮은 꼴일지도...
  • [20] 작중에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타타르족 학살 당시 말실수를 해서 자신들을 모두 학살할 거란 걸 안 타타르족의 절망적인 발악으로 많은 몽골족 사상자가 생긴 바람에 그 벌로 쿠릴타이 회의 참석권을 박탈당한다. 허나 쿠릴타이가 진행될 동안 밖에서 칭기즈 칸 대신 실무를 관장하게 함으로서 백성들이 납득할 수준으로 벌은 벌대로 주되, 계속 중용하는 면을 보여 무시당하지 않게 배려했을 정도.
  • [21] 게다가 카사르는 금나라 원정 시점에서 배신에 가까운 돌출행동을 보인 적이 있었다. 친족의 배신을 질리게 당했던 칭기즈 칸 입장에선 나서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하는 벨구테이가 더 신뢰가 가는 게 당연했을 듯.
  • [22] 몽골비사의 묘사에 따르면 실제로는 화살로 쐈다고 한다.
  • [23] 만화연재에선 언급되지 않았으나, 역사기록에 따르면 포로들을 심문해 보르테 납치에 나선 자들만 찾아내 죽인 거였다. 눈이 돌아갈 정도로 화가 났어도 나름 정도는 지킨 것.
  • [24] 몽골인들에게 말은 가족이자 삶의 전부라고 해도 좋을 중요한 존재였다. 그런 말을 관리하는 직책인 만큼 칸의 최측근이 맡는 자리였다.
  • [25] 수레바퀴 크기 이상의 남자는 전부 죽여버리기로 작정한 칭기즈 칸 측 수뇌부의 결정을 무심결에 타타르 포로들에게 발설하는 바람에 포로들이 마지막까지 목숨을 버려 가며 저항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우를 범했다. 이에 칭기즈 칸은 그를 원칙상 반드시 처벌해야 하나, 인간적으로는 가장 신뢰하는 형제이며 벡테르 건 등으로 미안한 일이 많았던 벨구테이를 내치기도 힘든 상황에 처한다. 그래서 칭기즈 칸은 그를 수뇌부 회의인 쿠릴타이에 참석할 자격을 박탈하고, 동시에 쿠릴타이가 진행되는 동안 수뇌부 바깥에서 부족 전체를 지휘할 권한을 준다. 칭기즈 칸이 단순한 야만인이 아니라, 지혜롭고 사려 깊은 인간임을 보여주는 부분.
  • [26] 전쟁을 도발하는 나이만 앞에서 몽골 수뇌부가 전쟁을 일으킬 것인가의 여부로 논쟁하는 동안, 쿠릴타이 바깥에서 칭기즈 칸을 만나 전쟁에 응할 것을 조언한다. 이때 그는 사실상 반 정주민족이며 조정과 관료제에 의존하며, 몽골 말에 비해 지구력이 떨어지는 말을 주력으로 삼는 나이만의 약점을 간파하여 몽골 기병의 기동력과 지구력에 기초한 전격전을 제안한다. 이는 몽골제국의 세계정복 과정에서 정주문명을 상대로 하는 몽골 측의 전술 교리의 단초가 된다.
  • [27] 그런데 몽골은 지금까지도 늑대나 온갖 맹수가 초원에 꽤 많은 곳(90년대에 몽골 여행을 간 무라카미 하루키몽골인들이 말을 타고 다니면서 늑대들을 닥치는 대로 쏴죽이는 걸 목격했다.그리고 2009년 몽골여행 간 한국인 여행자가 밤중에 늑대에게 물려 다쳤던 일도 있다. 다행히 현지 몽골인들이 도와줘 큰 탈은 없었지만.)이다. 놔두었더라면 어차피 과다출혈로 죽거나 피냄새에 몰려든 늑대들에게 산채로 뜯어먹혔을 가능성이 크다. 뭐 우연히 길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구해주었을려나
  • [28] 이후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엄청난 미리니름인 셈..;;
  • [29] 몽골부족의 신이다. 등장인물들도 자주 텡그리신을 찾는 편.
  • [30] 이 시점에 그는 옹칸의 요청에 의해 테무친, 셍굼과 의형제를 맺어 족보 상으로는 옹칸의 아들이 된다. 그래서 작 중에서는 옹칸을 여전히 형님이라 부르나, 테무친, 셍굼과는 형 동생하는 기묘한 상황이 연출된다. 셍굼이 "아이씨 이게 웬 개족보야" 하는 장면은 덤.
  • [31] 사준사구 중 첫번째로 등장한 것은 일단은 티라운. 그러나 등장 당시 티라운은 이름도 언급이 안 되었고 비중이 적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보오르초가 첫번째라고 봐도 될 듯 하다.
  • [32] 그래도 몽골 기준으로는 제법 부자집 아들이었다. 자무카와 결별한 후 테무진과 그 수하들이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 그들을 먹여살린 가축들 거의 전부가 보오르초 집에서 키우던 것들이었다.
  • [33] 심지어 타고 다니는 말까지도 다른 말들보다 작다.
  • [34] 말무사에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호엘룬은 원래 메르키트 족의 아내였지만 예수게이가 약탈혼을 했다.
  • [35] 칠게르 눈 밑의 상처가 호에룬을 빼앗길 때 예수게이에게 입은 것이다.
  • [36] 칠게르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 [37] 이들은 쿠빌라이에 앞서 자무카에게 도착해 자하감보를 공격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쿠빌라이를 죽이라는 지령을 전달한다. 그리고 자무카는 이 지령을 받고서는 이들 역시 처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동료가 쿠빌라이에게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내 쿠빌라이는 목숨을 건진다.
  • [38] 실제 역사에서는 결혼 잔치에서 칭기즈 칸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민 케레이트 귀족들의 음모를 알아챈 그 시종들이 이를 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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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1-27 23: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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