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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카도르

last modified: 2015-03-08 12:35:55 by Contributors

Malcador the Sigillite, The Hero
상징을 받드는 자, 영웅 말카도르[1]


Contents

1. 소개
2. 생애
2.1. 대성전 이전
2.2. 호루스 헤러시
2.3. 최후
3. 기타 이모저모
4. 관련 항목


1. 소개

인류제국의 초대 하이 로드이자 황제의 최측근. 제국 건국 초기 통치 체제의 기반을 다진 인류제국의 2인자로서, 이단심문소그레이 나이트의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2. 생애

2.1. 대성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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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인류의 위기 앞에 분연히 들고일어난 통일전쟁 당시 황제의 최측근 조언자였으며, 테라의 행정체제를 최초로 확립한 인물이었다. 호루스 헤러시 동안 테라[3]의 초대 하이 로드 자리에 있었다.

사이커로서의 능력도 대단히 뛰어나서 엄청난 거리를 넘어서 상대와 대화할 수 있었고, '위치 아이'라는 일종의 천리안 겸 상대의 생각이나 기분, 기운을 읽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인류 최강인 황제,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다음으로 강력한 사이커라고 할 수 있다.

2.2. 호루스 헤러시

이후 세월이 흘러 호루스 헤러시 후반기, 황제는 호루스와의 최후의 결전을 치러야 함을 깨달았으나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순간 그동안 자신이 통제하던 워프 통제 장치가 바로 망가질 것임을 알고 있기에 말카도르에게 그가 나중에 요청할 경우 자신이 황금 옥좌에 앉아 행하던 일을 잠시 대신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때의 황금 옥좌는 M41에 등장하는 황제의 생명유지 장치가 아니라 사이킥 증폭장치이자 아스트로노미칸의 운용과 수호가 목적인 장비였는데, 이는 헤러시 이전 호루스의 반란 사실을 직감한 마그누스가 이것을 사이킥 통신으로 황제에게 날리는 과정에서 그 통신을 타고 쳐들어온 악마로 인해 통제 장치가 파괴되면서[4] 황제는 한시도 이 통제장치의 곁을 떠날 수 없는 몸이 된 상황이였다.

사실 본디 황제가 그 일을 맡기고자 한 것은 위의 사우전드 선 군단의 프라이마크 마그누스였으나, 이미 사건을 저지르고 그 죄로 제국에서 추방당해 호루스의 편으로 돌아선 뒤였기 때문에 니케아 칙령에 따라 사이킥을 다루는 라이브러리안의 수장인 말카도르가 그의 후계자로 선택된 것이다.

호루스의 마지막 전투 직전, 황제는 그를 불러서 '고결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면서 능수능란하고 결단력이 강한 자들'을 모아서 이단과 반역을 뿌리 뽑을 엘리트 집단을 만들라고 명했는데 이것이 바로 악명 높은 제국의 수호자인 제국 이단심문소의 유래이다. 어쨌거나 그가 맨 처음으로 접촉한 자들은 데스 가드의 충성파 영웅 나타니엘 가로와 한때 선 오브 호루스의 중대장이었던 이악톤 크루제였다. 이들은 호루스의 동맹 군단 내 충성파 인물 숙청 작업에서 살아남은 대표적 인물들로 제국 이단심문소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

2.3. 최후

결국 황제는 호루스와의 최후의 결전을 치르기 위해 자리를 비워야만 했고, 그 자리를 말카도르가 잠시 대신 맡게 된다. [5] 그러나 말카도르가 아무리 강력한 사이커라고 해도 결국 황제만큼 강하지는 못했으므로 그 부담은 엄청난 것이었기에, 마지막 결전 이후 호루스가 죽고 반역자 마린들이 아이 오브 테러로 도주한 뒤, 황제파 프라이마크 로갈 돈이 육신이 망가진 황제를 황금 옥좌로 데려왔을 때 말카도르는 몸이 거의 '연소'된 수준으로 망가진 상태에서 고통받으며 황금 옥좌에 앉아 있었고,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빠져나가서 말 한마디 하기도 힘들정도로 사실상 거의 죽은 상태나 다름없었다고 한다.

그 모습을 본 테크프리스트들이 재빨리 달려들어 그를 통제장치에서 떼어내었다. 이 때 그는 황제와 로갈 돈을 보자마자 안심했다는 듯이 스스로 육체를 파괴했다. 그 뒤 그의 육신이 가루가 되어 바닥에 흩어짐과 동시에 곧바로 황제가 그의 마지막 생명의 불꽃을 이어받아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으며 신하들에게 마지막 명령인 자신의 옥좌를 본인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생명개조장치로 만들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게 한, 말 그대로 정말 인류역사를 지켜낼 수 있게 한 명령을 내릴 약간의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만약 황제가 의식을 잃고 그대로 사망하였더라면 현재의 인류역사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어찌 보면 현 제국의 유지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셈.

황제의 충신이자 인류를 끝까지 수호하려던 영웅 중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3. 기타 이모저모

호루스 헤러시 소설 'Nemesis'에서 제국 내 모든 암살자의 수장이자 테라의 하이 로드들 중 한 명인 Master of Assassins를 역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에 대해 교만하다고 할 정도로 자신감을 가진 암살자들 중에서도 최고인 각 사원의 수장들이 수장으로 인정하고 절대복종하고 있으니, 지도자으로서의 능력도 최고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각 수장들끼리는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모르지만… 말카도르가 자신들의 수장인지도 모르고 있다.

'First heretic' 에선 워드 베어러의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과 대면하는 장면이 묘사되는게 심히 비범하기 그지없다. 로가의 황제 숭배 행위를 막고자 훈도하려는 황제가 울트라마린을 통해 워드 베어러의 점령행성 하나를 쑥밭으로 만들었을 때, 이 사실을 모르고 그저 그 참상을 보고 분노한 로가가 황제의 대리인 차 로버트 길리먼과 함께 행성표면에 내려온 말카도르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당시 로가는 극도로 흥분한 나머지 무수한 장중 앞에서 황제의 오른팔이고 제국의 하이로드인데다 자기보다 황제를 더 오래 섬겼으며 연로한 노인이기까지 한 말카도르를 향해 "설명해라 인간! 나는 프라이마크, 너는 그냥 인간" "이 벌레!" "벌레 같은 놈!" 과 같은 폭언을 퍼붓는데 말카도르는 화 한번 안내고 인내심 좋게 넘겼다.

그러다가 말카도르의 설명을 들고 흥분한 로가가 순간 빡쳐서 말카도르를 후려치는데, 말카도르는 프라이마크의 기습적 손등치기[6]를 쳐맞고는 20미터를 날아가 구르고도 조금만 빌빌거리다 얼마 안 있어 멀쩡히 일어섰다. 심지어 분명 그 때의 사람 뼈 부러지는 소리를 현장에 있던 모두가 들었음에도 말이다. 인체개조도 안받은 저 노구에 프라이마크한테 얻어맞고도 뼈만 부러지고 그마저도 얼마 안가 원상복구되다니, 대단한 맷집이다.[7] 게다가 말카도르는 그럼에도 화내지 않고 점잖게 넘어가는 아량을 보이기까지 했다.

임페리얼 가드의 말카도르 중전차는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지만 어째서, 어떤 시기에 그렇게 되었는지 어떠한 기록도 남아있지 않아 정말 이 사람에게서 따온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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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igillite'는 원래는 없는 용어로, 이는 황제의 상징(Sigil)인 독수리(Aquila)를 지팡이의 머리에 달고서 황제의 곁을 항상 따라다녔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후 소설 등에는 지팡이 자체가 황제의 보좌관 자리를 상징하기에 이른다.
  • [2] 매우 의미심장한 그림이다. 옥좌의 팔걸이 아래에 적힌 로마자 2와 11은 삭제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의미하고 오른손에 떠오른 문양 'T' 는 이단심문소의 이니셜이다. I 같아 보이지만 각종 매체에선 저 이니셜이 알파벳 T라고 오래 전부터 서술하고 있었다.
  • [3] 테라가 "성스러운" 테라("Holy" Terra)라고 불린 것은 황제가 황금옥좌에 안치되고 황제교가 제국의 국교로 퍼진 이후이다.
  • [4] 마그누스가 날린 싸이킥 통신이 황제에게 전달되려면 먼저 황제가 있는 홀리 테라에 둘러쳐진 사이킥 방어막을 뚫어야 했고, 그 방어막을 뚫는 순간 카오스의 악마들이 물밀듯이 쳐들어와 이 통제 장치를 파괴했기 때문이다. 통제 장치가 더 이상 손상되면 테라와 워프를 잇는 영구적인 워프 통로(아이 오브 테러 같은 것)가 뚫릴 지경이 될 수도 있었다고. 황제가 마그누스를 죽이라고 리만 러스를 파견시킨것도 이 것 때문.
  • [5] 이때 황제가 말하기를 "보라!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희생이로다! 더이상 말카도르는 인장관(Sigillite)이 아니다. 이제부터 그는 언제나 오로지 '영웅 말카도르(Malcador The Hero)'라 불릴 것이다."라 할 정도였다(출처 워해머코리아).
  • [6] 프라이마크의 힘 정도면 사람 하나 죽이는건 일도 아니다. 그 스페이스 마린조차 프라이마크에겐 벌레처럼 간단히 죽일 수 있는 수준이다. 비록 살의는 없었다고 하나 분명 극도로 흥분한 상태의 로가가 날린 일격이라면 보통은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었어야 정상이다.
  • [7] 그다지 묘사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사이킥으로 상처도 회복시키거나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잡아둘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의 이단심문관 드로건도 사이킥 능력으로 자신의 상처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고 있었다. 물론 당시 드로건의 상태는 보통 상태가 아니였던지라 그냥 주인공 일행을 속이기 위해 보여준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건 타이투스 일행이 사이킥으로 상처를 잡아두고 있다는 드로건의 설명을 듣고 납득하는 것을 보면 사이킥으로 상처를 어찌 한 사례는 분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긴 물리적인 현상을 넘어 시공간까지 영향을 주는게 사이킥인데 그까짓 상처회복 따위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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