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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사이언티스트

last modified: 2015-04-15 16:34:40 by Contributors

Mad Scientist

목차

1. 원래 의미
1.1. 선입견 또는 클리셰
1.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3. 현실의 사례
1.3.1.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
1.3.2. 그래도 사람이길 포기하지 않은 괴짜
1.4. 오해받는 현실의 사례
2. VOCALOID 오리지널 곡


1. 원래 의미


대략 이런 식.

문자 그대로 '미친 과학자'. 서구권에서도 별로 적당한 단어가 없는지 'Mad Scientist' 라는 조금 맹숭맹숭한 단어를 공식명칭(?)으로 쓰고 있다.[1] 직역하면 앞서 말한 '미친 과학자' 가 되지만 약간 글자수가 길어지는 것을 감수한다면 '미치광이 과학자' 라는 조금 더 맛깔나는(?) 표현으로 대체 가능하다. 실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 중 하나인 'Mad Alchemist's Potion' 의 국내 번역명이 '미치광이 연금술사의 물약' 이다. 하위 개념으로는 '이블 사이언티스트'[2] 가 계신다. 그러니까 똘끼가 충만해서 일반적 상식, 윤리, 가치관, 도덕성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거나 오로지 자기 욕망만을 위하여 그 두뇌를 사용하는, 말 그대로 상궤를 벗어난 정신줄 놓은 과학자를 의미한다. 종교계에 광신도가 있다면 과학계엔 이분들이 있다!

넓게 보자면 자기 연구 외 나머지 것들에는 안중에도 없는 과학자[3]를 뜻하지만 현실에도 그런 과학자는 꽤 많으므로(...) 보통은 연구를 위해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과 양심이 없거나 버린 과학자들을 말한다.[4]

이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주로 물리학자는 가공할 만한 무기에 미친 박사거나 사교성 떨어지는 Nerd고, 화학자는 위험천만한 화학물질을 세상에 내보내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류를 좀먹는 마귀 사탄이고, 생물학자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며 온갖 괴물을 만들어내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직계후손이란 식.

각종 대중매체에서 묘사되는 스테레오타입(전형적인 모습)을 보자면 이렇다. 머리가 너무 좋다 못해 전공 구분 없이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유사과학에 모두 통달했으며 이상하게도 칠판에는 물리학 공식과 수학 공식을, 그리고 책상에는 화학 실험기구(분젠 버너나 증류기는 필수품)가 있으며 그럼에도 나오는 결과물은 항상 생물과 관련된 합성 생물, 또는 기계공학과 관련된 로봇들이다.

따라서 억지로 전공별로 분류할 때 하드한 작품에서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의학/생물학 계열인 경우가 많다. 생명 가지고 장난치는 점에서 이미 '매드' 타이틀은 따놓은 당상이기 때문. 그 다음은 공학/기계학. 세계 정복에 필요한 로봇 병사들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기염을 거침없이 발휘한다. 물리학이나 천문학은 사실 작품에 나올 정도로 미친 짓할 건덕지가 없기도 하고. 다만 먼 미래를 그린 소설의 경우 물리학 계열의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시공간을 망가뜨린다' 거나. 아니, 적지 않다. 하지만 이미 물리와 천문학, 수학은 그 자체가 미친 짓이다. 돈도 안 되는 건데 천문학자도 소행성 낙하라던가로 매드사이언티스트가 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또한 작중에서 악의 집단의 보스 혹은 주요 간부의 위치를 꿰어차고 있는 엘리트. 물론 작중에서 나쁜 일은 다 도맡아 하기 때문에 끝이 매우 안 좋은 3D직종이다. 하지만 이 타락한 과학자가 꼭 나쁜 것만이 아니어서 아군에 편입되면 미칠 듯한 사기급 두뇌와 하이테크 기술력, 그리고 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아군을 보조해 주거나 위기에서 구해주기 때문에 매우 좋은 조연이 된다. 즉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도, 노벨상이 아쉬울 정도로 든든한 두뇌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작품마다 다르지만 이 괴짜 과학자들의 성향은 중립이다.

캐릭터적으로는 천재에다 연구원용 흰 가운만 입는 기묘한 패션센스 내지는 기괴한 말투와 웃음소리, 미각치, 연구실에만 처박혀 있는 히키코모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여기에 자칭 천재일 경우 상당히 위험한 인물이 된다(정의롭고 슬기로운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예외). 사이코패스와도 겹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는 '자칭 천재' 일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위험하다(기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도 위험하다). 예를 들어 <마장기신>의 제츠는 사람의 를 자신이 개발한 마장기 '갓초' 의 CPU로 사용했다. 현실에서의 비슷한 예로는 이시이 시로.

역사적으로 제법 연원이 오래되었는데 특히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하던 19세기에 많이 등장한다. '프랑켄슈타인' 의 프랑켄슈타인 박사(불법도굴로 시체소생실험[5]), '닥터모로의 섬' 의 모로 박사(생체 개조에 인체실험),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의 헨리 지킬 박사(자기 몸으로 생체 실험) 등. 왠지 '의생물학자' 가 많은 듯한 것은 기분 탓일 거다. 아마도.[6]

이상하게 매드 사이언티스트들 중엔 Dr. 와일리, 제츠 라아스 브라키오 등의 노인이 많은데 대부분의 천재 과학자들은 30대를 전후해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걸 생각하면 의아한 일이다. 바꿔 말하면 그 나이가 되도록 학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해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젊어서는 자신의 이론을 학계에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다가 나이 먹고 가능성은 사라져가니 두려울 것이 없어지기도 할 것이다. 설령 불법적인 인체실험을 하다가 잡혀서 사형을 당한다고 해도 이미 나이를 먹어서 삶에 미련이 없다면 뭐가 두렵겠는가?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런 양반들이 "나 같은 천재가 죽으면 인류 전체의 손실!" 이랍시고 자기 목숨은 더럽게 아낀다. 성향에 따라 차만별이지만 결국은 '개념이 없다' 고 할 수밖에... 애초에 매드사이언티스트이기 때문에 정상인이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이 아니다.

머리 스타일은 왠지 헤이하치머리가 많으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Dr. 와일리. 그렇지만 보통 빡빡 밀지 않는 이상 대머리는 대부분 이런 스타일이 되기 때문에 매드 사이언티스트만의 특징이라 하기에는 미묘. 다만 대머리가 아닌 경우라도 산발에 가까운 마구 뻗친 헤어스타일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징가 Z닥터 헬.


"파괴 광선은 왜 만드신 건가요?"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서지."
"아뇨, 제말은 어떤 미친 가설을 시험하고 계신거죠?"
"그냥 정신나간 관찰 행위를 하고계신 건가요?"
"저기, 난 그냥 세계를 정복하려고 할 뿐이야. 그게 다야."
"최소한 희생자 일부를 미친 통제군으로 남겨두긴 할 거죠?"
슬픈진실: 대부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사실 그냥 매드 엔지니어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Scientist는 순수 과학자를 칭하기 때문에 창작물에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대부분 '발명가' 나 '공학자' 라 Mad Engineer 라 불러주고 의학자인 경우 Mad Doctor 라고 부르는게 맞을 것이다. 그 누구도 그렇게 불러주진 않지만... 그런 뜻에서 순수 과학자 지못미. 만약 미친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미친 짓을 한다면 진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불러도 될 듯하다.

사담으로 '평범한 과학자가 오컬트를 목격한다면 이렇게 된다' 는 설도 존재한다. 인지부조화와 비슷한 원리다. 그럴 리 없다고 계속하다가 폭주하는 셈. 사실 과학자들 중에서는 무신론자가 꽤 많은 편이다. 보통 과학자들은 직종이 직종인지라 오컬트를 완벽하게 거부하지만 실험 결과 앞에 자신의 생각을 놓는 과학자[7]라면 이 세상의 여러 가지 '신비한' 이야기들을 자기 나름대로의 '논리' 에 의해 설명하는 오컬트에 미친 듯이 빠져드는 경우가 나온다. 그런데 해당 항목을 보면 오컬트와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상당히 연관성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보니 오컬트가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만드는 것 같기도.

어찌되었건 미쳐도 '순수하게' 자기 일에 몰두한다는 의미로 미친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 순수함민폐범죄.

또한 어째 AB형이 이 속성이라는 떡밥 헛소리가 가끔 돌아다니지만 다들 익히 알고 있듯이 전혀 근거 없으므로 믿지 마라. 인류의 1/4에서 1/5정도가 이정도 능력을 가진 공돌이면 세상이 벌써 망했던지 벌써 인류가 은하계를 정복했던지 했을 거다

SF류의 작품에 흔히 등장하지만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미친 마법사 컨셉으로 변형되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도구가 마법이라는 걸 제외하면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특성을 대부분 공유.

2차 창작물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는 아주 써먹기 좋은 소재. 특정 상황(개그라든지, 에로라든지...)을 강제적으로 발생시키기 위해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의 발명품' 을 활용하는 건 클리셰 수준이다. 비행, 시간여행, 성전환, 인격 바꿔치기, 크기변환, 인체개조 등 발명품을 통해 어느정도 전지전능 속성을 겸비하고 있기에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특히 성인물에서는 성 윤리관이 심하게 비뚤어져 있으며 심하게 기이한 성벽을 갖고있는 경우가 많다.

1.1. 선입견 또는 클리셰

  • 겉보기에는 무력한 노인 혹은 중년
    • 청년으로 보이는 경우는 대부분 실제 나이가 많지만 불로불사라 젊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 실제로 나이상 젊은 청년인 경우에도 건장함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빈약한 체격으로 묘사된다.
    • 외모는 별로, 아니 못생긴 축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 드물게 여성도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 젊은 천재 타입이나, 모종의 기술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 자신을 사이보그화 하는 등으로 전투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 경우 상당히 강한 편.

  • 넘쳐나는 지성과 부족한 개념
    • 정신 상태나 목적의 성공 여부는 둘째치고라도 능력 자체는 엄청나게 뛰어나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칭호를 단 인물치고 무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미친 것도 능력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거냐.
    • 이에 반해 일상생활에서의 현실감각이나 도덕관념, 윤리의식이 부족하다. 혹은 둘 다 부족하다.
    • 게다가 이를 자각하고 있다. 그러나 자각하고 있어도 고치려하지는 않는다. "내가 이런 짓을..." 이라고 하면서도 태연히 같은 일을 반복한다.

  • 머리는 좋은데 행동은 유치
    • '뇌에는 당분이 필요하다'는 이유와 유치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단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
    • 아첨하거나 우쭐거리거나 하면 의외로 순순히 말을 들어준다. 요컨대 정신구조가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를 다루듯이 하면 다루기 쉽다는 것. 의외로 애정결핍일지도?
    • 배짱이 없고 악당에게 협박 당하면 바로 협력하고 만다. 물론 자의로 합류한 것이 아니기에 이탈도 빠르다.
      • 오히려 적극적으로 악행에 가담하거나 주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만 이 경우 악행을 하는 이유나 원인은 뛰어난 지능에 비해 터무니없이 어이없고 유치한 경우가 많다.

  • 말이 많다
    • 이쪽에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 동시에 그러한 자신의 개똥철학을 듣는이가 이해하길 바란다.
      • 그래선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은 해치지 않는다. 관찰자로서 우대한다. 역시 애정결핍이다
    • 자신의 발명품의 원리를 설명하지 않는다. 설명하더라도 지극히 전문적이고 현학적인 표현을 써서 듣는 사람이 이해를 못한다. 상대가 완전히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하기 때문에 듣고 있는 사람은 어리둥절.
      • 못 알아듣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는 "왜 이런 간단한 것도 모르는 거지?" 나 "당연한 결과다" 등 상대의 이해력이나 지성에 관한 표현이 많다.
      • 대신 본인의 일반상식·윤리의식 등은 심히 딸리는 경우가 많다.
    • 평소에도 연구나 개발 중에 혼잣말을 한다던가 조수와 얘기한다던가 하는 등 다른 악역 유형에 비해 수다스러운 편.

  •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 간혹 수단을 위해 목적을 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 범죄 조직에 가담하기도 한다. 돈 때문이야
    •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며, 자신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 슬로건은 "과학의 발전에 희생은 불가피", 또는 "과학을 위해서라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라!"
      • 자신의 행동으로 일어나는 피해의 대상에 자기 자신이 포함되더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자기 자신마저도 기꺼이 실험대상으로 삼는다.

  • 목표는 세계를 지키거나 세계를 정ㅋ벅ㅋ하거나 둘 중 하나다
    • 악역이라면 세계정복을 목표로 삼는다. '사회에 대한 불만', 또는 '(자신의) 과학을 부정하는 주변에 대한 복수' 등이 대부분.
    • 아내나 딸이 인질로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던 경우도 있다.
      • 이 경우 후반에 선역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대다수.
    • 둘 중 어디에도 흥미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상술한 것처럼 자신의 목적(연구)를 위해 선과 악의 편을 수시로 바꾸며 협조하거나 관망하거나 한다.

  • 타임머신이나 로켓, 거대로봇 등 혼자서는 만들 수 없을 것 같은 것도 시간과 필요한 기재 등을 주면 혼자서 잘만 만들어낸다
    • 예를 들면 획기적인 신소재를 개발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가공하여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
    • 실제 작업은 소형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거나 하더라도 디자인이나 성능평가는? 그래서인지 악당 로봇의 디자인은 개판
    • 시운전이나 성능시험은 대체로 하지 않는다. 천재라서 시행착오는 없을테니까. 모든 건 계산대로. 실제로 가동시키면 예상치 못한 트러블이 생겨 "내 계산대로라면 이런 일은 없어야 되는데!" 라며 머리를 싸매기도 한다.

  • 새로운 발명을 완성시키면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치거나 하며 그 번갯불 속에서 크게 웃는다.
    • 이때 파이프 오르간 연주음까지 배경음으로 깔아주면 금상첨화(...)

  • 납치되거나 살해되거나 기구한 운명을 맞는 일도 있다
    • 주인공이 도와주는 일도 있지만 도와주지 않는 경우도 많다.
    • 끈질긴 사람은 끈질기다. 뇌만이 배양액 속에 살아있다거나.
    • 너무 맛이 간 과학자는 악역에서도 위험인물로 판단해 숙청당할 때도 있다. 팀킬하는 보스라면 더더욱.

  • 안경이 흐려있거나 해서 표정을 읽을 수 없다
    • 무언가 떠오르면 안경이 빛을 발한다.

  • 연구나 발명품 중 제대로 된 것이 없다
    • 이상한 생물, 이상한 약, 이상한 기계 등등. 가끔은 이상한 조수까지 만드는 경우도 있다.

  • 선역이건 악역이건 행동은 대체로 비슷하다. 때문에 악역이라면 허당, 선역이라면 감초 역할을 한다.

  • 너덜너덜한 가운 모습이 많다
    • 최종보스가 되면 망토를 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머리 모양이나 안경은 변하지 않는다.

  • 옵션으로 조수가 붙는다. 그 종류는 청년, 어린아이, 미인 비서, 로봇 등 다양하다. 로봇 조수인 경우는 90% 이상 직접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
    • 그 밖의 옵션으로는 백의, 천둥소리 등이 있다.

  • 시험관 속의 형광색 액체를 섞으면 집(또는 연구소)이 폭발한다
    • 폭발한 건물은 어느새 원래대로 돌아가 있거나 부서진 채로 있거나 중 두 가지.그건 당연한 거잖아

  • 연구 관련을 제외하면 과거나 일상생활은 의외로 평범
  • 과거에 소속되어 있던 정부 기관이나 연구실에서 추방당했다
    • 무대가 현대라면 학회. "나는 학회에 복수할 거다~!"...라든지. 자신의 실력을 세상에 보이고 싶어서 학회 따위는 상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애차는 비틀이나 2CV 같은 똥차인데 이상한 장치가 달려 있다
    • 여차하면 F1급의 속도를 내기도 한다.
    • 왠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수상기동은 물론 잠수, 심지어 우주공간에서도 버틸 수 있는 개조가 되어있기도 하다. 실로 경이로운 내구력은 덤.
    • 기관총이나 미사일, 레이저 무기 등의 중화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장되어 있기도 하다.

  • 자신의 파괴머신에 자폭 스위치를 단다
    • 보통 이 경우 쓸데없이 크고 누르기 쉬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실수로 누르고 자폭하는 개그 클리셰도 있다.
    • 보통 이 경우 탈출용 장치도 같이 달린다. 개그 연출의 경우 그냥 몸으로 버티고 그을음 투성이로 너덜너덜해지기도 하지만.

  • 표면상으로는 자신의 발명・발견의 능력을 살려 대기업의 사장 역할을 하기도 한다
    • 회사 경영은 대체로 가족이나 충실한 부하 등에게 맡긴다.
    • 본인은 연구에 몰두하거나 변덕스러운 게임(세계정복 등)을 하고 있다. 혹은 훌쩍 모습을 감추고 행방불명이 된다.

  • 과학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예술가나 연출가 기질이 있는 사람이 많다
    • 자신이 만들어낸(길러낸) 물건을 '작품' 이라 여기며 이들이 약동하는 모습에서 과도하게 희열을 느낀다. 단 부서지거나 망가지면 헌신짝처럼 그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다.
    • 자신의 이론이나 성과가 부정당하면 심하게 열폭한다.

  • 독재자 밑에서 연구하는 경우 아무렇지 않게 인체실험을 빈번히 행해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
    • 효율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불사신 군대' 나 '사이보그 전사' 의 연구도 기본. 가끔씩 터무니없는 '괴물' 을 만들어낸다.
      • 자신의 힘으로는 '괴물' 을 당해낼 수 없어서 주인공에게 쓰러뜨려 달라고 하기도 한다. 그리고 책임을 느끼고 '괴물' 과 동귀어진하려고 하기도 한다.
      • 그러나 '괴물' 을 쓰러뜨려도 또 새로운 '괴물' 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무한루프물?
    • 최악의 경우로 세계를 지키기 위해 아예 군대와 관련이 있는 조직원 전부가 매드 사이언티스트인 경우도 있다.

  • 자식이나 애완동물에게는 '아인슈타인' 이나 '쥘 베른' 등의 과학자나 SF 소설가 등의 이름을 붙인다.
    • 실험 도중에 막히면 눈앞에 보인 자식이나 애완동물을 "그래, 네가 좋겠다" 라면서 실험대상으로 쓰려고 한다.

  • 드물게 아주 우수해서 도움이 되는 과학자도 있다. 반면 실패만 해서 자원만 낭비하는 '자칭 천재과학자' 도 있다. 아군이면 전자 적군이면 후자

  • 가끔씩 자기보다 상식이 있는 것(로봇이나 인공생명체) 등을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발명품에게 설교를 듣는다
    • "주인님, 나쁜 짓은 그만두세요"
    • 말대답을 한 경우에는 용서치 않는다. 분해하거나 폐기하거나. 말대답을 해도 괜찮은 경우는 부수거나 버리면 자신이 곤란해지는 경우 뿐.
      • 폐기처분된 로봇이나 인공생물(여성형이 많다)은 주인공과 만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야기의 절정 부분에서 재회. 마음으로 호소하지만 들어주지 않는다.

  • 아군이면 주인공에게 쓸모 있는 물건을 제공한다
    • 그러나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니 만큼 완벽히 제대로 된 물건은 아니다. 보통 다루기 너무 어렵거나 치명적인 오류가 있다거나 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때문에 물건을 제공하면서 경고를 한다.
    • 반대로 실험을 위해 주인공을 위험에 빠뜨리는 곤란한 물건을 별다른 설명도 없이 주기도 한다.
    • 다른 공간, 시간대로 보내기도 한다.

  • 성적으로는 심한 호색한·변태이거나 반대로 아예 그쪽엔 관심이 없다

  • 실은 위의 내용 중 대부분일부는 현실의 대학교수나 학자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다겉보기에는 무력한 노인, 머리는 좋으나 행동은 유치 생활감각이 부족

1.2. 이 속성을 가진 캐릭터

1.3. 현실의 사례

요즘 이루어지는 과학적 성과는 실험물리학, 유기화학, 천문학, 미생물학, 전기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정밀한 첨단 장비를 가지고 협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반복적으로 이론을 검증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미디어에서 묘사하듯 미친 천재 한 명이 자신만의 연구실에서 조수 한두 명 두고 쿵짝쿵짝해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천재과학자가 단독연구로 학계를 뒤흔드는 시대는 20세기 초반에 이미 사라졌다. 아마 특허청에 근무하면서 혼자서 상대성 이론을 연구한 아인슈타인이 마지막일 듯(특수상대성 이론이 발표된 게 1905년이니 이것도 벌써 100년 전이다). 다만 수학계에선 아직 독자연구로 학계를 뒤흔들 수 있다. 필즈상 수상을 거부해서 파문을 일으킨 그리고리 페렐만처럼 말이다. 아래 명단도 모두 20세기 초중반의 인물들로 이들조차도 국가나 거대 기업의 지원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8] 그러니까 어떤 한 과학자가 실험실에서 악랄한 병기를 만들어서 세계를 정복하는 일은 없다는 것.

그러나 세계에 커다란 위험을 가져오는 정도 레벨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가끔 나온다. 집 뒷마당에 실제로 작동하는 원자로를 설치했던 미국 보이스카웃 소년[9] 이라던가...

허나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어디까지나 윤리와 상식, 도덕을 무시하는 과학자이지 혼자서 이것저것 뚝딱뚝딱 만드는 재능 넘치는 과학자가 아니다. 세계를 홀로 정복하는 일은 없을지언정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지금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의 특성을 지닌 과학자들은 있다.

1.3.1.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놈들은 사람이 아니다. 사실,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칭하기도 아까울 정도. 이들을 과학자라고 하는 것은 진정한 과학자들에 대한 모욕이다. 이 놈들은 해로운 놈들이다.

1.3.2. 그래도 사람이길 포기하지 않은 괴짜

꽤나 특이하긴 했지마는 그래도 사람이길 포기하진 않았으니 그나마 위 항목 쓰레기들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다. 게다가 인류에 뛰어난 공적을 세워 오히려 칭송받는 사람들도 많다.

1.4. 오해받는 현실의 사례

2. VOCALOID 오리지널 곡

MEGPOID가 부른 장편악곡집 근미래도시 시리즈의 53번째 곡.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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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Evil Genius'라고 해서 '사악한 천재'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경우는 확실히 악역인 경우에나 주로 쓰이며 굳이 과학자가 아니어도 쓰이는 개념이라 조금 다르다.
  • [2] 굳이 직역하면 '사악한 과학자'. 미치진 않았는데 연구 결과를 악행을 하는 데에 쓴다는 점이 차이다. 어쨌든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점은 매한가지.
  • [3] 실험하느라고 밥 먹는 걸 잊은 뉴턴이라든가.
  • [4] 사실 재밌는 게 과학도라면 인간의 존엄성과 이론의 증명을 두고 한 번쯤은 갈등해보게 된다.
  • [5] 그 산물이 바로 플레시 골렘...
  • [6] 어디서는 이렇게 의생물학자 계열들이 많은 이유가 그 당시에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새로운 기술! 하고 많이 내놓은 것이 의학, 생물학 쪽이라서 그렇다는 말도 있다. 그것의 연장선으로 1950~1960년대에는 핵물리학자(원자폭탄)들이 떴다고 주장한다.
  • [7] 이런 유형이 굳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실을 탐구하는 과학자라면 실험결과를 존중하는 것은 기본이다.
  • [8] 테슬라-JP모건, 모렐-나치 독일이라 쓰고 연합군 멩겔레-나치 독일, 이시이 시로-일본 관동군, 세르게이 브류코넨코-소비에트 연합, 제랄드 불-이라크.
  • [9] 테일러 윌슨
  • [10] 그나마 매드 사이언티스트라고 불러줄 수 있는, 시대를 앞서간 전대미문의 로켓 천재. 로켓과 우주를 향한 엄청난 열정과 능력을 가졌으나,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악마와의 계약에 사인하고 인륜을 저버린 채 대규모로 강제 징용 노예를 부려먹었다. 하지만 그의 만행은 나치의 사상에 동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열망을 실현하려다 타락해버린 결과물이었다는 점에서 악행과는 별개로 그의 출중했던 능력은 부인될 수 없다.
  • [11] 소록도 자혜원 원장이었던 자로 한센병 환자 단종법과 바닷물 주사 실험 창시자
  • [12] 이 미친 과학자가 마오쩌둥에게 엉터리 농법을 제안하고 농업에 대해 무지한 마오쩌둥이 그것을 실행하는 바람에 대약진 운동이라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그나마 마오쩌둥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지만 첸쉐썬은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도 사과하지도 반성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더 무시무시한 건 이 항목에 있는 쓰레기들과 달리 전혀 의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더 섬뜩하다.
  • [13] 히틀러의 주치의로 히틀러를 마약중독자로 만든 의사. 다만 민간인 학살이나 생체실험같은 미친 또라이 짓은 안했으므로 여기에 해당한다. 오히려 상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 [14] 거의 동물학대에 가까운 갖가지 미친 실험으로 유명해졌고 레닌상도 받았다. 특히 그의 연구는 1940년에 'Experiments in the Revival of Organisms' 라는 제목의 영화로 나와 세간의 격렬한 논쟁거리가 되기도 했다. 냉전 당시만 해도 조작이라느니 합성이라느니 말들이 많았지만 나중에 실험 장비들이 실제로 확인되면서 얄짤없이 버로우. 과학과 윤리가 어디에서 선이 그어져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 [15] 사실 현재의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이미지를 정립한 것이 바로 이 사람이다. 크툴루 신화 니알라토텝이 기괴한 과학기술을 구사하는 것도 니콜라 테슬라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테슬라는 위에 예시된 1번 항목의 천하의 개쌍놈, 패륜아, 인간을 포기한 놈들2번 항목의 괴짜, 4차원, 허경영같은 선상에서 비교될 인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테슬라는 모델 뺨치는 미남이었다! 테슬라 본인은 사람을 해치는 연구가 아닌 인류를 위한 연구를 많이 했고 우리가 오늘날 효율적인 교류전력을 사용하게 된 것이 바로 테슬라의 덕택이다. 그러니깐 요금과 소음에 시달리지 않고 편히 위키질을 할 수 있는것도 이 사람의 덕이라 할 수 있겠다. 테슬라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이미지는 자신의 괴팍한 행동거지와 테슬라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던 에디슨을 비롯한 주류 사업가들의 언론플레이, 여론조작의 영향이 어우러진 결과이다.
  • [16] 인공적으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법을 개발하여 '공기에서 빵을 만든 과학자'로 칭송받았으나, 제1차 세계대전 때 조국인 독일을 위해 독가스를 개발해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게 했다. 그러나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나치에 의해 토사구팽 당하고 만다.
  • [17] 미국의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미국의 핵정책을 지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러브에서의 스트레인지러브 박사의 모델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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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5 16: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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