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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Contents

1. 잉글랜드의 도시
2. 미국의 도시
3. 기타 도시

1. 잉글랜드의 도시


잉글랜드 랭캬셔 지방 레이터 맨체스터[1]에 위치한 공업 도시. 런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의 타이틀 자리를 놓고 밍엄과 엎치락뒤치락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맨체스터 인구는 49만 명으로 100만 명이 넘는 버밍엄의 절반 수준이다(...)만, 이는 영국의 인구분산 정책의 일환으로 대도시 근교에 신도시를 지어서 주민들을 이주시켰기 때문. 맨체스터 광역권 인구는 220만으로 밍엄광역권보다 살짝 많다.

19세기 산업혁명 시절, 이 도시에 면직물 공업을 필두로 대대적인 산업화가 진행되고 리버풀까지의 철도[2]가 이어지면서 리버풀과 함께 대영 제국의 공업 생산을 책임졌다. 세계 최대의 공업 도시 맨체스터! [3] 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폭등하여 20세기 초반, 맨체스터 일대는 세계에서 9번째로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었다. 물론 공해도 심각해서 이 당시의 건물들은 석탄 매연에 시커멓게 때가 끼어있었다. 이 당시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의 도시 분위기가 시커먼 이유가 이것이다. 실제로 맨체스터 구 시청건물 안쪽은 밖에서는 안 보인다는 이유로 청소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게 산업혁명 시대의 분위기와 기가막히게 어울려서 상당수의 작품들이 여기서 촬영되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2차 산업이 활력을 잃어버리면서 1961년에서 83년까지 지역의 일자리가 15만 개나 감소하는 비극을 겪고 만다. 당연히 인구도 폭삭 줄어들어 1930년대에 비해 도시의 인구가 거의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관련 링크 한때 70만명이 넘기도 했고, 인근도시까지 합치면 대충 100만가까이 되는, 어마어마한 대도시였던 것이다. 한마디로, 망했어요. 그래도 공업 위주의 도시에서 상업 도시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충격은 많이 완화된 편. 적어도 같이 크고 같이 망한 리버풀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이제 만사마만 믿고 가자

영국 음악의 최종보스인 비틀즈가 있는 리버풀에 밀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상당히 많은 가수와 밴드를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1960년대에는 가까운 리버풀의 영향을 받아 홀리스, 다코타스, 레디 앤 더 드리머스, 만스 허미츠, 마인드벤더스등의 트 밴드(시 비트밴드들, 다시 말해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들)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곳이었다.[4] 이후 1970년대에는 전설의 펑크 팝 밴드 버즈콕스가 활동했다.[5]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서 더 스미스, 조이 디비전을 시작으로 뉴 오더[6], 스톤 로지즈, 제임스 등의 여러 재기발랄한 밴드들이 80년대 후반 매드체스터라는 음악 조류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유명한 오아시스가 등장하며 블러와 함께 90년대 릿 팝 세계를 양분하고 전세계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사실 사람들이 맨체스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바로 축구. 너무나도 유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이 도시의 올드 트래포드[7]에서 경기를 치르며 많고 많은 타이틀을 휩쓸었고, 한 동네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 FC아랍 왕자님의 가호 아래 세계 축구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려 하고 있다.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는 동안 맨체스터도 맨유의 이름을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맨체스터 대학'은 영국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앨런 튜링, 이클 브라운 등이 주요 동문이다. 이곳의 대학원인 '맨체스터 경영대학원' 또한 유명하다. 19세기 곡물법 폐지 등에 앞장선 맨체스터 학파 역시 유명하다. 그런데 이제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주요 거점으로 타락했으니 조상들이 운다. 현 사과대(SOSS) 소속 경제학과를 총괄하는 교수가 유시민과 동문관계.

주요 관광지로는 '맨체스터 미술관', '맨체스터 성당' 등이 있다.

영화 컨트롤,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 영국 드라마 패러독스라이프 온 마스의 배경 도시.

2. 미국의 도시

미국 뉴햄프셔주에 있는 도시. 뉴햄프셔주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도시에 속한다. [8]

이전에는 주변의 폭포를 이용한 어업면직물 공업이 발전했으며, 현재는 담배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운하가 건설되어 교통 여건이 편리하며, 공군기지가 위치해 있기도 하다.

3. 기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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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프리미어 리그를 통해 익히 들어 보았을 볼턴이나 위건 등이 이 주 안에 있다. 맨체스터는 이 주의 중심 도시라 보면 된다.
  • [2] 세계 최초로 상업적인 승객 수송을 한 철도이다.
  • [3] 지금은 농담이지만, 이 시절에는 현실이었다.
  • [4] 여담이지만 한국이야 모든 문화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지만, 서양의 경우 컬 씬의 존재가 새로운 음악의 창출 및 신진뮤지션 등용의 발판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마다 클럽이 있고, 유통망이 있기 때문에 지역 특유의 사운드와 분위기가 존재하는 것. 한국의 경우는 오랫동안 대중문화를 억압해왔고 지역문화 발전에는 더더욱 냉대로 일관했기 때문에 컬 씬의 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기는 커녕 말살되는 결과를 낳았다. 조용필이 처음에 활동하던 곳이 서울이 아니라 부산이었음을 상기해 보자.
  • [5] 섹스 피스톨즈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맨체스터에 와서 공연하고 간게 신호탄이었다고 한다.
  • [6] 조이 디비전의 후신이다.
  • [7] 정확히는 맨체스터 옆 도시인 트래포드에 위치하고 있다...만은 맨유가 생긴 곳은 맨체스터 도시 안이다.
  • [8] 밑에 나와 있듯 미국에는 1. 의 맨체스터의 이름을 딴 수많은 도시들이 거의 주마다 널려 있다. 뉴햄프셔의 맨체스터는 그 중 가장 크고 유명한 도시. 물론 밍엄, 요크, 셰필드, 리버풀 등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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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13 1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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