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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

last modified: 2014-11-21 07:12:00 by Contributors

Contents

1. ·녹두· 등의 곡식들을 가루로 빻는 데 쓰는 도구
2.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1. ·녹두· 등의 곡식들을 가루로 빻는 데 쓰는 도구


간혹 '멧돌'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맷돌이 맞다.

둥글고 넓적한 을 위짝과 아래짝 중쇠에 맞춰 포개어 놓고, 위짝에 구멍을 파서 나무 손잡이인 맷손을 끼워 넣어 만든다. 위짝 뚫린 구멍에 곡식 낱알을 넣고, 맷손을 돌리면 두 맷돌 사이로 들어간 곡식들이 곱게 갈아져서 사방으로 흘러나오게 된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대형 맷돌은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돌리거나, 소나 말이 돌렸으며 작은 맷돌로는 불린 콩을 넣고 갈아서 두부를 만들기도 했다. 요즘은 소형 맷돌도 나온다. 개당 2~5만원 정도.

기원은 신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BC 3000 ∼ BC 2000년경 한국의 신석기시대가 시작된 이후 석기인들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학자들은 이들 석기인들이 최초로 회전축을 이용한 「움직이는 도구」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빗살무늬 토기인의 맷돌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맷돌은 편평한 돌 위에 적당한 돌, 또는 물건으로 문지르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는데 차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넓고 등굴넓적한 2개의 돌을 위 아래로 겹치고 아랫돌의 중심에 박은 중쇠에 윗돌 중심부의 구멍을 맞추어 회전시키는 것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이던 맷돌은 돌로 다듬어진 제분용 맷돌, 옷에 풀을 먹이기 위해 물에 불린 쌀을 갈던 돌로 만든 풀매, 곡식의 탈곡만을 해내던 나무로 만든 맷돌 등 대체로 3가지로 구분됐다. 제분용 맷돌은 안쪽 면을 다소 얽게 만들었고 풀매는 안쪽 양면을 곱게 다듬었다. 특히 이 풀매는 옷에 풀을 먹이기 위해 물에 불린 쌀을 주로 같았기에 사용량이 많지 않아 마을단위별로 1∼2개를 제작, 공동우물가에 놓고 마을 주부들이 함께 쓰게 했다.

탈곡용 맷돌은 나무로 만들었고 원작을 대체로 가볍게 제작, 안쪽 상하 모두 톱니바퀴와 같은 홈들을 파 벼나 보리를 넣고 돌리면 껍질만 벗겨지도록 제작했었다. 이들 맷돌의 규격은 제분용의 경우 지름이 40∼50cm정도였으며 풀매는 다소 작았고 탈곡용은 다소 컸다. 하지만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사찰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던 곳에서는 예외로 큰 맷돌을 사용한 흔적들을 볼 수 있다. 거제시 하청면 유계리에 위치했던 「북사」의 옛터에는 지금도 지름 약 170cm가량의 돌맷돌 한 짝이 남아 있다.

한편, 맷돌에서 간 것과 일반 믹서기로 간 것과 맛의 차이가 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다. 믹서기의 경우에는 모터 열로 인하여 영양분들이 갈리면서 손실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차이가 있긴 있나보다. 그래서 요즘엔 즙기액기같은 자동 맷돌도 개발되었다.[1]

자매품(?)으로 방아가 있다.

덧붙여 남녀 교합의 은유로도 쓰이며(이해 못 하겠으면 맷돌을 조립해보자), 옛날에는 여성 동성애자를 '맷돌 부부'라 부르기도 했다.

맷돌의 손잡이를 순 우리말로 '어처구니'라고 한다. 흔히 하는 '어처구니없다'는 뜻이 맷돌을 돌리려고 보니 손잡이가 없을 때의 황당한 상황이라는 민간어원이 있다.[2]

2.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Millstone
한글판 명칭 맷돌
마나비용 {2}
유형 마법물체

{2}, {T}: 플레이어 한 명을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자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 두 장을 자신의 무덤에 넣는다.

사람의 정신은 산과 같다. 그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산일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먼지가 된다.

수록세트 희귀도
Antiquites 언커먼
Revised Edition 레어
4th Edition
5th Edition
6th Edition
7th Edition
8th Edition
9th Edition
10th Edition
Magic 2014 언커먼

덱 파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서고에 있는 카드들을 모조리 무덤으로 보내 상대방의 덱을 파괴하는 덱을 밀덱이라고 부른다. (이 카드 이름인 Millstone에서 따서) 2~3개의 맷돌이 서고를 박살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자매품(?)인지 유사품인지 변형판이 꽤나 많이 등장했다. Whetstone, Grindstone 등등... 맷돌 자체는 Revised이래 기본판마다 꼬박꼬박 등장해주고 있다. 하지만 Magic 2010부터는 짤렸다.

하지만 그 뒤로 이 맷돌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서고를 밀어주는 카드들이 많이 나와서(Traumatize라든가 Sanity Grinding이라든가 Archive Trap 등) 밀덱에서도 맷돌은 밀려난지 오래다. Magic 2014에서 간만에 부활했지만?


카드 배경담

세트 배경담
Antiquites 가차없이 돌아가는 맷돌의 소리는, 수많은 마법사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Revised Edition
4th Edition
5th Edition
6th Edition
7th Edition
8th Edition
9th Edition
10th Edition
Magic 2014 사람의 정신은 산과 같다. 그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산일지라도 시간이 흐르면 먼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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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모터에서 열이 발생하는 믹서기와는 달리 영양분 손실이 적은 편이다.
  • [2] 또 다른 민간어원으로는 한옥집의 처마에 장식으로 들어가는 용 모양의 동물이 어처구니인데 이것이 없으면 집의 형상이 이상해 보이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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