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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니움

Meganiu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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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대전
3. 스토리 진행의 난점
3.1. 내구형 포켓몬과 스토리 진행의 잘못된 만남
3.2. 풀타입을 엿먹이는 체육관 타입
3.2.1. 성도
3.2.2. 관동
3.3. 포켓몬 리그에서도 고통받는 메가니움
3.4. 로켓단과 라이벌과의 배틀도 하드모드
3.5. 타 스타팅과 비교
3.6. 결론
4. 막장용자식 플레이의 상징
5. 애니메이션
6. 트리비아

154 메가니움
이름도감 번호성비타입
한국어일본어영어전국 : 154
성도 : 003
수컷: 87.5%
암컷: 12.5%
메가니움メガニウムMeganium

특성(PDW 특성은 *)
심록자신의 현재 HP가 전체 HP의 1/3 이하일 때, 풀 타입 공격기의 위력이 1.5배 상승
*리프가드날씨가 쾌청일 때,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분류신장체중알 그룹
허브 포켓몬1.8m100.5kg괴수
식물

진화레벨 16레벨 32
152 치코리타153 베이리프154 메가니움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2배1배0.5배
불꽃 얼음 독 비행 벌레노말 격투 에스퍼 바위 고스트 드래곤 악 강철 페어리물 전기 풀 땅

종족치HP공격방어특수공격특수방어스피드합계
80821008310080525

도감설명
금/하트골드꽃잎에서 발산되는 향기에는 다투는 마음을 가라앉게 하는 성분이 담겨 있다.
리프그린
은/소울실버메가니움이 뿜어내는 숨결에는 말라죽은 풀과 나무를 살려내는 힘이 담겨 있다.
파이어레드
크리스탈메가니움의 곁에 있으면 삼림욕을 한 것 같은 상쾌한 기분이 될 수 있다.
3세대꽃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싸울 때에는 향기를 발산시켜 상대의 싸울 마음을 무디게 만든다.
4~5세대메가니움이 뿜어내는 호흡에는 시든 화초를 되살리는 이상한 힘이 숨어 있다.

1. 개요

니움이 메가진화한 형태 2세대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인 치코리타의 최종 진화형. 풀가촉천민

2. 대전

이상해꽃의 방어와 특공을 맞바꾼 능력치. 스타팅 포켓몬답게 높은 종족치 총합을 보유하고 있으며, 80보다 낮은 능력치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특별히 돌출된 약점이 없다. 특히 방어 체계가 80-100-100으로 제법 준수하며, 여러 가지 서포트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내구 위주의 서포터형으로 쓸 때 가장 위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제는 탱커로써는 최악의 조건이라 할 수 있는 순수 풀 타입이다. 풀 타입이 가뜩이나 약점이 많은데 그 약점을 찔리는 타입이 대부분 메이저하기까지 하다. 풀 타입에 효과가 굉장한 타입은 불꽃, 얼음, 비행, 벌레, 독으로 불꽃 타입은 5세대 강철 타입의 대두로 메이저 타입이 되었고 얼음 타입은 드래곤 타입 저격용으로 인기가 많다. 벌레 타입도 4세대 시점에서 신기술이 대거 등장해 입지가 크게 올라갔고, 비행 타입은 6세대의 어떤 버드미사일이...독타입도 6세대 페어리 견제를 위해 전보다는 많이 보이는 편이다. 이것들은 비자속이라도 서브웨폰으로 많이 들어가는 공격 타입들인지라, 아무리 내구 능력치가 좋아도 항상 대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메가니움인 것이다. 이걸 극복한 단일 풀 타입들은 스피드가 빠르거나 엘풍처럼 스피드에다가 특성까지 받쳐주는 경우였으나 메가니움은 그렇지는 못했다.[1]

물론 명색이 내구형 포켓몬인만큼, 내구에 제대로 보정을 하고 쓴다면 비자속 약점 한대 맞았다고 바로 뻗어버리는 허약한 놈은 아니므로 잘만 하면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며 상대를 방해해줄 수는 있다. 기술면에서 보면 내구력을 생각해볼 때 카운터를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풀타입이며, 가루기술이 독가루밖에 없다는 점이 뼈아프지만 리플렉터빛의장막을 자력 및 기술머신으로 배우므로 방어형으로 키우기 좋다. 특히 대타출동이 들어가는 패턴은 미가니움(대타출동의 원래 발음인 미가와리와 메가니움의 합성.)이라고 불리우기 딱 좋을 정도로 3세대에서 나름 활약했다. 6:6 대전의 사기 기술인 아로마테라피(파티 내 모든 멤버의 상태이상 치료)를 배우는 것도 장점. 어느 쪽이냐고 한다면 6:6 대전에 최적화된 유형. 하지만 역시 저리가루수면가루를 못 배우는 것은 좀 뼈아프다.

공격면으로 보면 최소한 공격을 시도해볼만한 정도는 되지만 샤로다 다음으로 화력이 낮고, 칼춤의 보조하에 사용하는 공격형은 쓸 만한 공격기가 적은 것이 난점이었지만 플라티나에서 씨폭탄역린을 얻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특공형의 경우는 원시의힘 말고는 마땅한 서브웨폰이 없어 잠재파워라도 아닌 이상 다타입 견제는 불가능하기에 어지간해선 안 쓰인다. 쥬피썬더 등 기술폭이 좁은 대부분의 전기 포켓몬도 잠재파워 없으면 배틀을 이끌어나가기 쉽지 않은 점을 기억하자. 무엇보다 풀 속성을 저항하는 속성은 7개다. 그리고 속성상 잡아야 할 물 포켓몬들은 개나소나 냉동빔을 들고 있다. 애초에 물공형이나 특공형이나 어태커로 쓰려면 메가니움보다 더 잘 맞는 녀석들이 많으므로 역시 서포터형으로 굴리는 쪽이 훨씬 낫다.

5세대에서 바뀐 수면룰 덕분에 풀피리-드래곤테일로 상대를 다이스 갓의 힘을 빌어 봉인하는 형태라든가 풀주얼이나 스핏업 열매를 응용, 리프스톰으로 킬수를 챙겨내는 형태도 연구중. 그리고 풀 타입 중 체리꼬와 더불어 상대를 회복시키는 기술 '치유파동'을 쓸 수 있는 힐러 포켓몬이 되었다. 또 숨겨진 특성으로 리프가드가 생겼는데 하필이면 풀리는 시점에 날씨팟 하향크리(...)가 터져버렸다.

6세대에 와서 새롭게 추가된 풀타입 물리공격기인 꽃보라가 자력기로 추가되었다. 꽃잎댄스에 비해 위력은 덜하지만 공격 후 혼란이라는 디메리트가 없고, 가르침 기술인 씨폭탄에 비해 습득이 용이하며, 위력도 살짝이나마 높고, 전체공격기라는 점에서 아주 약간의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역시 종족값부터가 어태커로는 별 재미 못 보는 분배기 때문에, 버프 기술도 없이 쓰는 위력 90 정도의 저위력기로는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종합하자면 안정적인 내구력과 서포트 기술을 통해서 최소한 먹고 살 수는 있는 포켓몬이다. 2~3세대 시절에는 실제로 나쁘지 않은 평을 받았다. 하지만 단일 풀 타입인데 스피드가 빠르지도 않고 그나마도 쓰는 형태를 생각해보면 스피드에 투자해주기도 뭐한 놈이라 선빵을 맞기 쉽다는 점은 두고두고 메가니움의 발목을 잡게 된다. 또 경쟁자들도 문제여서, 선임자 이상해꽃은 비록 물리방어 수치 자체는 낮으나 그게 그렇게 낮은 것도 아니고 독 타입 덕분에 고화력 격투 기술은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받아내며 상대가 맹독으로 간단히 돌파할 수 없다. 게다가 메가니움의 풀피리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면가루를 배운다는 점도 장점. 이상해꽃은 벽을 한개밖에 못 깔고 메가니움은 두 개 깔 수 있지만, 같은 순수 풀타입에 더 빠른 스피드로 벽을 두 개 깔 수 있는 샤로다 등의 등장도 메가니움의 입지를 점점 좁혔다.

또 5세대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경쟁자가 생겨났는데, 다름아닌 진화 전 단계인 베이리프다. 베이리프가 아무리 1진화 단계라고 해도, 방,특방 80이라는 준수한 내구에, 진화의휘석을 끼면 무려 120이 되어 웬만한 최종진화형은 뛰어넘는다. 이상해꽃이나 샤로다와는 기술폭으로 여전히 차별화가 가능하지만, 메가니움이 쓰는 기술은 베이리프 시절에도 다 쓸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내구와 기술폭만 보면 메가니움은 휘석 베이리프보다도 못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베이리프 항목 참고. 물론 실제로 써먹으려고 보면 아무리 내구형이라도 선공 후공 여부는 여전히 승패를 가를 수 있기에 20 빠른 메가니움이 실질적으로는 더 나을 때도 있고, 아이템이 휘석으로 고정되는 문제도 없으므로 일방적으로 메가니움이 더 안 좋다고까지는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대전에서 인기가 있는 포켓몬은 아니다. 분명 차별화되는 기술폭을 갖고 있으며 개나소나 짓밟고 갈 정도로 능력치가 낮은 것도 아니지만, 그놈의 저주받은 단일 풀타입 때문에 운용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그 중에서도 더 쓰기 편한 포켓몬들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에 서포트/탱커형 풀타입을 찾는다고 해도 메가니움까지 손을 댈 일이 잘 없는 것이다.

3. 스토리 진행의 난점

사실 메가니움의 안습함을 만 천하에 떨친 것은 대전보다는 스토리 진행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전에서도 입지가 나쁜 건 사실이지만, 메가니움은 자체 성능이 떨어져서 인기가 없다기보다는 환경이 메가니움에게 많이 불리하고 실질적으로 다른 경쟁자들이 훨씬 더 쓰기 편해서 밀리는 경우다. 상위호환을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고 환경이 대인전과 다른 스토리에서는, 이정도 종족치가 확보되었다면 애정을 쏟아부어주면 그만큼 마음껏 상대를 쓸어버릴 수 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메가니움은 그것조차도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도 게임 시작할 때 맨 처음 받는, 어지간하면 누구보다도 더 오래 함께 했고 누구보다도 더 믿을 수 있어야 할 스타팅 포켓몬이 그 모양이라는 점은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너무도 큰 고통을 선사했다. 1세대 당시 풀타입이었던 이상해씨가 쉽게 진행을 할 수 있는 선택지였기에, 2세대 게임이 막 퍼졌던 초기에 이 경험을 따라서 스타팅 포켓몬으로 치코리타를 골랐던 사람들이 꽤 있었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아래의 내용들을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메가니움은 자기 자신도 문제고 상대도 문제고 해서 대부분의 네임드 트레이너를 이기기 힘들었다. 상식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그냥 애초에 메가니움을 그런 상대들 앞에 내세우지 않는 게 옳은 선택일 정도로 말이다. 대부분은 메가니움 외에도 다른 포켓몬들을 같이 키우면서 실제로 그렇게 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원탑 플레이를 한 것이 아닌 이상 치코리타를 고른 사람들이 게임을 도저히 클리어하지 못할 지경이었던 것은 아니라는 점은 명심할 것. 그러나 진행상 초반부 최강의 포켓몬이 될 수밖에 없는 스타팅 포켓몬을 구석에 처박아두고 다른 포켓몬을 초반부터 그만큼 또 키워야 한다는 점부터 분명히 다른 스타팅들에 비해 편하다고 할 수가 없다. 일단 메가니움을 포함한 파티로 스토리를 클리어했다면 그 파티에서 메가니움을 빼도 높은 확률로 지장이 없을 것이다. 즉 존재감 부족. 그게 근본적인 문제다(...).

참고로 메가니움 만큼 안습 취급을 받는 부스터의 경우는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서브웨폰이나 능력치는 스토리에서 어느정도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짜여 있고, 다른 불꽃 타입 어태커와는 달리 입수 시기도 빠른 편이라 스토리에선 적어도 안습 취급은 아니며, 플라이곤은 기술폭과 능력치도 어태커에 걸맞게 잘 짜여져 있고, 타입 상성도 드래곤/땅이라 메가니움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3.1. 내구형 포켓몬과 스토리 진행의 잘못된 만남

메가니움의 종족치를 보고 '아 이놈을 어태커로 써야겠다'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 세대의 이상해꽃은 특공이 100이었기에 특수 어태커로 쓴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메가니움은 그 특공을 방어와 뒤바꿔서 공격 능력치는 양쪽 모두 80대고 방어 능력치는 전부 100대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듯 메가니움은 설계 단계부터 어태커로 쓰라고 만든 녀석이 아니었다. 2세대 당시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만 봐도 추가 공격기라고는 잎날가르기, 누르기, 솔라빔밖에 배우지 않고 나머지는 다 보조기들이다. 리플렉터빛의장막을 둘 다 자력으로 배울 정도란 말이다.

컨셉부터가 이러니 스토리에서 죽을 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스토리에서 깔짝형이나 내구 서포트형 등 일반적인 공격기 이외의 방법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포켓몬은 기본적으로 비효율적이다. 가령 마자용을 스토리에서 쓴다고 생각해보라. 아예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얼마나 스토리 진행이 답답할까? 그나마도 기술의 사용 방법 등을 잘 모르는 어린 유저들이라면 금새 내던져 버릴 것이다. 메가니움을 쓰는 것도 어디까지나 마자용같은 극단적인 예보다 훨씬 나을 뿐이지, 사실상 그런 거랑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메가니움의 장점인 벽 깔고 파트너를 치료해주고 이런 것들은 마자용의 카운터, 미러코트보다도 스토리에서 효용성이 떨어지는 기술들이다. 다른 포켓몬들은 어지간하면 빛의장막을 깔 턴에 바로 상대를 때려 죽이고 배틀을 끝내는 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순 공격형 포켓몬이 아닐 경우 단순히 네임드 NPC를 쓰러뜨리는 문제 이외에도 레벨업이 불편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딜탱형 종족값을 받았어도 거북왕처럼 축복받은 물 타입이라면 약점이 두 개 뿐에 공격시 반감도 적어 생각없이 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2] 얘는 그야말로 유서깊은(...) 풀 타입으로 공격이 자주 안 박히는 것은 물론 방어시 약점이 다섯 개라 렙업부터 골때린다. 스토리 진행이 수월한 다른 세대 타입들은 전부 공 혹은 특공 100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시작부터 뭔가 잘못되었다. 실제로 풀 타입 스타팅 중에서 메가니움 다음으로 스토리 진행이 난감한 샤로다 또한 낮은 공/특공 종족값을 보유. 하지만 메가니움에게는 샤로다쯤은 씹어먹는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공격력이 80대라도 자속 고위력기를 배우거나 기술폭이 넓으면 극복할 수 있기는 하지만, 메가니움은 상술한 컨셉 때문인지 이런 것도 전혀 주어지지 않았다. 메가니움이 기술머신으로라도 배울 수 있는 공격기 중 공격 성능을 개선시켜준다고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지진 하나 뿐인데, 이 지진 기술머신은 딱 하나밖에 얻을 수 없고 설령 그냥 가르친다 해도 챔피언 로드에서 얻을 수 있기에 그동안의 긴 고생길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조금 더 양보해서 아이언테일까지 넣어보자니 이것도 게임 중 딱 하나밖에 얻을 수 없어서 고민을 해야 한다.[3] 그렇다고 위력이 형편없는 바위깨기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러면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은 좋은가? 다시 한번 위의 3가지 기술을 보자. 잎날가르기, 누르기, 솔라빔이다. 이 중 쓸만하다고 할 수 있는 건 누르기 하나밖에 없다. 잎날가르기는 전 세대만 해도 이상해꽃이 잘 써먹던 기술이지만 2세대의 현실은 1세대에 비해 크리티컬율이 너프된 평범한 저위력기일 뿐이고, 솔라빔은 기술 한번 쓰는데 2턴을 잡아먹는다. 그나마 쓸만하다는 누르기도 위력을 고려하면 은혜갚기로 교체해주는 것이 나을 정도다. 이렇게 사정이 좋지 않지만 메가니움에게는 선택지가 없다. 그나마 솔라빔보다는 쓰기 편한 위력 55의 잎날가르기를 메인웨폰으로 해서, 누르기와 병용해서 상대를 공격할 수밖에 없다. 80대의 공격력으로 낮은 위력의 기술만 줄창 쓰는데 어떻게 상대를 쉽게 쓰러뜨릴 수 있겠는가. 물론 이 당시 공격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을 풀타입은 위력 70(…)의 꽃잎댄스를 배우는 라플레시아 계열 정도밖에 없었던 것이 사실이긴 하나, 어쨌든 현실은 메가니움의 화력이 매우 낮다는 것이었다. 라플레시아도 기술폭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최소한 실질 화력은 메가니움보다 훨씬 좋았다.

2세대 당시 상황이 이래서, 2세대 리메이크인 하트골드/소울실버 발표 당시 4세대에서의 변경점상 본 포켓몬의 습득 기술에 특별한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스토리공략에서 생지옥을 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실제로 발매된 뒤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메가니움의 팬들은 다시 한 번 찾아온 찬스마저 무참히 배신당했다.

잎날가르기의 급소확률 정상화로 고위력 기술이 없어서 망해버린 2세대의 풀타입과 달리, 4세대에는 어느새 제법 쓸만한 기술들이 많이 추가되었다. 시드플레어 같은 전용기급 기술은 바라지도 않더라도, 애매한 쌍두형 탱커의 종족값을 감안할 때 우드해머, 파워휩 같은 120 물리 신기술은 애매한 공격이 커버 가능하고 리프스톰도 자력으로 배웠으면 난이도는 지금보다 하락했을 것이고 리프블레이드, 에너지볼, 씨폭탄 중 하나라도 자력으로 배운다면 스토리에서 물론 체육관을 제외한 곳에서지금보다는 써먹을만 했을 것이다. 그런데 메가니움의 자력기로 추가된 것이라고는 위력 60짜리 메지컬리프, 상향되긴 했지만 여전히 당시 위력이 90밖에 안 되던 꽃잎댄스[4], 실용성도 없는 솔라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분명 잎날가르기나 쓰고 앉았던 2세대보다는 훨씬 낫긴 한데, 그 훨씬이 2세대의 메가니움과 비교하여 훨씬이라는 말을 쓰는 것 뿐이지 다른 모든 세대의 풀 스타팅보다 못하다. 애초에 종족값이 낮아서 화력도 안 나오는데 자속 기술의 위력은 여전히 빈말로라도 높다고 말해줄 수가 없고, 다른 기술폭은 여전히 보조기만 왕창 배운다. 그 보조기도 상대를 쓰러뜨리기보다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 투성이라 여전히 상대를 쓰러뜨리기 힘들다. 최소한 씨뿌리기라도 자력으로 배웠다면 불리한 상대를 만나도 깔짝으로 발악 가능했을 것이다.타입상성을 넘어선 악의가 느껴지는데 서브웨폰이 전무한 5세대의 샤로다조차 성장-씨뿌리기-리프블레이드-기가드레인-리프스톰이 다 자력기라 스토리에서 기술 칸이 다 차고, 이미 언급한 메가니움의 문제점을 꽤 많이 커버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서럽다.

그나마 에너지볼, 풀묶기기가드레인 등 더 나은 성능의 기술을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런 기술머신이라도 빨리 입수가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상황이 나은데 그렇지도 않다. 다른 타입의 서브웨폰도 마찬가지여서, 쓸만한 기술머신은 여전히 아이언테일, 지진에 국한되어 있다. 입수 타이밍이나 입수 갯수도 2세대 때와 전혀 다를 게 없다. 여기서 지진을 가르친다 해도 그 실용성을 잘 따져보면 독타입 로켓단을 이미 다 일망타진하고 나서 챔피언로드가 되어야 지진 기술머신을 얻는다. 그나마 이걸로 독수라도 상대할 수 있는게 다행...인 것 같으나 독수의 포켓몬 중 지진에 2배 피해를 입는건 질뻐기일 뿐 아리아도스, 도나리, 쏘콘은 벌레타입이 끼어 있어 지진에 큰 피해를 안입고 크로뱃에겐 무효. 정말 하나하나 따지자면 사천왕 포켓몬중 지진에 2배 피해를 입는건 위 독수의 질뻐기와 카렌헬가뿐이고 목호의 포켓몬들은 모조리 비행타입이 끼어있어 무효시킨다. 게다가 HGSS 기준 성도 체육관 관장들 포켓몬중에서도 지진에 2배 이상의 피해를 입는건 규리코일 2마리 뿐이다. 관동에선 갈색시티마티스 정도는 무난하게 이길 수는 있으나 그게 한계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메가니움에게 여러 견제 공격기들을 주었다면 적어도 스토리용으로 괜찮게 사용할 수 있었을거란 아쉬움이 든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도 웅이를 깨라고 파이리에게 주어진 메탈크로우가 있었던 것에 비하면... 최소한 여러 타입 기술이라도 배우게 했다면 풀의 약점을 찌르는 체육관에서도 어느 정도나마 활약이 가능했을 것이다. 바위 타입 기술이 있었다면 파워젬까지는 안 바라더라도 적어도 공룡 형태인데 자력기에 원시의힘이라도 주었다거나[5] 또 자력으로 지진이나 대지의힘이 있었다면 견제폭이 상당히 좋아져 스토리 진행상 '훨씬' 나아졌을 것이다.

물론 다양한 어태커 포켓몬을 따로 두고, 메가니움을 원래 설계된 대로 서포트 포켓몬으로 굴린다면 메가니움은 자력기만 갖고도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으므로 나쁘지는 않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그런 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스토리 클리어에도 딱히 문제가 없다. 다만 그러한 전법이 스토리에서 시도하기에는 그냥 어태커만 잔뜩 키워서 밀어붙이는 것에 비해 특별히 나은 점도 없고 번거로운 게 사실이며, 특히 경험이 없고 기술의 효과나 포켓몬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잘 모르는 어린 유저들에게는 생각조차도 힘든 전법이었기 때문에 메가니움이 잘 하지도 못하는 아니 그냥 못하는공격 일변도로 밀어붙이려고 하게 되는 게 대부분. 그런 경험을 갖고 자란 사람들이 많았기에 메가니움의 스토리 진행 난이도가 악명이 높았던 것이다. 아니, 어떻게 보면 2세대에서 생각을 하지 않아서 지옥을 맛보았던 팬들이 나이를 먹고 추억을 되새기며 리메이크 버전을 플레이했는데 이제는 머리를 적당히 쓰려고 마음먹어도 뭔가 어이를 상실하는 더 심한 환경이 되어버렸기에 더더욱 네타거리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이 녀석이 쓰일 수 있는 2세대의 비전통. 폭포오르기, 파도타기, 공중날기 등을 제외하면 모든 비전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스타팅을 비전통으로 쓰라니 하지만 그마저도 파오리+골덕을 하면 모든 비전머신을 사용가능해서(...) 저 두마리로 모든 비전머신을 커버 가능하다. 2세대건 4세대건.

3.2. 풀타입을 엿먹이는 체육관 타입

결론적으로 메가니움은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공격형 포지션을 스토리 진행의 특성상 강요당할 수밖에 없는데다, 그나마도 실질적으로 풀 + 노멀 기술만 가지고 스토리를 헤쳐나가야 하는 비참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과연 이것만이 메가니움이 고통받는 이유였을까? 그건 아니다.

사실 1세대의 이상해꽃메가니움보다 기술폭이 더 안 좋았다. 자력 공격 기술로 누르기라도 배우는 메가니움과는 달리 이상해꽃은 공격 기술은 오로지 풀 기술만 배웠다. 지진이나 아이언테일 같은 기술을 달아준다는 선택지도 이상해꽃에겐 아예 없어서 기술머신으로 달아줄 수 있는 공격도 죄다 노멀 공격이었다. 정말로 믿을 기술이 잎날가르기 하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무리 당시의 잎날가르기가 비정상적인 크리티컬율로 강력했다고는 해도, 견제폭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건 지금과 마찬가지다. 메가니움의 기술폭이 안 좋다고 징징거리는 건 이상해꽃이 들으면 펄쩍 뛸 일이었던 셈이다.[6] 그런데도 이상해씨를 고른 사람은 진행이 수월하고 치코리타를 고른 사람은 시궁창을 맛보게 된 것은 스토리의 환경, 즉 상대해야 할 포켓몬들이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이상해씨가 쉬웠기 때문에 반대로 치코리타의 난이도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조금만 생각해도 간단히 알 수 있는 문제로, 1세대 당시 풀이 약점을 찌르는 타입 3개가 전부 관동의 관장이었다는 데에 주목하자. 거기다 그 외에도 풀로 상대하기 불리한 관장들도 적은 편이었다. 그리고 성도의 관장들은 모두 관동의 관장들과 타입이 겹치지 않게 디자인되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 관동의 관장들에게 채용되지 않았던, 풀에 강한 타입들 대부분이 성도에 몰릴 수 밖에 없었단 얘기다.

금/은에 등장하는 관장들의 주력 타입 중 풀이 반감되는 속성을 다루는 관장은 총 8명. 그 중 초반의 무대인 성도지방에 5명이다.말이 다섯이지 엔트리 전원 독타입을 포함하고 있는 팬텀 진화루트 포켓몬을 사용하는 유빈까지 생각하면 여섯 명이다.

3.2.1. 성도

우선 성도지방 첫 관장인 비상은 비행타입 포켓몬을 쓴다. 말할 필요도 없이 풀기술에 반감인데 이쪽은 비행에 2배를 찔린다. 치코리타로 클리어하는 게 그냥 챌린지 모드 입성이다. 리메이크 하골소실에서는 4세대 신기술 날개쉬기를 배우는지라 가뜩이나 화력 부족으로 시달리는 치코리타에게 체력 회복을 해대는 걸 보면 깔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리메이크판 HG/SS에서는 메리프를 윙뱃지 없이 잡을 수 있도록 허용하여 다른 선택지가 생겼다.

비상을 힘겹게 깨는 베이리프 플레이어 앞에 나오는 다음 관장은 벌레타입을 쓰는 호일. 에이스인 스라크는 풀타입 기술에 1/4배 피해만 받고 맞으면 맞을수록 점점 위력이 올라가는 자속 연속자르기를 쓰고 리메이크에서는 유턴으로 아예 떡실신 시킬 수 있다. 피죤이나 보송송[7]을 키우든지 아니면 교환받은 롱스톤으로 배째라식으로 깨자. 어쨌든 베이리프로는 절대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피카츄 버전의 처럼

세번째는 노말 타입의 꼭두인데 구르기를 써대는 공포의 밀탱크의 존재는 타입 불문하고 모두의 트라우마니 넘어가자. 이 처자의 공략법은 항목 참고. 그래도 그나마 튼튼하다(...)는 개뿔 항목을 읽어보면 알지만 구르기가 턴마다 데미지가 증가하므로 눌러앉아서 좋을 이유가 전~혀 없다

다음은 고스트 타입의 유빈. 고스트/ 타입의 고우스트, 팬텀은 메가니움이 쓰는 풀 타입은 반감, 노말 타입은 무효화 되버린다. 에이스 팬텀은 오물폭탄을 날리진 않지만 왠만한 포켓몬보다 빠른데다 4세대에서는 130이나 되는 특공 수치로 날려대는 자속 섀도볼은 메가니움에게 경험치 노가다를 어지간히 한 게 아니면 정말 아프다!

다섯번째는 격투 타입의 사도. 딱히 약점을 찔린다거나 하진 않고 강챙이는 물/격투라 생각보단 어렵진 않을 것 같지만 최면술+힘껏펀치는 조심. 어쨌든 8개의 체육관 중 유일하게 약점을 찔리지 않으며 찌를 수 있는 관장이다.

6번째는 강철타입을 쓰는 규리. 코일이 쓰는 전기기술은 이쪽도 반감으로 받아낼 수 있지만 전기자석파 후 초음파와 소닉붐으로 상대하는 코일은 마땅히 2배로 공격할 기술이 없는 이쪽에서도 처리하기 쉽지는 않다. 에이스는 강철톤은 낮은 특방을 노려서 2세대에선 1배인 잎날가르기로 날려대기라도 하지, 4세대에서는 물리 특수 분리가 되서 물리화된 잎날가르기나 노말 기술로는 200이나 되는 강철톤 방어엔 끄떡도 안한다. 블레이범장크로다일을 골랐다면 각각 불, 물타입으로 약점도 찌르면서 자속보정도 받을 수 있지만...메가니움은...안습.

7번째는 얼음 타입의 류옹. 얼음타입에 2배인 메가니움에게는 뻐아프긴 해도 보조 타입이 풀타입에게 약한지라 오히려 선공을 잡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얼다바람을 맞을 시 스피드가 내려가 메꾸리가 선공을 때린다. 이 때 얼음엄니 물리면 좀 아프니 주의.

성도의 마지막 관장은 드래곤 타입 이향. 드래곤 타입이 스타팅 속성 모두에 반감이라 누굴 골랐든지 힘들 것 같지만 페이크. 장크로다일은 자력기로 얼음엄니를 가지고 있다.과연 더러운 물타입 그나마 킹드라를 자속으로 1배를 때릴 수 있는 유일한 스타팅임에 감사하자. 불과 물은 1/4다... 하골소실에서는 저쪽에서도 이쪽을 2배로 찌르는 기술은 없으니[8] 없으니 전기자석파만 조심하면 어쨌든 클리어가 가능하다.

3.2.2. 관동

관동 지방에서는 풀타입에 약한 타입 관장이 몰려 있어서 그나마 회색시티[9], 블루시티이슬을 상대로는 선전할 수 있고[10] 마티즈는 어쨌든 이쪽에서 반감으로 받아낼 수 있다. 하지만 그걸로 끝. 상록시티에는 땅타입 전문 비주기가 있지만 부재중. 비주기를 대신해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린. 얘는 다양한 타입의 포켓몬을 써대는데 그 중엔 윈디, 피죤투 같은 풀에 강한 포켓몬을 써서 깡으로 밀어붙이긴 힘들다. 비주기가 있었어도 니드퀸이랑 니드킹을 잘 써서 무쌍은 무리. 민화는 풀타입에 독타입과 비행타입까지 겸비하고 있고, 도희강연 앞에서는 지진이 없으면 그냥 내빼는 게 상책이다.

애초에 관동까지 온 시점에서는 스타팅 포켓몬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낮아질 정도로 플레이어가 여러 포켓몬을 잡을 수 있고 전력을 다양하게 강화할 수 있는 시점이다. 1세대의 이상해꽃도 사실 중반부부터 되면 상성상 밀리는 구간이 많았지만, 스타팅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많은 초보자들을 도와줄 수 있었던 것이다. 관동까지 와서 조금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 봐야, 그 전에 성도에서 겪은 수많은 고통을 보상해주기에는 모자랐다.

3.3. 포켓몬 리그에서도 고통받는 메가니움

메가니움 원톱으로 깨자니 사천왕도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포켓몬은 일목야도란, 시바의 롱스톤 뿐이고 일목은 메가니움에게 강한 네이티오, 루주라를, 시바는 브레이즈킥을 배운 시라소몬, 불꽃펀치, 냉동펀치를 배운 홍수몬을 등을 데리고 다닌다. 독수는 독타입이나 쏘콘을 데리고 다니는 것도 골치 아픈데 4세대 HG/SS와서는 제대로 된 깔짝을 써대는지라 혈압 잔뜩 오르게 한다. 카렌은 역시 HG/SS와서 메이저된 멤버들 때문에 골치 아프다. 블래키는 약점 타입을 써도 어지간해선 안 죽고 나머지 멤버는 라플레시아, 헬가, 니로우, 팬텀이 풀타입에 강해 메가니움이 활약할 길이 막막하다. 사천왕 목호는 얼음엄니를 쓰는 갸라도스, 600급 유사전설 망나뇽 세마리의 압박, 리자몽, 프테라를 보자니 눈이 캄캄해진다. 그리고 HG/SS 2차전은 레벨은 물론이고 멤버가 대폭 강화되서 메가니움 원탑은 HELL이다.

리메이크판인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레드랑 싸울 때 눈까지 내리기 때문에 서러움은 배가 된다. 4세대부터 눈보라는 눈이 내릴 때 필중이 되는데 레드는 라프라스거북왕, 잠만보 세마리가 몽땅 눈보라를 들고 있다. 거기에 리자몽을 상대하려는 건 당연히 미친 짓이고 이상해꽃의 경우는 오물폭탄을 보유중. vs레드에서 상대할만한 건 피카츄밖에 없다는 소리. 즉 네임드전에선 고자가 된다.

3.4. 로켓단과 라이벌과의 배틀도 하드모드

더욱 더 속이 뒤집히는 건 게임 중에 여러차례 등장하는 로켓단의 잔당들마저도 주뱃/골뱃, 질퍽이/질뻐기 같은 비행 or 독 타입으로 주로 밀어붙여서 로켓단을 이용한 경험치 벌이조차도 되지 않는다. 또한 라이벌전도 라이벌이 선택한 포켓몬 타입이 더 유리한 점 때문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치코리타 계열은 아무리 노력해도 브케인 계열을 잡기가 어려운데 리아코 계열은 좀만 키우면 얼음엄니 배운다. 게다가 라이벌이 최종적으로 데리고 다니는 포켓몬들은 스타팅 제외하면 포푸니, 후딘, 크로뱃, 팬텀, 레어코일이다. 그러니깐 멤버 대부분이 메가니움에겐 강한 구성.

3.5. 타 스타팅과 비교

굳이 같은 세대 스타팅과 비교하자면 2세대 때는 환경이 너무 암울해서 그렇지 다른 스타팅 포켓몬들의 성능도 다른 세대의 해당 타입 스타팅과 비교해서 최상급은 아니었다. 블레이범은 서브웨폰이 전무하다는 단점이 있었고, 장크로다일은 물리공격력이 높은데 지진 말고는 이를 살릴 기술이 없었으며, 파도타기의 위력이 저조했다. 하지만 리메이크와 함께 이들은 폭풍 상향을 먹으며 손톱만한 상향에 그친 메가니움을 매우 비참하게 만들어버렸다.

블레이범은 서브웨폰이 물리화된 번개펀치를 제외하면 잠재파워, 기합구슬 정도로 여전히 메가니움처럼 기술폭이 좁지만, 리메이크 버전에서 추가된 자속 자력기 분화로 웬만한 종잇장 내구 포켓몬은 1배로도 한방에 보내버린다. 풀피에서 선공을 잡으면 위력이 무려 150*1.5=225 이므로 정말 무섭다. 동일한 경험치를 먹인다면, 메가니움에게 아무리 서브웨폰을 주어봤자 1배아니 반감 분화만도 못한 기분이 들 정도로 화력 차이가 난다. 대전에서는 너무 단조로워 메가니움 못지 않게 입지가 애매하지만 스토리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

장크로다일의 경우 4세대에서 높은 물공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물리계 메인웨폰인 폭포오르기에 더해 자력기 깨물어부수기, 얼음엄니등을 얻어 폭풍상향을 받았고, 기술머신으로는 지진, 제비반환, 드래곤크루 등을 배운다. 상당히 높은 레벨이 되어야 하지만 레드를 상대할 레벨에는 엄청난힘을 자력으로 배워 라프라스나 잠만보 등을 덤으로 처리할 수 있다. 라프라스갸라도스 같은 구하기 쉬운 대체재 덕분에 묻혀서 그렇지 스토리 클리어 용으로 최상위권의 성능을 과시한다. 대전에서도 투구푸스나 갸라도스 등과 비교해서 애매하지만 절대 성능은 준수하며, 스토리에서는 사기적인 물 타입 스타팅 계보에서도 최고의 올라운더.

다른 풀 스타팅과 비교할 경우 1세대부터 특유의 안정성으로 이름을 날리다 메가진화까지 하는 이상해꽃은 말할 것도 없고 단일 풀 타입이지만 적절한 특공과 최상위권의 스피드로 어느정도 활약하는 나무킹. 얘도 4세대 물리 특수 분리로 전용기를 비롯한 많은 기술면에서 손해 봤지만 그래도 얻은 것도 있고 6세대에서는 메가진화를 한다. 느린 스피드와 많이 보이는 얼음 타입 4배 피해를 받는 게 치명적이지만 자속 지진, 우드해머의 돌파력과 불리한 타입 쉽게 깨라고 배우는 씨뿌리기, 깨물어부수기 등 기술 폭이 은근히 좋은 토대부기가 있다. 거기다 최근 추가된 브리가론은 자속 격투타입 기술과 넓은 기술폭으로 스토리진행에 큰 문제가 없고 실전에선 방탄특성과 니들가드를 이용한 막이로서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는 중.

5세대 스타팅 샤로다가 공격 종족치도 메가니움보다 더 낮고 스토리에서는 이 녀석과 비슷한 신세라 그나마 위안 삼았던 적이 있었으나, 정작 실전에서는 메가니움의 입지를 크게 앗아간 원수 중 하나가 되었다. 같은 단일 풀타입인 나무킹은 어태커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메가니움과의 경쟁을 비켜갔지만 샤로다는 서포터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빠른 스피드 + 뱀눈초리로 단일 풀타입의 약점을 어느정도 극복하며 메가니움보다 설치와 깔짝질을 더 잘 했다. 사실 스토리에서도 불리한 상대가 많이 나와서 그렇지, 따져보면 절대적인 성능은 여기도 메가니움의 준 상위호환(...)이다. 스피드는 더 빠르고, 공/특공 종족값이 더 낮지만 자력기로 리프블레이드와 기가드레인, 리프스톰을 배워 실질적인 화력조차 더 높다. 게다가 적절히 활용되는 씨뿌리기는 물론 성장, 똬리틀기같이 화력을 올리는 기술을 자력기로 배우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스토리 상에서의 성능도 메가니움보다 많이 우월하다. 결국 메가니움은 같은 풀 스타팅 포켓몬 중에서 자체 성능이 가장 암울한 것은 물론 스토리 상으로 조성된 환경도 부정적인 의미로 1, 2위를 다투므로 제일 입장이 난처한 편이라 할 수 있다.

3.6. 결론

그러니까 이래저래 스토리 진행용으로도 쉽게 깨는 걸 포기하는 것이 속 편하다. 차라리 피죤투를 쓰는게 낫다. 2,4대 게임 시스템 상 8할 이상이 풀 타입이 활약할 틈이 없기 때문에 리아코가 easy고 브케인이 normal이라면 치코리타는 very hard. 비상과 호일을 쉽게 깨라 어둠의 동굴이나, 성도45번 도로의 꼬마돌을 잡는 것 과 도라지시티에서 모다피를 롱스톤과 바꿔주기까지 한다. [11] 제작사도 인정한 안습 포켓몬.

2세대 등장 당시에는 전 세대인 이상해씨와 비교해서도 그렇고 동세대의 브케인, 리아코와 달리 상당히 귀여운 외모였던 덕에 애니에서는 대우가 매우 좋았고 자주 출연하였으며 지우를 제외하고도 치코리타를 쓰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등 상당히 띄워 줬었다. 그러나 3세대의 아챠모, 4세대에는 그 피카츄하고 비슷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루머까지 나올 정도로 인기인 팽도리가 나타나면서 귀여움으로 어필한다는 이점도 사라졌다(…). 게다가 스토리 진행도 쟤네 둘이 훨씬 더 쉽다. 그러고 보니 실제 속성과 달리 둘 다 생긴건 라서 그런지 둘 다 비행 타입기를 배우는게 가능하며 자체 상성도 풀에 내성을 가지고 있고 풀에 유리한 기술들도 배운다.[12] 비행 타입에 약한 메가니움을 두번 죽이는구나. 이쯤 되면 부스터처럼 게임 프리크가 고의로 이러는 것 같단 느낌도 들 정도다.

4. 막장용자식 플레이의 상징

이러한 스토리적 난점 때문에 치코리타 혹은 그 진화형으로 뭔가를 시도하는 플레이가 종종 보이곤 한다. 상대보다 레벨이 낮지 않아도 느낌은 저렙 플레이



치코리타와 베이리프, 메가니움 이 3마리로 포켓몬스터 블랙2의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챔피언스를 정복하는 영상이 나왔다.그린: 내가 이런 녀석에게 지다니! 단 여기서 씨뿌리기가 통하지 않고 특수형이기 때문에 카운터로도 보낼 수 없으며 오물폭탄으로 인해 상성상 압도적으로 불리한 레드이상해꽃이나 난천로즈레이드가 나오면 이론상 이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즉 대진표 운도 어느정도 필요한 성공 사례라는 것.

5. 애니메이션

베이리프 항목 참조.

6. 트리비아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이 녀석을 선택할 경우 리아코 계열 포켓몬을 다른 사람을 통해 구하지 않는 이상 구할 길이 없기 때문에 괴수계열 포켓몬의 교배기 전파가 조금 꽁기꽁기해진다. 왜냐하면 2세대에서 주인공과 라이벌이 고르지 않은 포켓몬[13]은 그 후에도 사용하는 트레이너가 없기 때문에 도감에도 등록이 되지 않아 무선 통신을 하지 않는 한 자력으로 도감 등록이 불가능하고, 때문에 GTS를 통해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6세대까지 역대 스타팅들이 최종 진화하면 외관이 험상궃게 변하는 것에 비해 치코리타는 귀여운 얼굴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포켓몬이다. 다른 하나는 마폭시다.

치코리타의 몸 색깔은 처음 나온 골드/실버 시절만 해도 베이리프와 같은 연노랑이었는데, 크리스탈에서 연두색으로 바뀌고 말았다.

최종 진화형에 "메가"가 들어가는 바람에 메가퇴화가능한 유일한 포켓몬이라는 농담이 있다.메가자리도 끼워놓고 메가니움이 메가진화하면 메가메가니움... 음?

치코리타-베이리프-메가니움은 일본, 영어권, 한국이 공유하는 명칭이다. 다만 세계 공통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메가니움은 세계 공통 명칭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국내 명칭인 메가니움에 해당되지만 독일명만 유일하게 Meganie로 메가니움과 다르기 때문이다. 치코리타도 마찬가지로 프랑스명은 Germignon이고, 독일명은 Endivi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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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엘풍은 6세대에 들어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면서 더이상 순수 풀 타입이 아니게 됐다. 약점으로 따지면 벌레 약점이 무효화 됐지만 독 4배에 강철이 추가되어 오히려 순수 풀보다 더 못해졌다고 할수 있겠만.
  • [2] 5세대의 불 타입인 염무왕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다. 불비달마 때문에 안 골라서 그렇지.
  • [3] 오히려 도전정신으로 달리는 스타팅 원탑 플레이를 한다면 과감하게 사용해 버릴 수 라도 있다.
  • [4] 참고로 5세대의 드레디어는 120짜리 꽃잎댄스를 특성 덕에 디메리트 없이 날려서 스토리 진행에 꽤나 유용하다.
  • [5] 원시의 힘을 배우긴 하지만 NPC에게 배우며 당연히 초반엔 배울 수 없다. 그러니깐 비상과 호일 대전에 쓸 수가 없다!
  • [6] 근데 똑같이 서브웨폰이 없으면 종족값 100에 위력 110이 종족값 80에 위력 60, 혹은 90+혼란(...)보다 훨씬 좋다. 메가니움은 화력도 안 나오는데 유틸성도 바닥인 것이고 이상해꽃은 화력은 뽑았다. 어디까지나 둘의 스토리 진행 난이도에 절대 성능보다 스토리 환경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뿐.
  • [7] 첫 번째 관장을 상대로도 유용하다.
  • [8] 골드버젼의 경우 신뇽 하나는 냉동빔을 가지고 있다.
  • [9] 모든 맴버가 풀에 4배. 유일하게 메가니움 무쌍을 할 수 있는 구간이다.
  • [10] 아쿠스타의 비자속 냉동빔이야 메가니움의 내구로는 버틸만하다. 오히려 조심해야하는건 라프라스의 자속 냉동빔이나 눈보라.
  • [11] 하지만 그 롱스톤 마저도 호일의 뱃지가 없으면 말을 안듣는다. 심지어 피존은 바위 포켓몬이 나오면 명중률을 1랭크씩 까는 진흙뿌리기로 상당히 귀찮게 한다(...).
  • [12] 번치코는 불꽃 타입이고 엠페르트는 물 타입이지만 강철 타입도 가지고 있어서 그냥 1배. 물론 실제로 내구력 좋은 메가니움이 엠페르트의 냉동빔에 원킬당할 가능성은 낮고,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메가니움이 물리형으로 갈 경우 지진으로 약점을 찌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불리한 것도 아니지만 엠페르트 역시 물리 내구는 나쁘진 않으므로 애매한 공격의 지진으로 원킬은 무리. 그마저도 엠페르트가 풍선을 달면 땅 타입 말고는 다른 공격기가 마땅히 없다.
  • [13] 치코리타 선택 시 리아코 계열, 브케인 선택 시 치코리타 계열, 리아코를 선택 시 브케인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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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1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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