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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드라이브

last modified: 2015-03-16 15:28:16 by Contributors

4세대 게임기
PC 엔진 메가드라이브 네오지오 슈퍼패미컴

세가의 게임기 목록
SG-1000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드라이브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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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일본판[1] 후기 북미판 후기 유럽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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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내 정발판[2] GSTAR 2011에 전시된 국내 정발판 모델 간단한 구조도

Contents

1. 개요
2. 스펙
3. CF
3.1. 북미판
3.2. 일본판
3.3. 한국판
4. 기타


1. 개요

Sega Megadrive Japanese TV Spot - Sega Megadrive SHOCK TV Commercial - Japan - Foreign

Sega Genesis (1990)

세가에서 1988년 10월 29일에 내놓은 세계 최초의 16비트 게임기. 북미에서는 '세가 제네시스(Sega Genesis)'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수퍼 겜보이/슈퍼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 유럽에선 일본판 그대로 '메가드라이브'라고 불렸다.

게임기에 달린 CPU가 16비트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게임기에다 아예 금색 글씨로 16BIT라고 새겨놨다. 블래스트 프로세싱(Blast Processing)이라는 문구를 내세울만큼 빨라진 CPU 덕분에 이 게임기로는 박진감 있는 액션게임이 많이 나왔다. 당시로서는 절대 안될것 같아보였던 오락실 게임들의 완전에 근접한 이식도 이 게임기로 몇몇은 실현되었다. (수왕기, 대마계촌, 스트라이더 히류 등.) 그리고 대표 게임인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캐릭터나 화면의 움직임이 빠른 게임들은 종종 있다. 대표적인 예로 건스타 히어로즈, 콘트라 더 하드 코어, MD판 선더포스 3,4 등

세가로서는 16비트 시장을 일찍 선점하고 싶은 욕심이었겠지만 오히려 닌텐도 패미컴의 마르지 않는 양질의 소프트와 슈퍼패미컴이 곧 나온다고 언론에 뻥카를 흘리는 '나와나와 사기' 때문에 메가드라이브를 구입하는 유저는 극히 적었다.[3] 때문에 일본 내 보급대수는 4백만대가 못될 정도. 하지만 북미 시장에는 그야말로 동시대 게임기들 중에서 과반을 점유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빠른 CPU덕분에 액션과 슈팅에 강했으며 칙칙한 그래픽과 사운드도 매니아들에겐 오히려 인기 요소.

하지만 고속의 CPU[4]에 비해 그래픽 표현능력이 슈퍼패미컴에 상당히 뒤진 것이 고전의 요인중 하나다. 메가드라이브는 스프라이트 확대, 축소 기능이 없으며,[5] 발색가능한 색상수가 슈퍼패미컴보다 훨씬 적어서 그래픽이 거칠게 보일 수밖에 없다.[6] 메가드라이브의 사운드칩도 슈퍼패미컴에 탑재된 PCM 칩에 비해면 훨씬 성능이 떨어져서 둔탁하고 노이즈가 낀 소리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나중엔 메가드라이브 음원칩만의 독특한 소리를 활용한 게임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슈퍼패미컴 후기에서 나타나는 CD음악 급의 배경음악을 구현하기는 불가능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서드파티 영입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 메가드라이브지만,[7] 북미에서는 특히 소닉의 막대한 인기로 95년 동키콩 컨트리가 발매되기 전까지는 슈퍼패미컴을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가는 엄청난 적자를 냈다고 한다(참고로 닌텐도는 흑자). 그야말로 안습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지나친 마케팅 비용 때문이였던 듯 하다. 당장 아래 광고에 나오는 사람들만 봐도 ㅎㄷㄷ한 정도다.

나중에 메가 CD(북미에서는 '세가 CD', 국내에는 삼성에서 'CD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라는 애드온이 나와서 CD 형태로 나온 게임들을 돌릴 수 있게 되었으며, 슈퍼 32X라는 애드온도 나왔지만 이미 세가 새턴이 나온 시점에서 뭔 뻘짓이냐는 평이 많아서 슈퍼 32X는 그냥 묻혀버렸다.

전부다 합체하면 상당히 보기 흉해지기 때문[8]에 32X와 메가CD를 미친듯이 까는 AVGN의 리뷰 동영상도 있다.(…슈퍼 32X는 제네시스의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하는 세가 미국 지사의 기획이라는 설도 있다. 사실 후속 기기인 세가 새턴이 북미에서는 참패한 이유중 하나가 높은 점유율의 제네시스와 호환되지 않았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1991년에는 PC와 메가드라이브를 하나로 합친 '테라드라이브'를 만들기도 했다. 하나의 기판에 PC와 메가드라이브를 같이 때려박아넣었으며 ROM에 DOS가 내장되어 있는 버전. 기가드라이브는 어디에?

IBM과 공동개발한 물건으로, 하드웨어의 구성이나 부품의 질은 흠잡을 곳 없었으나 사용된 CPU가 시대에 한발짝 뒤쳐진 10MHz짜리 286인데다가 그나마도 기판에 납땜되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했다. 최대 인식 가능한 메인 메모리 용량은 2.5MB가 한계였고 메가드라이브까지 꾸겨넣다가 파워 용량의 한계에 달한건지 ISA 슬롯에 12V가 공급되지 않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가 몇 없다. 여기에 하드디스크는 독자 규격인 IBM-Jr 44핀이라 이 쪽마저 확장이 불가능. 또한 ROM에서 일본어가 지원되지 않아 일본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내장 DOS로 부팅한 뒤 하드에 설치해둔 DOS/V를 구동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이 이 기기에 원한 그림은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돌릴 수 있는 PC였을테지만, 실제로는 기판만 같이 쓸뿐 기기 전면의 스위치를 통해 화면을 전환하는 방식이라 어떤 연결점도 없다! 되레 메가드라이브와 기판 하나에 때려박는 설계상의 문제로 PC 성능에 많은 제약이 걸렸으니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모를 물건. PC랑 메가드라이브를 따로 쓰는 것에 비교하면 전원 플러그가 하나만 필요하다는 것 이외에 어떤 장점도 없다. 이런 주제에 가격은 20만엔을 넘어갔고 당연히 폭망했다.

1995년에는 이 게임기를 휴대용으로 만든 '노매드'라는 제품이 출시되었다. 이는 북미에서만 발매되었다. 또 이와 비슷한 기기로 JAL의 기내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메가제트'라는 기기도 있다.# 둘의 차이점으로는 첫째 노매드는 자체 화면이 있으나, 메가제트는 비행기 좌석의 스크린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 화면이 없다, 둘째 스타트 버튼 및 전원 표시등의 위치가 다르다, 세째 메가제트에는 리셋 버튼이 있지만 노매드에는 리셋 버튼이 없고 대신에 모드 버튼이 있다는 점 등이다. 말할 것도 없지만 기기 생긴 건 당연히 다르다[9]

한편 슈퍼 32X가 필요없이 슈퍼 32X 게임을 돌릴 수 있게 한 '넵튠'이라는 통합 게임기 개발을 계획했었으나 세가 새턴의 출시로 무산되었다. 대한민국의 한 유저가 메가드라이브(후기형)를 개조, 내부에 아예 32X를 내장시켜 "한국형 넵튠"을 만들어낸 바 있다. 32X용 추가 아답터도 필요없으며 국가코드 제한없이 돌아간다. #1#2 #3 #4 그러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한 술 더 떠서 메가CD까지 하나로 합쳐버린 사람(그러니까 MD+MCD+32X)도 등장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 세상에는 온갖 능력자들이 넘쳐난다

참고로 넵튠이 실제로 등장했다고 가정하면 CPU의 총클락수가 새턴보다도 많아지게 된다. ...메가드라이브의 CPU에 더해 메가CD와 32X에 추가된 보조CPU를 전부 합쳐야 되므로 이렇게 복잡한 멀티 CPU구조는 새턴에서도 도입되었지만 성능 향상은 미비한 반면 복잡한 하드구조 때문에 프로그램도 복잡해져서 게임 개발을 어렵게 하고, 게임기 원가를 올리고, 후속 호환기 개발을 불가능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켰다. 넵튠이 발매되었다면 쉐어는 다소 유지할 수 있었겠지만, 아마 최종적으로는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레이저엑티브라는 LD플레이어가 존재하는데 MD팩을 설치하면[10]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즐길수있는데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바로 메가LD라고 해서 LD전용 게임이 나온것이 존재한다는 것.
LD의 고용량에 힘입어 아케이드 수준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소수의 매니아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2. 스펙

형번 HAA-2500
CPU 메인 - 모토로라 MC68000(7.670442MHz)[11], 사운드 - Zilog Z80(3.579540MHz) 2개[12]
메모리 RAM 64KB(68000용)+8KB(Z80용), VRAM 64KB
그래픽 512색 중 64색 동시 발색 가능, 최대 표시 가능 스프라이트 80개/최대 스크롤 2면
사운드 야마하 YM2612 - FM 음원 6채널노이즈 1채널(FM 음원 중 1ch를 PCM으로 사용 가능), Texas Instruments SN76489 - PSG 4chan4채널
단자류 헤드폰 단자 1개 : 스테레오 헤드폰 연결 가능
컨트롤 단자 2개 : 컨트롤 패드 등을 연결 가능
확장 컨트롤 단자 1개 : 확장 옵션(메가 모뎀 등) 연결 가능
기타 리셋 버튼 : 게임 재시작 기능(소프트웨어적)
슬롯 카트리지 슬롯/확장 슬롯의 2개
전원/소비전력 전용 AC 어댑터(DC9V)/약 13W
크기 280(W)*212(D)*70(H) mm
부속품 컨트롤 패드 1개, 모노럴 AV 케이블, AC 어댑터, 사용설명서

3. CF

3.1. 북미판


참고로 북미판 광고에서는 아예 닌텐도(NES)를 직격으로 까버렸다. (NINTENDON'T)
그 덕분인지 후기광고에서는 저 멘트만 '삭제'되었지만 워낙 강렬하게 남았던지라 현재에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그 덕분인지 Sony Does What Nintendon't 라는 말을 북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금도 계속 회자되고 있다.

아. 물론 닌텐도에서도 눈뜨고 당하지만은 않았었다.(동키콩 컨트리 광고에도 반쯤은 깠다)

3.2. 일본판


이건 일본판 광고. 하필이면 배경에 다른 행성도 아닌 토성이 떠오르는 것이 뭔가 의미심장하다. 토성이 영어로 새턴인 점이 그런데, 물론 우연의 일치겠지만 팬들은 농담삼아 "발매 당시부터 벌써 차기 모델을 준비하고 있었다니 역시 시대를 앞서가는 세가"라는 등의 드립을 치곤 한다(...).돈만 쓰고 나머지는 신경 안쓰는 세가 특유의 무성의가 빛난다. 물론 당시 저쪽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끼어있던 거품의 잔재이기도 하지만.

참고로 광고에 나오는 남성은 당시의 유명한 만담 코미디언이자 일본의 힙합 1세대로 알려진 이토세이코(いとう せいこう)로 일본어 랩의 방법론을 제시하기도 일본의 힙합과 일본어 랩에 1세대 역을 한 걸물이다. 광고가 괜히 힙합이 아니었구나

3.3. 한국판

삼성 수퍼 알라딘 보이~
세가가 게임보이를 광고해주고 있다

4. 기타

여담이지만 메가드라이브의 컨트롤 패드는 타사 게임기인 콜레코비전코모도어64, 아타리 2600에 호환된다. 앞선 세대의 기기들인 이들에서 쓸 것을 고려하고 만들어서는 아니고, 메가드라이브가 조이패드용으로 범용 직렬 포트인 DE-9 포트를 채용했기에 마찬가지로 입력용으로 DE-9 포트를 쓰는 앞의 기기들과 호환이 된 것.

역시 삼성전자에서 스토리 오브 도어, 신창세기 라그나센티, 라이트 크루세이더, 알렉스 키드 천공마성을 한글화 정발. 최초의 자체개발 한국어 쓰레기게임(...)으로 우주 거북선을 만들었다.

이 게임기의 컨텐츠들은 현재 스팀에서 SEGA Genesis Classics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원래 이 합본에는 SEGA Genesis Classics Pack이 1-5까지 포함되어 있으나, 현재 한국에서 정식으로 판매가 되는 것은 1-4까지 뿐이다. 마찬가지로 컬렉션 역시 1-4까지로 모여있다. 한국에서 유명한 스토리 오브 도어같은 게임은 정식구매로는 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SEGA Genesis Classics Pack 5를 따로 구매해주어야 한다. 구하는 법은 알아서... 이렇게 게임을 구매할 경우 별도 판매되고 있는 게임까지 포함하면 총 58개이다. 스팀에서는 이들 합본은 라이브러리에 각각 들어가지 않고, SEGA Genesis & Mega Drive Classics라는 구동 에뮬 하나로 묶여서 관리된다. 이들 합본에 대해서는 항목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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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후기 일본판은 아래 사진에 제시된 후기 북미판, 후기 유럽판, 사진에는 없으나 후기 국내 정발판과 동일하다.
  • [2] 일판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금색의 16 BIT 글자 밑에 수퍼겜보이 란 문구가 있다. 후기판은 유럽판과 비슷한 디자인에 슈퍼 알라딘보이라는 이름으로 정발.
  • [3] 이러한 양상은 드림캐스트플레이스테이션2의 대결 구도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 안습.
  • [4] 당장 소닉을 메가드라이브 에뮬로 돌려보더라도 CPU가 얼마나 어마어마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5]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는 있다. 가령 EX-렌자. 버추어 레이싱은 카트리지에 특수칩 탑재로 구현
  • [6] 슈퍼패미컴은 구현가능색상수가 32,768개, 동시발색수가 256개인데 반해 메가드라이브는 각각 512개, 64개밖에 안됐다.
  • [7]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슈퍼패미컴으로 나왔다는게 치명타였다. 훗날 대쉬랑 터보 합본판이 메가드라이브랑 슈퍼패미컴 양기종으로 나오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역시 두 기종으로 같이 나오긴 했지만.
  • [8] 흉한건 둘째치고 전원도 별도라 AC 아답터를 3개나 꽂아야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애드온의 선구자인 PC엔진의 CD-ROM²의 경우 깔끔하게 정리되며 전원아답터도 한개밖에 안쓴다!
  • [9] 서술의 편의를 위해 노매드가 먼저 왔지만 출시 자체는 메가제트가 먼저다. 메가제트는 1993년에 기내 서비스용으로 등장했고 1994년에 일반발매가 되었다.
  • [10] 참고로 PC엔진팩도 존재한다 즉 둘다 설치하면 둘다할수있다...
  • [11] 이 속도는 당시에는 초고속이였다.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는 전부 이걸 사용하려 했다.
  • [12] 그렇다.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메인 CPU다. 80년대 당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인 이 CPU를 1988년에 1개도 아닌 2개를, 그것도 단순히 사운드 프로세서로 사용하여 당시 컴덕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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