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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맨 록 포스

last modified: 2015-12-06 19:09:48 by Contributors

Megaman Rock Force

Contents

1. 설명
2. 등장 캐릭터 일람
2.1. 록 포스
2.2. 메인 8보스
2.3. 합체 5보스
2.4. 포트리스 캐슬
3. 진상 및 엔딩


1. 설명

영미권의 록맨 시리즈 팬인 GoldWaterDLS가 제작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PC 기반 오리지널 팬 게임.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특수효과 및 연출 때문에 언뜻 메가맨 언리미티드처럼 3~4명이 팀을 꾸려서 만들었을 것처럼 보이지만 이 게임은 엄연히 제작자인 GoldWaterDLS가 (원작 캐릭터들을 제외한)디자인[1], 비트맵 도트, 배경, 프로그래밍, 작곡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2] 록맨 시리즈 팬게임 삼두마차인 ​메가맨 언리미티드,록코짱, 록맨 7 FC버전​까지는 아니래도 꽤나 많이 회자 되고 구글에도 검색어를 치면 꽤 많이 나오는걸 보면 인지도도 많이 있는 듯하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록맨 10의 스토리 이후, Dr. 와일리를 완전히 몰아냈다고 여겨질 정도로 세상은 평화로워졌지만, 록맨은 이런 평화가 언제까지나 계속되리라고 여기는 건 너무 안일하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엄선한 8명의 보스 로봇들과, Dr. 라이트가 만든 록맨의 후계기인 '저스티스맨(Justice Man)'과 함께 '록 포스'라는 이름의 히어로 팀을 창설해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간들을 위해 일하다가 갑자기 궐기한 로봇 집단에 의해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 앞서 파견된 8명의 록 포스 멤버들과 저스티스맨마저 행방불명되자 이에 록맨이 그들을 구출하러 나선다. 하지만 록맨은 몰랐다. 이 반란이 의미하는 것과 그것이 불러올 파국을...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록맨 4를 기반으로 했다. 그러나 록맨 2, 록맨 3처럼 한 번 보스를 클리어한 스테이지는 다시 플레이할 수 없다. 록맨 9 이후 없어진 슬라이딩과 차지샷의 사용이 가능하며, 블루스와 포르테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중 시점으로부터 약 6개월 전에 있었던 사건을 설명해주기 위한 프롤로그 스테이지가 있다. 얼핏 기존 보스 캐릭터들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록 포스 8인방은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라 중간중간 도와주는 조연이다. 패스워드가 있지만 세이브도 할 수 있는 버튼도 따로 있으며, 슬라이딩 또한 메가맨 언리미티드처럼 특정 단일 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상점 시스템은 아예 폐지되어있다.

서포트 캐릭터로는 랏슈, 에디, 탱고가 있다. 그러나 랏슈는 오로지 랏슈 코일만 사용가능하며, 에디는 록맨 4처럼 특정구간에서 나타나는게 아니라 직접 소환을 할 수 있으나, 에너지 소비량이 매우 큰데다 원하는 무기나 에너지를 좀 처럼 안 주다보니 거의 봉인 캐릭터다... 물론 아예 안 쓰인다는건 아니다. 탱고역시 몸을 말아서 공격한다는 것 때문인지 투명바닥이 있는 스테이지나 까다로운 적들이 있는 곳 외엔 쓰이지를 않아서 에디까지는 아니지만 봉인 캐릭터 가입대기자급으로 안 쓰인다.

게임 디자인 면은 꽤나 준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무려 16개나 되는 보스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물론, 적 졸개들의 스프라이트의 퀄리티도 매우 높다. 하지만 일부 도트 그래픽들이 록맨 시리즈의 그래픽답지 않다거나 몇몇 졸개들의 도트가 약간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우수하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업데이트가 되고도 여전히 게임을 껐다가 켰을경우 몇몇 옵션들이 초기화되는 문제도 지적받고 있다. 또 스토리상 엄연히 록맨과 팀을 맺었다고 설정된 8명의 보스 캐릭터들의 비중이 높지 않다는 면도 아쉬운 면으로 꼽힌다.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8보스를 쓰러뜨린 다음부터 해금되는 특수 보스 스테이지 중간에 출현해 막힌 길을 뚫어준다거나 하는 특수한 연출이 추가되긴 했지만 역시 직접 플레이하는 것만큼 매력적이진 않은 게 아쉽다.

난이도의 경우 약간 어렵지만 다른 동인 게임들에 비하면 특히 메가맨 언리미티드라든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 스테이지 곳곳에 졸개들이나 트랩들이 까다롭게 배치된 스테이지도 있지만 거의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배치되있는 스테이지가 더 많으며,옵 션에서 록맨의 공격력, 방어력 등 아주 세세한 수치들도 옵션을 통해 사전에 맞춰서 게임을 즐길수있다. 즉사 가시트랩 또한 디폴트 옵션 상[3] ​바로 죽지않고 피가 반절정도만 깎이는 정도​로 되있어서 함정에 빠져도 재빨리 나올 수 있다. 다만 무적시간이 매우 짧아서 어영부영하다가는 죽는다.(...)

롬 미스릴이 베타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올린 시리즈 중 하나이다.

2. 등장 캐릭터 일람

2.2. 메인 8보스

  • 크립트맨(Crypt Man)
  • 펄스맨(Pulse Man)
  • 바이러스맨(Virus Man)
  • 퓨즈맨(Fuse Man)
  • 포톤맨(Photon Man)
  • 쇼크맨(Shock Man)
  • 서킷맨(Curcuit Man)
  • 셔레이드맨(Charade Man)

2.3. 합체 5보스

  • 테러맨(Terror Man)
    크립트맨과 퓨즈맨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보스.

  • 플레이그맨(Plague Man)
    펄스맨과 바이러스맨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보스.

  • 파워맨(Power Man)
    쇼크맨과 서킷맨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보스.

  • 플레어맨(Flare Man)
    포톤맨과 셔레이드맨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보스.

  • 데스맨(Death Man)
    위의 4보스를 쓰러뜨리면 등장하는 보스. 스테이지 선택화면의 연출상 4명이 모두 융합한 것으로 보인다.

2.4. 포트리스 캐슬

  • 피쉬맨(Fish Man)
    마지막 스테이지의 첫번째 관문을 지키는 보스.

  • 폴라맨(Polar Man)
    마지막 스테이지의 두번째 관문을 지키는 보스.

  • ????
    스토리의 흑막인 최종보스. 그 정체는 하단에 기술되어있다. 스포일러 주의.

3. 진상 및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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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메인 보스를 쓰러뜨리면 록맨이 마지막으로 구출해낸 록 포스 대원[4]에게 저스티스맨의 행방을 묻지만 그들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Dr. 라이트에게 의견을 구하러 기지로 같이 귀환하지만, 라이트는 록맨이 쓰러뜨렸던 보스 로봇들의 에너지반응이 세계 각지에서 재결합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래서 록맨은 이번엔 다른 록 포스 대원들의 지원에 힘입어 4명의 로봇과 데스맨까지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데스맨을 쓰러뜨리자 그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저스티스맨이 나타나 네가 데스맨을 그렇게 쉽게 쓰러뜨릴 줄은 몰랐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즉, 그가 8보스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킨 주동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전통의 악역 Dr. 와일리의 세뇌나 회로 이상은 조금도 개입되지 않았고, 엄연히 그들 자신의 의사로 인류에게 반기를 들었음이 밝혀진다. 솔까말 와일리 없이 플레이할 수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군으로 있을 때부터 알아봤다

저스티스맨은 사실 사건의 시발점이었던 댐 반란 당시 쇼크맨에 의해 의식을 잃은 다음부터 기존의 정의관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되었다.[5]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로봇들을 부수고 버리는 인간들의 행태에 깊은 의문과 절망을 느꼈고, 로봇들의 자유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8보스들의 도움을 통해 팀을 이루고 자신들의 창조주에게 저항하기를 선택한다. 그러나 록맨과 록 포스 팀원들은 자신들을 따라가지 않고 대항할 것이기에 그들을 납치해놓았던 것이다.

모든 록 포스가 구출되고 데스맨까지 쓰러진 이상 저스티스맨의 목표는 좌절되었지만 그는 아직 모든 것이 끝난 건 아니고 시간만 있으면 충분하다며 또다른 폭동을 준비하기 위해 비밀리에 구축해놓은 자신들의 비밀 기지로 돌아간다. 록맨은 저스티스맨을 끝까지 추격하고, 저스티스맨에게 라이트 박사님이 널 고쳐줄 수 있으니까 돌아와달라고 외쳐보지만 저스티스맨은 "고치겠다고? 나는 자유의지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어, 록맨. 너는 뭘 위해 싸우는 거지?"란 말과 함께 최후의 1:1 대결을 벌이고 끝내 패배한다. 저스티스맨은 "그래. 이 세상에 정의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던 거군."이란 유언을 마지막으로 흔적도 남지 않고 폭발해버리고, 록맨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채 절규한다.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록맨은 죽어간 8명의 로봇들과 저스티스맨을 떠올린 다음 도시의 야경을 쓸쓸히 바라본다. 롤도 이야기를 듣고는 굉장히 침울해했다고 하며, 록맨을 걱정해 찾아온 Dr. 라이트에게 록맨은 왜 그들이 파괴되어야 했는지를 묻는다. 저스티스맨과 그의 동지들은 비록 폭동을 일으켰다고는 하나 사실은 그 과정에서 누구도 다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싶었을 뿐인데 자기는 그들의 외침을 앞장서서 영원히 묻어버렸을 뿐이라면서 깊은 자괴감에 빠져있었다.

Dr. 라이트는 이 세계는 아직 로봇들의 자유의지를 완전히 인정해줄 만한 준비가 되지 않았고, 정부도 너에게 그들을 파괴하도록 했기 때문에 불가피한 일이었다며 위로하지만, 그들을 그저 결함품으로만 기억하게 될 현실 앞에서 록맨은 단 한번도 품지 않았던 고뇌를 품는다. 이 싸움이 과연 진정으로 평화를 지키기 위한 일이었는지, 이제 나는 두 번 다시는 평화를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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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이벤트씬에서의 특수 모션 등은 새로 만든 것들이 일부 있다.
  • [2] 물론, 아주 혼자는 아니고 엔딩 크레딧을 보면 다른 사람들도 참가한 게 보인다. 가장 잘 알려진 예로, 플레이그맨 스테이지의 음악은 메가맨 언리미티드의 작곡 담당 Kevvviiinnn이 원래 월풀맨 스테이지 BGM으로 제작했던 것을 양도해준 것이다.
  • [3] 원작대로 즉사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고, 심지어 록맨 1처럼 피격에 의한 무적시간을 무시하고 닿자마자 죽게 만들 수도 있다.
  • [4] 각 보스 캐릭터들마다 전용 컷신이 따로 있고, 말투도 모두 다르게 표현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 [5] 복선은 있었다.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친 저스티스맨을 수리한 Dr. 라이트가 기능에는 문제가 없지만 감정회로에 지장을 주었다고 진단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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