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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맨 언리미티드

last modified: 2015-03-12 18:33:29 by Contributors


Megaman Unlimited

Contents

1. 개요
2. 그 외
3. 작품 외 이모저모
4. 보스
4.1. 메인 8보스 + a
4.2. 점령당한 Dr. 와일리 스테이지
5. 엔딩(더 심한 스포일러 주의)
6. 몇 가지 아쉬운 점


1. 개요

캐나다의 록맨 팬이 주축이 되어 무려 5년 가까이 준비해온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PC 기반 오리지널 팬게임.[1]

록맨 7 FC판, 록코짱과 함께 록맨 시리즈 팬게임계의 삼두마차. 하지만 항목이 있는 것은 언리미티드뿐이다.[2]

메인 개발자 겸 원화가, 음악 작곡가는 MegaPhilX. 프로그래머는 N64Mario84. 또 다른 음악 작곡가는 Kevvviiinnn. 요쿠맨의 컨셉 담당은 StarsimsUniverse.

원래 록맨 9가 발매된 이후 메가맨 10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던 작품이었지만 진짜 메가맨 10이 나와서 '메가맨 언리미티드'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제목의 의미는 말 그대로 록맨은 끊임없이(Unlimited) 이어질 것이다수많은 록맨 팬들의 부질없는 기원을 담은 것. 그리고 여기에 숨겨진 또다른 의미와 타이틀 화면 이미지의 의미는 엔딩을 보면 알 수 있다.

스토리는 록맨 10 이후 세상은 평화를 되찾고 록맨 역시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역시나 그렇듯 Dr. 와일리 휘하의 8대의 로봇들이 주축이 되어 세상을 어지럽힌다. 하지만 와일리는 이번엔 Dr. 라이트를 직접 찾아와선 "자기가 시킨 일이 아니고 로봇들이 왜 이러는지 자기도 모르겠다"며 협력을 제안해왔다. 라이트는 와일리와 이 사태를 연구한 끝에 이들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음이 분명하단 사실을 밝혀내지만, 그 와중에 정체불명의 로봇에게 와일리가 납치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록맨은 이 사태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와일리를 납치한 로봇을 추적한다는 이야기.

기본 플레이 스타일은 록맨 3을 기반으로 했다. 즉 폭풍 너프로 사라진 슬라이딩이라도 다시 생긴듯이 슬라이딩은 가능하지만 차지샷은 불가능하며[3] 오로지 록 버스터와 특수무기만으로 돌파해야 하는 구조(심지어 록맨 2의 아토믹 파이어같은 차지기능이 있는 특수무기도 없다.). 블루스와 포르테 모두 등장하지만 오직 록맨만 플레이 가능하고, 난이도 때문인지 세이브가 가능하며, 슬라이딩도 아래 + 점프 키 입력외에도 특정 단일 키 하나로도 쓸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메인 캐릭터들 이외의 스테이지와 배경, 적 몹, 보스와 특수무기는 모두 제작자가 직접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완전히 새로 도트를 찍고 완성한 것이라 깊은 애정과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게임 디자인 면에서는 이견이 딱히 없이 높게 평가된다. 제작자의 창작인 8보스([email protected])의 디자인의 경우 기존 록맨 클래식 시리즈와 이질감이 거의 없고,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준수한 디자인이다. 8보스 외의 기타 스프라이트 (조무래기, 맵칩 등등)도 역시 기존 록맨 시리즈의 분위기와 이질감 없이 정말 캡콤에서 만든 록맨 신작을 하는 느낌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보통 새로 창작한 8보스가 등장하는 다른 록맨 클래식 시리즈 팬게임들의 경우 보스나 스테이지의 디자인이 완성도를 떠나 기존 클래식 록맨 시리즈와의 괴리감이 큰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한 부분. 또한 후술할 난이도 문제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레벨 디자인이나 밸런스 역시 잘 잡혀 있으며, 보스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특수 무기들 역시 효용성도 높아 골라 쓰는 재미가 있으며, 몇몇 구간에서는 특수 무기 사용으로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다. BGM들 역시 기존 클래식 록맨 음악들의 느낌을 살리고 있으며, 평 역시 무척 좋은 편. 특히 그 중에서도 평이 좋은 BGM으로는 제트맨, 요쿠맨 스테이지, 와일리 스테이지 2,3, vs포르테전 BGM이 명곡으로 꼽힌다.

다만 그에 반해 게임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편. 정확히는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높은데, 스테이지 곳곳에 수많은 트랩들과 적들이 까다롭게 배치되어있는 데다가 판정이 굉장히 깐깐해 정밀한 조작을 필요로 한다. 당연히 이 중에는 즉사 트랩도 깔려있으며 일반적인 록맨 게임플레이 방식의 허를 찌르는 것들도 많아 신중하게 플레이하지 않으면 첫 플레이에서는 높은 확률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들도 있다. 일부 구간은 위에서 서술한대로 특수 무기를 사용하여 난이도를 확 낮출 수 있으나, 특수 무기가 없고 게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플레이 초반에는 이런 식으로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알기 힘들다. 특히 레인보우맨 스테이지를 처음 플레이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욕설을 내뱉게 될 정도. 자신이 직접 얼마나 멘탈이 강한지 테스트를 해 보고 싶다면 이 스테이지에 도전해 보자.

게다가 대부분의 스테이지가 길이가 굉장히 길어서, "이 정도면 꽤 왔겠지" 하고 진행하다가 잘못해서 죽었는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입을 떡 벌리는 경험은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다른 록맨 클래식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체크 포인트는 스테이지 중간에 하나, 보스룸 직전에 하나 이렇게 둘 뿐이다.

이런 이유로 보스와 싸우기는 커녕 구경을 하기도 힘든데 그렇다고 보스가 쉬운 것도 아니라서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보스룸에 도달해도 얼마 안 남은 체력과 목숨을 날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도...그리고 대부분의 보스들이 공격력이 높으며 특히 보스에게 직접 부딪혔을 때의 대미지가 후덜덜하다. 살짝 스쳐도 8칸이나 날아가 버리는 것이 마치 록맨 4의 보스들을 보는듯 하다. 물론 록맨 게임답게 꾸준히 도전을 계속해서 익숙해지면 언젠가는 클리어할 수 있다. 정 안되면 나사를 모아 아이템을 잔뜩 사놓고 스테이지에 돌입하거나...

워낙 적들이 강하고 즉사트랩이 판을 치다보니 벌써부터 그 난이도에 GG치고 "유저 배려따위 밥말아먹은 쿠소게일 뿐"이라 악평하는 의견들도 줄줄이 나오고 있지만근데 솔직히 록맨 시리즈원래 죽으면서 배우는 맛으로 하던 거 아니었나? 원본 이상의 청출어람을 보여주지 못하면 자연히 한 때의 재미로 묻히게 되는 동인게임의 성격도 고려할 필요는 있고 돈파치 시리즈처럼 그 부조리한 난이도에 오히려 도전욕구를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취향은 많이 갈리겠지만 록맨을 도전욕으로 즐기는 사람이라면 간만에 맛보는 최고의 수작이 될 것이다.

2013년 8월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개편한 1.1.0 버전이 공개되었다. 이 중 가장 특징적인 추가 요소는 게임 시작 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메뉴를 설정한 것. 이전 버전의 난이도를 '오리지널(Original)'로 두고 '이지(Easy)'와 '즉사(Insta-death)' 모드를 추가시켰다. 이지 모드에서는 각종 트랩들이 좀 더 통과하기 쉬워지고 즉사 트랩이 그냥 대미지를 입는 것으로 바뀌거나 전 난이도 공통으로 와일리 스테이지 중간에도 세이브가 가능하게 되는 점 등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손을 못 대던 유저들도 이제 클리어가 어느 정도 가능해지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지 모드라고 해서 정말로 이지한 것은 아니고 평범하게 어려운 통상적인 록맨 게임의 난이도와 비슷...아니, 여전히 어렵다.(...) 반대로 즉사 모드에서는 오리지널 모드에서 록맨의 에너지를 시작부터 1도트로 설정하고 게임 중에 획득할 수 있는 에너지 아이템들을 전부 무력화시켜, 말 그대로 적 공격 한 방에 터져버리는 극악의 게임을 할 수 있게끔 배려하였다.

2014년 8월에 1.2.1 버전이 공개되었다. 차지샷 추가, 버그 수정, 기존에 예고했던 레인보우맨 스테이지와 탱크맨 스테이지의 레벨 디자인 수정, 와일리스테이지 1의 BGM 변경, 메인 메뉴에 스페셜 메뉴가 추가되었는데 엔들리스 모드, 엔들리스 보스 어택 모드, 월풀맨 스테이지, 크레딧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월풀맨을 격파하면 스페셜 무기인 워터 캐논을 습득할 수 있으며, 엔들리스 모드의 스코어 결과와 월풀맨 스테이지의 클리어 여부가 자동적으로 저장이 된다. 스페셜 메뉴에서 크레딧 영상을 볼 수가 있다. 다만 이전 버전들과 세이브 파일이 절대 호환이 안되니까 주의 해야 한다.

2015년 3월에 1.2.2 버전이 공개되었다. 챌린지 모드가 추가되었으며, 추가된 챌린지 모드에서는 기존의 8보스(+2보스)를 록 버스터만으로 노 대미지 클리어에 도전하는 퍼펙트 챌린지와 기존 보스보다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 오메가 버전의 8보스(+2보스)를 상대하는 오메가 챌린지가 추가되었다. 퍼펙트 챌린지 모드는 기존 보스의 패턴화가 익숙하다면, 몇몇 보스를 제외하면 도전해볼만한 도전과제이지만, 오메가 챌린지는 8보스들의 패턴이 극악 수준으로 어려워져 웬만큼의 실력이 되지 않으면 클리어하기 어렵다. 오메가 챌린지를 클리어하면 본편에서 해당 보스의 무기 선택시에 잔기 옆에 오메가 표시가 붙으며 해당 무기의 에너지 소모량이 반으로 감소한다. 그 외로 자잘한 버그 수정과 함께 레인보우맨코멧우먼의 BGM이 새롭게 어레인지되었다. 해당 두 보스 음악이 메가맨 언리미티드 BGM중 비교적 평가가 좋지 않은 편이었다는 점이 반영된 듯. 물론 바뀌기 전의 오리지널 BGM도 옵션 메뉴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2. 그 외

레인보우맨 스테이지 디자인 변경에는 유명 유튜버인 롬 미스릴이 한 몫 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레인보우맨 외의 다른 스테이지 디자인에도 소소한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일단 게임 제작자인 MegaPhilX가 롬 미스릴의 팬이기 때문에, 게임이 공개되면 분명히 퍼펙트 런에 도전할 롬 미스릴을 배려해서, 특수무기 없이 노대미지로 통과 불가능한 구간이나 패턴을 실수로 넣지 않기 위해 자신이 몇 번이고 테스트를 했다고 언급했으며 롬 미스릴의 퍼펙트 런을 기대한다는 말을 했다. 즉, 어려워 보이지만 열심히 파다 보면 노대미지 돌파도 가능한 게임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유튜브에 찾아보면 록 버스터만으로 퍼펙트 클리어하는 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3. 작품 외 이모저모

이 게임의 프로그래머 N64Mario84는 유튜브 등지에서 유명한 메가맨 Vs 제로(다운)를 만든 적도 있으며 자작 록맨 팬게임 개발툴을 공개하고 있기도 하다.

우연히도 이 작품의 보스 중 하나의 이름이 니트로맨이었는데, 마침 진짜 록맨 10에도 니트로맨이 등장해버려 화제가 되었다. 물론 두 보스는 능력과 모습, 컨셉부터가 완전히 달랐고 이름은 그냥 우연의 일치였기 때문에 록맨 10이 나온 뒤부턴 트라이나이트로맨[4]으로 개명되었다.

거기다가 또 웃기게도 록맨 10의 발매 전 이 게임이 진짜 록맨 10인 것으로 착각했는지 록맨 10의 영문 공식 홈페이지를 바로 이 게임의 보스 코멧우먼의 스테이지 배경을 복붙해다 디자인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4. 보스

4.1. 메인 8보스 + a

4.2. 점령당한 Dr. 와일리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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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지 1: 첫 스테이지부터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제트맨 스테이지에 나오는 미사일 폭격기들과 달리는 방향의 반대로 이동하는 발판 트랩이 여전히 골칫거리인데다 록맨 3니들맨 도쿠로봇 스테이지처럼 러쉬 제트를 이용해야만 통과가 가능한 구간이 계속 나온다. 이런 구간은 무기 에너지가 다 떨어진다면 W탱크가 없는 이상 재도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물론 그런 경우 고의로 게임 오버를 당하거나 세이브 파일을 다시 로드하면 되니 큰 문제는 아니지만.
    보스 등장 연출은 아무리 봐도 록맨 2의 메카드래건의 패러디이다. 여기서는 메카드래건 대신 커다란 게 모양의 보스가 나오는데, 3개의 사다리에 매달린 상태로 싸워야 한다. 가끔 사다리에 전기를 통하게 만들기도 하며, 보스가 쏘는 샷 4방은 피하기는 어렵지는 않다. 문제는 어떤 공격이든 맞으면 높은 확률로 아래로 떨어져 즉사한다는 점. 이 때문에 매우 짜증나는 난이도이다. 될 수 있으면 제일 뒤쪽 사다리의 위쪽에서 머물다가 전기가 통하면 잠시 옆 사다리로 이동하는 식으로 대처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 없으면 비트 아이템을 챙겨올 것. 약점은 제트 미사일이다.

  • 스테이지 2: BGM의 평이 좋은 곳. 대부분이 수중 스테이지이며 즉사 가시와 낭떠러지를 주의해야 한다. 전 스테이지처럼 러쉬 제트를 계속 써야 하는 구간은 없지만 계속 즉사 트랩에 당하다가 짜증을 내기 좋은 스테이지다.
    보스는 다리가 2개 달린 문어 모양의 거대 로봇으로, 보스의 머리 위에 선 상태로 싸우게 된다. 주요 공격 패턴을 다리에서 샷 2발을 동시에 쏘는 것과 본체에서 폭탄이 담긴 거품을 위로 발사하는 것이 있다. 거품은 파괴 가능하며 샷 2발은 점프와 슬라이딩을 이용해 적절히 피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머리를 천장에 헤딩하기도 하는데 이 때 가만히 있으면 압사 당하니 잠시 위쪽으로 길게 점프하여 회피해야 한다. 양 다리의 끝부분이 피격 포인트이며 피격 포인트가 가끔 공격이 불가능한 위치로 내려가는데다 패턴들이 겹쳐서 나오면 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록버스터만으로 잡기에는 좀 빡센 편이다. 약점은 글루 샷으로 한 방에 2칸씩밖에 닳지 않지만 맞추기가 쉽다는 이점이 있다.

  • 스테이지 3: 이 스테이지의 메인 테마는 중력 반전 장치. 그래비티맨 스테이지와 달리 중력 반전 장치 트랩을 매우 어렵게 배치해 놓았고 점프 높이를 조절하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중력 반전이 일어나 낙사하기도 하는 등 난이도가 꽤 높다. 그리고 중력이 역전된 상태에서 사라졌다 나타나는 발판 코스를 통과해야 하는 곳도 있다.
    보스전에서는 포르테블루스를 같이 만나게 되며 갑자기 폭주해 공격적으로 변하는 블루스와 싸우게 된다. 블루스는 록맨 7에서의 패턴와 비슷하게 버스터와 슬라이딩을 이용해 접근한 후 보스룸 구석에서 차지샷을 쏘는 패턴으로 공격한다. 슬라이딩을 잘 피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동 중에는 슬라이딩을 반드시 한 번만 한다는 사실을 이용해야 한다. 블루스가 초반에 슬라이딩을 해 버렸다면 그 이후에는 점프 공격만 하니 맘편하게 아래로 지나가면 되고, 점프를 세 번 할 동안 슬라이딩을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마지막에 슬라이딩을 하니 이를 점프로 미리 피해야 한다. 그리고 차지샷은 빠른데다 맞으면 매우매우 아프니 주의. 물론 방패에는 공격이 튕겨나간다. 다른 무기는 잘 통하지 않고 요쿠 어택이 잘 먹힌다.

  • 스테이지 4: 시리즈 전통의 보스 재생실처럼 보이지만 텔레포트 장치로 들어가면 바로 보스와 만나는게 아니라 해당 보스 스테이지를 따온 짧은 스테이지가 있기 때문에 처음 하는 사람은 당황하게 된다.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의 미로에 비하면 굉장히 자비로운 편이니 이해하자. 그리고 여기서는 YOKU 알파벳을 먹고 만나지 않아도 요쿠맨 역시 등장한다.
    8보스를 모두 클리어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블루스와 마찬가지로 공격적으로 변한 포르테와 싸우게 된다. 의외로 패턴을 파악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이지만 고스펠과 합체하여 3-way 샷을 쏘는 공격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약점은 코멧 대쉬. 그 직후 와일리 머신이 포르테를 때려눕히며 등장하는데 1차, 2차 모두 공격을 먹이려면 요요 커터가 꼭 필요하다.[5] 역시나(…) 로봇들을 발광시키는 바이러스는 와일리의 작품이었고 포르테는 자신을 납치시킴으로써 연막으로 이용한 것일 뿐이었다. 무엇보다 와일리 머신의 위용이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하다(…). 나쁘게 말하면 그냥 덕지덕지 붙인 짬뽕처럼 생겼다 1차는 크기만 클 뿐 쉬운 편이지만 2차 형태는 보스가 점프할 때만 대미지가 들어가는데다 구석에 몰리면 특수 무기를 쓰지 않는 이상 노대미지로 넘길 방법이 없기 때문에[6] 대처법을 모르면 매우 까다롭다. 요요 커터 에너지가 다 떨어졌다면 대미지는 적지만 레인보우 빔을 대신 쓸 수도 있다.

  • (보너스) 스테이지 5: 이 스테이지는 실제로 보스가 나오는게 아니라 스토리를 위한 이벤트성 스테이지이다. 어느 정도 가다 보면 천장에 연결된 캡슐 안에 수수께끼의 로봇이 갇혀 있다가 뛰쳐나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제로. 그것도 아직 외장이 안 입혀지고 정비가 덜 끝난 충격와 공포의 모습이다. 제로라는 이름이 딱히 언급되진 않았지만 이 때의 BGM록맨 X5 시절의 엑스 vs 제로 음악인 것으로 보아 정황상 이 로봇은 제로가 맞는듯 하다. 스프라이트 그래픽은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의 제로를 기반으로 어레인지한 듯.
    여기서의 제로는 체력 게이지가 없으며 어떤 공격으로도 대미지를 줄 수 없다. 공격을 먹이면 죄다 손으로 튕겨내 버린다. 즉, 그냥 체력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그냥 맞아야 한다. 그렇게 체력이 바닥으로 다 떨어지는 순간 록맨의 팔이 잘리면서 버스터가 떨어져버린다. 그리고 미완성 상태에서 날뛰느라 에너지가 다 소모된 것인지 운 좋게도 제로 역시 쓰러져 버리는데 와일리 캡슐이 나타나서 와일리가 시리즈 전통의 큰절을 하지 않은채 제로를 데려가고 록맨은 성을 탈출하게 된다. 이 때 한 팔이 잘리고 표정도 찡그린 록맨의 모습이 꽤나 충격적... 물론 버스터가 없어졌기 때문에 어떤 무기도 사용할 수 없고[7] 그냥 점프와 슬라이딩만을 이용해서 탈출해야 한다. 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의 탈출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 되는 수준인데다 시간 제한도 없으니 그냥 맘편히 진행하면 된다. 대신 체력이 1칸만 남아 있는데다가 아직 적들도 남아 있어서 탈출하는 도중에 죽을수도 있다. 하지만 스테이지에 체력 회복 아이템이 널려있어서 체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 그렇다고 체력을 다시 다 채우면 잘린 팔이 다시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 바보

5. 엔딩(더 심한 스포일러 주의)

가까스로 성을 탈출한 록맨은 기력이 다해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이럴 때마다 항상 나타나던 블루스도 록맨과의 싸움에서 데미지를 받은 상태라 록맨을 전혀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폭발하는 와일리 성을 보며 "무사히 탈출했기를 바란다, 록맨..."이라며 언젠가는 자신이 록맨을 더 이상 도와주지 못할 때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그런데 와일리 성이 폭발하기 직전 누군가 록맨을 데리고 탈출해 Dr. 라이트의 실험실로 데려다 놓았다. 그리고 라이트의 수리로 완전히 회복한 록맨은 누가 자신을 여기에 데려다 놓았는지 궁금해 한다. 그 인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포르테. 단순히 악역으로 나오고 끝날 줄 알았지만 록맨에게 얻어맞고 정신을 차린 후 "록맨은 자신이 쓰러뜨려야 한다"며 록맨을 구해주었다. 츤데레 종결자 당연히 블루스가 도와주었을 거라 생각했던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장면이다.

참고로 로봇들을 공격적으로 만든 것은 어떤 형태의 바이러스였다. 보스를 4명 쓰러뜨렸을 무렵 라이트는 이 바이러스가 단지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한 편으로는 "감염된 로봇을 4체나 쓰러뜨린 록맨은 전혀 감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는다. 이 의문의 해답이 엔딩에서 나오는데, 이는 록맨의 무한한 잠재력 때문. 그런 잠재력을 가졌는데도 왜 제로한테 팔이 잘리니? 말 그대로 자고있는 힘이라 그런듯. 좀 일어나라 게임 이름이 메가맨 언리미티드라는 점을 생각하면 매우 의미심장해진다. 어쩌면 이 잠재력으로 엑스를 만들지도?

6. 몇 가지 아쉬운 점

비전문가들에 의해서 탄생한 팬 게임임에도 정식 작품에 버금가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이라는 데에는 대부분의 록맨 클래식 시리즈 팬들이 동의하는 편이다. 하지만 팬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다.

  1.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즉사 레이저 트랩으로만 도배해 놓은 레인보우맨 스테이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그 외에 한 번 맞으면 넉백으로 사망하게 해 둔 Dr. 와일리 스테이지 1의 보스에 대해서도 불만의 소리가 있는 듯 하다. 이 쪽은 비트 아이템으로 해결할 수 있다지만 재수 없으면 비트 아이템을 써도 비트가 플랫폼 사이를 통과 못하고 사이에 끼어있게 되며, 이런 현상이 발생할 경우 비트 아이템을 몇 개를 샀든 모두 다 쓴 후에 죽게 되는 어이없는 결과가 생긴다. 특히 맨 뒤(오른)쪽 사다리에 있다가 맞아서 오른쪽으로 떨어졌을 때를 조심해야 하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비트가 플랫폼과 화면 오른쪽 끝 사이의 공간에 낀 채로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다가 지쳐서 록맨을 놓치고 또 날아가서 록맨을 잡고 올라오려다가 낀 채로 가만히 있고 또 놓치고... 이를 반복하다 결국 가지고 있는 비트 아이템을 모두 날린 후 죽게 되는데, 실제로 당해보면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이다(...)

  2. 보스에게 부딪혔을 때의 대미지가 너무 말도 안되게 크다는 의견이 많다. 록맨 4 시절처럼 스치기만 해도 8칸이 날아가다보니 보스에게 3번만 부딪혀도 빈사 상태가 된다. 그것도 록맨 4의 파라오맨처럼 예외인 보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8보스 전원이 다 그렇다. 이 때문에 보스의 공격보다는 보스 자체를 피해 다니느라 바쁘게 된다. 대부분의 보스가 몸으로 들이대거나 점프해서 내려찍는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스의 무기보다는 보스 몸체 자체가 주요 회피 대상이 된다.

  3. Dr. 와일리 스테이지 4의 플레이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것. 9명의 보스가 각각 미니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는데다 이를 클리어하고 나면 또 짧은 스테이지 후에 포르테, 와일리머신 1차와 2차로 이어지는 보스전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체크 포인트에 대해 워낙 인색한 게임이다보니 와일리 머신 2차에서 죽었다고 해도 9명의 보스를 클리어한 그 직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고, 이를 반복하다 보면 지치기 딱 좋다. 물론 게임 오버될 경우 가차없이 처음부터 시작이다. 여기서 와일리 머신 스테이지를 분리해 놓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4. 와일리 머신을 록버스터로 타격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에 약점 무기가 없으면 클리어할 수 없다거나(록맨 클래식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와일리 캡슐을 록버스터로 타격할 수 없는 경우는 있었지만 와일리 머신전에서 특수 무기 사용을 강요한 경우는 없었다) 와일리 최종 형태는 일부 패턴을 특수 무기 없이는 피할 수 없는 등 특수 무기 사용을 강제한다는 점. 특히 와일리 머신 1차의 경우 중간에 발판 등을 이용해 록버스터로도 타격이 가능하도록 만들 수도 있었다. 물론 이는 보스들을 록버스터로 깨부수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유저들 한정으로 나오는 불만이다. 꼭 그런 것에 집착하지 않고 클리어만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5. 와일리 스테이지 5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꽤 많다. 게임에 대해 극찬한 롬 미스릴 역시 최종 스테이지에 대해서만큼은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이를 집중 지적했는데, 스테이지 자체는 마치 장난을 치듯이 끝없이 이어지는 셔터 외에는 아무것도 없으면서 이길 수 없는 보스전으로 게임을 끝내버린다는 점. 못해도 와일리 머신 2호가 격파되고 (페이크로라도)도게자하는 와일리의 모습이라도 있었다면 차라리 나았을 것 같다는 평도 다수. 록맨 X 시리즈바바하이막스는 초반에는 이길 수 없는 보스로 나왔다가 나중에는 격파가 가능해지지만 여기서는 이길 수 없는 보스를 제일 마지막에 배치함으로서 게임을 클리어하고도 "이겼다"는 성취감이 아니라 뭔가 허탈한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스토리상 꼭 이길 수 없는 보스전을 넣어야 한다면 차라리 일정 시간동안 회피에 성공해야 다음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둔다거나 일단 전투는 가능하게 한 후(패턴을 새로 만들 필요도 없는 것이 그냥 위에서 이야기한 '메가맨 Vs 제로'의 전투를 그대로 가져오는 방법도 있었다.) 전투에서 이긴 뒤 록맨이 쓰러진 로봇을 자세히 확인하러 갔다가 여력이 남아있던 로봇에게 당한다든지 혹은 쓰러뜨리자마자 한계에 돌입해 함께 쓰러진다든지 등의 이벤트로 넣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한 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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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PC 게임이긴 하지만 옵션 설정에 따라 패미컴 조이패드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 [2] 높은 완성도로 록맨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항목도 있록맨 4 마이너스 인피니티도 빠질 수 없는 팬게임이지만 이건 새로운 게임이 아닌 개조 롬이라는 점과 에뮬레이터로 가동해야한다는 점에서 앞서 언급한 세 게임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다. 물론 완성도만으로 따진다면 당연히 앞의 세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이다. 개조 롬도 있는 항목이 없는 록맨 7 FC판은 그렇다처도 록코짱은 뭐지? 그러다가 3월 기준. 메가맨 록 포스가 생성되었다
  • [3] 1.2.1버전부터 차지샷이 가능하다. 게임 중 메뉴에서 버스터 모드를 CHARGE로 변경하면 차지샷을 사용할 수 있다. 차지샷 위력은 노차지 버스터의 3발정도이다. 차지샷이 있거나 없거나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 [4] 폭발성 액체를 주무기로 쓰기 때문에 니트로글리세린의 정확한 명칭인 '트라이나이트로글리세린'에서 온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기.
  • [5] 록버스터로도 대미지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러쉬 코일을 써서 점프하지 않는 이상 때릴 방법이 없으니...
  • [6] 코멧 대쉬로 빠져나오는 방법이 가장 쉽다.
  • [7] 그런데 설정상 남은 한쪽의 팔도 버스터로 변형은 가능하다. 이 설정을 몰랐거나 알지만 난이도 조절상 일부러 못 쓰게 설정한 걸로 보인다. 아니면 시그마의 날에서 록맨의 후계기인 엑스가 무장 해제할때 버스터로 변형된 상태인 팔 하나만 떨어져서 그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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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12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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