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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last modified: 2014-11-29 01:25:41 by Contributors

Mental

마음, 정신을 가리키는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포르투갈어 단어[1]로 어원은 라틴어 Mentalis(멘탈리스) 문맥에 따라 지능이나 감정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올바른 표기는 멘털이다만 신경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독일어와 스페인어로는 멘탈로 표기해도 올바른 표기이고 프랑스어로는 망탈이라고 표기한다.

영어로는 일반적인 말이지만[2] 대한민국 인터넷에서의 실제 용례는 신조어에 가깝다. 이 경우 멘탈은 정신력을 지칭하는 경우가 더 많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방탕한 쾌락에 빠지거나 나태해지지 않고, 혹은 (이후 다소 확장된 의미로는) 괴로운 일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한국어로는 정신 혹은 심지(心志), 심기(心氣)라는 단어로 대체가능하다. 주로 심지가 굳다같은 표현으로 사용가능.

인터넷 조어답게 젊은이들 상대로 급속히 용도가 확산되고 있으며 점차 멘탈붕괴, 멘탈갑등의 표현이 방송이나 신문같은 언론에서도 등장하기도 한다. 이 정신력의 강도에 따라 심지가 약한 것을 의미하는 유리멘탈, 심지가 굳은 것을 의미하는 강철멘탈이라는 말이 있다. 강한 쪽으로는 주로 멘탈갑이 자주 사용되고, 약한 쪽으로는 쿠크다스 멘탈, 두부 멘탈 등으로 빗대어 표기하기도 한다. 심하면 반물질 멘탈도 등장한다. 자기만 멘붕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까지 피해를 준다는 의미로. 또, '깨지다' 혹은 '가루가 되다'라는 단어와 함께 쓰여, '멘탈이 깨지다', '멘탈이 가루가 되다' 등의 용례로도 사용된다.

특히 스포츠들이 정신력의 대체어로 멘탈을 많이 쓴다. 주로 육체나 물질을 의미하는 피지컬(Physical)의 반대말로 쓰인다. 스포츠의 경우 선수의 판단력, 평정심등등의 종합적인 요소를 한 단어로 요약할때 자주 쓰는 편이다.

이 용어가 널리 쓰이게 된 이유는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비롯되었다.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가장 공신력있게 취급받는 축구 게임이 바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풋볼 매니저 시리즈인데 그 게임에서 축구 선수의 능력치에 멘탈이란 항목 존재한다.[3] 일반적으로 정신력이라는 용어를 대중들이 많이 쓴 반면에 그 게임에 영향을 받은 유저들이 운동 선수의 정신적인 부분을 뭉뚱그려 멘탈이라 표현하게 됐고 이게 널리 퍼져 멘탈이라는 용어가 대중화하였다.

정신력과 멘탈이 의미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닌데, 어쩐지 항목은 따로따로 개설되어 있다. 굳이 뉘앙스 차이를 찾아보자면, 정신력은 투쟁심, 근성쪽에 가까운 뜻이고, 멘탈은 평정심, 자제심을 더 강조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뉘앙스의 차이이고, 멘탈이 정신력이라고 말해서 틀리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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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어 Mental을 번역기루마니아어로 돌려도 그대로 Mental이라고 나오는데 번역기의 오류. 루마니아어론 mintal이라 쓴다.
  • [2] 단 한국에서 쓰이는 멘탈의 의미에는 mentality가 더 가깝다. He has great mentality 하면 대충 그는 멘탈甲이다 라고 이해하면 된다. 멘탈 자체는 형용사로 쓰인다. 그리고 mental을 사람한테 붙이면 미친 놈(...)이라는 뜻이니까 쓰지 말자. 프렌즈 에피소드에서 로스가 이 말 듣다가 치료 권유받고 직장짤렸다(...).
  • [3] 기술적인 능력치를 테크닉, 신체적인 능력치를 피지컬, 그리고 이 두가지와 관계없지만 경기력과 관련이 있는 전술이해도, 심리적 압박 대처능력 등을 뭉뚱그려 멘탈 이라고 일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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