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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last modified: 2015-04-14 02:51:22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면접비
3. 면접의 흔한 형태
3.1. 블라인드 면접
3.2. 압박면접
3.3. 영어 면접
3.4. 화상면접
3.5. 술면접
4. 여러 군데의 면접
4.1. 고등학교 입시
4.2. 대학 입시
4.3. 아르바이트생 채용
4.4. 취업 면접
5. 관련항목


1. 개요

"서로 대면하여 만남"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나, 현실에서는 "면접시험"의 준말로 많이 쓰인다. 이하는 "면접시험"에 대한 설명.

대학, 아르바이트, 기업 등에서 지원자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 구술로써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지필평가와는 큰 차이가 있다. 평가를 하게 되는 자, 즉 면접관이 피평가자와 대면하여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피평가자의 대답을 점수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전에는 신입 채용의 경우 반쯤은 형식적인 절차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사지 멀쩡한지 보고, 아버지 뭐 하시냐는 등의 신변잡기적인 간단한 질문을 던지는 형식"의 가벼운 면접이 많았으나, 2000년대 들어 면접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정말 옥석을 가려내기 위해 상당히 심도있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아졌다.[1] 웬만한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에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는 평가 절차.

면접관과 피평가자의 수에 따라 1대 1, 1대 다(多), 다대 다 면접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1대 다 면접은 한 명의 피평가자에 다수의 면접관이 붙는 경우와 반대로 여러 명의 피평가자에 한 명의 면접관이 붙는 경우로 또 나눌 수 있다. 피평가자 하나에 면접관 다수인 면접은 심층면접의 성격을 띠는 일이 많으며, 비용과 시간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보통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집단에서 정말 마음먹고 지원자를 심층적으로 평가하고자 할 때에 쓰인다. 또한 다대 다 면접은 토론면접의 형식으로 치러지기도 한다.

역시 이런 공채의 경우 다른 조가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대기 시간도 있고, 실기평가나 신체검사 등이 곁들어지거나 2종류 이상의 면접을 한 큐에 진행하는 경우가 보통 총 소요시간이 반나절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가면 최소한 밥은 준다. 위치가 외진 곳에 있다거나 아침 일찍 면접을 시작할 경우 숙박지원을 해주는 곳도 있다.[2] 그리고 긴장하지 말고 목도 풀라고 음료나 간단한 다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마음껏 먹으라지만 어쩐지 많이 먹으면 안 될거 같은 분위기... '이거 하나 먹을 때마다 1점씩 감점'이라는 흉흉한(?) 농담도 있다.

2. 면접비


알바 채용도 아니고 어느정도 규모와 명망있는 회사들의 공채 면접의 경우 대부분 소정의 면접비를 지급한다. 왔다 갔다하는 여비나 하라는 개념인데, 보통 이동거리가 길수록 액수가 증가하고 아무래도 구직자들에게 좋게 평가받는 회사일수록 액수가 증가한다. 물론 같은 동네에서 시내버스지하철타고 오는 경우라도 기본 2~3만원은 들어간다. 거리가 멀어지면[3] 액수도 증가하긴 하는데 교통비나 숙박비 등 기타 경비가 눈덩이처럼 증가하기 때문에 오히려 멀리가면 실비가 안 되는 경우도 많다.[4] 오히려 다니던 대학교 재단이 운영하는 회사에 학교 셔틀버스타고 공짜로 갔다오는데 5~6만원 받아오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거리기준은 주로 출신 학교나 출신 지역 등이 쓰이는데 이에 따라서 희비가 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방 소재 회사에서 출신 학교 기준으로 지급한다고 할 때 회사 소재지 출신 학생이 대학교는 서울로 갔다가 졸업하고 백수로 본가에서 지내다가 걸어서 면접보러왔는데 7만원 받고, 근처 대학교 다니다가 졸업해서 서울 집에 있다가 KTX타고 내려온 사람은 2만원 받는 식으로... 연고지 기준으로 책정하면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학교 다니다가 먼길 왔는데 집이 옆이라고 기본요금(?)만 받는다든가...
면접 다니면서 면접비 모아도 은근 재미가 쏠쏠하지만 면접의 목적은 면접비 받는 것이 아니라 입사해서 월급받는 것인만큼 너무 면접비를 바라지는 말고 면접 자체에 충실히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별로 갈 생각도 없는 회사였는데 일단 지원은 했다가 얼떨결에 면접 보러 오라고 하면 면접비 받으러 가서 적당히 면접 연습하고 오는 사람도 있다 카더라[5]
물론 모든 회사가 면접비를 주지는 않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모 회사는 3차에 걸쳐서 면접을 진행하고 1차 면접은 일단 와서 얼굴이나 보자 식으로 마구 불러대기 때문인지 최종면접까지 가도 면접비는 안 주고 회사 기념품이나 USB 메모리를 준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면접비를 지급하는 회사라면 직원 대접 혹은 회사 자금사정 둘 중 적어도 하나는 좋다고 볼 수 있다. 공기업의 경우에는 인턴사원 면접에서도 면접비를 주는 경우가 있고, 10~20명 규모의 중소기업면접에서 면접비를 지급받은 경우도 존재한다.

3. 면접의 흔한 형태

3.1. 블라인드 면접

해당 항목 참조.

3.2. 압박면접


면접관이 천하의 개쌍놈들이면 답이 없는 면접. 당해보면 정말 접같다.


실업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나타나기 쉬운 상황으로,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모멸을 넘어서 대놓고 모욕을 준다. 채용자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우월감을 가지고 구직자가 복종을 잘하는 성격인지 떠보는 것이다. 이런 막장 면접에 충격을 받고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사람도 해마다 늘고 있다. 이런 면 접같은 경우를 봤나

그런데 이게 좋다는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한 사람이 연구개발하다가 영업하다가 인사담당하고 그러는 중소기업들은 그냥 대충 안 좋은 말 하고 받아치는 거 보면 되는 줄 알기 때문에 구직자에게 설교하려고 들거나, 외모나 가정사 가지고 태클을 걸거나, 아예 당장 싸움나도 이상할 것 없을 정도로 인격적인 모독을 주거나 하는 식으로 변질되어버렸다. 그 때문에 구직자는 빡치고 중소기업은 이미지 실추되고 하는 경우가 증가 중(...) 좀 알아보고 해라…

심한 경우는 사소한 이유...즉 출신지라든지 학교,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는 작은 이유로 마음 속으로는 이미 불합격 결정을 내려놓고 면접시간 내내 실컷 놀리고 모욕을 주기도 한다. 사기업에서도 용납이 안 되는데 공공기관에서 이런다면 막 가자는 거나 다름이 없다.[6] 이런 상황이 무슨 중남미 국가(차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라 바로 한국이나 일본에서 벌어지는 현실이다.

단 이런 유형의 면접은 '압박면접'이라고 해서 일부러 구직자를 궁지에 몰아넣거나 스트레스를 주어 그 구직자가 정신적 위기나 압박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나를 보는, 즉 임기응변과 자제력, 순발력, 상황대처능력을 알아보는 것이 본래의 취지이다. 확실히 압박면접이 대세는 대세인지 여러 구직정보 블로그나 구직사이트에 가면 이런 압박면접에 대한 경험담이나 팁들을 정리해 놓은 글들이 굉장히 많다. 압박을 잘 넘기면 스펙에서 미진한 부분을 넘어갈 수 있다는 그나마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그러나 위에 상술되어 있듯이 면접관이 그저 즐기기 위해 도가 지나친 질문을 던지는 사례도 적지 않으며 인권 침해, 인격 모욕 문제나 성희롱, 성차별적 문제등 많은 문제점 또한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압박면접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많은 편이다. 잘만 운영하면 인격 모독이나 성희롱 같은 거 안 해도 얼마든지 가능한 게 압박면접인데 이상한 쪽으로 변질된 셈.

그리고 압박면접이 심할수록 군대식의 딱딱한 회사이거나, 일이 힘들거나, 상사가 병맛일 확율이 높은 것은 기정사실이고... 아예 대놓고 면접장에서 성희롱을 하는 막장 회사는 설령 합격해도 분위기가 개판이니 안 가는 편이 1만배는 낫다. 실제 다음이나 네이버 구직자 카페에 가보면 압박면접 다녀와 오만정 떨어졌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면접관이 인간적인 모독주며 압박면접 했던 회사 대다수가 내부문제가 많더라는 경험담이 셀 수 없이 올라와 있다.

압박면접은 사실 정석적으로 인격적인 모독 없이 업무상 해당된 부분만 제한해 잘 진행된다면 구직자가 사회생활에서 힘든 일을 잘 견뎌낼 수 있느냐 하는 걸 볼 수 있는 좋은 면접이지만, 부작용이 많아 압박면접을 많이 해 본 기업들은 압박면접을 없애고 대안을 모색하는 추세다. 면접 컨설턴트의 말에 따르면 딱 까놓고 말해 낯가죽만 두꺼운 사람을 뽑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당연한 얘기지만, 위기를 말빨로 넘기는 능력이 업무 능력으로 직결된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발, 혹은 소송을 걸거나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기업 입장에서 골치가 아프고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실추되기 때문에 여러 기업이 다른 면접방식을 고안하고있다. 설령 고발까지 가지 않아도 면접 갔는데 사람 열받게 하고 밥맛이니 그 회사 제품 사지 마라는 소문을 퍼트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는 문제는 흔하다. 압박면접을 핑계로 면접자를 성희롱 했다면 당장 경찰에 알리자.

"분명히 알아두세요. 문을 나서는 순간 나는 당신들의 고객입니다."[7]

"면접볼 때 앞에 방송국 국장님, 이사님, 사장님이 앉아 있지만 사실 제가 입사를 해야 사장님이지 떨어지면 그냥 동네 아저씨보다 못한 분인데 내가 왜 굳이 여기서 떨고 있어야 하나 생각했어요." #
 
- MBC 김태호 PD

3.3. 영어 면접

영어면접을 보는 회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 한국어로 어려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게 한 뒤 곧바로 영어로 바꿔서 대답하라고 하기
- 외국인 면접관과 대화시키기
- 이름만 영어면접이고 토스오픽 등의 특별시험을 치르게 하는 경우

3.4. 화상면접

지원자와 대학교-회사가 다른 나라에 있을 경우 일일이 대면하기 어려워서, 스카이프를 통한 화상 면접을 보는 경우가 있다.

3.5. 술면접

술집에서 면접을 본다. 편안한 대화로 위장한 심문에 가까운 영업직, 서비스업에서 선호한다. 면접보기전 여명808을 챙겨가자(..)

4. 여러 군데의 면접


4.1. 고등학교 입시

특목고, 자사고와 일부 마이스터고등학교나 특성화고에서도 면접을 한다. 특성화고의 경우에는 일반전형의 면접은 70%이상이 형식적.

4.2. 대학 입시

대학입시의 경우(특히 정시모집), 수능내신이라는 확실한 평가요소가 있으므로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며 수시의 경우 논술전형이나 그냥 학생부에다가 최저학력을 걸어놓은 전형, 그리고 정시의 수능 100%같은 전형에서는 면접따위는 신경쓸게 없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는 학생부 종합전형(학사정관전형)에서는 거의 다 면접을 본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자연계의 심층면접은 면접관이 보는 앞에서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풀고 이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이건 더 이상 옛날 어르신들이 생각하시던 그 면접이 아니다.

사범계열이나 교육계열 학과에서는 입학사정관제 같은것과 무관하게 전통적으로 면접을 시행해 오기도 했었다. 교사를 뽑는데 면접을 통해서 인성을 보겠다는 것.

2009년 이후 자연계 심층면접에서 고교수준을 벗어나는 문제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대교협에서 규제를 걸기 시작해서 2015학년도 입시 기준으로 볼 때 일부 대학 이외에는 그냥 일반면접으로 돌리기도 하였다.

복장은 간편한 평상복을 입고 가면 된다. 교복을 입고 가도 상관없지만, 블라인드 면접인 경우 교복을 입지 못하도록 한다.

대학입시 때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하면 떨어질 확률이 높다는 카더라가 있다.[8]

4.3. 아르바이트생 채용

불러내어 사는 곳, 나이, 군필 여부 정도를 질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펙을 거의 보지 않고 어려운 것을 물어보지 않기 때문에 왜 굳이 면접을 보는지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그 이유를 채용자 입장에서 적자면....별다른 질문도 하지 않으면서 알바 지원생들에게 면접을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첫째로 면접시간에 늦는가 늦지 않는가로 대충 성실성을 파악하고, 둘째로 전화상으론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말만하고선 안나오는 경우가 허다한데 최소한 면접이라도 보게된다면 그런 말만 하고선 정작 일할 의욕이 없는 사람들을 어느정돈 걸러낼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채용자면접보러 온 사람에게 다짜고짜 소방차 게임을 시키지는 않는다.

4.4. 취업 면접

짧은 곳이라 해도 1일, 긴 곳은 4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종류에 따라 역량 면접, 인성 면접, PT 면접, 토의면접[9], 영어 면접 등이 있다.

준비의 난이도는 대략 인성<역량[10] 어렵고, 토의의 경우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다.[11] 일반적으로 PT는 이공계쪽 면접에, 토의(토론)면접은 인문계쪽 면접에서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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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따라서 전통적 의미에서의 면접만을 알고 계시는 어르신들 중엔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하면 상당히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아니, 멀쩡하게 생겼는데 왜 면접에서 떨어져? 무슨 문제가 있대?"라는 식. 일종의 세대차이 현상이라 봐도 될 것이다.
  • [2] 숙박시설의 종류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사택이나 직원 기숙사를 제공하기도 하고 타 대기업들의 연수원을 빌리거나(대기업 연수원의 주 수입원 중 하나다.) 호텔에서 재워주기도 한다. 물론 한 방에 우겨넣을 수 있을만큼 최대한 우겨넣는다.
  • [3] 수도권 소재 회사들에 지방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러 온다든지. 지방 소재 회사들에 수도권 출신 공돌이구직자들이 면접을 보러 온다든지
  • [4] 특히 경남, 전남, 제주쪽 구직자들이 서울, 인천, 경기 북부에 가거나 그 반대라면 10만원 이상 준다면 모를까 그 외엔 무조건 적자다.
  • [5] 회사 입장에서는 나쁜지원자이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는 모든 면접은 돈 주고도 못하는 경험이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입사할 생각이 있건 없건 참가하는 게 좋다.
  • [6] 공공기관은 나이 철폐 학력 철폐가 기본이다.
  • [7] 압박면접에 시달렸던 어떤 면접자가 면접장을 나오면서 남겼다는 말. 간지폭풍 트위터 등을 통해 많이 퍼졌다. 간혹 이걸 우습게 보는 기업도 있는데, 고객 한명을 우습게 볼 수 있는 회사라면 두명도 열명도 우습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회사가 중소기업이라면 망하는 거 순식간이고, 대기업이라도 진짜 무지막지하게 큰 대기업이 아니면 그런 악평에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굳이 적을 만들어 좋을 건 아무것도 없다. 대기업들이 할 짓이 없어서 기업 이미지관리에 수백 수천억을 쏟아붓겠는가?
  • [8] 심층면접의 경우 본인이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경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정말 본인이 잘해서이거나, 아니면 도저히 물어볼게 없어서 그냥 시원찮은 질문만 대충 하고 끝나는 경우. 떨어지는 경우는 물론 후자이다.
  • [9] 토론 면접으로 잘못 알려져 있지만, 사실 토의 면접이 HR에서 역량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 [10] 전공 지식을 대상으로 PT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 형식만 PT이고 역량 면접으로 보는 게 맞다.
  • [11] 특히 한국의 주입식 교육의 특성상 토의*토론을 할 기회가 없기에 체감적으로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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