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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드라마)

last modified: 2015-04-12 19:50:01 by Contributors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둥소리 명성황후 양인 이제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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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에서 방영되었던 124회 특별기획 드라마. 2001년 5월 9일부터 2002년 7월 18일까지 매주 수, 목 저녁 9시 50분에 방영되었다.

Contents

1. 드라마 정보
2. 출연진
2.1. 주역
2.2. 왕실
2.3. 대신들
2.4. 개화파
2.5. 일본
2.6. 청나라, 그 외


1. 드라마 정보

본격 명성황후 미화 드라마(...). 이는 결코 농담이 아니다.[2][3] 명성황후 민씨와 그의 일족들의 횡포가 조선이 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공영방송에서 제작된 이 드라마의 역사 왜곡은 크게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그런데 사실 드라마를 잘 뜯어보면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미화 역시 상당한 편. 예를 들어 대원군은 명성황후와 말년에 화해했으며 을미사변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인들이 자루에 씌워(...) 데려갔다는 식이다. 그 외에도 결과적으로는 명성황후 반대파에 해당되는 김옥균도 명성황후를 존경하면서 그녀의 협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순수한 혁명가로 그려냈다. 사실상 조선 인물 대부분이 가치관은 다를지라도 애국한다고 묘사된다.(...)

주인공 명성황후 아역 시절을 문근영(1~9회)이 맡았으며, 이미연(10~77회)이 성인역을 맡았다. 그러나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연장을 하자, 이미연은 반발하여 중도하차했다. 그래서 임오군란 이후(78회)에는 베테랑 연기자이지 절대 조선시대 문신이 아닌 최명길이 맡았다. 유동근이 분한 흥선 대원군이 고집이 강한 성격으로 나오며[4][5], 이진우가 분한 고종이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줏대없는 역할로 나온다(…). 이 외에 임혁 씨가 미우라 공사 역을 맡았는데, 배우 이미지 때문인지 분명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고 강직한 면이 강하게 나타난다.[6]

이미연이 나오던 때의 경우, 명성황후가 완전히 비운의 여주인공에 천사급 이미지로 나와서 시청률이 높았고(30%를 넘긴적도 있었다.) 인기도 있었다. 그래서 임오군란 때 "그 여우 같은 중전"이란 대사가 어색하게 들린다.(…) 사실 최명길이 실제 더 명성황후 이미지에 가까웠다는 평이다. 그러나 낮은 시청률 때문에 계약 연장에 실패하고 주연 배우가 최명길로 교체된 이후로 시청률이 한자리까지 급락했다(…). 사실 이 드라마를 보던 초등학생들이 이미연이 예뻐서 보고 최명길로 교체된 이후에는 안봤다고(…).[7] 밑에 한번 더 설명하겠지만 아무래도 조수미의 '나 가거든' 뮤직비디오에서 이미연이 너무 깊은 인상을 남겨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미연은 청순가련했으나 정치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각성하는 복수극 여주인공 같은 캐릭터[8], 최명길은 지적이면서 정치적으로 노련한[9] 여장부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보면 될 듯.

사실 이미연은 이혼 이후 실의에 빠졌다가 한 무속인으로부터 이 드라마를 하라는 조언을 받고 드라마를 찍고 재기했다. 해당 무속인은 그걸 가지고 신문지면에다가 광고를 했었다. 그런데 이미연 개신교 신자 아니었나 심은하이영애도 이 드라마에 물망에 올랐었다고 한다.PD가 괜히 연장을 해가지고

이 드라마를 연출한 창석 PD는 이후 천추태후도 연출했다(…). 이 드라마의 작가 정하연은 이후 드라마 신돈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사극의 대본을 쓸때 주로 역사의 패자를 위주로 집필하는 경향을 보인다. 명성황후 미화가 성공하니까 천추 태후를 시도했나

드라마 보다는 조수미가 부른[10] OST 나 가거든이 어마어마하게 유명하다. 곡 자체가 다양한 가수들이 리메이크하며 꾸준히 부르는 명곡이 되었고, 드라마를 안 본 사람들도 '나 가거든'은 거의 알고 있다. 조수미의 노래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노래로 꼽히는 곡. 단 이 드라마와 <나 가거든>을 둘러싼 오해가 있는데, 나 가거든의 뮤직비디오는 이 드라마 내용을 옮긴 것이 아니라 야설록의 소설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영상화한 뮤직비디오다. 그런데 고종(이진우), 명성황후(이미연)의 배우가 이 뮤직비디오에서도 그대로 출연해서 이런 오해가 빚어진 모양.

이미연의 "내가 조선의 국모다!!!!" 대사가 유명하여 아직까지도 회자된다. 단, 이미연의 이 대사는 드라마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고 뮤직비디오에만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명성황후가 이 대사를 하는 부분은 최명길이 등장할 때였다. 그리고 이 대사 자체도 이 드라마에서 처음 등장한 것이 아니라, 원래는 1994년 이수광이 지은 소설의 제목 "나는 조선의 국모다."가 오리지널이다.

이 당시 명성황후의 본명이 사실은 민자영이 아니라 이미연이라는 농담도 크게 나돌았고[11], 모 학교를 다룬 조폭영화나 영화 한반도에서 초반부에 엑스트라 아줌마들이 명성황후 이야기를 하며 떠들자 조재현이 "(전략)...애들이 명성황후 누구냐고 물으면 이미연이라 가르치고...(후략)" 그러는 대사도 나올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 출연진

2.2. 왕실

2.3. 대신들

2.4. 개화파

2.5. 일본

2.6. 청나라,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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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포스터에 '철의 여인' 어쩌고 해 놓은 점에서 훗날의 기황후(드라마)와 일맥상통. 마거릿 대처가 그리 위대해 보였나 보다
  • [2] 일례로 뇌물을 받아먹는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 일제의 눈을 가리기 위한 위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다.
  • [3] 그냥 쉽게 말해서 2001년판 기황후이다(...)
  • [4] 오죽하면 대원군 평생의 진정한 친구로 묘사되는 김병학이 죽어가면서까지 그의 고집 센 성격을 걱정하는 것으로 묘사될 정도다.
  • [5] 그래도 유동근 씨의 연기력 자체는 호평을 받은 편이다. 물론 레귤러급 배우 전반이 캐릭터(실제 인물이 아니라)를 잘 표현한 편이다.
  • [6] 목표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는 위험한 군인, 외교관으로는 어울리지 않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래도 마지막 회에서 이토 히로부미와 술을 마시며 "조선은 이제 우리의 것이 된다"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사악한 포스가 제대로 드러난다.
  • [7]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명길 안티카페화파까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건 얼빠들의 이야기지 결코 실패는 아닌것이... 정말 최명길씨가 맡은 명성황후를 보던 사람들은 용의 눈물원경왕후가 눈에 보인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무서운 연기를 펼쳤다. 몇몇 사람들은 이미연의 명성황후보다 최명길의 명성황후가 더 기억난다고 할 정도, 그리고 대립각도 하필이면 태종 이방원 역을 맡은 유동근...
  • [8] 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차디 찬 땅속에 묻힌 아버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불쌍해서' 울었다고 할 만큼 자아가 강하고, 고종의 여인들에 대한 질투심도 강해 고종이 넌더리를 내는 장면도 종종 등장한다. 정치에 대해 각성한 이후에는 모자란 세를 청순가련을 연기해 (주로 고종의) 동정을 사서 커버치는 스타일로 묘사된다.
  • [9] 이미연의 명성황후와 달리 정치적 세가 탄탄하지만 그래도 연기력은 종종 써먹는다.
  • [10] OST 앨범에서는 조수미의 원곡뿐만 아니라 조수미의 영어버전, 양파, 김경호, 조관우, 김범수의 버전도 같이 실려있다.
  • [11] 물론 본명은 애초에 민자영도 아니다.
  • [12] 극이 전개되면서 레알 '노망', '권력에 대한 집착'이 뭔지 보여준다. 죽으면서도 대원군을 견제하라고 유언할 정도.
  • [13] 명성황후와는 며느리이기 이전에 친척지간이기도 하다.(애초에 같은 여흥 민씨인데다가, 명성황후의 양오빠인 민승호가 부대부인 민씨의 친동생이다.) 그래서 대원군과 명성황후+민씨척족 간의 갈등이 고조될 때마다 둘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 [14] 이 드라마에서 개그 캐릭터로 활약했다.
  • [15] 연극배우로 현재는 경기도립극단에 속해있다.
  • [16] 실제 인물과 외모의 싱크로율이 후덜덜하다. 2002년 MBC에서 방영된 최익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와 안중근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마 안중근'에서도 똑같이 이토 히로부미 역으로 출연할 만큼 이토 히로부미 전문 배우이기도 하다. 등장하지 않았을 때는 온건파, 평화주의자에 겁쟁이, 열강들의 눈치만 보고 있다라는 식으로 일본 등장인물들에게 까이지만 막상 후반부에 등장할 때는 일본의 국력이 갖춰질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을 뿐 조선과 대륙 침략의 최대 흑막 그 자체. 삼화주의를 주장하는 김옥균을 조선과 대륙 점령에의 눈엣가시로 여기는 말을 하며 김옥균의 암살에도 은근히 관여된 것으로 묘사된다.
  • [17] 젊은 시절 모습부터 배우 그대로 나온다.(...) 드라마 속에서는 처음 등장할 때 그야말로 최대 흑막처럼 묘사되고 조선보다는 대륙 정복에 더 관심을 두고 사이고 다카모리와 구로다 기요타카 등의 무인들이 싸울 줄만 알지 외교에 있어서는 무식해서 전투에만 이용하고 엘리트인 자신이 그 과실을 따면 된다는 식의 말을 하는 등(그 장면에서 구로다가 그 말을 다 듣고 있었다.(...)) 폭풍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 야심의 실현을 위해 명성황후에게 뇌물을 바치며 협력하게 시도하나 명성황후가 그 뇌물을 애국과 개화를 위한 자금으로 써서 결과적으로는 빵셔틀호구가 되고 이노우에가 삽질만 하고 있다고 오카모토가 쓴 투서와 이토의 분노에 의해 미우라에게 일본 공사 자리를 넘겨주고 만다고 묘사된다.(...)
  • [18] 을미사변에 가담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일본 공사관의 무관이다. 후반부에 자주 등장한다. 가장 강경파로 묘사된다.
  • [19] 참고로 강화도 조약 이전에는 양 조씨의 거두인 조두순 역으로 나왔다. 1인 2역을 한 것. 다행히 다케조에가 조선 공사로 부임할 시기는 조두순이 이미 사망한 후였으므로 겹치지는 않았다.
  • [20] 명성황후와 일본 사이에서 이중간첩 역할을 하는 일본 여성. 을미사변에도 개입했으나 명성황후에게 감화되어 그 죄책감으로 자살한다.
  • [21] 위의 신정왕후 조대비 역을 맡은 김용림의 남편이다. 부부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사례 중 하나.
  • [22] 실제 역사처럼 고종에게 온갖 무례한 태도를 일삼고 심지어 퇴위까지 요구한다. 고종의 퇴위를 요구한 것에 대해 따지는 신정왕후에게 대놓고 망령이 드셨다고 드립쳐서 고혈압으로 세상을 뜨게 만드는데 신정왕후의 문상을 와서까지 웃음을 터뜨리며 대원군에게 이제 방해꾼인 대왕대비가 없어졌으니 좋으시겠다고 드립치자 분노한 대원군에게 뺨을 맞는다.(...) 청일전쟁 직전 북양함대가 천하무적이니 걱정말라고 드립치다가 막상 전쟁이 터지고 경복궁이 일본군에게 점령되자 도망가버린다.(...)
  • [23] 독일인으로 구한말 조선 조정에서 재정, 외교 고문을 했던 인물이다. 해당 배우인 이참 역시 독일인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 이토 히로부미를 맡은 윤주상과 더불어 실제 인물과 무척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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