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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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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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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Modern family. 미국 드라마. 줄여서 모팸. 2009년부터 미국 ABC에서 방영하고 있는 20분 짜리 시트콤. 공식 사이트는 http://abc.go.com/shows/modern-family/
<오피스> 이후 코믹물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모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작품으로서, 제목 그대로 현대에나 볼 수 있는 가족(지극히 평범해보이는 미국인 가족, 나이 많은 미국인 부자와 콜롬비아 출신의 글래머 미녀 가족, 게이 커플+동양계 입양아)들이 벌이는 일상을 다룬 이야기. 번갈아가며 세 가족의 상황을 보여주며, 에피소드에 따라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로 모여질 수도, 혹은 별개의 스토리일 수도 있다. 배경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이다.
많은 코미디 드라마가 자극적인 소재로 웃기려고 하는 반면, 훈훈한 분위기로도 충분히 웃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소한 미국식 막장을 저지르면서도 마지막엔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교훈을 주며 끝난다. 단 비판받는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모던해도 너무 모던하면서 정작 극중 성인 남캐들은 성공한 직업인인 반면 성인 여캐들은 가정주부인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받는다.[2] 실제로 미국뿐만 아니라 오늘날 선진국 서구권 사회에서 '직업이 없는 가정주부 엄마'는 보기 힘들며, 오히려 '직업이 없는 가정주부 엄마'는 은연히 무능력한 존재로 취급하는게 현실이다. 또한 아내이자 엄마인 클레어와 딸 헤일리가 남편이자 아빠인 필이 가르쳐주지 않으면 리모콘을 다루는 법조차 모르는 반면 가족들 중 가장 멍청한 아들 루크는 기계를 능숙하게 잘 다루는 모습은 오늘날엔 기계치인 남성과 기계를 잘 다루는 여성도 많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던 패밀리'라는 제목과 안 어울리게 스테레오타입을 부각시켰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리고 글로리아가 제이를 훨씬 능가하는 체스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가 져서 기분나빠할까봐 자신의 체스 재능을 숨긴 점은 여성들이 남성들때문에 자신의 진짜 재능을 숨긴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3] 미국내 성 소수자 커뮤니티에선 시즌 1에서 미첼-캠 커플이 스킨십이 지나치게 없는 점을 지적했는데, 시즌 2에서 미첼이 공공장소에서 스킨십[4]을 하는 걸 불편하기 여기는 에피소드가 나왔고 극중에서도 점점 스킨십이 늘어났다.
기미갤의 평가는 "등장인물 중 하나도 거슬리는 애들이 없다.", "모든 캐릭터가 재미있다." 등의 극찬을 받는다. 거의 매주 "이번주 모팸보고 빵터짐."같은 글들이 올라온다.[5]
크리스토퍼 로이드와 스티브 레비탄이 탄생시킨 미드이며, 두 사람은 자신들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던 중 어쩌면 이걸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엔 둘은 이 드라마의 이름을 마이 아메리칸 패밀리로 구상했다. 독일 출신의 필름 메이커가 교환 학생으로 제이의 집에 머물면서 클레어에게 반하게 되고, 미첼은 필름 메이커에게 반하는 삼각관계 내용을 구상했으나 곧 내용을 바꾸었다.
방송되기 전에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다. 레비탄이 FOX와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FOX에서 방영될 수 없었다. CBS는 모던 패밀리의 주된 촬영 기법을 쓸 수 없었다. NBC에선 이미 모던 패밀리의 형식과 비슷한 오피스와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이 방영되고 있었기에 방영할 수 없었다. 결국 ABC가 이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하고 시즌 오더를 했다.
미국에서 2009년 9월 23일에서 첫 화가 방영됐으며, 즉각적인 인기를 얻어 같은 해 10월 8일에 전체 에피소드를 주문하게 되고, 2010년 1월에 시즌 2 결정을 하고, 더 가서 11년 1월에 시즌 3도 제작하기로 최종 결정되었다. 그 이후에도 인기가 지속되어 2013년 9월부터 시즌 5도 방영을 하고 2014년 5월에 시즌 5가 끝났다. 2014년 9월에 시즌 6 방영을 시작했다.
시즌 1 : 2009.09.23~2010.05.19 / 총 24화
시즌 2 : 2010.09.22~2011.05.25 / 총 24화
시즌 3 : 2011.09.21~2012.5.23 / 총 24화
시즌 4 : 2012.09.26~2013.5.22 / 총 24화
시즌 5 : 2013.09.25~2014.5.21 / 총 24화
시즌 6 : 2014.09.24~
시즌 2 : 2010.09.22~2011.05.25 / 총 24화
시즌 3 : 2011.09.21~2012.5.23 / 총 24화
시즌 4 : 2012.09.26~2013.5.22 / 총 24화
시즌 5 : 2013.09.25~2014.5.21 / 총 24화
시즌 6 : 2014.09.24~
1.2.1.1. 제이 프랜시스 프리쳇 (Jay Francis Pritchett) ¶
배우는 1946년생 에드 오닐(Ed O'Neill). 실제로 주짓수를 오랫동안 수련한 검은띠 유단자다. 한국에서는 <못말리는 번디가족>의 '알 번디'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
상당히 남자다운 성격이며 개그도 잘 친다. 다만 나이가 베트남 전쟁 세대인지라 보수 성향이 강해서 콜롬비아 출신의 아내와 아들이랑 종종 마찰이 있다. 다만 전형적인 '노땅 아저씨'와는 거리가 있어서, 보수적이긴 하지만 가족들을 사랑하고 자신의 의견만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기 보다는 다른사람 조언(주로 매니)에도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다. 매니와는 처음에는 삐걱거렸으나 점차 가까운 사이가 된다. 미첼의 게이 성향을 모른 척 하다가[7] 최근에야 수긍했으며, 파트너 캠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시즌 2에서는 오히려 너무 자연스럽게 미첼의 게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의외로운 면모도 보여서[8] 미첼은 자신이 아버지를 오해하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그 때 제이가 스스럼 없이 그들하고 떠들 수 있었던 건 취해서 필름이 끊겼었기 때문... 그래도 술 마시기 전에도 잘 어울렸던 걸 보면 나이에 비해 굉장히 개방적인 사람인 것은 맞다. 사실 저 나이대에 저정도라면 진보를 넘어서 혁신적인 수준이다. 시즌 4를 보면 미첼의 친구 페퍼와 아직도 친분을 유지한다는 것이 암시된다. 반면 사위인 필을 영 못 미더워한다. 필이 프린터를 설치해준다거나 제이를 말에 태워서 글로리아에게 데려다 준다거나 하면서 점수를 따보려고 하지만 영 시큰둥한 편. 사실 필이 워낙 칠칠치 못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결국 이게 쌓이고 쌓이는 바람에 자기가 제안한 권투 경기에서[9] 필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다.
시즌 4 12화에서 득남. 13화에서 세례식을 받으면서 막내아들 이름을 짓게 되었는데, 썩 내켜하지는 않았지만, 장모의 뜻에 따라 콜롬비아식 이름인 풀헨시오를 붙여서 '풀헨시오 조셉 프리쳇'이라고 짓게 되었다. 다만 풀헨시오라는 이름은 다름 사람들에게 놀림받을 것이 뻔다하며 일상생활에서 쓰지는 않을 것이며, 그냥 '조'라고만 부를 거라고 다짐했다.
의외로 손녀들과도 관계도 좋은 편인데, 시즌 5에서 헤일리의 술친구로 지내면서 장래에 대한 조언을 해 줬음이 드러났다. 헤일리 왈 "엄마나 아빠보다 더 도움이 되었다."고. 알렉스와는 words with friends라는 게임을 함께 즐기기도 한다.
시즌 2에서 우연히 얻게 된 암컷 강아지 '스텔라'를 매우 아낀다. 처음에는 그다지 내켜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애정을 쏟아붇게 된다. 스텔라가 수영장에 빠지자 망설임 없이 옷을 입은 채로 수영장으로 뛰어든다던가, 스텔라를 데리고 애견대회에 출전한다던가, 스텔라가 빌딩에서 떨어질 것 같은 내용의 꿈을 꾸고서는 자기도 모르게 꿈 속에서 흐느낀다던가 등. 심지어는 글로리아보다도 더 아끼는 모습을 보여줘서 개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 그녀를 빡치게 만든 적도 많다.
1.2.1.2. 글로리아 마리 프리쳇 (Gloria Marie Pritchett) ¶
배우는 1972년생 소피아 베르가라(Sofía Vergara). 원래는 더티 블론드이나 라틴계 배우처럼 보이기 위해 연기를 하면서 염색을 했다. 여담으로 스무살에 낳은 '마놀로'라는 이름의 아들이 하나 있는데, 소피아가 워낙 동안인지라 연인으로 보일 지경. |
남미 출신이라 그런지 가족 사랑이 극진하여 매니를 몹시 아낀다. 발음도 몹시 스페인어 억양이 강해서 기미갤 한정 별명 '똑뚜미 여사'(talk to me!)[13] 가끔 "콜롬비아에서는~"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듣다 보면 소말리아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무법지대. 일부러 과장하는 건지 진심으로 하는 건지는 불명이다.[14] 운전 면허도 있고 차도 있는데, 이혼하고 제이와 결혼하기 전에는 생계를 위해서 밤마다 택시운전사 일을 했었다. 헌데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운전자(…) 매니를 무척 사랑하여 약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매니가 잘하던지 못하던지 기분상하지 않게 치켜세워주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즌2 8화에서 총으로 매니의 튜브에 구멍을 내는데 매니가 짜증을 내자 총으로 옷을 벗길 수 있다는 말도 한다. 시즌 3에서 임신하고 시즌 4 12화에서 아들을 낳는다. 하필 그 날이 매니의 생일날이어서 아들 둘이 생일이 겹치게 되었다. 동생이 생기면 매니에게 소홀해질 수 밖에 없으므로 매니의 생일만큼은 온전히 매니만을 위한 날이 되게 해주고 싶어서 진통이 오는것도 참았지만, 매니가 14년간 챙겨준 것만도 고맙다고 해줘서 20분 만에 순산.
조를 낳고 나서는 주부화가 진행되고 있고, 자기도 '가정주부 엄마'라는 위치에 비중을 두려고 노력하는 듯. 시즌4 16화에서는 은근히 식구들이 글로리아에게 의존하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중간에 거짓말하고 스파 갔지만.
1.2.1.3. 마누엘 알베르토 "매니" 델가도 (Manuel Alberto "Manny" Delgado)[15] ¶
배우는 1998년생 리코 로드리게스(Rico Rodriguez). 여러 영화에 출연한 아역 배우로, 누나인 레이니 로드리게스도 아역 배우다. |
시즌 5가 되면서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어째 점점 더 제이와 붙어다니면서 제이를 닮아가기 시작했다.
사족으로 나비를 굉장히 무서워한다. 천국에 나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칠 정도...
1.2.1.4. 풀헨시오 조셉 "조" 프리쳇 (Fulgencio Joseph "Joe" Pritchett) ¶
제이와 글로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자 집안의 막내. 시즌 5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즌 5가 시작하자 동성결혼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마다 구토를 하는 불길한 모습(?)을 보이더니, 3화에서는 탁아소에서 자기보다 훨씬 큰 애를 넘어트려 울리는 바람에 쫒겨나질 않나, 글로리아가 상담을 위해 데려온 신부의 이마를 포크로 찍거나 지갑을 슬쩍하는 등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리아가 풀헨시오에게 악마가 씌인게 아니냐고 걱정할 정도. 작중 모습을 보면 글로리아 집안 남자들에게 흐르는 범죄자마초적인 기질과, 제이의 터프가이 성향이 한꺼번에 풀헨시오에게 몰아주기 된 듯 하다.
1.2.2.1. 필립 험프리 "필" 던피 (Philip Humphrey "Phil" Dunphy) ¶
배우는 1967년생 타이 버렐(Ty Burrell). 여러 유명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다. <새벽의 저주>에서 갑부 양아치 역으로 나왔다. 혹자는 좀비한테 물리고 개과천선했다고(…) <굿모닝 에브리원>이라는 미국의 아침방송을 주제로한 영화에서는 썩어빠진 남자 진행자로 나온다. 극중 주연의 하나인 해리슨 포드와 교체되기 위해 영화 시작후 20분만에 잘린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는 심리학자인 레너드 샘슨으로 등장한다. |
쿨한 아빠가 되는 것이 자기 바람이나, <하이스쿨 뮤지컬>같은 한물간 틴 문화 따라하기, 부적절한 유머에 사고나 치고 다닌다.[17] 기미갤에서는 쿨대디라고 불리고 있다. 그럭저럭 잘 나가는 부동산 중개인으로서,[18] 이래봬도 집에서는 아이들의 신뢰를 받고 또한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는 아버지. 다만 미녀에게는 굉장히 약하고, 유머감각이 상당히 뒤틀려있다. 카메라와 인터뷰하다가 부적절한 농담을 치고는 혼자 낄낄대지만 옆에 있는 부인 클레어는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만 부부관계는 굉장히 뜨거운 편이라 발렌타인 때 마다 서로 뜨거운 밤을 위한 상황극(…)을 하기도 하고,[19] 아침부터 검열삭제를 하다가 아이들에게 들키기도 한다.[20] 성격은 몹시 긍정적이며 집중력이 나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번쩍이는 좋은 아버지.[21] 일하는 걸 보면 능력도 있고 낭만적인 모습도 많이 보인다. 시즌 1 9화 루크의 생일 에피소드에서 나온바에 따르면 어린시절 숲속에서 광대 시체를 발견한 이후로 광대 공포증이 생겨서 광대분장을 즐겨하는 캐머런 때문에 고생하는 에피소드가 몇 편 있다. 대학시절 치어리더 출신이다.
시즌 4 9화에서는 권투 경기에서 제이에게 쌓인 앙금을 대폭발시켜서, 격투게임으로 치면 'Perfect'판정을 받을 정도로 맹공을 퍼붓기도 했다.
딸 헤일리가 남친과 사고를 쳤다는 걸 알고 잠시 방황하기도 하지만, 곧 이를 헤일리가 어른이 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헤일리를 보듬는다. 아닌 척 하지만 의외로 헤일리도 아버지를 굉장히 잘 따르는 편. 해당 에피소드 마지막에 헤일리는 인터뷰 장면에서 "역시 우리 아빤 쿨대디에요."라면서 울먹인다.
자신의 개그 실력에 대해 대단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계속해서 언어유희를 이용한 개그를 치고 반응을 확인하는것은 물론이고 다른 남자가 아내를 꼬시는것은 참아도 웃기는것은 못참는다.
1.2.2.2. 클레어 멜린다 던피 (Claire Melinda Dunphy)[22] ¶
배우는 1970년생인 줄리 보언(Julie Bowen). 브라운 대학교에서 르네상스 예술을 전공했다. 이탈리아어가 능숙하다. 모던 패밀리 이전에는 히트작이 없었을 정도로 잘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다. 연기력은 출중한데, 특히 대사 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다. |
미첼과의 대화를 보면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들어온 매니도(비록 나이차는 많이 나지만) 동생으로 인정하려고 하고, 새로 태어난 조는 상당히 예뻐라 한다. 이 작품이 그렇긴 하지만 이런 문제로 인해서 불화가 생길 일은 없을 듯. 여담으로 클레어의 일과를 보면 애 셋 딸린 전업주부가 얼마나 힘든건지 쉽게 알 수 있다(……)
시즌 5부터는 제이의 회사에 재취업해서 20년 만에 직장생활에 복귀했다. 4시즌 중반 이후부터 꾸준히 재취업 시도를 했으나, 번번히 실패하자 제이가 자신의 회사로 나오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한 것. 처음에는 결혼 전에 잠시 제이의 회사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이때 제이가 너무나 엄격한 모습만을 보이는 바람에 거절하려 하다가 결국 자신을 아끼는 제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제이의 회사로 출근하게 된다. 너무 오랜만의 직장생활이라 실수의 연속이었으나, 점차 업무에 익숙해져 가고, 나중에는 제이와 함께 회사정책을 논하기도 한다. 제이는 장차 클레어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시즌 5 에피소드 12에서는 학교 참관수업에서 아이들이 하루에 과제를 하는 데에만 6시간씩 쓰며[27] 학업에 시달린다는 것을 알자 공부량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고 항의하기도 하고, 알렉스의 행동을 이상하다고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등 제대로 된 부모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에 알렉스는 울음을 터트리며 클레어에게 안긴다.
엘렉트라 콤플렉스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아버지의 개에게도 질투를 할 정도로 부친의 평가에 엄청난 신경을 쓰고, 어머니와 사이가 유난히 나쁘며 새엄마인 글로리아와의 대립도 이런 성향과 무관하지 않다. 물론 엄마인 디디보다는 글로리아와 좀더 친하긴 하다(...). 다만 처음에는 아빠가 글로리아와 결혼하는 것에 상당히 실망(?)[28]했는지 글로리아를 이민국에 익명으로 신고 한적이 있다.
1.2.2.3. 헤일리 그웬돌린 던피 (Haley Gwendolyn Dunphy) ¶
배우는 1990년생인 세라 하일랜드(Sarah Hyland). 작중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3살 가량 어리게 나오는 셈이다. 2012년 현재 상당히 오래 사귄 남친이 있으며, 남친이 '이든' 역으로 극중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2014년, 남자친구의 극심한 폭력에 시달리다 헤어졌으며 결별과정에서 남친이 크게 흥분하는 바람에 클레어 역의 줄리 보언이 집까지 함께 와서 하일랜드를 지켜줬다. 문제의 전 남자친구는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 |
시즌 4에서 대학생이 되었으나 만 21세[31]가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술마시고 도망치다가 경관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체포되었다가 징계위원회에서 퇴학조치를 당했다. 다만 내년에 다시 재입학 할 수는 있다는 모양.[32]
이후에는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도 벌고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하는데, 미국식 사고방식대로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라 번 돈 일부를 집세와 생활비로 내고 있다.
시즌 4에서는 이성에 눈을 뜨고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 루크에게 클레어처럼 잔소리를 하는 등 기나긴 반항기를 끝내고 착한 딸로 돌아오려는 듯한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17화에서는 대놓고 엄마랑 붙어다니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이제는 알렉스가 슬슬 반항기에 진입해서 앞으로는 클레어와 함께 알렉스에게 잔소리를 퍼붓는 포지션이 되려는 듯. 시즌 5 중반에 들어서면서, 어른스러워 보이던 알렉스의 사춘기 소녀다운 방황과 고민이 보여지고, 반대로 헤일리는 개념없어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어있는 성숙한 면모들이 드러난다.
시즌5 13화에서는 사실 패션 블로그를 운영하며[35]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36] 필과 클레어는 헤일리가 계획없이 삷을 낭비하고만 있다고 여기고 있었기에, 헤일리는 자신을 항상 부정적으로만 보는 둘보다 할아버지인 제이와 술친구를 하며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모양이다. 오히려 그자리에서 자식들이 독립한 뒤에 무얼 할지 부모님들이 아무런 계획이 없음을 역공하고, 지갑을 두고 온 둘 대신 식사를 계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상당히 수동적인 행태를 보이전 시즌 4까지의 모습과 달리 시즌 5부터는 매우 능동적으로 스스로의 인생을 찾아가고 있다. 동생인 알렉스에 대해서 큰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는데 이런 모습이 본격적으로 현실과 마주하는 시기인 시즌 6에서는 꽤 자주 드러난다. 예전에는 알렉스의 시니컬한 코멘트를 즉각 받아쳤는데 요즘은 데꿀멍하는 경우가 많아진 편이다. 알렉스카 칼텍에 견학을 갔을때 한 과학실험에 참가했던 헤일리는 규칙을 어기는 자신을 자학하며 "대학 중퇴자 100만명 중 한명은 스티브 잡스(Steve Jobs)가 되지만 나머지 9만9천명[37]은 무직자(No Jobs)가 된다"라고 말하며 루크에게 규칙을 지키라고 말한다.
1.2.2.4. 알렉산드리아 아나스타샤 "알렉스" 던피 (Alexandria Anastasia "Alex" Dunphy) ¶
배우는 1998년 생인 에리얼 윈터(Ariel Winter). 미드계의 아역 스타. <모던 패밀리>에 출연하기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던 아역 배우이다. 이제는 나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빠르게 발육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오빠인 지미 워크먼은 <아담스 패밀리>에 나온 유명 배우. 언니인 샤넬 그레이 역시 배우다. 2012년 12월, 엄마인 크리스털 워크먼이 윈터를 학대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윈터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가족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
시즌4 중반 들어서 헤일리가 점점 철이 들기 시작하자 이번엔 이쪽에서 슬슬 변하는 낌새가 보이기 시작했는데, 17화에서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밴드에서 연주+노래를 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졌다. 그런데 거기에 살짝 사춘기스런 반항끼가 나오기 시작해서 헤일리+클레어 VS 알렉스 구도로 변하는 중. 시즌 5에서는 알렉스의 그 나이 때 소녀다운 불안정함과 치기어림, 그리고 이를 인정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보여지고 반대로 헤일리는 가벼워 보이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성숙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알렉스는 어머니인 클레어를, 헤일리는 아버지인 필을 연상시킨다.
시즌 5가 되면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 '일반 공부벌레'에서 대입과 성적에 미친 신경질적 공부벌레로 진화했다. 시즌 5 2화에서 루크가 "뭐해?"라고 묻자마자 "SAT까지 얼마 안남았단 말이야! 뒤쳐지기 싫다고! 나한테 압박좀 주지 마!!"하면서 보던 책을 가지고 뛰쳐나갔다...
시즌 5 12화에서는 무려 자신의 16살 생일[40]파티에서도 "SAT가 얼마 안남았다구요! 16살짜리가 존스 홉킨스에서 암 연구를 하고 있는데 전 뭐 하냐고요? 여기서 케이크나 퍼먹고 앉아있네요!!!"라면서 케이크를 맨손으로 뭉개버리는 등 한편의 모노 드라마를 찍었다. 심지어 다음날 아침에는 너무도 덤덤하게 필과 클레어에게 "어제 제 행동에 문제가 있었어요. 두 분 바쁘시니까 제가 두시에 상담 예약 받아놨어요. 보험도 되는 사람으로요."라고 이야기 해서 필로 하여금 "자동세척 오븐을 보는 것 같아!"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가 마냥 웃기기만 하지는 않은 것이 상담을 받으면서 알렉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중압감과 그 때문에 겪고 있는 외로움을 처음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가족들이 자신을 아낀다는 걸 깨닫는다. 마지막에 클레어에게 안겨 울면서 다른 의미로 성년식을 치른 셈.
1.2.2.5. 루카스 필립 "루크" 던피 (Lucas Philip "Luke" Dunphy) ¶
배우는 1998년생 놀런 굴드(Nolan Gould). <모던 패밀리>가 데뷔작이다. 다소 덜떨어져보이는 작중의 모습과는 달리 멘사에 가입된 천재이며,[41] 만 13세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 진학 예정이다. |
던피 부부의 아들이자 초등학생. 나사가 빠져도 많이 빠졌다. 자라나면서 점점 더 아빠의 유머를 쿨하다고 생각하며 웃는데 미래가 많이 걱정된다. 루크가 기행을 벌이면 필 혼자 재밌다고 웃을 뿐, 나머지 가족은

시즌 4에서는 본격적으로 이성에 눈을 떠서,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시즌4 기준으로 루크의 나이가 만 14세니 매니보다는 한발 늦지만 당연한 변화일 듯. 매니보다 더 자연스럽게 자신의 방으로 여자를 초대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매니에게 짝을 맞춰주려고 한명 더 초대하기도 했다. 캠이 지휘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42]
초반에는 가족들 사이에서 막내라 받던 예쁨을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릴리를 꺼려했지만, 제이와 글로리아가 아들을 낳자 릴리와 연합을 결심했다...
시즌 5가 되면서 고등학생이 되었다. 배우가 변성기가 왔는지 목소리도 이전보다 좀 더 허스키해졌다.
상술된 대로 방영 초기의 루크는 좀 모자란 캐릭터였고 현재까지도 4차원적인 면이 강하긴 하지만 갈수록 작중 최고의 먼치킨 유망주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마술실력은 이미 프로 뺨칠정도이며 춤, 노래, 처세술, 축구, 목공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 칭찬에 인색한 외할아버지 제이조차도 넌 재능이 있어. 가게 차려도 되겠다며 극찬할 정도.
이러한 아들의 재능을 아버지인 필은 어떻게든 살려주고 싶어서 닥치는대로 지원해주지만 문제는 아직까지 루크의 행동력도 조루에 가깝고(...) 본인도 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해서 아직까지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현시창
이러한 아들의 재능을 아버지인 필은 어떻게든 살려주고 싶어서 닥치는대로 지원해주지만 문제는 아직까지 루크의 행동력도 조루에 가깝고(...) 본인도 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해서 아직까지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1.2.3.1. 미첼 빈센트 프리쳇(Mitchell Vincent Pritchett) ¶
배우는 1975년생 제시 타일러 퍼거슨(Jesse Tyler Ferguson). 실제로도 게이이며 변호사인 저스틴 미키타와 사귀고 있다. 일명 헐리우드의 모범 커플. 2012년 9월, 자신의 결혼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며 미키타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
클레어와는 어릴적부터 사이가 좋았고 지금도 잘 지내는 편. 집이 가까운 만큼 왕래도 상당히 잦고, 뭔가 중요한 일이 있으면 클레어와 가장 먼저 이야기를 나눈다.
제이가 재혼하면서 들어온 매니도 내심 막내동생으로 인정하며, 새로 태어난 조도 기뻐하면서 막둥이로 받아들였다.
시즌 5에서 캘리포니아주의 동성결혼이 합법화되자, 캠과 약혼하고 결혼준비를 시작했다. 결국 시즌5 마지막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치르고 신혼여행을 떠난다.
1.2.3.2. 캐머런 스콧 터커 (Cameron Scott Tucker) ¶
배우는 1971년생 에릭 스톤스트릿(Eric Stonestreet). 미첼 역의 제시 테일러 퍼거슨과 달리 스톤스트릿는 게이가 아니다. 퍼거슨이 "돈을 위한 게이(Gay for Pay)"[43]라고 한 인터뷰에서 농담한 사례가 있다. |
시즌 4에서는 매니와 루크가 다니는 학교에 음악교사로 재취업했다. 직장이 적성에 맞는지 동료 교사나 학생들과도 사이가 좋은 듯.
캐릭터 자체가 지나치게 감성적이고 예민한 편에 나잇값을 못하는 설정이라 극의 진행상 트러블메이커가 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캠의 캐릭터가 가진 매력일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49]의 포지션에는 이미 개성있는 클레어와 글로리아가 포진되어 있던 터라 공감 포인트가 많이 약한 것도 사실. 악역이 없는 이 드라마에서 굳이 꼽자면 가장 비호감으로 꼽히는 캐릭터.
1.2.3.3.1. 시즌 1, 2 ¶
배우는 엘라와 제이든 힐러(Ella & Jaden Hiller). 한마디로 쌍둥이. 미국에선 아동 보호법 때문에 하루에 일정 시간 이상 촬영을 할 수 없기때문에 두 아기가 번갈아가며 촬영했다. 특히 에릭 스톤스트릿이 귀여워해 직접 릴리 전용 트위터를 따로 만들었다. |
1.2.3.3.2. 시즌 3 ~ ¶
배우는 2007년생 오브리 앤더슨-에먼스(Aubrey Anderson-Emmons). 한국계[53] 아역으로 교체. 대사를 할 수 있는 아역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전 릴리의 아역 배우 엘라와 제이든 힐러가 촬영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아이들의 어머니가 애들이 연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해서 바뀌었다. |
글로리아와 제이가 아들을 낳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그동안 서먹한 사이였던 루크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초등학생이 되자 마자 "아빠, 나 첫날부터 뒤쳐지기 싫다구요!"라고 말하자, 캠과 미첼이 "맞아, 쟤도 아시아인이었지..."라는 소리를 하게 만들었다.
시즌 5에서 취직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캠이 릴리의 보육을 맡았기에 둘의 유대감이 가장 강할 것 같지만...딱히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언행에서는 미첼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작중 캠이나 주변인물들이 바보짓하면 미첼처럼 츳코미를 건다.
여담으로 미첼과 마찬가지로 캠을 은근히 엄마 포지션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
1.2.4.9. 앤디 베일리 (Andy Bail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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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첼에게 안겨있는 아이가 시즌 3부터 출연하는 새로운 릴리.
- [2] 그나마 클레어가 시즌 5에서 재취업을 하긴 한다.
- [3] 밑에 글로리아와 클레어역을 맡은 배우들의 커리어를 봐도 알겠지만 이들 모두 '''명문대 출신의 인텔리''들이다(...)
- [4] Public Displays of Affection. PDA라고 줄여서 사용한다.
- [5] 그나마 그중에서 비호감으로 까이는 캐릭터는 매니의 아버지이자 살짝 완폐아 기질이 보이는 하비에르, 너무 감성적이다 못해 작중 트러블메이커로 갖은 사건을 일으키는 캠, 그리고 자기 딸과 글로리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짜증을 유발하는 제이의 전처 디디정도. 근데 이중 디디와 하비에르의 경우 아주 가끔 출연하는 걸 생각하면 주요 캐릭터들 중 그나마 많이 까이는 건 캠이라고 할 수 있겠다.
- [6] 겉모습만 보면 제이가 젊고 예쁜 글로리아와 바람 난 것 처럼 보일 수 있는데, 시즌2 15화에 따르면 이혼하자고 한 것은 디디였다. 글로리아와의 재혼도 이혼하고 몇 년 후에 이루어진다. 다만 둘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 디디는 전남편이 예쁜 영계와 재혼한 데 대해서 앙심(?)을 품고 있었는지 두 사람의 결혼식 때나 릴리의 생일파티 때 글로리아를 습격했다.
- [7] 미첼이 I'm gay라고 여러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Are you Gray?(네가 회색이라고?) 등의 반응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 [8] 시즌 2 18화. 미첼과 캠의 친구들은 제이에게 거의 반할 뻔 했고, 다음날 미첼의 친구인 페퍼와 팜스프링스로 레코드 쇼핑까지 갔다.
- [9] 시즌 4 9화. 매니 친구 파티장에 설치된 풍선 권투경기장. 글러브도 바람넣어 만든 초대형 풍선같은 물건이었다.
- [10] Murderers, 이게 무슨 뜻이냐면 살인자들이란 뜻이다(…) 그러나 시즌 4에서 과거 미인대회 출전 때 이름을 보면 미스 바랑키야(Miss Barranquilla). 즉 콜롬비아의 바랑키야가 이 마을의 모델인 듯 했으나, 알고보니 바랑키야는 경기도 수준의 콜롬비아 제 2의 도시라 치안이 ㅎㄷㄷ하다는 것 외에는 닮은 점이 없다! 나중에 밝혀졌다시피 강에서 빨래하고 집 앞 밭에서 먹을거 따오는 그런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 바랑키야는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의 실제 고향이다.
- [11] 배우가 동안이라 삼십대 정도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2014년 기준 한국 나이로 글로리아 역 배우인 베르가라도 43세다.), 설정상 미첼보다는 많고 클레어보다 14개월 어리다. 약 40대 초중반 정도로 추청되니 제이에겐 딸뻘이긴 하지만 글로리아도 중년이다. 시즌 3 기준으로 제이가 62살이니 나이차는 약 18~9살 정도.
- [12] 다만 클레어는 처음엔 글로리아가 골드 디거로 보였는지 가족끼리 있을 때 애들이 다 보는 앞에서(…) 호박씨를 깐 적도 있었다. 결국
넌씨눈루크에 의해 까발려진다. - [13] 배우 본인도 실제로 스페인어 억양이 강하다. 다만 작품 안에선 이를 보다 더 과장하는 편.
- [14] 사실 콜롬비아의 치안이 막장 상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소말리아와 같은 <북두의 권>같은 곳은 아니다. 게다가 치안이 막장이란 것도 수도인 보고타 같은 대도시 한정이란 말도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15] 양아버지 제이의 성인 프리쳇으로 개명하지 않고 친아버지의 성인 델가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 [16] 예를들어 제이와 글로리아가 한창 불타오를 때 끼어들어 분위기 썰렁하게 한다던가...
- [17] 남자의 책임이 무거운 위치에 있으면서 과도한 자신감에 나사가 빠진 행동만 하는 것은 <오피스>의 마이클 스콧과 비슷하지만, 미국 코미디물에서 보편적으로 등장하는 설정이기도 하다.
- [18] 다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에 미국 부동산 시장이 맛이 가서 간간히 일이 어려워지는 모습도 나온다.
- [19] 시즌 2 14화. 이때 클레어 방인 줄 알고 엉뚱한 사람 호텔방에 들어가서 장미꽃 뿌리고 침대에 나체로 누워있다가 체포될 뻔 했다... 그리고 시즌 3에서 클레어의 시의원 선거 토론 당시에는 이 일로 상대편 후보에게 공격당하고, 변명 한답시고 났다가 유튜브에서 인간 관악기로 활용돼버렸다...
- [20] 시즌 2 13화. 아이들은 결혼기념일 선물로 아침식사 배달을 하려다 이를 목격하고 패닉에 빠져서 가출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혼한 친구들 부모 보다는 아직 사이 좋은 자신들의 부모가 훨씬 낫다는 걸 깨닫고 귀환.
- [21] 대표적으로 시즌 4에서 헤일리가 경찰에 체포당한 에피소드.
- [22] 결혼 전 성은 프리쳇(Pritchett).
- [23] 하는 행동이나 말투가 필을 꼭 닮았다...
- [24] 대학시절엔 교수와 사귄적도 있고 클레어의 전남친들도 이따금씩 등장한다. 결혼 전에는 호텔에서 관리직으로 일하는 커리어 우먼이었다.
- [25] 덕분에 헤일리가 자신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엄하게 다루는 편. 가끔은 너는 내 상대가 안 된다며 비웃는다(...).
- [26] 근데 이건 어쩌면 클레어 입장에선 당연한게(?) 서구권에서는 보통 글로리아처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까무잡잡한 피부+건강미가 넘치는 글래머 여성을 가장 선호한다(여기에 이국적인 분위기도 있으면 더 좋다.). 물론 클레어도 분명 미녀지만 서구권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금발미녀' 이미지에 더 가깝다. 그래서 순수 금발인데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금발미녀'처럼 보이기 싫다는 이유로 일부러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고 다니는 백인 여성들이 많다. 슴가의 경우, 거유는 아니지만 빈유도 아닌데 글로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유로 보이는 것과 다소 마른 몸매도 한몫. 단 팔뚝은 근육질이다.
- [27] 한국에서야 고등학생이 수업 외에 6시간 공부하면 평균이거나 평균 이하(…)취급이지만, 미성년자의 권익을 존중하는 미국의 시각은 다르고, 특히 클레어는 과도한 학업보다는 그 나이 때 즐겨야 할 것들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부모이기에 알렉스가 AP 클래스라고 해도 학생들에게 과도한 과제를 주며 학업에 시달리게 만드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는 이견을 제시하는 건 정당한 행동이다.
- [28] 당시 엄마를 버리고 젊은 여자랑 결혼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젊은 여자가 아버지의 돈을 노리고 접근했다고 생각한 건지는 불명
- [29] "I just wanna do you" 반복......
- [30] 정작 필은 늘 어린아이일 줄만 알았던 딸이 그랬다는데 대해서 엄청나게 방황했었으나, 무슨일이 있었던 헤일리는 여전히 자신의 소중한 딸이라는 걸 되새기며 겨우 마음을 다잡았다.
- [31] 미국 대부분의 주가 합법적인 알코올 섭취 나이가 21세이다.
물론 몰래 마시는 21세 미만의 애들도 많다. - [32] 이건 극의 인기를 위해 헤일리가 필요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많았는데, 사실은 헤일리 역을 맡은 세라 하일랜드가 신장에 이상이 생겨 신장이식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대학을 간 것으로 처리하여 극중 비중을 줄이고 수술 후 회복기간동안은 극중에서 잠시 사라졌던 것. 신장이식 수술은 성공적이었으며 이후 복귀하여 다시 극에 활발히 참여중이다.
- [33] 본인 말로는 딱풀만 가지고 다니면 된다고(……)
- [34] 4년제 대학교와 비교하면 학비가 매우 싸기 때문에(물론 유학생이나 타주 학생은 2년제도 얄짤없지만 그래도 4년제랑 비교하면 싸긴 싸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 아니면 이 2년제 대학교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필요한 기본 교양 과목들을 이수한 다음 4년제 대학의 3학년생으로 편입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오히려 미국 경제가 나빠지고나서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4년제 들어가는 것 보다는 2년제부터 다니고 보는 경향이 더 심해진 상태.
- [35] 무엇을 입어야 할 지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코디 사진을 제공하고, 헤일리가 사진과 함께 업로드한 링크를 통해 옷을 구입하면 그녀에게 수수료가 들어오는 식.
- [36] 이 과정이 약간의 서술트릭을 동반했는데, 회상장면에서 클레어가 "넌 허구원날 옷입고 거울 보는 것 밖에 하질 않잖니!"라며 헤일리를 혼내고, 헤일리는 "저한테 맨날 왜그래요!?"라며 문을 쾅 닫고는 금새 침대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나왔다. 시청자와 클레어는 헤일리가 개념없이 구는 모습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지만, 실제로 그 때 헤일리는 블로그에 업로드할 사진을 찍고 광고할 만한 옷을 고르는 중이었다. 정확하게는 셀카가 아니라 광고용 피팅샷이었던 것.
- [37] 계산을 틀렸지만 묘하게 캐릭터의 허술함과 맞아 떨어져서 어색함이 없었다
- [38] 시즌 3에서는 머리좀 풀고 말 걸어 주는 것 만으로 너드 남자애들을 홀렸다. 이 때 헤일리에게 "언니 팬들은 나중에 내 팬들 밑에서 일하게 될 거야."가 압권
- [39] 본인은 계속 부정하고 알렉스와 키스도 했지만 꽃장식이라거나 인테리어 잡지라거나 말투라거나... 심지어 미첼과 캠도 마이클이 게이라고 확신했다.
- [40] 영미권에서 'sweet 16'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성년식 연령. 특히 소녀들에게는 중요한 날이다.
- [41] 그래서 배우들도 굴드가 똑똑한 것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가 똑똑한 발언을 할 때 마다 극중 다소 덜떨어지는(…) 루크의 모습과 너무 달라서 놀랜다고...
- [42] 원래는 다른 아이가 주연이었는데 아픈 바람에 매니가 대역으로 자리를 꿔찼지만, 루크가 엉겁결에 부른 노래에 감동하여 매니 스스로 넘겨주었다.
- [43] 보통 이 표현은 게이가 아닌데 게이 포르노를 찍거나 게이바 같은 곳에서 일하는 남성들을 의미한다.
- [44] 다만 이는 회차가 진행되면서, 이 가족의 '안주인'으로서 캐릭터가 강화되어 심해진 성향이 강하다. 미첼의 뒤치닥거리+살림살이를 한다거나 릴리에게 보통 엄마들이 취할 법 한 태도를 보인다거나.
- [45] 시즌 1까지만 해도 미첼보다는 캠이 더 남성적인(?)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미식축구도 그렇고 시즌1 19화에서 릴리방에 누군가 침입한 것으로 오인했을 때에도 허둥대는 미첼과 달리 당장 야구방망이를 꺼내들고 "Go time!"이라면서 달려나가는 등. 캠이 '끼순이'스러워 진 것은 시즌 2부터다.
- [46] 게이/오해를 보면 알 수 있듯 게이는 성 취향 빼고는 그냥 평범한 남자이고 엄연히 자신을 남자로 인식하고 있는데 자꾸 엄마라거나 아내라면서 여자취급하니 싫어하는 것도 당연한거다.
- [47]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1년 5월 모던 패밀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한 'Who's your favorite mom?(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는?)' 투표에서는 클레어와 글로리아와 함께 후보에 등극되었다.
- [48] 어머니의 날에 아이 어머니들이 자신과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매우 삐졌다.
- [49] 역할상 엄마쪽에 가깝다. 다만 극 내에서도 기존의 이성애적인 사고관에 박히는 것은 옳지 않음을 밝혔다.
- [50] 원래는 역사교사 대타로 들어왔었다. 하지만 캠이 역사에 역자도 모르는지라(…) 첫날 알렉스와 해프닝이 벌어진 후 그만두려고 교장을 찾아갔는데, 그 자리에서 풋볼팀을 능숙하게 코칭하는 모습을 보고 교장이 비어있던 체육교사 자리에 캠을 고용했다.
- [51] 처음에 입양했을때의 성은 터커-프리쳇이 아니라 터커 프리쳇(터커는 미들네임)이었으나 나중에 정식으로 터커-프리쳇이 되었다. 캠이 릴리를 입양하기전에 정서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미첼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입양서류를 작성할 때 일부러 저렇게 했다고...
- [52] '릴리'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샬럿이 입양한 중국계 여자아이 '릴리'에게서 따온 것이다.
- [53] 시즌3부터 릴리 역을 맡고 있는 앤더슨-에먼스의 어머니인 에이미 앤더슨(Amy Anderson)은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으며 코미디언, 배우, 작가로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극중에서의 릴리의 연기에 도움을 준다고. 앤더슨도 시즌4 19화에서 베트남 식당 웨이트리스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 [54] 제이의 애완견인 스텔라보다도 비중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