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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last modified: 2015-04-10 13:11:3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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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المغرب‎ / المملكة المغربية (al-Maġrib / Al-Mamlakah al-Maġribiyah)
르베르어 ⵜⴰⴳⵍⴷⵉⵜ ⵏ ⵍⵎⵖⵔⵉⴱ  (Tagldit N Lmġrib) / ⵍⵎⴰⵖⵔⵉⴱ (Lmaġrib)
영어 Kingdom of Morocco
프랑스어 Royaume du Maroc
스페인어 Reino de Marruecos

면적 446,550km²(서사하라 제외)
인구 3254만 5170명(2012)
민족구성 아랍인, 베르베르인
수도 바트
국가원수 무함마드 6세
정부수반 압델릴라 벤키란 총리
통화 모로코 디르함
1인당 GDP 명목 3,083$, PPP 5,052$(2011)



목차

1. 개요
2. 자연
3. 역사
4. 군사
5. 경제
6. 사회
6.1. 종교
7. 외교 관계
7.1. 유럽 각국과의 관계
7.2. 한국과의 관계
7.3. 미국과의 관계
7.4. 이스라엘과의 관계
7.5. 서사하라 문제
8. 스포츠
9. 창작물에서의 모로코
10. 유명한 인물


1. 개요

아프리카 북서부 마그리브 지역에 위치하며 동북쪽에는 지중해, 서북쪽, 서쪽에는 대서양에 접한 아랍 국가. 아랍어로도 지역명을 따와 '알-마그리브(المغرب, al-Maġrib‎)'라 불리는 국가이다. 영어 국명인 모로코(Morocco)는 무라비트 왕조의 수도였던 마라케시(Marrakech, مراكش)에서 유래한 것이다. 수도는 라바트(رباط). 입헌군주제 왕국으로 현 국왕은 알라위 왕조의 무함마드 6세(محمد السادس).

2. 자연

지브롤터, 스페인과 지리적으로 아주 밀접하며 실제로 북쪽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모로코 안에는 스페인 영토인 세우타와 멜리야가 있다... 그 외에도, 동쪽과 동남쪽에는 알제리와 국경을 접하고 있고, 모리타니, 포르투갈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운 편이다. 아틀라스 산맥이 국토를 지나간다.

3. 역사

고대 로마 시대에는 마우레타니아(Mauretania)라고 불렸다. 원주민은 베르베르인이며 8~9세기 이슬람 제국의 대정복 이후 아랍인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마그리브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후 모로코를 기반으로 한 무라비트 왕조무와히드 왕조가 이베리아 반도 중남부(안달루스), 알제리, 튀니지에 이르는 넓은 판도를 자랑하였다. 하지만 북으로는 기독교 국가들의 침공(레콩키스타), 남으로는 사막 유목민들의 침략에 직면하여 쇠퇴하였고, 이후 모로코 왕조들은 대개 현재의 모로코 영토를 유지했고 2차대전에서는 미군의 횃불작전의 일환으로 상륙하여 비시 프랑스군,독일군과 전투를 피터지게 치룬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왕가인 알라위 왕가는 17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오지만, 근대 이후 프랑스에스파냐의 보호령이 되어 식민 지배를 당하다가 1956년 3월 2일 왕국으로 독립하였다.

2011년 튀니지이집트를 덮친 민중혁명의 여파가 자국에도 오지 않을까하여 왕가가 불안해하고 있다. 그동안 친미 및 비공식적인 친이스라엘 정책을 취해왔기에 더더욱 반발도 받아왔고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여러 경제적인 불안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로코는 튀니지나 이집트와 다르게 나름대로 민주화가 상당히 진척된 상태라 별다른 이상은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많았다. 하지만 2002년에 진행된 선거는 눈속임이라는 비난도 많았다. 국왕이 여전히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총리는 제한된 권한 속에서 눈속임용 허수아비라는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벌어진 시위로 사망자가 생겨나고 있다. 리비아가 아주 전쟁 중이며 바레인이나 여러 나라가 사상자가 더 많기에 국제적으로 묻혀졌지만 여기도 2월말까지 수백여명 사상자를 내며 수천여명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도인 라바트에서 3~5천여명의 시위대가 모여서 국왕의 권한 축소, 총리퇴진, 경제평등 확보등을 외치면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래도 안정화되면서 2012년 들어서 시위는 거의 사라졌는지 외신보도도 되지 않으며 모로코에 가본 사람들도 시위를 못 보았다고 진술하고 있다.

4. 군사

이 나라는 원래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었는데 현역자원이 폭주하는 현상이 빚어지자 1980년대 들어서는 중국처럼 명목상 징병제일 뿐 사실상 모병제로 가다가 2007년에 완전히 모병제로 전환되었다. 아프리카 전체적으로 보면 군사적으로 꽤 강국에 들어간다. 스페인 및 알제리를 견제하면서 왕가에서 국방력에 총력을 다하기 때문이다.

5. 경제

경제적으로 아프리카에서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로 꽤 안정적인 편. 자원은 매장량 세계 2위인 인광석같은 광물자원과 천연가스가 꽤 풍부하며 농업량도 상당한데, 재배량으로 세계 제6위인 올리브를 비롯하여 밀이나 여러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다. 어업도 상당하여 해외수출이 활발하다. 또한,옛 고대 로마 시대 일부 유적에서부터 유적지 및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기에 관광산업도 상당하다. 이런 경제적 능력과 프랑스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 최초의 고속철도를 들여놓는 공사를 진행중이다. (추후 지브롤터 해협 터널을 통해 AVE 및 TGV와 직통운전 예정) 차량 베이스는 당연히 TGV. 월드컵 개최를 여러번 도전한 것도 이런 안정적인 배경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4번 도전해서 4번 모두 낙방한건 안자랑(...) 하지만,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도 고민.

6. 사회

문맹률이 아주 높으며 식자층은 대부분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TV라디오를 켜 보면 절반이 불어 방송이다. 스페인어는 예전에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북부에서 통용되며 특히 탕헤르의 인간들은 서양인이나 동양인 등 외국인만 보면 스페인어로 다짜고자 호객 행위를 한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스페인어 하는 모로코인은 얼마든지 있다. 젊은 세대는 공용어인 불어나 국어인 아랍어 외에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많이 배우며 요즘은 영어도 꽤 통한다. 이 나라 서남쪽의 구 스페인 식민지인 서사하라 지역에 대해 말이 많다. 또한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 한테도 노동력을 꽤 많이 차출한다.

성폭행범과 결혼하는 악습으로 자살한 소녀기사가 있었다.(#) 명예를 향한 광기에 치다른 악습의 한 사례로 보여준다. 하지만 먼나라 이야기가 아닌게, 겨우 90년대 한국에서도 성폭행범에게 피해자와 결혼하고 경제적 보상하면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온 적이 있었으니 악습이라고 비웃을 입장도 아니다. 물론 보수적인 남부 내륙의 시골동네들이 그렇단 거고 북부 해안지대의 유럽 접경지대나 대도시들은 히잡조차 구경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린 중동과 다르다" 고 강조하고는 한다.

그렇긴 해도 북아프리카 이슬람권 나라에서 가장 진취적인 법안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입헌내각제로 나라를 다스리며[1] 2003년에는 북아프리카 및 주변 이슬람권 나라에서 처음으로 여성 국회의원이 나온 나라이다. 2006년에는 북아프리카 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이맘(이슬람 성직자)에 여성 50명을 임명했으며 여성차별적인 악습을 없애고자 일단 법적으로 노력하는 나라이다. 종전까지 남자가 여자에게 이혼하던 법안도 까다롭게 바꿨으며 이혼 시 재산분할이라든지 여러 모로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 비록 아직 시골이나 보수적인 지역에서 받아들지 않는다고 해도 중앙정부가 법으로 이렇게 노력하는 경우는 북아프리카 및 이슬람동맹에서 모로코가 가장 진취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그밖에 교통사고발생률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길에 차선표시는 물론 중앙선조차 제대로 표시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교차로에서는 신호등조차도 대도시의 중심부가 아니라면 보기 힘들다. 적절히 살핀다음 차가 안올다 싶을때 빨리 통과하는게 요령. 가고 있었으면 그냥 가면된다. 때로는 경찰이 교차로 한 가운데서 통제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헬게이트... 보행자 또한 예외가 아닌데, 횡단보도에도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들이 미친듯이 질주하는 도로 특성상 외국인은 도로를 건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현지인을 따라하는 것. 안전하게 가려면 아저씨보다는 아줌마, 특히 아이를 데리고 있는 아줌마뒤에 따라가는 것이 좋다.

유럽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위치이다보니 아프리카 밀입국자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든다. 모로코에서도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이들이야 많지만 아프리카 전역에서 오기 때문에 모로코에서도 골치를 앓는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밀입국자들을 사기치는 조폭 세력 및 온갖 사기꾼도 많아서 모로코에선 제법 돈이 된다고 할 정도... 반대로 밀입국자 수용시설을 두고 모로코에서도 이들에 대한 처리문제로 고민 중이다.

6.1. 종교

나라 인구 3250만명 중에서 3240만명이 이슬람교도. 종교적으로는 수니파 이슬람교가 대부분. 그래도 대대로 살아온 옛 정교회 신도들은 공존이 허락되며 이슬람 광신주의를 매우 견제하는 편이다. 하지만 다른 아랍권 나라와 더불어 외부 기독교 선교는 법으로 막고 있다.

7. 외교 관계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 AU) 회원국이 아니다.[2] 그리고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다가 비유럽 지역인데다가 유럽 국가의 속령도 아니라는 이유로 뻰찌먹었다. 터키도 EU가입 안되는 실정인데 모로코가..? 참고로, AU(정확하게는 AU의 전신격 되는 기구)에서 탈퇴한 이유는 AU가 서사하라를 국가로 인정하고 회원국으로 받아주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로코는 아프리카 연합의 전신에 해당하는 아프리카 통일기구의 원년멤버였다. 다른 원년멤버들과 서사하라 문제로 사이가 틀어져서 이렇게 된 것.

7.1. 유럽 각국과의 관계

아시아 국가로 분류되는 터키처럼 모로코도 북아프리카에 있으면서도 왠지 유럽에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주변국들보다 강하다. 유럽 최대의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는 유럽대륙 외 유일하게 모로코 각 도시에 취항하며, 유럽 각국의 국제버스 연합체인 유로라인에도 뜬금없이 모로코의 버스회사도 끼어 있다든지... 지중해와 좁은 지브롤터 해협만 넘으면 바로 서유럽이니까 실제로 가깝기도 하다. 심지어 1987년에는 유럽연합 가입을 신청한 적도 있은 정도. 물론 그건 거절되었지만 옆나라 알제리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과는 애증의 관계가 있다. 세우타와 멜리야 문제도 그렇지만, 무인도 여러 섬과 해역 영토 문제를 두고 양군 해군이 출동하여 대립할 정도이며,모로코 빈민들이 스페인으로 몰래 밀항해 불법취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스페인도 북아프리카에서 영향력 확대를 위하여 모로코와 늘 적대관계를 두진 않으며, 프랑스어를 많이 쓰는 점을 타서 프랑스와 같이 모로코에서 영향력을 두고 은근히 경쟁하기도 한다.

이웃 알제리와 달리 프랑스와 사이는 괜찮은 편[3]이다. 프랑스어를 많이 쓰며, 또한 프랑스에도 모로코계들이 많이 이주하거나 일하는 게 많기 때문이다. [4]

7.2. 한국과의 관계

남북한 동시수교국으로 한국과는 1962년에 수교하였다. 북한과는 1989년에 수교. 그런데 북한은 서사하라를 인정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이러니한 일.

7.3. 미국과의 관계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 몇 안되는 친미국가이다. 그 관계는 의외로 오래됐는데, 미국 독립선언서가 발표된 바로 이듬해인 1787년에 '모로코-미국 친선 조약' 을 체결하여 미국이라는 국가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한 나라이기 때문이다[5]. 여담으로 미국의 국가기념물이 모로코 헤르에 있는데, 이 건물은 오랫동안 미국의 영사관으로 사용하다가 1982년에 미국에 기증함으로써 국외에 위치한 유일한 미국의 국가기념물이 되었다. 2006년에는 미국과 모로코 간 FTA협정이 발효되는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7.4. 이스라엘과의 관계

더불어 북아프리카 나라, 이슬람 동맹국에서 드물게 이스라엘과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 1948년 12월, 아프리카 및 아랍 이슬람권 지역으론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인정했을 정도이다. 당시 프랑스 식민지라고 해도 다른 식민지 아랍 이슬람권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결사반대하던 거랑 대조적이다. 그러다보니 독립한지 얼마안돼 1958년 아랍연맹 국가로서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수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중동전쟁을 일으켜 버리면서 모로코도 덩달아 아랍연맹들의 반발과 비난을 듣었지만 오랫동안 무시하다가 결국 2000년에 이스라엘과 단교해버렸다.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맺으며 종종 이스라엘 정치인들이 내방하기도 한다. 사실 오래전부터 유태인들과 역사적으로 옛 왕조들 휘하에서 유대인 자치구역까지 인정했으며, 유대인들을 매우 우대했던 인식이 남아있다. 지금도 왕궁에 경제 관련 고위 대신 및 정치인으로 유대인들이 여럿 등용될 정도이며 아랍 이슬람연맹의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 경제적 고립 조치에 이전부터 기권해왔다. 그래서 튀니지와 더불어 모사드라든지 여러 비밀요원이 활동하기도 하고 친이스라엘적으로 대하는 나라로 알려져있다. 일단 이 나라는 이스라엘에서 멀리 떨어졌으니 이스라엘의 민폐짓에 직접적으로 피해입을 일이 없다. 이란처럼 멀리 떨어져 있어도 원수지간인 경우도 있지만.

7.5. 서사하라 문제

서사하라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들 영토라 주장하고 있으며 서사하라 지역에다가 자기네 영토라며 모로코 장벽을 쌓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덕분에 서사하라 영유를 두고 이웃 알제리와 국경전도 치렀다. 게다가, 알제리에서 서사하라 독립군을 지원하며 서사하라 망명정부를 받아준 점 때문에 사이가 무척 나쁘다.

8. 스포츠

아프리카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한 나라다. 자세한 것은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현재 유명한 선수로는 아스날에서 뛰었던 공격수 마루앙 샤막[6],메흐디 베나티아가 있으며 박지성과 함께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한국인의 주적 아델 타랍도 여기 국적이다. 축구가 인기있다 보니, 월드컵 개최도 여러번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1994, 2006, 2010 월드컵) 1994년과 1998년엔 2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했는데 2002년엔 거의 3회 연속 본선 확정이 될 뻔 하다가 막판에 세네갈한테 물먹고 좌절했다. 그리고 그 세네갈은 그 유명한 세네갈 쇼크의 주인공이 된다.

FIFA 월드컵 개최를 여러번 노렸으나 죄다 실패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도 남아공과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실패했다. 위에 나온대로 경제적 안정은 아프리카에서 꽤 좋은 편이며 관중석 5만석 이상 축구경기장이 16개나 된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아프리카에서 만약에 남아공에 이어 두번째로 월드컵 개최국이 나온다면 아마 모로코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일단 유럽하고 매우 가깝다는게 가장 큰 이점. 스페인에서는 영국, 독일보다 모로코가 더 가깝다!!

여담으로 이 나라의 클럽 경기에서 골키퍼가 승부차기를 막았다고 환호하는 사이에 공에 횡스핀이 걸려 저절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서 골로 인정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키커가 슛을 했는데 키퍼에게 막힌 것을 보고 "아..."하고 한탄하려는데 키퍼가 환호하는 사이 공이 슬금슬금 골라인을 통과하자 주심에게 골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키커와 키퍼의 희비가 한순간에 엇갈렸다. 칼리드 아스크리 참조. 물론 이런 실수 때문에 비웃음을 받고 있지만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사람 그래도 실력은 제법 있어서 국대 골키퍼까지 된 선수이다.

9. 창작물에서의 모로코

영화 카사블랑카의 무대인 카사블랑카가 바로 이 나라에 위치하고 있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최대의 항구도시이다. 라바트가 서울이면 카사블랑카는 부산 정도 되겠다. 그런데 간혹 모로코의 수도를 카사블랑카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데다, 수도인 라바트보다 오히려 더 큰 규모여서 그런 듯. 이건 한국으로 치면 서울보다 부산이 더 큰 규모인 셈인데... 그냥 서울이 300만 인구 정도 되고 부산이 1000만 인구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 외에 유럽에서 멀지 않고 서구 쪽 사람들한테 좀 덜 까칠하고 등등등의 이유로 이런저런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기도 했는데, 예를 들자면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사실 중동 쪽이 아닌 모로코에서 촬영된 영화다. 그 외에 스타워즈, 글래디에이터 등등 뭔가 사막 내지는 척박해 보이는 땅이 나오는 영화 중 상당수가 이 곳에서 촬영되었다. 찾아보면 상당히 많다.
북부 지역에 있는 탕헤르도 나름 유명해 자무시직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살아남는다의 배경 도시가 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어째서인지 성전환수술의 메카로 알려졌었다. 70~80년대 서브컬쳐 작품에서 '모로코에 다녀왔다'는 언급이 나오면 수술을 받았다는 의미. 21세기 들어서는 태국이 더 유명해졌지만. 그런데 이건 일본만이 아니라 종종 다른 나라 영화 미디어에서 그런다. 한국에서도 개봉한 이탈리아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 <둘이 합쳐 아이큐 100>에서 멍청한 두 주인공 때문에 멀쩡한 변호사가 모로코에 떨어져(비행기에서!) 고추를 크게 다친 탓에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가 되어 벨리 댄서로 일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이 사람은 나중에 모로코를 들른 두 바보 주인공을 되려 도와준다.
이는 Georges Burou라는 프랑스계 의사가 카사블랑카에 거주하면서에이프릴 애슐리같은 당대 유명 트랜스젠더들을 저가로 성전환 수술을 시켜준걸로 유명해지면서 전 세계의 트랜스젠더들이 모로코로 성전환 수술을 받을려고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당대의 얘기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상당히 보수적인 편이다.

Plague Inc. 에서는 의외로 질병통제가 잘되는 지역으로 나온다. 그린란드 다음가는 통제력(...)

10. 유명한 인물

상기에 언급했듯이 축구선수 마루앙 샤막이 유명하다. 그 이전에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축구선수였던 스타파 하지가 있었고 90년대에 모로코의 축구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 외에 격투기 선수로 유명한 다 하리[7]가 있다. 북아프리카-레반트-터키-동유럽-중동-이란-인도-몰디브-스리랑카-자바-중국을 구석구석 여행하고 돌아와서는 곧장 스페인을 방문하고, 사하라를 넘어 말리수단까지 방문한 구대륙 정ㅋ벅ㅋ 14세기의 대 여행가 븐 바투타가 모로코의 헤르 출신이다.

그외 입식격투기 종합격투기에서 모로코 이민출신의 네덜란드인들이 강세를 보이고있다.
애초에 네덜란드출신의 선수들은 모로코, 이집트, 수리남, 터키, 아르메니아등 이민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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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런데, 입헌군주국 치고는 모로코 국왕에게는 실권이 있는 편이다. 내무부,외교부,이슬람 장관임명권과 총리임명권은 국왕 고유 권한이고, 통수권 및 의회해산권도 있고, 사법부의 특사권도 있다.
  • [2] 정확하게는 1984년 아프리카연합의 전신에 해당하는 아프리카 통일 기구에서 탈퇴함. 아프리카 연합은 2002년 아프리카 통일 기구가 해산되고 그 기구를 계승하여 설립된 기구이다.
  • [3] 그래도 여기도 알제리보단 덜해도 프랑스에게 독립전쟁을 벌여 독립했기에 여기 극우도 프랑스에 대한 혐오가 극심하다. 그나마 자원이나 여러 모로 엄청난 알제리를 신경쓰고자 프랑스가 일찌기 포기하고 독립시켜주었기 때문에 알제리에선 튀니지모로코가 알제리의 피와 희생으로 일찍 희생을 줄이며 독립했다고 비꼰다...
  • [4] 세계에서 가장 성공했다는 직업 여성으로 불리는 '자히아 드하르' 역시 모로코 출신으로 프랑크 리베리, 시드니 고부, 카림 벤제마 등을 모두 구멍 동서로 만들었다.
  • [5] 또한 미국에게 이 조약은, 이후 깨어지지 않고 유지된 가장 오래된 친선조약이라는 의미가 있다.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
  • [6] 엄밀히 따지자면 샤막은 보르도 태생으로 이민자 2세이며 프랑스-모로코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다
  • [7] 모로코인이지만 네덜란드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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