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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last modified: 2015-02-20 23:10:54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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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木蓮
2. 목련존자
3. 木連

1. 木蓮

(ɔ) from


영명은 magnolia.
속씨식물군 목련군 목련목 목련과의 낙엽교목.
희고 풍성한 꽃잎이 아름답지만 꽃이 지면 무슨 바나나 껍질같이 추적추적해져서 미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뒤끝 안 좋은.

우리가 흔히 목련이라 부르는 꽃은 백목련으로, 백목련은 6장의 꽃잎과 마치 꽃잎처럼 보이는 3장의 꽃받침을 갖고 있고 '목련'은 꽃잎이 6장이며 개화할 때 백목련보다 훨씬 넓고 편평하게 펴진다. 그 외에 자줏빛 꽃의 자목련과 일본 원산의 일본목련, 별목련, 산목련(함박꽃), 미자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의 국화다. 그쪽 말로는 목란이라고 하기 때문에 모란과 혼동할 수 있지만 목란(木蘭)=목련(木蓮)≠모란(牡丹)이고 북한에서 국화로 삼은 것은 그중에서도 산목련 즉 함박꽃 종류다.


북한 200원 지폐의 앞면. 함박꽃이 그려져 있다.

참고로 백악기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가장 오래된 꽃 식물 중 하나다. 과거에는 미나리아재비목이라고 생각되어왔으나, 최근 들어 분자생물학 기술이 발달되면서 목련과 그와 비슷한 계통의 식물들이 다른 쌍떡잎식물들과는 전혀 다른 원시적인 속씨식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서 목련군(Magnoliid)라는 독립적인 군으로 독립되었다. 여담으로 다른 일반적인 쌍떡잎식물들은 진정쌍떡잎식물(Eudicot)으로 부른다.


2. 목련존자

석가모니의 8대제자 중 한명인 목련존자. '목갈라나'(Moggallana)의 음역(音譯)으로, 목건련이라고도 한다.


3. 木連

위와 한자가 다르다.

기동전함 나데시코 TV판의 적 세력.

당초엔 곤충, 파충류가 연상되는 무인병기를 대량으로 워프시켜 지구화성을 습격했으며 그 외견에서 따와 '목성 도마뱀'으로 불렸다. 인류보다 먼저 보손 점프를 실용화시키는 등 우수한 과학력을 보유했다. 당초엔 외계인이라고 여겨졌으나...

작품 내에서 나중에 밝혀진 그들의 정체는 인간이었다.

이로서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무적함 나데시코는 삽시간에 같은 인류를 죽이는 전쟁 병기로 전락했다.

목련은 '목성연합'의 줄임말로 정식 명칭은 목성권 가니메데, 칼리스토, 에우로파 및 외 위성 소행성 국가간 반지구 공동 연합체이다.

기동전함 나데시코에 등장하는 상당수의 병기 및 용어들이 식물 이름에서 유래한 만큼,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1.[1]

22세기 초, 테라포밍을 하여 살아가고 하던 인류들이 독자적 문화를 구축하고 지구 측의 간섭에서 벗어나고자 독립을 요구했으나 이를 못마땅히 여긴 지구측은 이를 거절, 심지어 그들이 도주한 화성쪽에 핵미사일을 발사해 대량 학살을 시도하고 이후 모든 자료를 은폐했다.

살아남은 우주인류는 미지의 개척지 목성으로 도주해서 국가를 구축했다. 지구측 공격과 목성의 가혹한 환경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었지만 그들은 목성에서 우연케도 지구 인류를 능가하는 미지의 기술과 시설을 발견하고 그걸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어떻게든 살아남았다. 초기에 살아남아 정착한 사람들 대부분이 일본인이라 문화와 인종은 전반적으로 일본을 따른다.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전자 조작을 했으며 보손 점프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인간도 다수 있다. 대신 이 부작용으로 여성이 태어나기 힘들게 되어 심각한 남녀 성비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

특징은 바로 슈퍼로봇 애니 게키강가를 신봉한다는 점. 목성으로 도주할 때 오락거리가 없었던 와중, 누군가가 고전 일본 애니인 게키강가를 가지고 있었고 할 일이 없었던 그들은 수천번, 수만번 게키강가를 돌려본 나머지 거기에 빠져들어 문화의 대부분이 게키강가를 바탕으로 형성되었고, 게키강가는 성경처럼 돌려 읽히며 사상도 게키강가에 큰 영향을 받는다. 목련 측의 강력한 유인기들의 디자인도 게키강가에서 따온 것이다. (문제는 목련 측에서도 모든 게키강가 자료가 남아있는 건 아닌 모양으로 그래서 몇몇 화는 "환상의 X화" 라고 불리며 전설로 구전된다) 물론 목성 사람들 모두가 게키강가만 보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목련측 세력권 인물들은 완전히 게키강가에 빠져있다.

그래서 그들은 슈퍼로봇 애니처럼 자신들을 공격한 지구를 '악당'으로 규정하고 자신들이 정의임을 부르짖으며 백여년 뒤 지구에 복수를 한 것이다. 작품 내에선 '악당과의 타협 따윈 없다.' 라는 태도를 보이고 정의를 부르짖으며 지구가 망할 때까지 계속해서 싸우겠다고 하는데 이 행위는 과거 고전 슈퍼로봇 애니의 아군측과 흡사하다.

목련이란 세력은 적과의 화평도 고려하지 않은 채 다가오는 적과 싸우기만 하는 고전 슈퍼로봇 애니의 주인공들의 위선과 모순을 까는 듯한 구도로 연출되며 이 때문에 슈퍼로봇 팬들이 나데시코를 보고 불쾌감을 느껴 안티가 되는 경우도 많았다. 작품 중 텐카와 아키토도 자신과 똑같이 게키강가를 보고도 그 정의를 위선적으로 사용하는 목련을 보며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나데시코 측이 내비친 평화를 향한 열망에 설득된 목련 세력의 일부가 강경파에 쿠데타를 일으켜 (이 사건은 '열혈 쿠데타' 라고 작중에서 칭한다.)지구와 목련의 대립은 얼추 끝났고 이후 극장판에선 '화성의 후계자'가 적세력으로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마징가Z, 겟타로보 등 기존 시리즈 터줏대감 슈퍼로봇들 자체를 부정하는 적세력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평가는 좋지 않은 편. 목련의 스토리를 재현해버린다는 건 동시에 "과연 슈퍼로봇대전의 아군도 정의인가" 라는 고찰도 해야하기 때문에 스토리도 상당히 무거워진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W에선 완전히 오타쿠들의 국가 정도로 희화화 되어 등장해서 플레이어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며 분위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원작에선 이런 놈들 아니다. 오죽하면 목련의 네임드급인 시라토리 츠쿠모가 악의 세력이라 생각하는 지구인(나데시코의 크루)에게 구조되었던 뒤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망설임 없이 쏴죽였겠는가.(…)

슈퍼로봇대전 J에서는 푸른유성 SPT 레이즈너의 적 세력인 그라도스와 동맹을 맺은 상태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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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국에서 위의 꽃과 이 목성연합의 발음이 목련으로 같은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어 쪽도 양쪽다 발음이 모쿠렌もくれん으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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