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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last modified: 2015-10-02 06:31:36 by Contributors





공식명칭 몬테네그로 (Црна Гора, Crna Gora)
면적 13,812km²
인구 625,266명 (2011년 통계)
민족구성 몬테네그로인 44%, 세르비아인 28%, 알바니아인 10%
수도포드고리차[1]
국가원수 필리프 부야노비치 (Filip Vujanović) 대통령
정부수반 밀로 주카노비치 (Milo Đukanović) 총리
1인당 GDP 명목 6,881$ PPP 11,800$ (2012년 통계)
화폐단위 유로[2] (분열 이전에는 세르비아 디나르)[3]

Contents

1. 개요
2. 국명
3. 지리와 행정구역
4. 역사
5. 경제
6. 외교 관계
6.1. 한국, 북한
6.2. 일본
6.3. 세르비아
6.4. 알바니아
7. 문화
7.1. 공휴일
7.2. 스포츠
8. 창작물에서의 몬테네그로

1. 개요

남유럽의 국가. 발칸 반도 서쪽의 지중해 연안, 정확하게는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포드고리차(Podgorica). 국토면적 13,800㎢. 인구 약 60만 명의 작은 나라. 공용어는 몬테네그로어이다.[4]

2. 국명

몬테네그로라는 국명은 이탈리아어 베네토 방언으로 '검은 산'이라는 뜻이며(Monte = 산, Negro = 검은)흑산도?, 이는 노출된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로브첸(Lovćen) 산을 가리킨다.
몬테네그로어(사실상 세르비아어)로는 '츠르나 고라(Crna Gora, Црна Гора)'라고 하는데, 이 역시 검은 산이라는 의미이다. [5] 그리고 알바니아어(Mali i Zi)나 그리스어(Το Μαυροβούνιο), 터키어(Karadağ), 아이슬란드어(Svartfjallaland), 러시아어(Черногория) 등 꽤 많은 언어에서 몬테네그로나 츠르나고라가 아닌 현지화(?)된 이름을 쓰고 있다. 참고로 중국어에서는 黑山이라고 부른다(...) 그냥 우리도 편하게 검은산이라고 부를까? 아니면 흑산? 어찌되었건 현지에서는 현지어인 츠르나고라 혹은 몬테네그로 둘 중 하나를 사용하는 편.

3. 지리와 행정구역

서남쪽으로 아드리아해와 접하고 있고, 바르(Bar)항을 통해 건너가면 이탈리아가 있다. 서북부로 올라가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그리고 두브로브니크로 이어지는 크로아티아로 나뉘며, 동북부로는 주적 세르비아, 동쪽으로는 코소보, 남쪽으로는 알바니아와 접하고 있다. 한국처럼 동고서저[6]의 지형으로, 세르비아-코소보 방면으로 가려면 구불구불한 산길을 헤쳐나가야 한다. 특히 코소보로 직통하는 길은 거의 헬게이트. 수도 포드고리차는 비교적 동편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몬테네그로로 진입하기 위해선 육로편이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해상편은 이용하기 굉장히 불편한 편. 기차편이 없으므로 육로를 이용한다면 백중백 국제선 버스를 타야한다. 어느쪽에서 오더라도 굉장한 산길(...)을 넘어오므로 멀미에 약하다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세르비아와 코소보쪽에서 온다면 단단히 각오해둘 것. 이쪽에 비하면 대관령이나 문경새재 옛길따윈 아무것도 아니다.
항공편으로 온다면 대개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내린다. 다만 포드고리차 공항은 군사지역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인지 00시부터 07시까지는 공항이 폐쇄되므로 참고할 것.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으므로 미리 몇가지 현지에서 써먹을 단어를 적어놓자.[7]

© (cc-by-sa-3.0) from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유럽 최다우지이기도 하다. 츠르크비체(Crkvice)같은 경우 총강수량 4,000mm에 달한다. 물론 지중해권 답게 가을~봄에 몰아서 내리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정도면 지중해 기후판 메갈라야라 할 수준(...)

21개의 지방자치제로 구성되어있는데, 주(州)와는 성격이 다소 다른게 민족구성이 다소 복잡하다. 옛 수도는 체티네이다. 여담이지만, 어지간한 여행정보를 죄다 다루는 론리플래닛에서는 일개 도시인 코토르는 비교적 자세하게 쓰여있는 반면,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는 딱 1페이지가 할애되어있다(...)
  • 포드고리차(Podgorica), 체티네(Cetinje)
  • 드바(Budva), 바트(Tivat), 토르(Kotor) - 페라스트(Perast), 헤르체고노비(Herceg Novi), 바르(Bar), 울치니(Ulcinj)
  • 닉시치(Niksic), 플례블랴(Pljevlja), 모이코바츠(Mojkovac), 베라네(Berane), 로자예(Rozaje), 플라브(Plav)

4. 역사

역사적으로는 오스만 제국의 거듭된 침공을 격퇴하고 독립을 지켜낸 발칸반도 유일의 국가였고, 또한 상당한 기간을 정교회 주교가 다스린 나라이기도 했다.

1766년에는 표트르 3세를 자칭하는 남자가 나타나서 지배권을 획득하기도 했는데, 그는 사실 스체판이라는 농부였다. 하지만 상당히 유능한 인물로 오스만과 베네치아의 공격을 물리치고, 기겁해서 제거하려던 러시아로부터도 결국 인정을 받아 한동안 몬테네그로를 잘 다스리다가 오스만에 암살당했다.

19세기말 몬테네그로의 군주 니콜라 1세는 이탈리아, 세르비아, 러시아의 왕족들과 혼인관계를 맺어서 "유럽의 장인"이라고 불렸다고. 하지만 20세기 초까지 유럽에선 몬테네그로라는 나라도 있었냐?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던 나라였다.[8]

공국이었던 몬테네그로는 1910년에 왕국을 선언하였으나, 제1차 세계대전 후에 맏사위인 세르비아 국왕에 의해서 독립을 상실하고 영토 확장에 있어서는 장인이고 뭐고 없다는 건가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원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프랑스에서 가난하게 살고있던 몬테네그로 군주의 조카 미하일로에게 추축국측이 괴뢰국의 대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하기도 했다. 그 조카는 전쟁후 티토에게서 두둑한 종신연금을 받았지만, 결국 티토 정권에 실망한 뒤 프랑스에 살면서 反티토 활동을 하다가 죽었다고.

몬테네그로는 유고슬라비아의 해체시에도 끝까지 남을 정도로 세르비아에 대해서 친근감을 가지고 있었지만[9] , 정작 세르비아인들은 몬테네그로인들을 자기네들과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았고[10] 결국 섭섭한 대우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독립을 쟁취했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원으로 다른 나라들이 다 떨어져나갈 때도 세르비아와 함께 연방을 구성했지만(Државна заједница Србија и ЦрнаГора,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연방, 통칭 신 유고연방) 신 유고연방에서 코소보 문제가 불거지는 와중에 분리 떡밥이 나왔고, 결국 국민투표를 거쳐 2006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했다.[11] 이로써 세르비아는 바다를 모두 잃었다. 그리고는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세르비아의 뒤통수를 쳤다.[12] 이거 다 자업자득인 셈. 반성해라 세르비아

5. 경제

6. 외교 관계

6.1. 한국, 북한

과거 유고슬라비아 연방시절부터 사회주의 노선을 탔기 때문에 남한보다는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실제로 수도인 포드고리차의 박물관에 가면 북한이 선물한 물건들이 전시되어있을 정도. 2006년 6월 21일 공식적으로 세르비아와 결별을 선언한 직후에는 남북한 양쪽과 동시에 수교하면서 이러한 불균형이 해소된 상태이다.

6.2. 일본

러일전쟁 당시 일본에게 선전포고를 했는데, 직접 러일전쟁에 참가한 건 아니고 상징적인 의미에 가까웠다. 이 쬐그만 나라(...)가 자기네들 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조차 몰랐던 러시아와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에 몬테네그로를 참가시키지 않았다. 그 이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몬테네그로가 포함되다보니 여차저차해서 일본과 몬테네그로 사이에 공식적인 휴전 협정이 생기지 못했다. 국제법상 몬테네그로와 일본은 아직 전쟁이 지속되는 중이었고 결국 몬테네그로가 신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한 2006년이 되어서야 거의 100년을 끌어온 전쟁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6.3. 세르비아

2006년에 결별을 선언한 것도 모자라 2008년에는 코소보까지 승인을 허락하면서 관계가 다소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외교적인 문제만 아니라면 어차피 비슷한 민족끼리라 그런지 서로 미워하거나 그러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의외로 양국의 무역은 하나였을 시절처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끔은 같은나라 취급을 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세르비아 쇠고기든 몬테네그로 쇠고기든 결국은 국내산이라 맛있쪙 乃" 정도.

사실 몬테테그로하고 까지 척지만 세르비아는 완전히 적대국에 둘러쌓여서 고립당하므로 그나마 잘 지낼 수 밖에 없다(…).

6.4. 알바니아

코소보 독립 지지는 뜻이 같으나 이웃 나라가 다 그렇듯이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는 사이가 좋지 않다. 영토문제라든지 여러 면에서 갈등이 있다.

7. 문화

7.1. 공휴일

총 8일로, 전반해에 모여있는 편이다. 뭔가 많이 측은하다...
1월) 설날(1일), 정교회 성탄절(7일)
4월) 정교회 부활절, 사순절 (해당 2개는 매년 일자가 바뀐다.)
5월) 노동절(1일), 승전일(9일), 독립일(21일)
7월) 정부수립일(13일)

7.2. 스포츠

구 유고슬라비아 국가 출신답게 나라 작은 나라지만 몇몇 구기 종목에서 스타가 배출되고 있다. 특히, 유고슬라비아 시절부터 핸드볼수구는 강국이었고, 몬테네그로 출신 선수들도 여러 명 있었으며, 몬테네그로 독립 후에도 세계 상위권에 드는 강국으로 올라섰다. 축구에서도 인재들이 나오고 있다.

축구에서는 유벤투스의 스타 미르코 부치니치(Mirko Vučinić)와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스트라이커 유리몸 스테반 요베티치(Stevan Jovetić)가 이 나라 출신이고,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 FC 서울에서 활약했던 데얀 다미아노비치(Dejan Damjanović)와 성남 일화의 제난 라돈치치(Dženan Radončić) 그리고 프로배구 수원 KEPCO 45의 용병 밀로시 출라피치(Miloš Ćulafić)도 이나라 출신. 현재 데얀은 몬테네그로 국대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유명한 선수는 현재 몬테네그로 축구협회장으로 재임중인, 90년대 AC 밀란의 10번으로 당대 최고의 천재 플레이메이커로 명성을 떨쳤던 얀 사비체비치(Dejan Savićević).

국대 축구 관련은 몬테네그로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을 참고할 것.

핸드볼은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손꼽히며, 여자 부문이 특히 강하다. 2011년 세계 선수권에서는 인구가 2000배 가량이나 많은 중국을 무려 42대 15로 제압하기도 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는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한점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 대한민국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노르웨이와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결승전에서는 노르웨이에 져 은메달을 획득하며, 몬테네그로로 독립하고 하계올림픽에 2번째로 진출하면서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는 감격을 누렸다. 뒤이어 치러진 2012년 유럽 선수권에서는 강팀이 즐비한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우승까지 했다.

수구도 인기있는 스포츠인데, 남자부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2012 런던 올림픽에서 모두 4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강팀이다. 두번 다 공교롭게도 세르비아에 져서 동메달을 놓쳤다.

8. 창작물에서의 몬테네그로

위대한 개츠비의 개츠비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여기서 니콜라 1세로 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나온다.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가 르 쉬프와 도박을 하는 곳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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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헌법상의 수도는 옛 왕도(王都) 체티네이다. 대통령 관저도 체티녜에 있다. 위 지도를 보면 포드고리차와 함께 체티네에도 수도를 뜻하는 별 표시가 그려진 것을 볼 수 있을것이다.
  • [2] 공식적인 유로존 멤버는 아니다. 가져다 쓰던 독일 마르크가 유로로 바뀌어서 따라간 것.
  • [3] 뭐... 세르비아측이 몬테네그로를 간섭하기 위해 멋대로 사용 가능이라고 끼워넣은 것에 불과하긴 했지만.
  • [4] 사실상 세르비아어와 같은 언어이다. 몇 가지 차이가 있다면 로마자가 많이 쓰인다는 거와 ś, ź의 두 글자가 추가로 사용된다는 차이가 있다는 것 정도. 그 외에 단어 몇 개가 약간 차이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뭐가 어쨌든 사실상 같은 언어이다.
  • [5] 반대로 하얀 산은 '비옐라 고라(Bijela gora, Бијела гора)'라고 한다.
  • [6] 정확하게는 동북고서남저라고 해야겠지만...
  • [7] 세르보크로아트어. 세르비아어, 크로아티아어 둘 다 어지저찌 통용된다.
  • [8] 김영사의 앗! 시리즈 혁명이 이글이글에선 20세기 초만 해도 몬테네그로란 나란 유럽에서 미지의 나라였다고 나왔는데 당시까지만 해도 중세풍 옷차림이나 여러가지 생활양식이 남아있기까지 했다고.
  • [9] 사실 기원을 따지고 보면 세르비아인과는 같은 민족이었고 문화도 공유했다. 몬테네그로인으로서의 정체감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근대부터.
  • [10] 그나마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출신자들에 비하면 후한 대접을 받았지만.
  • [11] 월드컵 도중에 독립했는데(2006년 6월), 월드컵에서는 마지막으로 축구팀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기로 했다.
  • [12] 기사 참조. 사실 몬테네그로만 세르비아의 뒤통수를 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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