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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티 파이튼의 성배

몬티 파이선의 주요 작품 목록
극장판 일람
제목 몬티 파이톤과 브라이언의 삶 몬티 파이튼의 성배 몬티 파이톤의 삶의 의미 And Now f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발표년도 1979년 1975년 1983년 1971년
TV 에피소드 일람
독립항목이 존재하는 TV 에피소드 일람
제목 세계에서 가장 웃긴 농담 스팸 죽은 앵무새 스페인 종교재판
화수 1화 25화 8화 15화
제목 보험 이상한 걸음부 사과문
화수 26화 14화 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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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명 몬티 파이튼의 성배
원제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장르 미디
상영시간 91분
원작 오리지널
감독 리 길리엄, 테리 존스
제작사 몬티 파이선
개봉일 1975년 4월 9일

Contents

1. 개요
2. 스토리
3. 파생작품
4. 관련 항목


1. 개요

1975년 작. 영국의 코미디 집단 몬티 파이선이 만든 코미디 영화.

인데 그 정체는 70년대 영화라고는 믿기지가 않는 미친듯한 센스의 병맛영화.

몬티 파이튼은 이후에도 예수의 생애와 성경 이야기를 패러디한 '몬티 파이톤과 브라이언의 삶' 같은 영화를 만들기도 했지만 가장 널리 퍼진 영화는 이 몬티 파이튼의 성배다.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서 하나 TV나 DVD같은 공식적인 루트로 더 먼저 퍼진건 몬티 파이톤의 삶의 의미다. 단순히 테리 길리엄의 유명세 때문일지도? 테리 길리엄은 이 성배편 제작에도 물론 참여했다.

영화의 영상미나 구성 자체는 동시대 다른 영화보다 떨어지지만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은 위에 썼듯이 70년대 영화라고 믿기 힘든 극상의 개그 센스. 이 영화는 이후 구미권의 코미디와 서브컬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조금 유명하다 싶은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등등을 잘 살펴보면 이 영화의 패러디가 주로 개그 계열로 알게 모르게 섞여있다. 영미권 게임을 하고 있다면 한번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패러디를 찾아보도록 하자.

테리 길리엄이 애니메이터였던 덕에 중간중간 나오는 애니메이션들도 본편 못지 않은 정신나간 센스를 보여준다. 하지만 애니메이터가 제작 도중 심장마비

일단 영어를 좀 할수 있으면 오프닝 크레딧부터 골때린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자막 담당자를 자르고 이상한 독일어 자막이 나오고, 자세히 보면 크레딧에 쓸데없는 역할 담당[1] 이름까지 나온다.
그리고 시작되는 작품은 아서 왕 전설과 관련된 것이나 중세 기사 모험담등을 아주 처절하게 까대는 영화로 기사란 것들은 말이 없어서 코코넛 껍데기를 두들기며 다니며[2][3] 여기에 더해서 란슬롯은 습지 위에 지어진 성의 왕자가 화살로 쏜 강제적인 결혼에서 구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자 왕자를 공주로 착각하고 성안에서 결혼식 하객들을 무참하게 살해하며, 원탁의 기사들이 무시무시한 만렙킬러 토끼에 의해 난도질 당하거나, 여러가지로 유명해진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 근성의 흑기사등, 거의 블랙유머나 인신공격에 가까울듯한 유머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스토리도 거의 될대로 되라 수준으로 엔딩에서의 그 허탈함은 이루 말할수없다.

다음은 영화 중에 아서 왕과 어느 농노의 대화. 그야말로 명장면이다.

아서 왕: 신성한 신의 섭리에 의거해 나 아서가 엑스칼리버를 갖게 되었다! 그것이 내가 너희들의 왕인 까닭이니라!
농노 데니스: 이봐, 이상한 여자가 연못에 누워 칼을 줬다 해서 권력체제가 성립되는 건 아냐. 국가 통수권은 노동 대중으로부터 위임 받는 거지 택도 아닌 호수의 의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오오 귀농한 지식인 오오

참고로 이 농노 '데니스'는 나중에 '로빈 경의 이야기'에서도 자유에 관한 말을 하며 자기 동료와 함께 길을 지나가며 나온다.

2. 스토리

아서 왕이 시종 팻시와 함께 자신의 꼬붕이 되어줄 기사를 찾아다니다가 흑기사 사지도 절단하고 마녀 재판을 하던 베디비어를 등용한 것을 시작으로 란슬롯갤러해드, 로빈을 기사로 맞아들이고 성배를 찾으라는 신의 계시를 받는다.

가는 길에 프랑스군이 점령한 성을 건드렸다가 처참하게 실패하고, 결국 기사들이 서로 흩어져서 성배를 찾기로 한다.

이 와중에 이것을 설명하던 '저명한 역사학자'[4]말을 탄 기사[5]에게 살해당하고, 경찰이 범인을 찾아 용의자인 성배 원정대를 추적한다.

흩어진 조들의 모험은 로빈 경, 란슬롯, 갤러해드를 참조.

아서 왕과 베디비어는 24번 씬에서 웬 괴악하게 생긴 노인을 만나 성배의 위치를 묻지만 노인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답만 하더니 낄낄대면서 사라진다. 그 뒤로 를 말하는 기사들과 관목 협상을 벌이다가 의도치 않게 '니'를 말하는 기사들이 결코 들어서는 안 되는 말[6]로 제압한 다음 다시 다른 기사들과 합류한다.

그 후 마법사 팀을 만나 성배가 있는 자세한 위치를 알아낸 다음, 동굴의 토끼와 괴물과 싸우며 마침내 죽음의 다리에 다다라 24번 씬의 노인을 다시 만난다. 여기서 3가지 질문에 답해야 하는데, 란슬롯에게는 쉬운 대답이 주어져 통과하지만, 로빈은 어려운 질문이 나와서, 갤러해드는 순간 답을 잘못 말해서 리타이어 당하고...

아서 왕 차례인데 노인이 마지막 질문으로 "제비가 맨몸으로 나는 속도는?"이라고 묻자 아서 왕은 "뭔 소리야? 유럽 제비 말이야, 아프리카 제비 말이야?"라고 되묻자 노인은 "어, 그건 나도 모르는데!"라고 말하는 바람에 다리 밑으로 떨어지고 만다.

베디비어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도 혈입성한 셈. 그가 감탄하여 "제비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아십니까?"라고 묻자, 아서 왕은 "왕이 되면 알아야 할 것이 많다네."라고 시크하게 대답한다. 한편, 먼저 다리를 건넌 란슬롯은 동굴에서 나오자마자 경찰에 체포당한다.

결국 둘만 남은 아서 왕과 베디비어는 성배가 보관된 성을 재수없는 프랑스인들이 선점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모든 엑스트라 기사들을 모아 총공격을 하려다가, 경찰들이 자동차 타고와서 아서 왕을 살인죄로 체포하고[7] 카메라맨에게 찍지말라며(…) 끝난다.

이 영화의 알파이자 오메가, 하이라이트라고 할수 있는 만렙킬러 토끼(보팔래빗)의 공포

후반부에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 후 아서 왕은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카멜롯엔 안 가는게 좋겠어, 되게 병신같은 곳이거든" 라며 가지 말자고 한다(…).

신이 나와서 찬송가가 우울한 곡이라고 신랄하게 까는 장면은 압권이다.

코미디 팀이 만든 영화로서, 잘 보면 한 사람이 십수 개의 배역을 맡고 있는 걸 알 수 있다(우리나라로 치자면 무한도전이 일인다역으로 영화를 찍은 것). 심지어 서로 대화하는 두 명이 같은 배우일 때도 있다(...). 아래를 참고해보자. 여기에 더해서 그레이엄 채프먼은 알콜 중독 때문에 상태가 안 좋았는데. 이게 영화의 병맛과 막나가는 내용과 합쳐져 중복배역에도 불구하고 시너지를 냈다. 그 외에 영화촬영에 전부 해서 28일밖에 안 걸렸다는(남기남?!) 전설이 남아있는 등 여러모로 정신나간 물건.
아, 참고로 초반부에 기사들의 프로필을 설명하고 난 후에 사람들의 배역이 다르다. 갤러해드와 로빈이 바뀌어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니 패스.('이 영화엔 안 나오는 경'은 그냥 넘기자)

  • 그레이엄 채프먼 - 아서 왕//가운데 머리/경비병 2
  • 존 클리즈 - 군인 2/손님/아버지 시체(…)를 넘겨주던 남자/흑기사/동네 사람 3/랜슬롯/프랑스 경비병/기사/마법사 팀
  • 에릭 아이들 - 수레 끄는 사람/동네 사람 1/로빈 경/경비병 1/콩코드/관목장수 로저/메이나드 수사
  • 테리 길리엄 - 팻시/녹색 기사/24번 신에 나오는 노인/보어즈/애니메이터/고릴라 손
  • 테리 존스 - 데니스 엄마/베디비어/왼쪽 머리/만화가(Cartoon Scribe)/허버트 왕자
  • 마이클 페일린 - 군인 1/데니스/동네 사람 2/나레이터/갤러해드/영주/오른쪽 머리/니라고 말하는 기사 두목/신부/손님 1/손님 2/두번째 수사

최근에는 질문에 답해야만 건너갈 수 있는 다리 시퀀스를 담은 짤방이 퍼져 화제가 되었다. 심심한 마왕에서도 두번씩이나 패러디하였다.
우리나라에서 2010년 4월 15일에 DVD로 발매했다. 2012년 3월에 블루레이가 발매된다. 그러니 웬만하면 사서보자 브라이언의 삶은 정식 판권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절판 된게 문제지만(...)

서구 서브컬처에서 절대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인 만큼 유튜브에 영화의 상당한 분량이 업로드되었는데, 몬티 파이선 측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이 불법 영상들을 잡는다고 계정 차단이나 영상 삭제를 시키는게 아니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불법 영상들보다 고화질 영상을 올려서 퇴치를 시켰다.

3. 파생작품

2005년 이 영화를 바탕으로 한 'Monty Python's SPAMalot'이라는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서 만들어졌다. 해당 뮤지컬의 제목은 위에 있는 카멜롯의 기사들 노래 가사 중 "We dine well here in camelot, we eat ham and jam and spam a lot"에서 따온 제목이다. "스팸메일"이라는 단어도 여기서 나온 말이다. 흥행에도 성공하고 2005년 토니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현지에서 판매된 뮤지컬 콜렉터스 에디션 스팸.(...)

국내에서도 2010년 10월부터 스팸어랏이라는 제목으로 정성화, 박영규가 아서 왕 역으로 더블캐스팅되어 라이센스 공연을 했고, 17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 외국 뮤지컬상을 받았다. 2013년 5월부터 9월에 걸쳐 한번 더 공연되었으며, 2013년판의 아서 왕 역은 정준하,서영주였다.

이 영화의 메이킹 필름격인 Monty Python: The Holy Book of Day아이패드용으로 나와있다. 관심있으면 사서 보자. 블루레이 타이틀과 연동이 돼서 아이패드 앱과 연계해 보는 기능이 있다. 있는 사람은 시도 후 후기 작성 요망. (이거 쓴 사람은 블루레이는 샀는데 아이패드가 없다...)
별거없다.

비디오 게임도 있긴 하다. CD-ROM 테크놀로지의 태동기인 80년대말에 나온 게임으로, 약간의 퍼즐에다 영화의 비디오 클립, 테리 길리엄의 애니메이션을 입힌 물건. 미니게임으로 시체쌓기 테트리스와 갤러해드의 처녀 볼기때리기가 유명하다. 평가는 그저 그랬지만 몬티 파이선 팬들은 결국 하나씩들 샀다...

fate의 등장인물과 세이버를 엮는 약빨은 패러디 만화도 존재.

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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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무스를 훈련하는 사람, 무스의 코를 풀어주는 사람, 개미핥기를 기르는 사람 등등.
  • [2] 이건 과거 음향특수효과가 미비하던 시절, 라디오 등에서 말발굽 소리를 낼 때 사용했던 것이 빈 코코넛 껍데기 두 개를 서로 두드리는 것이었다. 원래는 영화 제작할 때 말을 타고 다니는 것이었으나 제작비가 딸려서 애초에 막나가는 영화니 막나가는 방법을 쓰자고 한 건데, 의도하지 않게 작품의 개그성을 부가시켰다.
  • [3] 작중에서 성의 경비병이 열대지방 작물인 코코넛이 어떻게 중세 영국에 있냐고 묻자 아서왕은 제비가 물어왔다고 말한다. 물론 씨알도 안먹히지만 여기서 나온 아프리카 제비와 유럽제비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24번 신에 나오는 노인을 역관광태우는데 쓰인다.
  • [4] 진짜 이름이 '저명한 역사학자'로 나온다(...) 살해당한뒤 아내가 나와 프랭크 라고 부르는걸 보아 원래이름은 프랭크 인듯.
  • [5]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진짜 말을 탄 기사다!
  • [6] 그 말은 바로 "그거"(it)였다.
  • [7] 여기서 유명한 역사학자의 아내가 나와 아서왕을 콕 찝는걸로 봐서 죄목은 유명한 역사학자를 살해한 죄인듯.누명이잖아?
  • [8] 엑스칼리버의 소유권을 들먹이며 자신이 왕이라고 주장하는 아서 왕에게 절대 권력의 정의를 신랄하게 알려주는 진흙 파서 먹고사는 거지(...).
  • [9] 마법사. 부싯돌이 없이도 불을 일으키고 여기 저기서 폭발을 일으킨다. 순간 이동도 할 줄 아는 듯. 24번 신에 나오는 노인에 의해 처음 언급된다. 성배가 보관된 장소와 그 장소를 가리키는 예언이 적힌 보팔래빗이 사는 동굴 위치를 알려주고 등장 끝.
  • [10] 등장 인물 소개에서 나오는데 체인 메일을 입고 있는 갓난아기 모습으로 출연. 인물 소개에 나왔으니 어쨌든 등장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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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8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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