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중앙대륙 전쟁 초기부터 사용된 소형 조이드중 하나로, 특유의 두부 구조로 인해 동급 최강의 방어력을 자랑한다. 행성 Zi의 부족간 분쟁시대때부터 사용된 조이드로 당시에는 '지저족'이 몰가의 원형 야생조이드를 사육하여 사용했다. 지중 이동 능력을 보유하여 특수전에도 다수 운용되었으며, 단순한 구조와 높은 방어력, 제국 공용 콕핏의 조합으로 생환율, 정비성, 조종성도 매우 높고 코스트도 아주 저렴하며 개체수도 걱정없는 병기로서는 아주 이상적인 우수한 조이드이다. 중앙대륙 전쟁 당시부터 활약하였고 대이변도 무사히 극복하여 2차 대륙 전쟁까지 3만대 이상의 엄청난 양산댓수를 자랑하며 운용된 역대 최고의 양산 댓수를 자랑하는 기체이기도 하다. 1차 대륙 전쟁에서는 조이드는 넘치지만 파일럿이 부족해서 우선 순위가 낮은 소형조이드들은 후방에서만 사용되어 전선에서 볼 수 없었다고 한다.
병기라는 측면에서 몰가는 대형 조이드에 버금가는 엄청난 방어력에 전술상 충분한 기동성(최고 시속 200km/h)을 보유했고, 돌격용으로 이상적인 조이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레이저 커터를 보유했기에 근접전에서도 나름대로의 대응이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위적인 수준일 뿐이다.
설정상 몰가라는 조이드 자체가 이미 진화가 필요없을 정도로 완성된 조이드였기에 후계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도 재밌다.[1]
몰가의 원형 조이드가 애벌레인지라, 몰가 소체의 성체가 어떤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지만, 아직 설정으로 나온 것은 없다. 나비 혹은 나방형 조이드가 그 기원이 아닐까 하는 추측만이 있을 뿐이었는데, 조이드 망상전기에는 몰가의 성체로 보이는 조이드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완구로서의 측면에서는 조이드 시리즈가 가진 모토, 즉 모티브가 된 생명체의 재현이란 측면에서 정말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비 애벌레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재현한 그 움직임은 설정상의 호불호를 떠나 누구든 한번쯤은 그 모습을 바라보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단순한 구조 덕에 많은 개조작들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수많은 조이드 팬들이 몰가에 대해 최고의 조이드라고 말하길 주저하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