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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위즐리

last modified: 2015-03-17 17:38:11 by Contributors

Molly Prewett Weasley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줄리 월터스(Julia Mary Walters). 성우는 박은숙

아서 위즐리의 아내이자 여러 위즐리 아이들의 어머니이다. 작중에선 보통 위즐리 부인이라고 불린다. 결혼 전의 성은 프레웨트(prewett). 기디언 프레웨트와 패비안 프레웨트의 동생이다. 실제 발음은 "프루잇"인데


위즐리 가의 가족
아서 위즐리 몰리 위즐리 빌 위즐리 찰리 위즐리 퍼시 위즐리 프레드 위즐리 조지 위즐리 론 위즐리 지니 위즐리

1권에서는 그다지 비중이 없었으나 2권부터 비중을 높이기 시작한다. 해리에게 있어 어머니나 마찬가지인 인물. 아예 5-1권 불사조 기사단 챕터에서는 '아들이나 다름없죠. 해리한테 누구 또 있나요?' 라고 친히 선언하셨으니 양어머니 낙점.[1]

몰리 위즐리를 가장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단어는 모성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기 자식은 물론이고 해리나 헤르미온느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보듬어주기 때문에 해리는 그녀를 진심으로 어머니처럼 대하고 의지한다. 그래서인지 해리가 론, 헤르미온느와 같이 호크룩스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다른 사람들은 납득했지만 유독 몰리만은 납득하지 못해 어떻게 해서든 못 가게 막으려고 애쓴 적이 있다. 그녀가 얼마나 해리를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2]

5권에서는 가트 하나를 처리하지 못했던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건 보가트가 그녀의 가족들이나 해리 포터가 죽어있는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며[3] 4권에서 각종 집안일을 처리할 때 쓰는 마법들을 보면 사실 그렇게까지 무력하지는 않은 듯하다[4]. 사실 보가트를 처지하는 마법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보가트가 변한 모습을 무섭게 보이지 않도록 바꿔야 하는 게 중요한데 이걸 못 떠올리면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

그때문인지 몰라도 최후반부인 7권의 호그와트의 최후의 전투에서는 헤르미온느, 지니 위즐리, 루나 러브굿과 싸우고 있던 그 무시무시한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에게 "내 딸은 안 돼, 이 못된 년!"(한국 번역판 기준, 원문은 "NOT MY DAUGHTER, YOU BITCH!")[5]" 라 외치고 달려들었고 "너는 다시는 우리 애들을 건드릴 수 없어!" 하면서 쓰러뜨리는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며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오오 모성애 오오.[6] 영화판에서는 아예 벨라트릭스를 비유가 아니라 개발살산산조각낸다. 자기 친정 식구들이 불사조 기사단 소속이었던 걸 보면 집안일과 관련된 마법만 잘하는 게 아니라 마법 능력 자체가 높았던 모양.[7] 원작에서 잘 드러나지 않은 높은 마법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에서는 호그와트에 방어막을 칠 때부터 간간히 나와서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위즐리 형제들에게 매 크리스마스마다 스웨터를 선물해준다(선물이 바뀔 때도 있긴 한데 대개 스웨터다). 5권에선 가족과는 반대의 길을 걷는 퍼시에게도 평소와 다름없이 선물했지만 거절당했다. 나중엔 해리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도 선물을 받게 되었다(해리는 1권부터, 헤르미온느는 2권부터). 다만 4권에서 리타 스키터 때문에 헤르미온느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마법계 전체에 퍼져있을 땐 헤르미온느를 나쁘게 생각한 적이 있다. 그 증거로 부활절에 달걀 선물을 보냈는데 해리나 론이 받은 달걀은 타조알만큼 컸지만 헤르미온느가 받은 달걀은 메추리알보다 작았다(...) 3번째 경기때 해리를 만나러왔을때까지 헤르미온느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해리가 설마 그 기사를 믿냐고 반쯤 따지듯 이야기하자 황급히 부정하며 원래대로 돌아왔다. 아줌마들 답게 가십거리에 잘 휘둘리는 모양이다.같은 기레기때문에 자신의 남편이 고생하는걸 봐놓고도 왜 그 기사를 믿어요 아줌마...

참고로 위즐리 집안의 저택엔 각 위즐리 가족들의 위치와 현 상황을 나타내주는 '몰리의 놀라운 시계' 가 있다. 12시 방향은 '사망' 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직장, 이동 중, 외출, 학교, 집, 극히 위험, 생명 위급 등등이 있다. 그런데 이 시계는 볼드모트 부활 이후부터 계속 '극히 위험' 으로 맞춰졌었다(...) 이 부분은 작가의 말에 따르면 볼드모트가 완전히 부활해서다. 볼드모트의 사상은 다들 알다시피 순혈 마법사 만이 가치있고 머글 혼혈 이나 머글 태생은 극도로 증오한다. 위즐리 가문은 순혈이지만 머글태생과 머글 혼혈과 친하게 지내기에 극우파처럼 극도의 순혈주의자들에겐 동족의 배신자로 낙인 찍혀있다. 그러니 볼드모트도 이들을 좋게 볼 리가 없으니 죽이려 들었을 것. 그래서 극히 위험에 맞춰져 있었다. 볼드모트 사후에는 불명이지만 단 하나 프레드 위즐리는 현재 사망으로 맞춰져 있다는 건 불변의 진실(호그와트 최후의 전투에서 사망했으니까). 덤블도어도 이 시계를 '그 놀라운 시계' 라고 한걸 보면 상당히 수준 높은 마법으로 만든듯하다.

한편 4권인 불의 잔에서 몰리가 루베우스 해그리드 이전의 사냥터지기인 오그라는 사람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위즐리 부인이 자녀들에게 한 말에서 유추해보건대 호그와트 시절 때부터 아서와 연애했던 듯하니 호그와트 졸업 이후 얼마 안 있어 결혼한 것으로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위즐리 부부가 해그리드와 나이가 비슷한 건가 싶은데 그렇다면 대체 첫째인 빌 위즐리가 태어나기까지 몇십년 동안 자식이 없었던 거지...?

그러나 해그리드가 바로 사냥터지기가 된 게 아니라 '보조' 생활을 했다고 한다면 설명이 된다. 아무리 거인 혼혈이라 덩치가 크고 힘도 세다지만 경험도 없고 성인도 안 된 해그리드를 덜컥 사냥터지기로 시켰을 리는 없으니 최소 십수년 정도는 보조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8] 그렇다면 위즐리 부부의 나이는 4권 시점에서 최소한 40대 초반인 걸로 추정할 수 있다.

남편과 단 둘일때의 애칭은 '살랑살랑 몰리' 인듯. 7권 에필로그 이후에 언급된 바에 의하면 퍼시 위즐리가 오드리와 결혼하여 딸 이름을 몰리라 지었다고 한다. 팬픽에서는 의외로 안티적인 부분으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래도 한때 오해라고는 하지만 헤르미온느를 안좋게 생각했다는 부분 때문인듯 하다. 모성적인 면모의 단점인 부분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순수혈통집안으로 부각되지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론의 언급에 따르면 몰리에게는 회계사로 일하는 사촌-머글인지 스큅인지는 안 나옴-이 있지만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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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건 시리우스랑 싸우면서 시리우스가 대부로써의 일을 제대로 수행 못 한걸 깔려고 한 말이겠지만, 불사조 기사단 쳅터 마지막 부분에서 '아들들과 헤르미온느를 향해 (이제 그만 따라 나오라고) 손짓했다.' 라고 나오는데 아들들과 해리, 헤르미온느라고 나오지 않은걸 보면 해리를 아들로 인정한다는 뜻. 해리 포터 시리즈 전체가 한글판 오역이 워낙 심해서 이부분마저도 오역으로 의심 받았으나 영어 원서에도 'her sons and Hermione'라고 나온다.
  • [2] 그 예로, 해리가 몰리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낼때의 심리묘사가 딱 언제까지고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어머니에게 반항하는 아들의 모습이다.
  • [3] 그리고 이 점에서 그녀가 해리를 정말로 자식처럼 생각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 [4] 5권에서의 님파도라 통스의 말을 보면 집안일할 때 쓰는 마법을 정말 능숙하게 하는 건 의외로 어려운 듯하다.
  • [5] 아동들도 볼 수 있어서 "못된 년" 으로 한 듯한데 사실 좀더 현실적으로 하자면 "이 년!", "이 씨발년!", "이 !" 혹은 "이 더러운년!" 이 더 적절할 법한 상황이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의 등장인물 구도, 상황 전개, 무엇보다 결정적인 대사(...)가 에일리언2에서 엘렌 리플리가 퀸 에일리언을 상대하는 장면과 비슷해보여 해외 게시판 등지에서 간간히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7권 영화판의 경우 (1, 2편 둘 다) 미국에서는 PG-13 등급으로 개봉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개봉되었다.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의 경우 국내에서는 4편을 제외하면 모두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지만 (4편의 경우 12세 관람가) 미국에서는 모두 PG 또는 PG-13을 받았으며, G 등급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 [6] 애초에 작가 본인이 모성애의 끝을 보여주기 위해 몰리가 벨라트릭스를 죽이도록 했다.
  • [7] 실제로 그녀의 친정인 프레웨트 가는 '당대 최고의 마법사 가문' 으로 원작에 언급되어으며 설정상으로도 몰리의 마법적 능력이 아서보다 우월하다고 한다. 그러나 해리포터의 시간축에서는 과거 암흑기에 볼드모트가 멸문시킨 듯. 그녀의 오빠인 기디언과 패비안 두 명을 죽이기 위해 죽음을 먹는 자 5명이 동원되어 다굴쳤다. 그리고 그들의 유품인 시계는 해리의 성년 선물로 주어졌다.
  • [8] 실제로 5권에서 해리가 디멘터 소동이후 퇴학통보를 받았는데, 어떻게 할지 짱구를 열심히 굴리는 장면에서 해그리드의 보조가 되는 암울한 상상을 한다. 이때 해리는 "다른 친구들이 졸업하는 가운데 해그리드의 가방을 들고 다니는" 암울한 미래를 떠올리며 마법부로부터 도망칠 결심을 한다. 해리는 이후 누명이 벗겨졌지만 해그리드의 경우 이런 암울한 운명에 그대로 당첨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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