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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last modified: 2015-02-27 23:29:26 by Contributors

Montgomery.
몽고메리라는 발음은 사실 절대 나올 수 없다. 굳이 옮기자면 먼트거머리 내지는 먼-거므리 정도. 하지만 이미 몽고메리라는 이름이 고유명사로 굳어진 상황이라 본항목은 몽고메리로 작성. 몽고메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

Contents

1. 동성
2. 도시이름
3. 내복이름

1. 동성

몽골영미권에서 쓰이는 성의 하나.

2. 도시이름

미국 앨라배마주의 주도이다. 1819년 앨라배마 강변의 두 마을이 합병되어 탄생했고, 남북전쟁 직전에는 리치먼드로 수도가 확정될때까지 잠시 남부 연맹의 수도가 되기도 했다.

셀마-몽고메리 행진이라든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등 흑인 민권운동과도 인연이 깊은 도시다. 로자 파크스마틴 루서 킹 항목 참조.

미국에서도 듣보잡권인 이 도시가 의외로 한국과 긴요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의 미국 생산 공장이 이 도시의 교외에 위치하고 있는 것. 앨라배마주와 몽고메리시 측은 현대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하여 각종 현대기아차그룹 측에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현기차 측에서 진절머리를 내고 있는 노조에 관해서 소속 노동자들의 전미자동차노조(UAW) 가입을 못하게 하고 피고용인에 대한 완전 통제를 용인함으로써 현대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참고로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주40시간이 법정 기준 정규직 노동시간이며, 이후부터는 오버타임을 지불해야 하나, 앨라배마에서는 주50시간까지는 오버타임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1]

미국에서 굴러다니는 쏘나타[2]는 이곳의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마데 인 유에쓰에이 쏘나타 타 봤나? 쏘나타도 외제차.

현대차의 성공 덕인지, 현대중공업도 현대차 공장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몽고메리 외곽에 현대중공업 미주법인을 세워 2011년부터 북미지역 대상으로 변압기를 생산하고 있다.[3]

이와 같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한국 기준으로는 시골에 가까운 소도시지만, 한인 인구가 제법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최근 개발되어 상대적으로상대적이라는 것을 명심할 것 '좋은' 지역이라고 알려진 몽고메리 동쪽 지역에는 꽤 많은 한국인 가족들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몽고메리의 현지 발음은 '멍거머리' 정도 된다. 그래서 현지에서 몽고메리라고 발음하면 뭔소린지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몽고메리의 한인들의 총 수는 5000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주말에 지역 유일의 코스트코 매장을 방문해 보면 고객의 30%는 한국인인 것 같을 정도로 한인들이 많이 보인다.
이지역 경제는 현대차 덕분인지 최근 5년새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구 20만의 소도시라서 원래 교통체증이란걸 모르고 살던 지역이었는데, 최근에는 퇴근 시간에 주요도로에 교통 정체가 많이 생기고 있다.

몽고메리의 서부, 중부, 남부는 흑인 밀집 지역이다. 따라서 집값이 저렴하나 좀도둑이 많고 범죄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몽고메리의 동부는 한국식으로 보자면 신도시에 해당한다. 몽고메리의 다운타운은 거의 폐허에 가까운데 비해 각종 백화점, 음식점, 대형마트등이 모두 동쪽에 위치해 있다. 그런 관계로 주변 집값이 조금 높기도 하고, 그나마 흑인 비율이 조금 낮기도 하고 학군도 그나마 조금 괜찮다고 소문이 나서 한국인들은 대부분 이 근처에 거주 하고 있다.

한국 마트는 총 3개가 있으며, 한인 미용실, 카센타, 한식당, 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등이 여러개가 있다.
도시 규모에 비해 한인 경제가 꽤 되는 편.
이 모든게 현대차와 그 협력업체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인이면 현대차 협력업체에 비교적 쉽게 취업된다. 물론 합법적인 신분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곳의 은행 ATM에는 한글로 메뉴가 나온다. 보통 영어, 스페인어만 제공되는 타지역과는 달리 한국인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편.

이곳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현대차 때문에 지역 경제가 발전한 것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몽고메리 사람들은 남부 사투리와 억양이 많이 들어간 영어를 쓰므로 처음에는 무슨말을 하는 알아듣기 힘들다.

3. 내복이름

1990년대부터 백양에서 나온 내복시리즈. 통상적으로 몽고메리 내복이라고 불렸다. 명칭의 유래는 명확치 않으나 추정하기로는 내복-> 따뜻하다-> 양털-> 몽고의 연상작용을 노린 몽고 + 리야스의 줄인말 메리 인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버나드 로 몽고메리원수의 이름을 부르면 내복이 연상되는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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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것은 노동자의 자유로운 노조활동을 보장한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뉴딜개혁을 무너뜨린 것으로 대공황 이전으로의 후퇴이다.
  • [2] NF 이후 모델
  • [3] 이전 문서에선 현대중공업을 같은 그룹으로 표현했는데, 2000년 왕자의 난 이후 현대중공업과 현대차는 완벽하게 분리되었다. 사실 그 훨씬 이전부터 2남 정몽구가 장악한 현대차와 5남 정몽준이 장악한 현대중공업은 겉으로만 현대그룹으로 묶여 있을뿐 완전히 별개로 굴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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