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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거미

last modified: 2015-04-05 23:05:59 by Contributors

학명Nephila clavata
각국명칭 일어 ジョロウグモ(女郎蜘蛛)[1]
영어 Joro spider(일어에서 기원)
중국어 络新妇(luòxīnfù)
분류 절지동물
거미
무당거미과

홋카이도를 제외한 동아시아권 전역에서 왕거미, 호랑거미와 함께 흔히 볼 수 있는 거미줄을 치고 사는 유형의 거미이다. 특징은 노란색과 검은색을 주로 이루고 붉은색이 점점히 박혀있는 무늬. 성체는 꽤 큰 편으로 왕거미보다 길쭉한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호랑거미보다 길쭉한 다리를 가지고 있다.

거미줄을 치는 생활사를 갖는 거미인데 크기가 큰데다가 화려한 색깔까지 하고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긴 다리와 선명한 색깔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매우 싫어한다. 특이하게 먹이가 걸리면 재빠르게 달려들어 깨물어 독액을 주입시킨 후에 거미줄을 쳐서 먹이를 먹는 습성이 있어서[2] 큰 개체들이나 사나운 개체들에게 공격받아서 다리가 정상적으로 남아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3] 홀쪽한 편이지만 먹이를 많이 섭취하면 점점 빵빵해져서 왕거미나 호랑거미보다 빵빵한 몸통을 볼 수 있다.

주 서식지는 산이나 풀 숲. 인간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왕거미만큼이나 꽤 인간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호랑거미가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는데 비해, 시가지의 전깃줄이나 나무에 거미줄을 치는 거미는 십중팔구는 이 녀석인 것 같다. 밝고 트인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집안까지 들어오는 건 극히 드믈고 창가쪽이나 조경수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간혹 큰 개체 주변에 조그만한 개체들이 같이 둥지를 틀고 있기도 한데, 새끼가 아니라 수컷들이다. 평소엔 암컷이 먹지 않는 조그만한 잡벌레들을 먹으며 살다가 암컷이 포만감에 먹이가 걸려도 신경을 쓰지 않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중에 조심히 내려와서 번식하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줄을 잘못 걸려들어서 먹이로 착각한 암컷이 달려들어서 잡아먹히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기회를 보는 다른 수컷들이 내려와 먹히는 수컷 대신 번식하려고 시도한다.

동아시아산 무당거미는 그 크기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동남아시아마다가스카르지역의 무당거미는 매우 크다. 그물도 크게 쳐서 작은 새가 걸리기도 하는데, 거미줄에 걸린 새를 잡아먹는 대형 무당거미 사진이 새잡이거미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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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조로구모라고 읽는다. 일본 요괴 조로구모의 어원.
  • [2] 대부분의 거미줄을 치고 사는 거미들은 우선 거미줄로 상대를 감싸고 독액을 주입한다.
  • [3] 주로 가장 긴 첫번째 다리나 넷째 다리가 주 희생양이다. 한번 떨어지면 다시 나지 않는다. 대신 한쪽이라도 둘 다 달려있다면 사는데 지장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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