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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last modified: 2015-04-14 03:13:19 by Contributors

목차

1. 개요
2. 역사
3. 명칭
4. 분류
5. 테크닉
6. 인프라
7. 종합격투기
8. 체급
9. 서브컬처
10. 무에타이를 쓰는 캐릭터
10.1. 대전액션게임에서 무에타이가 유파인 캐릭터들
11. 관련 용어 및 참고

1. 개요


태국어: มวยไทย(무어이타이), Muay Thai, Thai boxing

태국의 전통무술. 세계 최고의 입식무술.

강력한 기술과 펀치, 팔꿈치, 무릎, 붙잡기등 온갖 실전적인 기술들이 대거 사용되는 탓에 격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인정하는 무술중 하나. 최강의 입식타격기로 손꼽히며 이종격투기, 종합격투기에 끼친 영향 역시 엄청나다.


2. 역사

태국과 오랫동안 라이벌이던 미얀마(렛웨이, 버마 복싱)나 캄보디아나 라오스에서는 무에타이는 서로 자기들 전통무술이지,태국 무술이 아니라고 깐다. 이들은 태국에게 전쟁에서 지면서 포로가 된 자국 무에타이 고수들이 태국에 전수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영화 옹박을 봐도 미얀마인 무에타이 고수가 나와 주인공과 격돌하는게 나온다[1].

이런 주장이 나올 만한 것이, 이 무술들이 모두 인도의 Musti yuddha에서 파생되어진 무술들이며 서로 교류하면서 비슷한 포멧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각 무술마다의 역사가 매우 깊기에 국가마다 명칭도 다르고 스타일에도 약간씩 차이가 있다. 라오스에서는 무에 라오(Muay Lao)[2]. 캄보디아에서는 프라달 세레이(Pradal Serey), 미얀마에서는 렛웨이(LethWei)[3], 말레이시아에서는 토모이(Tomoi)라고 불리며 행해진다. 이 격투기들 중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무에타이인지라 인지도가 낮은 다른 나라 격투기들은 '그런 게 있어요?', '무에타이랑 비슷한거?'란 소리까지 들어먹어야 할 지경이 됐다.

사실 옛날부터 우리가 알고있는 지금의 무에타이의 모습이었던건 아니었다.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으며 1900년대 이후 특유의 무규칙 데스메치적 링경기라는 성격과 경기에 깊숙히 관련된 도박으로 인해 전통을 중시하는 분위기 보다 일단 실용성있는 기술은 다 집어넣어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변했다. 특히 복싱의 전파로 인해 무에타이의 펀치테크닉의 상당수는 복싱에서 따왔을 정도이다. 2-30년대 복싱과의 교류로 큰 변환점을 맞고 (이름조차 태국에서는 그냥 복싱하면 무에타이고 복싱은 서양복싱이라고 따로부른다.) 근대복싱의 특징들을 수용하며 스포츠화를 거쳐가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중국 남부지역과 그리 멀지 않은 이유로 중국권법가들의 도전을 많이 받았다. 1970년대 홍콩 무술영화에서 무에타이 고수들이 허접으로 나와 얻어터져 지는 묘사가 자주 나오자 이를 본 태국의 무에타이 고수들이 분노하여 중국 무술도장을 찾아가 아주 박살낸(...) 실화도 허다하다. 도장 깨기 지금도 해외에서 격투가들이 많이들 도전해 오지만 대부분 패배하고서 조용히 고국으로 돌아간다.

태국인들이 과격한 경기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4] 1950년대에 현대의 복싱 기술이 도입 되기 이전에는 주먹에 천을 감고 그 위에 유리가루를 바르고 죽음의 시합을 했었다(…). 말 그대로 피의 데스매치.[5]

그러나 스포츠화 되어 링 위에서 주먹을 사용해 대결하는데 특화된 복싱과의 대결에서 많은 패배를 했고, 복싱의 체계적인 수련법이나 링, 라운드 제도가 도입되면서 현대의 무에타이로 발전한다. 현대 무에타이의 주먹 기술은 복싱의 것들로 많이 수정되어져 그 흔적이 역력하며, 따라서 복싱 선수가 무에타이로 이적하거나 무에타이 선수가 복서로 이적하는 일이 잦다. 다만 복싱과 무에타이 펀치 스킬은 약간 다르다. 무에타이가 라운드 수가 적지만 팔굽과 킥과 빰 클린치가 있는등 좀더 격렬하고, 무에타이는 킥과 빰 클린치가 주력이 되는 무술이라, 펀치의 빈도수가 달라 펀치도 자연스럽게 그에 맞춰 진화했다. 본토 무에타이 시합에서 펀치를 유달리 쓰는 사람은 대부분 외국인들...

3. 명칭

มวยไทย(무어이타이)는 태국(타이) 무술(무어이)이라는 뜻이다. '네 개의 매듭을 묶는다'는 뜻의 태국 고어라는 뜬소문이 있지만 사실무근. 복싱을 뜻하는 มวย(무어이)에 매듭이라는 뜻도 있기에 그렇게 와전된 듯하다. 무예타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무예(武藝)와도 관련없다.[6] 제대로 무에타이라고 하자.

외국인들은 영어킥복싱으로 부르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선 '타이 복싱'이라고 불러줘야 잘 알아듣는다.[7] 사실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완전히 별개 하기에는 좀 복잡한 관계. 킥복싱은 나쁘게 말하면 일본짝퉁 무에타이고, 좋게 말하면 "우리는 복싱과 가라데를 기초로 했으니 무에타이와는 기술적 기원이 별개입니다."라고 둘러댈 수 있는 거고…. 자세한 것은 킥복싱 항목 참조. 옛식 무에타이를 무어이보란이라고 한다.

4. 분류

무에타이는 약 천년정도 계승되어 내려온 무어이보란(=고대무술)이라는 태국 전통 무술이 근대로 들어오며 크게 발전-개량되어 완성된 형태로, 무어이라비끄라봉이라는 두가지 체계가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무에타이는 이 중 람무어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펀치,킥,팔굽,무릎 등을 이용해 상대를 죽이는 맨손 격투술, 끄라비끄라봉은 장봉,단봉,검,방패를 이용해 상대를 죽이는 무기 격투술이다.

물론 양쪽 다 장단이 있지만 끄라비끄라봉의 경우는 국내에서 배우긴 힘들고, 람무아이를 많이 배우게 되는데 이런 람무아이를 익힌 사람을 낙무아이라고 지칭한다. 스스로를 낙무아이라 지칭한다면 람무아이가 일정 이상 성숙한, 국내의 무술로 빗대자면 무에타이 1단이상이라는 뜻이다. 물론 다른 무술에서도 마찬가지로 조금 깔짝대다가 '나 xx유단자요, 해봤소'하고 나서단 이뭐병취급받기 딱 좋은것과 마찬가지로 1단이 반드시 낙무아이의 조건은 아니다.[8] 대개 시합경험이 있는 선수부터 낙무아이로 지칭한다. 낙 이라는 말은 태국에서는 프로혹은 직업적인 이란 뜻을 가지며, 낙무아이라는 말은 무에타이의 수련 기간과는 별개로써 아예 직업이 무에타이 선수인 자들을 지칭할때 쓰는말이다. 학생때 복싱부 생활을 했거나 사회체육으로 복싱을 했다고 프로복서가 아닌것처럼 무에타이를 경험했다고 낙무아이가 아닌 것 이다.

람무아이 이전, 즉 1950년대 이전에는 촉무아이라 하여 룰을 비롯해 조금 다른 격투기가 있었는데 가장 큰 차이는 촉무아이는 글러브가 없이 맨손으로 싸운다는 점, 그리고 판정이 없다는 점이었다. 한마디로 한쪽이 실신할때까지 죽음의 데스매치(...)현대는 글러브를 끼고 하는 람무아이, 람무에로 바뀐지 오래. 람무에의 은 글러브를 의미한다. 이렇게 바뀐 이유는 태국이 서방과 문물교류를 시작하면서 복싱이 태국에도 도입되고, 복싱식의 트레이닝과 링을 도입시켜 무에타이 경기를 열기 시작했기 때문.

촉무에의 은 맨주먹을 말하며, 사실 지금의 람무에 역시 촉무에 때의 룰이나 개정을 거의 쓰고 있기 때문에 파이팅 스타트(시합 개시, 라운드 개시, 다운 후 복귀시 레퍼리가 양선수의 파이팅 포즈를 점검하고 보내는 시합개시 신호)역시 촉!혹은 욥!을 쓴다.

기본적인 경기는 3분 5라운드에 휴식2분, 국내는 3분 3라운드에 휴식1분 또는 3분 2라운드에 휴식 2분을 기본으로 하며 박치기/물어뜯기/낭심가격/들어서 던지기/발등 및 척추공격의 제한 이외에는 룰이 없다. 현대에 들어서 룰의 개정이 아주 약간 이루어져, 머리에 대한 일부 공격금지와 다운 공격 금지/그리고 상대를 조롱하거나 침을 뱉는 행위를 금지하는 룰이 추가되긴 했다.(다시 말해 예전엔 허용했다)

이 룰의 문제가 킥복싱과 무에타이의 결정적인 차이점. 특히 킥복싱은 팔굽을 금지하고 무릎치기 역시 허용하지 않거나 아주 제한적인 허용만을 하기 때문에 경기 양상이 아주 다르다.

5. 테크닉

특징적인 부분이라면 최대한 강한 타격과 공격을 하기 위해 근거리에서 최대한 파워를 살린 일격을 날리며, 팔꿈치와 무릎 등을 다양하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킥의 파워가 매우 강한데다 상대의 목을 잡고 벌이는 일명 '빰 클린치'가 매우 효율적이라 여기에 지식이 없고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시합 내내 이것에만 휘둘리기도 한다. 태국 무에타이 경기를 보자면 타격 대결이라기 보단 오히려 클린치 싸움에 가깝다.

특히, 상대의 허벅지나 다리 자체를 차서 공격하는 로우킥의 경우 극진공수도등에서도 매우 효율 높은 기술로 보고 도입해 가기도 했다. 정강이 차기 및 오금차기는 무에타이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복싱에서 트레이트를 연습하듯 공을 들여 연습한다.

이는 입식 타격기인 무에타이의 특성상, 팔 간격 안에서의 격한 공방 이외에도 팔 간격 바깥의 거리를 둔 공방전에 있어 무릎보다 위력이 떨어지더라도 리치의 우위를 살릴 수 있고 타격력도 절대 낮은 편이 아닌 발차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며,또한 말했듯 극진공수도에서 표방할 만큼 강한 타격력과 실전성을 겸비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흔히 무에타이는 무릎차기가 최고라는 인상이 강하고 옹박이나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등이 선보인 화려한 등으로 그런 인식이 굳어졌지만, 로우킥도 그에 못지 않게 강력하며 자주 쓰이는 기술이다.

입식타격기로서 무에타이의 강점이라면 무엇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기술들의 분포라고 할 수 있다.

상대가 주먹을 지르면 차기로, 차기를 날리면 무릎으로, 무릎을 쓰려고 오면 빰린치로 잡아버리고, 잡으러 다가오면 으로 후리고, 팔굽을 후리려 오면 주먹으로 때리는, 말 그대로 전신 각부가 흉기가 되어 상상도 하지못할 각도에서 수많은 기술이 날아오고, 룰또한 다른 입식과는 다르게-이를테면 공수도처럼 안면가격이 없다든지, 복싱처럼 벨트-버팅-백핸드등등등이 다 안된다든지가 없기 때문에 직선적으로 찌르는 공격, 잡는 공격, 던지는 공격, 점프해서 때리는 공격, 뒤로 돌면서 치는 공격, 넘어뜨리는 공격등 다양한 공격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

수준이 비슷할경우 가장 치명적인 기술은 빰클린치 이후 무릎치기로 많은 경우 승부는 이쪽에서 갈리지만 선기술과 넘어뜨리는 기술 역시 보통이 아니기 때문에 만만하게 보다간 잡기도 전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파이트 퀘스트의 주인공인 지미 역시 무에타이에 대해 무에타이 경기를 하고 링에서 걸어내려온 것만으로도 난 이미 승리한거다라고 말한 바가 있을 정도로 현 입식타격기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격투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6. 인프라

하여간, 무에타이의 진짜 가공할 위력은 단지 이것만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인프라 수준과 경기 수준이 진짜 위력적인 부분이다.[9] 태국의 경제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탓에, 많은 선수들이 집안의 가난을 해소하기 위해 10대 초반에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심지어는 8살, 9살 소년들도 시합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부터 20대가 될때까지만 시합한다 하더라도 10년 가까이의 경력을 갖는 것이다. 거기다가, 비슷비슷하게 선수 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에 실력과 기술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된다. 대다수 선수들이 하루 8시간 이상의 트레이닝을 하는데다 기술적으로도 강력해지고 신체적으로 최고의 시기에 한계까지 몸을 몰아 넣는 것이다. 이 때문에, 태국에는 20대의 나이에 이미 200전, 300전의 공식 시합을 가진 선수들도 쌓이고 쌓였다. 태국 무에타이의 최고봉이라 할수 있는 룸피니와 라차담넌 스타디움의 챔피언들의 경우 대개 나이는 21살, 23살 정도이지만 전적이 300전 290승 이라든지 하는 인간의 레벨이 아닌 전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런선수들은 지나친 혹사로 인하여 선수 생활은 굉장히 짧은 편이다. 또 훈련 방법이 뒤떨어져 선수의 건강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아 평생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옹박 개봉 당시 토니 자가 방한하여 쇼프로에 나와 무에타이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정강이 단련법으로 가장 비과학적인 수련법으로 손꼽히는 맥주병 정강이 밀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흔히 말하는 '골병'이 들어 나이가 들면 걷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다고. 과거에는 바나나 나무를 하루에 천 번 차거나 병으로 정강이를 단련했다는 등의 이야기도 있는대, 현재에는 부상가능성과 함께 복합적인 이유가 몇가지 겹쳐서 태국 본토에서도 그냥 샌드백미트차는게 전부라고 한다. 첫째로, 사람 뼈라는게 저런식으로 '너무 단단한 물체'에다 계속해서 갖다 박으면 어느순간부터 재생이 안될정도로 다치기 시작한다. 그게 누적되면 단련은 둘째치고 일상적인 생활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겨서, 선수생활은 쫑나는거다... 최악의 경우 시합도 아닌 단련의 와중에 정강이가 깨져 멀쩡한 선수하나 버리는셈. 둘째로, 태국 무에타이 선수들이 며칠 단위로 시합을 계속해서 한다는점도 있다. 저런종류의 단련은 둘째치고 시합후 몸을 복구하고 다른 트레이닝 할 시간도 빠듯하다. 셋째로는, 샌드백과 미트를 차는것도 매일 거의 수백~천번 정도는 치고 차다보니 단련의 효과가 충분히 있다.[10] 단, 이런 단련법 자체는 적당히 단계를 조절할 수만 있다면 분명히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트나 샌드백 그딴거 없었던 중국 무술이나 공수도 등에서도 두꺼운 나무 봉으로 정강이나 팔뚝을 문질러가며 뼈와 근육을 단련하는 수련법이 존재한다. 멀리 갈것도 없이 황주환이나 장태식 등이 행한 피켄 단련이란게 어떤것인지만 봐도 답이 나온다. 이 경우는 단련법 자체보다, 수련자가 처해있던 환경에서 문제를 찾는 것이 옳다.[11]

실제로 한국에도 정강이를 자주 사용하는 무에타이 선수들은 비슷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단련법만의 문제는 아니다. 실제 명문 도장들의 경우 나름 과학적인 수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1~2주에 한 번 경기 나가는 살인일정을 치루면서 선수수명이 길 수 가 없다.

참고로 일반 격투기 선수들의 경우 많아야 한달 씩 들기도 하고, 난타전 같은 경우 데미지를 빼는데만 반년씩 걸린다

아무튼 이로인해, 태국 본토에서 본토 선수들과 시합을 해서 우승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특히 룸피니를 비롯한 상위 5개 스타디움의 수준은 초일류.[12] 해외의 많은 무에타이 선수, 지도자들도 시간 날때마다 태국 현지로 가서 운동을 하고 있다. K-1(K1항목참조) 시합의 경우 무에타이 선수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룰적으로 매우 고심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클린치의 제한, 팔꿈치 사용 금지, 근거리에서의 무릎차기도 붙잡고는 할수 없는 등 거의 발차기가 추가된 복싱 경기에 가깝게 발전해 놓은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룸피니 랭킹 2위까지 올랐던(룸피니에선 그냥 상위랭커였지 챔피언은 엄누워이라는 비교적 마이너한 단체에서 했음) 쁘아까오가 K-1 월드 맥스에서 다수의 승리를 거두는가 하면, 태국에선 듣보잡 이었던 카오클라이 역시 좋은 실적을 냈었다. 이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룰도 많이 바뀌었으나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2000년대 초반 한국대회에서 개최된 '코마'를 보면 태국 낙무아이의 넘사벽급 알 수 있다.

다만, 태국 현지에서는 무에타이 선수들의 사회적 입지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현지의 무에타이 경기는 도박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경마투견 같은 느낌으로 취급받고 있으며, 20세 중반만 되도 퇴물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 태국의 선수들이 일본 등에 건너와서 "스타급"의 대우를 받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 태국을 여행할때 경기를 보면 생계를 위해 나온 열 살도 안된 소년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대전료도 푼돈이고 환경도 안 좋아서 인권단체에서도 자주 지적하곤 한다. 일본 만화에서 괜히 태국인 고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하는 것이 나오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 태국 무에타이 경기를 접하긴 어렵기 때문에 환상이 많지만 실제 경기에선 생각외로 로우킥은 별로 안나오고 뺨 클린치와 견제용 미들킥 위주이다. 물론 무명 선수들 끼리의 경기는 나름 타격전이지만 상위권 선수들의 경기는 외국인 입장에선 좀 지루하다. 여느 타격계 무술이 다 그렇듯이 수준차가 크지 않으면 대부분 견제와 거리조절 위주긴 하다. 특히 뺨 클린치를 반복하는 모습은 화끈한 타격전을 기대했던 외국인 팬들에겐 어필하지 못하는 편이다. 태국에서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해외 진출을 못하는 이유가 해외 관객들이 태국 팬들과는 달리 클린치 싸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별 흥미를 못느끼기 때문이라는 말도 많다. 타 단체에서 경기할때 그렇게 화끈하게 두들겨패는건 그만큼 실력차가 크단 이야기다(...)

무에타이 관련 단체로 태국 내에는 전술한 룸피니, 라차담넌 등의 스타디움들이 있고, 세계적으로는 WMC, WBC 무에타이, WKN 무에타이 등의 기구가 있다. 경량급은 어차피 태국 낙무아이들이 절대강세라 룸피니, 라차담넌 최강이 곧 세계최강으로 등치되지만, 태국선수가 거의 없는 중량급에서는 세계기구의 권위가 높은 편. 중량급의 대표적인 강자로는 네이선 코벳이 있다.

7. 종합격투기

강력한 타격기로 이름이 났지만 현대 종합격투기에선 킥 기술 자체가 MMA에서 쉽게 쓰이기 어렵단 점 때문에 로우킥 같은 몇몇 기술을 제외하면 생각만큼 비중이 높진 않다. 그래도 킥 테크닉을 모르면 안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보통 킥복싱이나 무에타이 중 택일해서 배운다. 뺨클린치 등 스탠딩 서브미션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무에타이 백본의 MMA 선수로는 UFC 미들급의 우주괴수 앤더슨 실바, PRIDE반달레이 실바, 마우리시오 쇼군 등이 손꼽힌다. MMA형으로 개량된 무에타이이기 때문에 기본 스탠스나 뺨클린치 등을 제외하면 원전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K-1 등의 입식단체에서는 넘사벽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태국 현지에서 중량급 선수가 드물기 때문에 헤비급으로의 진출은 드물지만 경량급의 낙무아이들은 거의 안드로메다급의 강력함을 보이고 있다. 어느정도냐면, 일본인 선수들이 매치업과 판정빨을 업고도 상대가 안되자 낙무아이들을 견제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룰을 뜯어고칠 정도다. 근데 룰을 고쳐도 여전히 강하다. 최강의 입식타격기라는 말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8. 체급

(룸피니 스타디움 기준)
미니 플라이급 105 lbs.(47.619 kg.) 이하
라이트 플라이급 108 lbs. (48.979 kg.) 이하
플라이급 112 lbs. (50.793 kg.) 이하
슈퍼 플라이급 115 lbs. (52.154 kg.) 이하
밴텀급 118 lbs. (53.514 kg.) 이하
슈퍼 밴텀급 122 lbs. (55.328 kg.) 이하
페더급 126 lbs. (57.142 kg.) 이하
슈퍼 페더급 130 lbs. (58.956 kg.) 이하
라이트급 135 lbs. (61.224 kg.) 이하
슈퍼 라이트급 140 lbs. (63.492 kg.) 이하
웰터급 147 lbs. (66.666 kg.) 이하
슈퍼 웰터급 154 lbs. (69.841 kg.) 이하
미들급 160 lbs. (72.562 kg.) 이하
슈퍼 미들급 168 lbs. (76.190kg) 이하
라이트 헤비급 175 lbs. (79.365 kg.) 이하
크루저급 190 lbs. (86.167kg) 이하
헤비급 190 lbs. (86.167 kg.) 이상

9. 서브컬처

대표적인 태국 격투기이며 강인한 이미지 덕분에 격투 만화나 격투 게임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최영의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 라데 바보일대에서 등장한 것이 일본에서 무에타이의 이미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13]

11. 관련 용어 및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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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근데 그 미얀마 무에타이 고수, 도핑까지 하는 놈이다.
  • [2] 가장 비슷하다 그래서 서로 자기들이 원조라고 싸우기도 많이한다.
  • [3] 렛웨이에서는 다른 무술과 달리 보호기구도 없으며 박치기까지 허용된다!
  • [4] 사실 태국뿐만아니라 동남아의 투기무술들이 모두 과격하다.
  • [5] 패러디 영화 '못말리는 람보'에서 천조국의 높으신 분이 태국에서 무에타이로 먹고 사는 람보를 찾아가는데, 여기서 상대방이 천에 유리가루와 쇳조각을 붙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맞서 람보는 천에 땅콩버터를 묻히고 초콜릿과 젤리를 바른다(…).
  • [6] 태국의 무예라고 생각하면 뜻이 통하기는 한다. 발음도 비슷하고 해서 아마도 이쪽으로 오해하는 듯한데 한자와 태국어가 섞인 이상한 단어다.
  • [7] 정확히 말하면 현지에서는 그냥 복싱이 무에타이고 서양복싱이 복싱이다.
  • [8] 사실 무에타이에는 일반 무술같은 단개념이 없으며, 국내에서 보편화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단개념을 도입하고 있지만 국내 무에타이 협회들이 전부 사단법인인데다가 이곳저곳 분열된 상태라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단증이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 [9] 격투기가 대외에서 쌓는 실적은 대개 인프라의 규모에 비례한다.
  • [10] 경험해보고 싶다면 근처 킥복싱 도장에 가서 맨다리로 샌드백을 차보자. 처음 차는 사람은 그야말로 히트 포인트의 살가죽이 벗겨지는 듯한 충격을 받게 된다. 그 충격을 버티면서 십수 번 차다보면 다음부터는 뼈가 울린다. 관계자가 조언하기를 "태권도나 다른 발차기 쓰는 무술 하던 사람들(하이킥은 몰라도 미들킥 정도라면 어린 시절 하던 태권도로도 어느정도 자세가 나온다. 그리고 체육관에서는 보통 미들부터 가르친다.)은 발차기 자세가 어느정도 몸에 배어 있어 처음 차더라도 위력이 상당하다. 그런 사람들은 샌드백을 처음 찰 때 선수들처럼 차면 안된다. 처음에는 살살차라."고 한다. 단, 이것은 초보자들의 발차기가 선수급의 위력을 낸다는 소리가 아니고, 그들의 단련되지 않은 정강이로는 버틸 수 없을 만한 위력이 나온다는 뜻이다.
  • [11] 상기된 무에타이의 예를 봐도, 바나나 나무를 몇천번씩 차대는 것은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강약을 조절한다면 효과적인 단련법다. 샌드백을 구하기 어려웠던 과거 무에타이 환경이라면 더더욱. 유명한 낙무아이인 쁘아카오 포 프라묵의 경우도 바나나 나무를 차서 부러뜨리는 동영상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쁘아카오는 여전히 건재하며 룰 계정으로 쪼여들고 나이를 먹기 전까지는 동체급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비슷한 예로 철사장 등이 있는데 무슨 철사장수를 구할수 없으면 손이 썪어들어간다느니 하는 말이 퍼져있지만, 그 철사장수란 것도 무슨 한방 비전의 영약 같은게 아니라 녹슨 철을 식초에 담근 물이나 구기자 껍대기와 소금을 끓인 물에 지나지 않으며 현대의 수련자들은 타이거 밤이나 안티푸라민 같은 거 발라도 별 상관 없다고 말한다. 이 경우 철사장 단련방법보다는 과거 철사장을 수련했던 중국인들이 어떠한 위생, 의료, 영양, 수련 환경에서 단련했는지를 따져봐야 답이 나온다. 바나나 나무를 부러뜨릴 기세로 몇천번을 찬 다리로 제대로 된 사후관리도 없이 일주일에 1번 단위로 뼈와 뼈가 격돌하는 시합을 뛴다면 다리 안에 있는게 뼈가 아니라 쇠파이프라고 해도 결과는 뻔한 것이다.
  • [12] 무에타이 5대 스타디움은 룸피니, 라차담넌, 총쳇, 암누워이, 랑싯이다. 이중 룸피니와 라차담넌은 무에타이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우며, 최근에는 룸피니가 라차담넌에 우세를 점하고 있다.
  • [13] 거의 지상최강무술 대결 구도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무에타이 역시 강력한 격투기라는 이미지가 쌓였다.
  • [14] 무에타이 리신 스킨 한정.
  • [15] 스스로 독학한 무에타이라고 한다. 그래서 보통 자기류 무에타이라고 덧붙인다
  • [16] 일단 공식적으로 유파는 킥복싱이지만 무에타이 기술이 많이 혼합되어있다.
  • [17] VF4 한정
  • [18] 유일한 여성 캐릭터. 자세만큼은 오히려 가장 무에타이스럽지만 기술 쪽을 보면 사바트에 가깝다. 출신지도 프랑스(사바트는 프랑스 무술)인 걸보면 역시 사바트가 맞을 것. 자세만 보고 프로필을 잘못 설정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 [19] 월드 히어로즈란 게임 자체가 실존했던 세계 각국의 인물들을 등장 캐릭터로 삼고 있으며 슈라도 실존했던 카놈 똠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풀네임도 슈라 카놈 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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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4 0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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