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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공 이순신

last modified: 2015-03-25 07:40:37 by Contributors

李純信.
1554~1611

Contents

1. 개요
2. 미디어에서의 무의공 이순신

1. 개요

조선의 무신. 자는 입부(立夫). 시호는 무의공(武毅公), 봉호는 완천군(完川君)이다. 명장 충무공 이순신과 발음이 같지만 한자는 다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부관을 맡기도 했다. 그래서 둘을 구별할 때는 보통 시호인 '충무공'과 '무의공'으로 구분한다.

전주 사람으로 양녕대군의 후손이다. 양녕대군의 7대손으로 나이는 이억기보다 10살 정도 많은데 항렬은 더 낮다. 왜란 발발 당시에는 방답 첨사였으며, 칠천량 해전 이후에는 도망간 배설의 후임으로 경상우수사로 승진하였다. 전쟁 기간 내내 충무공 이순신의 휘하에서 수군 지휘관으로 싸웠다. 충무공이 전사한 전투에서 부대를 이끌고 개선하였으며, 전후 훈련대장직에 올랐고 선무훈이 되었다.

보통 기록에서 '이순신이 무예가 뛰어났다'는 이야기는 바로 이 '입부 이순신'을 말하는 것이며, 우치적과 더불어 양대 명궁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무과 낙방도 그렇고, 난중일기의 기록(40발을 쏴 30발 넘게 맞추면 기뻐하며 일기에 기록)으로 볼때 딱히 명궁이라고 할 정도는 못 되었던 것 같다. 물론 현대 기준에선 상당한 실력의 사수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쏘기가 무관은 물론 양반들의 기본 소양급이었던 조선 기준으로는 그렇게 뛰어나다고 볼 수는 없다. 하느님이 bow 하사 정리하자면 충무공은 전략사령관으로 뛰어났던거고, 무의공은 무예가 강한 장수였다고 할 수 있다. 같은 이름의 명사령관과 명장수를 모두 가진 조선

위와 같이 무예도 우수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보좌해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끈 능력있는 장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동명이인에다 먼치킨사기 캐릭터상관 때문에 묻혀버린 조금 안습한 인물. 애초에 항목 이름부터 조금 안습

거기다가 충무공 이순신 휘하의 장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뇌물 수수혐의로 탄핵받아 사임한 적도 있다. 이외에도 뇌물 수수 및 부정을 저질러 여러번 탄핵받은 기록이 있어서 본인의 명성에 흠이 많이 있는 편.[1]

묘는 광명시에 있는 서독산에 위치하고 있다.[2] 고속철도 광명역 근처이다. 향토유적 제4호이며, 산 아래에서도 잘 보인다.

2000년에 취역한 대한민국 해군 장보고급 잠수함 7번함은 바로 무의공의 이름을 따서 'SS-068 이순신함'으로 명명되었다. 충무공의 이름을 딴 KD-2 구축함의 초도함은 3년 뒤에 취역하였는데, 동명이인의 이름이 붙여진 함이 이미 있다보니 구분을 위해 시호까지 넣어 DDH-975 충무공 이순신함이 되었다.[3] 이 사실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흔히 이순신함(잠수함)의 함명을 무의공이 아닌 충무공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의외로 흔하다.

여담으로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9대조 조상이다.

2. 미디어에서의 무의공 이순신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태조왕건에서 견훤의 아들 금강 역을 맡았던 전현 씨가 무의공 이순신 역을 분했다.

불멸의 이순신에서 하도 "예산"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캐릭터로 그려졌는데, 그 때문인지 세무사라는 애칭이 있다[4]. 불멸의 이순신 스페셜에서 그의 드라마 속 '예산 퍼레이드'를 편집한 장면이 있는데 굉장히 깬다.[5]

'금전과 물자가 턱없이 부족하옵니다. 장군.'

웹툰 포천에서도 등장. 무예가 뛰어나나 교만하여 여러번 탄핵된 적이 있다고 설명되었다. 주인공 이시경도 그의 점을 봐주면서 속으로 '큰 인물이 될 상이지만 오만방자한 성격 때문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 하였다.

KBS 2TV의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주인공 이순신은 무의공 이순신과 같은 한자 표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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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비슷한 경우로 세종 시대의 박연이 있다. 음악에 대한 재능을 높이 사서 세종이 아꼈지만…
  • [2] 실제로 그의 거처도 당시 기준으로 경기도 금천현 서면 일직리였다. 이 지역 일대가 일제강점기에 경기도 시흥시 서면을 거쳐 지금의 광명시 일직동으로 들어간 셈.
  • [3] 외국에서는 실존인물의 이름을 함명으로 쓰면서 본명 뿐만 아니라 작위나 계급, 직책 등 다른 호칭까지 넣는 경우를 비교적 쉽게 볼 수 있지만, 지명만을 써 오다가 한국형 구축함 시리즈에서 처음 인명을 함명에 쓰기 시작한 우리 해군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 [4] 하지만 애초에 맡은 역할이 오늘날로 치면 세무사이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 [5] 하필 전현 씨는 이후 정도전에서도 '토지와 경제 전문가' 조준 역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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