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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5/등장 문명/러시아

last modified: 2015-04-05 03:31:37 by Contributors



러시아 제국의 위대한 여제 예카테리나시여, 안녕하십니까. 그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를 움직이십니다. 강대한 러시아는 동쪽으로는 태평양으로부터 서쪽으로는 발트해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전쟁가뭄, 모든 종류의 재앙에도 불구하고, 용감한 러시아인들은 살아남아 번영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예술가와 과학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제국은 파괴적인 힘을 가진 엄청난 군사력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대한 제국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예카테리나시여, 백성들은 그대가 다시 한 번 러시아와 러시아 백성들에게 영광스러운 시대를 가져다주고, 계몽사상을 널리 퍼트려 이 땅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대의 백성들을 또다시 위대한 시대로 이끄시고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특성 : 시베리아의 풍요(Siberian Riches) - 전략 자원 타일에 망치 +1. 말, 철, 우라늄의 자원량 두 배.
고유 유닛 : 코사크(Cossack) - 기병대 대체 유닛. 부상을 입은 유닛과 전투시 전투력 보너스.
고유 건물 : 크리아포스츠(Krepost)[1] - 병영 대체 건물. 새로운 육상 전투 유닛의 경험치 +15(병영의 원래 기능), 도시의 영역 확장에 필요한 문화가 25% 감소된다.
시작 지점 : 툰드라


Contents

1. 개요
2. 성능
2.1. 특성
2.2. 코사크
2.3. 크리아포스츠
3. 운영
3.1. 선호하는 불가사의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4.2. 멋진 신세계
4.3. 2013 가을 패치
4.4. 2014 가을 패치
5. AI
6. 도시 이름

1. 개요

시리즈 첫 작품인 문명 1부터 개근하고 있는 러시아. 이번 작에서도 예카테리나 2세가 얼굴마담으로 선정되었다.


평화시 BGM


전쟁시 BGM

러시아조우.jpg
[JPG image (77.57 KB)]

러시아멸망.jpg
[JPG image (74.24 KB)]

2. 성능

기본적으로는 군사력에 특화된 문명이지만, 군사 유닛과 관련된 보너스가 아닌 전략 자원에 대한 보너스를 제공한다. 다른 문명과 거래가 가능한 전략 자원의 특성 덕분에, 일반적인 군사 문명들보다 더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다만 맵빨을 잘 받는 편. 기껏 도시 세워놨는데 주위에 말도 철도 없다면…. 이럴 때는 게임 시작 전 고급설정에서 자원 - 전략적 균형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또 시작 지점이 도시 성장에 불리한 툰드라 지역이라는 점도 발목을 잡는다. 숲이 없는 툰드라 지형에서 신앙을 제공하는 오로라의 춤 종교관을 활용하는 데는 좋지만, 그것 말고는 툰드라 지형은 딱히 메리트가 없는 편. 그렇기 때문에 영토 확장을 돕는 크리아포스츠를 이용하여 도시를 많이 박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밸런스 패치에 은근히 영향을 많이 받는 문명이기도 한데, 기병이나 검사 계열 유닛들이 게임 내에서 위상이 바뀔 때마다 러시아도 같이 오르락내리락하는 편이다. 물론 최종병기 핵미사일은 논외로 하고.

현실처럼 도시를 많이 가진 문명에게 이득인 체제 이념도 좋지만, 전제 이념과도 궁합이 맞는다. 코사크 시절 제공되는 돌격 승급과 동일한 효과를 가진 정예 부대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이후 나오는 전격전 정책과의 궁합도 상당하다. 제삼의 수단 정책으로 우라늄을 4배로 뻥튀기할 수도 있다!

2.1. 특성

군사력과 직결되는 전략 자원의 양을 뻥튀기시켜주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전략 자원을 최대한 소모하여 군사 강국을 만들 수도[2], 적절히 다른 문명에게 팔아넘겨 돈을 확보할 수도 있다.[3]

싱글은 둘째치고 멀티에서는 전쟁 그 자체를 억제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기본적으로 모든 거래가 중단되기 때문에 전략 자원을 소모하는 유닛을 생산했던 적대국가는 그 유닛을 생산할 때 필요했던 자원이 없어졌다고 전투력 -50%의 패널티를 얻는다. 멀티에서 의외로 자주 일어나는 사태. 그리고 난이도가 높을수록 AI도 이것을 인식하여 전략자원 거래를 요구할 경우 대가가 뻥튀기로 올라간다.

전략자원 거래 사기가 가능했던 오리지널에서는, 군사 유닛들을 덜 생산하고 거래로 돈을 모아 문화/과학을 확보하고 전쟁을 일으키면 거래가 중단되면서 도로 되찾는 자원으로 유닛을 순식간에 찍어내 역관광을 하는 편법도 있었다. 독소전쟁이후부터 제3제국이 패망하기 시작한 이유 하지만 확장팩에서는 불가능한 전략이 되어버렸다.

정말 강력한 것은 전략자원마다 생산력 +1 옵션으로, 시대가 지나서 전략자원이 하나씩 개발될 때마다 제국 전체가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강해지는 면모를 보인다. 다른 보너스까지 더하면 사막/언덕의 철광산이 뱉는 생산력이 최대 10까지 올라간다.[4] 물론 도시에 생산력이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타일에 추가되므로 인구를 배치해야 한다는 건 좀 아쉽다. 크리아포스츠 덕분에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인구를 배치하지 못하는) 전략자원 타일을 먹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더욱.

타일에서 보너스를 받는 특성이기 때문인지, 약탈에 약점이 있다. 특히 약탈에 특화된 덴마크는 천적에 가까운 상성.

2.2. 코사크

처음부터 상위 승급인 돌격을 달고 생산되는 고유유닛이다. 돌격승급 자체가 최종티어 승급에는 밀리지만 화력적 이득은 화끈하기 때문에 이제는 퇴물이 된 석궁병이나 야포 등으로 적 유닛에 기스를 내준 뒤 기병대로 들이받도록 하자. ai 가 쓰면 별볼일 없지만 유저가 돌격승급을 꾸준히 활용하며 굴리면 다른 기병대 대체 uu보다도 쉽고 강력하게 써먹을 수 있다.
기병대가 1차대전 전차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코사크도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돌격 승급은 당연히 전승되고, 전제를 선택해서 전격전이나 정예부대등의 도움을 받으면 힘세고 강한 전차부대를 굴릴 수 있다.

2.3. 크리아포스츠

다른 문명의 고유건물들에 비하면 좀 수수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쓸 만하다. 어차피 영웅서사시를 짓기 위해 도시마다 세워야하므로 도시 간격을 좀 두고 지어도 영토는 금방 확보된다. 전략자원 타일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옵션.

3. 운영

러시아는 특성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문명이다. 고유 유닛과 건물 모두 눈에 띄는 이득을 보기 힘든 반면 러시아 자체 특성으로는 몇 턴이 안되어 이득을 보기 시작하며 게임을 진행할수록 그 이득이 커진다.

러시아는 빠르게 문자를 확보한 이후 말과 철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른 문명들이 생산력을 1 얻는 동안 러시아는 2나 얻어 철학 연구는 조금 느릴지 몰라도 국립대학은 비슷한 속도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주위에 훈이 없다면 다른 연구보다 목축업을 먼저 가서 다른 문명보다 월등히 우월한 생산력을 기반으로 초반 러시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훈조차도 목장의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10턴 째의 생산력은 러시아가 우월하다. 소형 맵에서의 궁수 - 합궁 러시로 정복 승리를 달성할 때 쓰이며 신 난이도에서도 통하는 전략.[5] 물론 실패하면 뒤따윈 없다. 다른 문명보다 먼저 목축업을 개발하는 도전 과제도 존재한다. 도전 과제 이름은 애마부인. 이래봐야 말 없으면 몽땅 헛 거

초반 러시를 배제하고도 10턴째 갖는 생산력 +1의 우위는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종교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목축업을 먼저 가는 것도 전략이다. 연구력이 약간 뒤쳐질지 몰라도 몇 턴 더 빨리 곡창과 교역로를 확보해 식량과 금의 이득으로 보완하며 교역로의 과학 보너스와 르네상스의 스파이로 뒤쳐진 연구를 따라잡는 형식이다. 한국이 세 시대 앞서가서 다 처바르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멋진 신세계까지 이르러 연구를 따라잡는 게 시스템적으로 많이 쉬워졌으므로 연구 한두 개 정도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다. 다만 이쪽도 말 없으면 몽땅 헛 거니 그냥 전략적 균형 옵션을 찍어놓고 플레이하자.

특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자유를 찍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영토가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전통도 비슷한 수준의 시너지를 낸다. 다만 새로 지은 도시를 빠르게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를 택하는 것이 살짝 유리하긴 하다. 어느 쪽을 택하든 러시아는 표준적인 테크트리를 타면서 특성을 좀 더 빨리 강화시키기 위해 과학에 치중하는 것이 좋다. 전략 자원의 양이 두 배인 것을 이용해 전쟁이나 재정으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이념은 전제나 체제가 좋다. 전제는 코사크를 지상함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정예병과 전격전을 결합시키면 매우 강력한 정복 문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더군다나 제 3의 수단으로 4배의 우라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최후반에 세상을 박살낼 원동력을 준다. 체제는 석유나 말 정도를 제외하면 광산으로 개발되는 전략자원이 대부분이라 똑같은 인구배치로도 20%의 추가 생산력을 얻는 효과가 있다. 결론은 종족특성과 고유유닛에 시너지를 주고 25%의 보너스를 주는 전제가 가장 좋다. 네? 공산주의? 그게 뭐죠? 우걱우걱[6]

3.1. 선호하는 불가사의

  • 앙코르와트 : 유저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AI 러시아가 먹고 나면 의외로 악몽을 보게 해주는 불가사의다. 후반이 되면 도시를 펼 수가 없는데다 러시아 자원창을 보면 우라늄이 수십개씩 존재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덤으로 러시아는 핵을 쏘는 걸 별로 주저하지 않는다.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신과 왕 확장팩에서 보병이 강해짐에 따라 같이 강해진 기이한 모습을 보였다. 바닐라판에서는 전차가 워낙 강해서 러시아는 맨하탄 계획을 완료할 때까지 아랍에게 일방적으로 쳐발렸지만, 신과 왕 이후로는 철 시절에 대량으로 뽑아둔 장검사를 업그레이드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서 더 강해졌다. 대신 원래 강했던 중세시대에는 파이크병의 강화로 되려 좀 힘들어졌다... 이젠 더 이상 검으로 파이크 창대를 베지 못하게 됩니다 팔랑크스 돋네

4.2. 멋진 신세계

전격전의 등장으로 코사크가 수혜를 입어서, 러시아는 조금 더 전제와 잘 어울리게 되었다. 다만 말/철/우라늄에 비해 석유와 석탄의 중요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살짝 허전해졌다. 뭐 석탄은 세 덩이만 있으면 된다만... 문제는 석유다!

교역의 추가로 크리아포스츠의 가치도 올라감[7]에 따라 아주 약간 간접상향을 받았다.

4.3. 2013 가을 패치

특별히 없다. 철에서 신앙을 얻을 수 있는 종교관이 추가되긴 했지만 별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4.4. 2014 가을 패치

시대에 따라 전쟁광 페널티가 감쇄되는 패치로 인해 풍부한 생산력을 바탕으로 고대시대를 잠깐 날뛸 수 있게 되었다. 전통은 하향되었지만 러시아는 대안이 많아서 별 타격은 없다.

5. AI

외교를 할 때 보면 상당히 거만한 태도로 나오는 공주병 환자다.(...)

전쟁 관련 성향이 중간 정도여서 게임마다 지도자들이 성향적으로 +-2 정도의 바리에이션을 보이는 문명5의 특성상 전쟁광을 증오할 수도, 신경쓰지 않을 수도 있다. 특이하게도 군사력 자체는 언제나 수준급을 유지하는지라 무작정 정복해버리기도 까다로운 편. 확장 성향이 굉장히 강하여 알박기도 많이 하고, 도시국가나 불가사의 욕심도 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플레이어와 갈등을 빚게 되는 경우가 잦다. 첩보 플레이도 좋아해서 플레이어를 만나고 르네상스 시대가 지나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러시아 스파이가 플레이어의 도시에 숨어들어온다. 핵간지 간디만큼은 아니지만 핵도 좋아하고, 과학 승리에도 많이 도전한다.

그래도 초반에는 곧잘 우호 선언을 권유하기도 하며, 또다른 성가신 문명을 견제하기 위해 몇몇 문명들과 결탁하는 기민한 면도 있다.

AI의 성향과는 별개로, 문명 5 오리지널 시절부터 빼어난 미모와 영토만큼 거대한 무언가로 많은 남성 팬들의 색기담당 사랑을 듬뿍 받았다. 성격은 까칠하지만 확실히 문명 3 때의 쭈구렁 할머니에 비해 외모가 많이 업그레이드. 뭐 문명 4의 남장여자 컨셉이 더 마음에 든다는 팬들도 있다.

사실 남성편력이 심했던 것을 반영해서인지 대사에서 대놓고 색기담당인걸 인증하고 있다. 뜬금없이 처음 만날때부터 "멋쟁이"라고 부르지 않나 패배할 경우 웃으면서 러시아어로 "우리가 졌으니 내가 당신의 포로가 되는군요. 더 끔찍한 운명이 기달리고 있겠네요"라고 한다. 대체 뭘 생각하는 거지

대사 모음집 세종의 디스에 이은 예카테리나의 남편디스

6. 도시 이름

모스크바(Moscow)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노브고로드(Novgorod)
로스토브(Rostov)
야로슬라블리(Yaroslavl')
예카테린부르크(Yekaterinburg)
야쿠츠크(Yakutsk)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스몰렌스크(Smolensk)
오렌부르크(Orenburg)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
하바롭스크(Khabarovsk)
브리안스크(Bryansk)
트베리(Tver')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마가단(Magadan)
무르만스크(Murmansk)
이르쿠츠크(Irkutsk)
치타(Chita)
사마라(Samara)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
첼랴빈스크(Chelyabinsk)
토볼스크(Tobol'sk)
볼로그다(Vologda)
옴스크(Omsk)
아스트라한(Astrakhan')
쿠르스크(Kursk)
사라토프(Saratov)
툴라(Tula)
블라디미르(Vladimir)
페름(Perm')
보로네시(Voronezh)
프스코프(Pskov)
스타라야루사(Staraya Russa)
코스트로마(Kostroma)
니즈니노브고로드(Nizhniy Novgorod)
수즈달(Suzdal')
마그니토고르스크(Magnitogor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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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키릴 문자로 крепость. 뜻은 요새.
  • [2] 초중반에는 기마 유닛이나 검사 계열 유닛, 후반에는 .
  • [3] 다만 우라늄은 웬만하면 팔지 않는 게 좋다. 핵미사일은 전략 자원 부족 페널티를 받아도 여전히 위험한 무기이다.
  • [4] 언덕 2, 철 +1, 광산 +1, 대장간 +1, 수력발전소(강을 끼고) +1, 페트라(사막) +1, 화학 +1, 러시아 +1, 체제-5개년 계획 +1.
  • [5] 플레이어의 실력으로 병력 교환비를 우세하게 가져갈 때의 이야기다.
  • [6] 물론 체제는 건물이나 불가사의, 프로젝트에도 생산력을 돌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멀티플레이에서 프로젝트 올리면 1위는 자유+체제 러시아가 거진 가져간다. 전쟁 걸어서 못 가져가게 하자
  • [7] 도시의 개발된 자원이 얼마나 다양하냐에 따라 교역의 이율이 정해지고, 이 '개발된 자원'은 당연히 인구 배치와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도시 주변 3타일이 전부 확보되도 그 너머의 타일 확보가 나름 유용하게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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