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E D R , A S I H C RSS

문명 5/등장 문명/인도

last modified: 2015-04-05 20:16:12 by Contributors

문명 5의 등장 문명
오리지널 그리스 독일 러시아 로마 미국 송가이 시암 아라비아 아즈텍
영국 오스만 이로쿼이 이집트 인도 일본 중국 페르시아 프랑스
DLC 추가 바빌론 몽골 스페인 잉카 폴리네시아 덴마크 한국
신과 왕 네덜란드 마야 비잔틴 스웨덴 에티오피아 오스트리아 카르타고 켈트 훈족
멋진 신세계 모로코 베네치아 브라질 쇼숀 아시리아 인도네시아 줄루족 포르투갈 폴란드


반갑습니다, 위대한 영혼을 지닌 인도의 지도자, 간디 대통령이여![1] 그대는 역사가 만 년이나 되는 가장 오래된 나라 중 하나인 인도의 지도자입니다. 영적인 나라 인도는 위대한 종교인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의 발상지입니다. 인도는 열정이 넘치는 음악과 색채의 땅이며, 엄청난 부와 뼈아픈 빈곤의 땅입니다. 인도는 몇백 년 동안, 끊임없이 서로 적대하고 외세와 싸웠던 여러 왕국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12세기에 인도는 이슬람 튀르크에 정복당했습니다. 17세기 초에는 영국인이 건너와 약삭빠른 외교와 기술적 우월성을 무기로 산산이 조각난 인도를 정복했습니다. 영국은 약 200년간 정권을 유지했으나, 쇄도하는 인도 민족주의의 물결로 말미암아 인도에서 쫓겨났습니다. 이는 역사상 유래가 없는 평화적 혁명이었습니다.

간디여, 백성은 그대가 인도를 보다 큰 영광으로 이끌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도인의 잠재력을 실현하여 다시금 인도가 세계의 예술, 문화, 종교 중심지가 되도록 하여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특성: 인구 성장(Population Growth) - 도시 수로 인한 불행 두 배, 총 인구로 인한 불행 절반[2].
고유 유닛: 전투 코끼리(War Elephant) - 전차 궁수 대체 유닛. 이동력이 4에서 3으로 감소하고, 생산 비용이 56에서 70으로 증가하였지만, 전투력 및 원거리 전투력이 각각 6→9, 10→11로 증가하였다. 또한 험지 패널티가 없다.
고유 건물: 무굴 요새(Mughal Fort) - 성의 대체 건물. 생산비용 200에서 180으로 감소. 도시 전투력 +7(성과 같음) 및 도시체력 +25와 문화 +2. 비행 개발 후에는 관광 보너스[3]가 추가된다.
시작 지점: 초원


Contents

1. 개요
2. 성능
2.1. 특성
2.2. 전투 코끼리
2.3. 무굴 요새
3. 운영
4. AI
5. 기타

1. 개요

본격 간개토대왕의 위엄


평화시 BGM


전쟁시 BGM

gandi조우.jpg
[JPG image (54.55 KB)]

gandibye.jpg
[JPG image (52.41 KB)]

니가할 소리는 아닐텐데 말이야?
문명 시리즈의 단골인 인도 문명과 간디. 평화주의자 이미지대로 내정에 특화된 특성을 가지고 나왔다. 하지만 오리지널 시점에서는 이 특성을 악용해서 무한확장을 벌이는 패왕 간개토대왕이 등장했다. 이 시기엔 심지어 AI마저도 무서웠다! 이런 패기 만점의 간디는 문명 5의 폭발적인 흥행에 크게 기여하였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물론 DLC 마무리의 한국, 신과 왕에서의 훈족 등 신흥패왕의 난립과 거듭된 패치로 집요하게 간접하향이 가해지면서 이전만큼의 위용은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제작진이 의도한 대로 내정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데에는 여전히 좋다. 패왕은 쉽게 죽진 않는다

2. 성능

문명 5가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문명 5 최고의 사기 문명으로 꼽혔을 정도로, 내정이나 정복 어느 쪽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조선이 나오면서 패치를 거듭하면서 이전같이 사기적인 포스는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제작진의 의도대로 내정에 적합한 쪽으로 바뀌었다. 물론 정복전을 진행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도시 불행 패널티가 너무 커져서 이전같이 무턱대고 패왕짓을 하기는 어려워졌다.

인도 문명으로 도시 3개만 짓고 문화 승리를 하는 업적이 있다. 이 업적을 달성하려고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발동시키거나[4] 관광 수치를 끌어올리면 호전적인 문명들이 개떼같이 달라붙는다. 호전적인 문명들은 미리 밟아놓자.

2.1. 특성

제작사에서는 적은 도시 높은 인구 밀도의 문명을 세우게 할 의도로 만든 것 같지만 그런 거 없다. 도시의 인구가 7 이상만 돼도(6은 본전.) 행복도에서 이익이 생기기 때문에 식량만 웬만큼 나오는 곳이면 마음대로 확장해도 된다.

앞서 언급했듯 패치되기 전에는 심각한 사기 문명이었다. 도시 수 패널티가 초반에 나오는 사회 정책 중 자유의 능력주의를 찍어줘도 상쇄되고, 자금성을 지어도 패널티가 증발하고, 도시마다 행복 건물을 하나만 지어줘도 패널티가 상쇄됐었다. 이후 패치로 행복 건물이 인구 수 이상으로 행복도를 생산하지 못하게 되고 자금성, 능력주의 등이 하향된데다 도시를 합병할 경우 늘어난 문화요구치는 절대 내려가지 않도록 바뀌고, 나중에는 능력주의의 기능이 바뀌어서 밸런스가 맞춰졌다. 지금은 성장이 조금 빠르다는 것 빼고는 특수 유닛과 건물 둘 다 그렇게 특출나지는 않아서 예전처럼 독보적으로 좋은 문명은 아니다. 그저 도시가 제자리를 잡기만 한다면 그 뒤로는 행복도 관리가 좀 편하다는 정도.

2.2. 전투 코끼리

기동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대신 전투력은 기존 전차 궁수에 비해 좋다. 인도의 초반 방어를 책임지는 유닛.

합성궁병이 나오기 전까지는 고대시대 최강유닛으로 군림했다. 험지가 나오면 굼벵이가 되고 험지에서 활을 쏘다 전사한테라도 걸리면 그대로 쪼개지는 약한 방어력+험지 페널티, 게다가 초반에 확보하기가 대단히 힘든 말까지 필요로 했던지라 기본적으로 약한 유닛이었던 전차 궁수의 약점을 모조리 보완한 사기유닛이었다. 험지 페널티도 없고 말도 필요없고 근접 전투력도 강하다! 기존의 전차궁수로는 불가능한 언덕에 올라가서 사격도 가능하고 몸빵이 가능해서 공성에도 부담이 적다. 무슨 기사마냥 상대를 둘러싸 근접 유닛에게 측면공격 보너스까지 줄 수 있다. 게다가 시대가 지나가도 기사 - 기병대까지 이어져서 가장 수명이 길었던 고유유닛 중 하나였다. 그야말로 인도의 사기성에 한축을 이뤘던 개사기유닛이었다.

물론 이건 다 좋았던 과거 이야기. 지금은 보병유닛 수명이 제일 길고 기병의 전투력이 많이 줄어서 영 예전 같지 않다. 그나마 탱크까지 업그레이드는 되지만 승급 체계가 다른지라. 라이벌인 합성궁병이 나와서 적들도 레인지 유닛으로 대항하게 된지라 인도만의 강력한 한타!를 선사할 수 없게 되었다. 전투 코끼리 자체는 전혀 약해지기는커녕 전차궁수의 버프에 따라 더 강해졌지만 여러 가지 간접적인 영향을 그대로 받아서 역시 예전만한 패기를 발하지는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동력이 줄지도 않는 더 강한 유닛 궁기병의 등장이 전투 코끼리를 '그럭저럭 쓸만한 고유유닛'으로 내려앉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단순히 인도의 도시 페널티가 너무 커져서 더 이상 정복전을 적극적으로 치르지 않게 되었다는 것도 전투 코끼리의 숫자를 모으기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신과 왕 확장팩을 거치며 이런저런 환경 변화로 인해 인식 자체는 많이 나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한 유닛이라는데 이견은 없다.

2.3. 무굴 요새

그냥저냥. 효과가 나쁜 건 아닌데 그렇게 눈에 띄는 편도 아니다. 괴뢰도시에서도 방어건물은 우선적으로 올리기에 프랑스의 구 고유효과처럼 도시마다 문화 +2를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오리지널에서는 유지비를 요구했지만 패치를 거치며 방어건물 유지비가 삭제되고 명예를 통해 행복을 더할 수도 있었으며, 새로 추가된 불가사의인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지으면 온갖 보너스를 다 챙겨먹을 수 있게 되었기에 신과 왕 확장팩까지는 단순히 성의 대체 건물이라는 것만으로도 수위급의 고유건물이라 해줄 수 있었다. 인도가 많이 너프를 먹긴 했지만 무굴 요새까지 올려서 행복 2를 챙겨 인도의 도시 페널티를 무마할 수 있었기에 이 시기까지는 그래도 명예를 찍고 정복전쟁을 수행할 수 있기는 했다.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골드 보너스가 관광 보너스로 바뀌었다. 문화 승리에 이용하자. 명예의 하향으로 더 이상 무굴 요새로 행복은 챙기기 힘들어졌지만 이 확장팩에서 인도는 완전히 내정으로 선회했기에 별로 신경 쓰이는 하향점은 아니다. 물론 행복 보너스가 꽤 컸기에 무굴 요새 자체의 가치는 꽤 떨어졌지만... 일단은 방어건물 행복은 이념의 전제를 찍어서 올릴 수 있긴 한데 인도로 전제 가기는 좀. 일단 문화와 관광 모두 주기 때문에 문화승리를 노리 않아도 이념 불행을 관리하는데 유리하다.

3. 운영

인도는 소수의 도시를 운영할 때 훨씬 적은 행복을 요구한다. 하지만 인도의 특성은 문명에 몇 없는 페널티가 있는 특성 중 하나인데, 사실상 유일하게 정복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소수 도시 운영 시 가장 행복 관리가 편하다. 그렇지만 인구 증가에는 전혀 이득이 없어서 그냥 노는 행복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인구를 최대한 늘리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공중정원이나 아르테미스 사원을 어떻게든 먹어서 행복을 태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다. 종교를 확보해 풍년기원제와 칼을 쟁기로를 통해 식량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구를 많이 확보하는데 성공을 하면 전문가 플레이로 과학과 문화를 확보할 수 있다. 무굴 요새가 문화와 관광을 제공을 하는 것을 생각한다면 도시가 적어 걸작 슬롯이 부족할지도 모르는 다른 문명들에 비해 문화승리 하기가 편한 편이다.

정책은 무조건 전통으로 시작을 하게 된다. 이후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미학 아니면 후원을 찍을 것이다. 이념은 평등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지만 체제로도 나쁘지 않게 진행할수 있다.

4. AI

사실상 문명 5가 뜨게 된 이유. 패왕이다

평화주의자답게 전쟁을 싫어한다. 그런데 이 전쟁 혐오주의가 이상한 쪽으로 발현되는 것이 문제(...). 즉 전쟁을 싫어한다기보단 전쟁을 많이 일으키는 문명을 싫어한다. 호전적인 문명 상대로는 적대적으로 돌변해서 공물을 요구하거나 간디가 직접 전쟁을 일으켜(!) 토벌하려 한다. 다른 문명은 물론이요 도시국가와 깔짝대도 얼굴을 찡그리며 군대를 끌고 나타난다. 심지어 이는 방어전에도 해당한다. 적 문명이 걸어온 전쟁에서 이긴다 쳐도, 옆에서 보고 있던 간디의 우호도가 떨어진다. 설령 플레이어가 평화적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가더라도 AI들은 거의 항상 전쟁상태이기 때문에 간디는 언제나 전쟁을 일삼는 악의 무리들을 응징할 준비가 되어있다.[5] 어? 즉 사실 시드마이어는 간디의 안티가 아니고 고도의 간디빠(?)였던 거다. 흠좀무 근데 문제는 간디의 아힘사 사상은 이런 게 아니었잖아?
간디의 AI가 얼마나 전쟁을 싫어하냐면 돈 주고 제3국에 선전포고를 부탁해도 절대 들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가 선포할 땐 망설임없이 한다.

특히 이념이 열리면서 행복 수급이 늘어나게 되는 산업 시대 이후를 조심해야 한다. 기갑 병력이 모이고 주변의 전쟁광들을 간디가 징벌하기 시작하면 사실상 이길 수가 없게 된다. 게다가 원자력 시대에 접어들면, 거의 100%의 확률로 핵개발을 한다.[6] 아래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수치 설정이 그렇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간디를 밀어버리려면 산업 시대 이전에 끝내는 게 편하다. 그냥 놔두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문명 특성상, 빨리 결판을 낼수록 좋다.

내정에만 힘쓴다면, 일단은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승리에 대한 욕심도 낮게 설정되었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친목질을 할 수도 있다. 가까운 이웃일 때도 다른 문명에 비해서는 그렇게 마찰이 심하게 일어나지는 않는다. 그럼 바로 옆에 간디가 있으면 전쟁에는 신경 끄고 마음놓고 심시티를 하면 되겠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애초에 옆에 붙어있는 문명과는 친하게 지낼래야 지낼 수가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불가사의. 원더에 대한 투자를 꽤 하는 편이라 가만히 내버려두면 간디가 몇몇 원더를 먼저 가져가버리기도 한다. 불가사의 경쟁 수치는 낮게 설정되어서인지 다른 문명과 원더 가지고 다투는 일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역시 난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놓고 심시티를 하기도 뭐하다. 상황에 따라서는 열심히 심시티를 했을 뿐인데 국경을 맞댄 간디가 전쟁을 거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또 종교 문제도 성가시다. 종교 중시 성향이 8이라서 ±2의 난수를 감안하더라도 종교와 관련해서는 확실히 적극적일 때가 많다. 틈만 나면 수시로 선교사나 선지자를 파견해서, 자기 종교를 가지고 있는 문명들을 짜증나게 만든다. 먼저 종교를 퍼뜨려서 우위를 점하든지, 아니면 포기하는 게 편하다.

여담이지만 AI가 어떤 면을 중시할 것인가 정해진 파일에서, 간디만 핵무기 수치가 12로 설정되어있다. 몽골의 기병 중시 8, 영국의 해군 중시 8등 보통은 8이 최대치로 설정되어 있지만 간디의 핵무기 수치만 이상할 정도로 높다.[7] 실제로 간디가 잘 살아남아있을 경우 보통 맨해튼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개발한다. 간디가 아니라 김정일인 듯 평화를 위해 압도적인 힘에 의한 무력개입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AI가 종교를 창설할 경우, 힌두교를 우선적으로 고른다.

5. 기타

제작사에서는 평화적으로 설정하려고 했지만, 초기 시리즈에서 나온 버그로 인해 핵미사일을 선호하는 이미지가 생겨 지금 시리즈에서도 핵미사일을 자주 만들게 바꿨다.

비폭력주의의 상징인 인물이 공격적인 언사를 하는 기묘한 장면이 디시에 올라가 간디가 합필갤의 필수요소로 올라가고 패왕이나 정복왕, 간개토대왕, Be폭력주의자 등의 수식어가 붙어 간디짤이 흥하기도 했다. 이것이 한국에 문명 5 열풍을 일으켰다.

인터넷에서 흥한 간디에 관한 것은 간디(문명 시리즈) 참고.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 아니 상위호환(?)이 등장하는데

잘 따져 보면 간접 하향을 미친 듯이 먹은 문명이기도 했다. 그래도 한국 정도는 아니어서 다소 주목도가 떨어지기는 했다만.

----
  • [1] 간디는 대통령을 비롯해 정계에 진출하지 않았다. 간디 성씨의 자와할랄 네루의 후예는 있어도, 마하트마 간디와는 혈연적 접점은 없다.
  • [2] 쉽게 말해 되도록 적은 도시에 많은 인구를 들이채울수록 좋다는 얘기.
  • [3] 신과 왕 확장팩까지는 골드.
  • [4] 신과 왕 확장팩 이전까지.
  • [5] AI 설계미스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전쟁응징을 하는 사이에 플레이어에게 협력요청을 하기도 하는데 이런 협력요청을 받아 선전포고를 한 후에 상대국 도시를 빼앗아도 적대도가 올라간다... 편들어줘도 문제냐!
  • [6] 간디의 핵 우호도는 문명5내 최고로 높다.
  • [7] 이것은 문명3의 버그에 대한 이스터애그로 추정된다. 문명 3에서 간디의 호전성이 최소 수치인 0으로 잡혀 있는데 특정 정책을 찍으면 호전성에 -1이 붙게 된다. 근데 이 -1이 오버프로되어서 호전성이 최대수치인 255로 조정이 되어 깡패 간디가 나타나게 되었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5 20:16:12
Processing time 0.1265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