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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죽었슴다

last modified: 2015-03-09 22:17:15 by Contributors

원문은 "문어가 죽었슴다..ㅡ_ㅡ;" 지만 위키의 한계로[1] 제목은 "문어가 죽었슴다"로 되어있다.

발단이 된 글이다(살짝 혐짤 주의).
발단이 된 글 저장링크(살짝 혐짤 주의).

아주 병맛스러운 내용의 글이 디시인사이드 힛갤에 올라오면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유동닉 '무너매니아' 의 무식함에 웃었을 뿐 별 말이 없었는데 왠지모를 중독성에 사람들의 발길이 시간이 감에 갈수록 잦아지고 성지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죽은 문어를 욕조에 방치하면서 어찌할지 모르는 글의 제목인 '문어가 죽었슴다..--;' 가 점차 유행어가 되어가기 시작했다. 이 '~슴다' 체를 '무너체' 라 일컫기도 한다.

사실 무너체는 90년대에도 유행했다. 90년대 말 인터넷 통신으로 유명해진 '엽기적인 그녀'의 원작 소설도 전부 무너체로 작성되었다. 무너체 자체가 PC통신 시절에도 흔히 있었던, 온라인에서의 말 줄이는 문화 때문에 ~슴다 표기를 하던 것을 사용하는 것 뿐이다.[2]

주로 문어를 빼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여 쓰는데 굳이 생명체가 아닌 경우에도 쓴다. 예를 들어 휴대폰이 아주 맛이 가버렸다면 '휴대폰이 죽었슴다..--;' 는 식으로 쓰인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기간 동안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의 국가의 부진에 힘입어 지거나 무승부가 날 때마다 '○○○가 죽었슴다..--;' 라는 댓글이 올라오곤 했다. 그리고 독일의 한 수족관에 '파울' 이라는 이름의 문어가 사는데 그 문어는 FIFA 월드컵유로컵의 승패를 잘 예측하기로 유명했다. 특히 앞서 말한 2010년 대회에서는 놀라울 정도로 잘 맞춰서 '문어가 맞췄슴다..;' 라는 댓글이 많이 올라왔다.

파울은 결승전 우승팀을 스페인으로 찍었으며 역시 스페인을 찍은 펠레와의 대결에서 이겼다(...) 그래서 결승전 직후 반대로 '펠레가 죽었슴다..;' 란 댓글이 쇄도했다. 파울은 2010년 10월 26일 노환으로 세상을 떴다... 고 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한다. 네티즌들은 파울이 죽었슴다..; 라는 댓글을 달며 파울의 요절을 애도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날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에서 프랑스 출신 문어를 2대 파울로 인정하고 이름도 그대로 파울로 간다고 한다. 달라이 라마?

야구 갤러리에서는 선발투수가 5회도 못 채우고 강판당하면 '○○○가 죽었슴다..--;' 라고 글이 달린다. 요새는 그것도 귀찮은지 고인으로 축약해 사용중이다.

일부 항목(특히 각주나 redirect되는 항목 등)에서는 링크가 걸리지 않는데 그 이유는 - 두 개를 붙여서 쓰면 취소선 시작으로 알아듣는 본 위키의 특성 때문이라고 한다. 이 페이지에서도 잘 보면 알겠지만 한 단락에 --가 붙은 건 딱 하나씩이다. 취소선 시작과 끝으로 인식하는 본 위키의 특성 때문이다. 그러나 ─를 쓴다면?


시즌 3 댓글의 향연

문어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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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기호문자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또한 --는 문서 편집에 사용되는 기호이기에 사용에 제약이 있다. 이모티콘이 죽었슴다..-- 그렇지만 ㅡㅡ로 표시하면 될텐데
  • [2] 반대로 말하면 무너매니아가 그럭저럭 나이가 있는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하긴 30Kg이 들어가는 수조를 사오는 걸 보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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