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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last modified: 2015-03-31 11:55:4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드라마형


1. 개요

Music Video.

온전히 음악이나 노래와 동반하는 짧은 영화나 비디오물을 말한다.

후술할 형식을 가진 최초의 뮤직비디오는 Bohemian Rhapsody.[1] 국내 최초이자 최장수의의 뮤직비디오는 지상파 방송 송출 시작/종료 때 방송하는 애국가.

현대의 뮤직 비디오들은 주로 음반 판매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만들어져 쓰이고 있다. "뮤직 비디오"라는 용어는 처음에 1980년대 초에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 있던 뮤직 비디오 작품들은 "filmed insert", "promotional (promo) film", "promotional (promo) clip", "film clip"을 비롯한 다양한 용어로 불렸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환경에서 뮤직 비디오는 단순히 MTV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방송국이 음악 비디오를 대중화시킬 책임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Promotional Video를 줄인 PV라고 불린다. 다만 저 PV라는 조어 자체가 저글리쉬라는 의견이 있다.

뮤직 비디오는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다방면의 영화 제작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뮤직 비디오들은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의 제작 기법을 합쳐서 사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가수나 작곡가등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예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선 흔한일이 아니라 가수가 뮤직비디오에 안나오면 신비주의 마케팅 취급 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서태지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의 뮤직비디오는 서태지가 전혀 안나오고 3D 애니메이션으로 나온다거나 직접적인 존재조차도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토토즐 같은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직접 제작해 주는 형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고,[2] 1990년대 초중반부터 가수들이 직접 제작을 담당하는 오늘날의 형태가 자리잡게 되고 엠넷, KM 등의 음악전문 케이블 TV 채널 개국이 맞물리면서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기 시작한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조성모의 등장으로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유행처럼 번져[3] 그야말로 가요계에서 영향력이 대단해 지는 등 뮤직비디오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2000년대 초중반부터 뮤직비디오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후반에 걸그룹 시대가 도래하였고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들의 무대 퀄리티도 많이 높아진 탓에 뮤직비디오는 예전과 같은 명성이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일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방송이 끝나기 전에 홍보목적인지 뮤직비디오 초반을 짧게나마 내보내고 있다.

한국 뮤직비디오의 전성기 때인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감독들로는 김세훈, 홍종호, 차은택, 장재혁, 박명천 등이 있다. 이들 중 김세훈과 홍종호는 한국 뮤직비디오 역사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1990년대 초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1990년대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많이 제작했다. 특히 김세훈 감독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창시자로서 영화 뺨치는 스토리구성과 편집으로 유명했고, 홍종호 감독은 안무 중심의 전통적 뮤직비디오 형식에서 최신 기법의 특수촬영으로 유명했다.[4]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뮤직비디오가 상업화의 물결에 힘입어 CF와 맞물리기 시작하면서 차은택, 장재혁, 박명천 등 CF계 유명 감독들이 대거 뮤직비디오계로 진출하며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도 진일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한국 뮤직비디오의 대표적인 클리셰를 꼽자면, 남자 솔로가수 뮤직비디오에는 파트너 역할을 해줄 여성 배우는 꼭 나온다는 것이다. 이럴 때는 노래가 슬프고 비극적인 최루성 내용으로 끝날 때가 많다. 그리고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가 유행하던 시기의 뮤직비디오들은 영상미에서나 스토리 구성에서나 영화에 필적하는 퀄리티를 가진지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뮤직비디오를 보는 외국인들은 영화 장면을 차용한 것인줄 알고 어느 영화 장면이냐며 묻기도 한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중에 가장 유명한 뮤직비디오는 역시나 싸이강남스타일이 되겠다. 거기에 가성비 최고의 뮤직비디오 이기도 하다.

2. 드라마형

뮤직 비디오 자체가 스토리를 지니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노래보다 스토리의 비중이 더 큰 경우도 있다. 간혹 스토리 진행을 위해 노래를 치워두고 대사를 한다든가 간주하는 동안 사건진행을 하기도 한다. 적지않은 경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보여주며,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해 연인 중 누군가 죽는 스토리가 많다. 한때는 남자가 조폭이고 여자가 상대 조폭들에게 휘말려 죽는다는 스토리가 진짜 많았다.

조수미의 나가거든, 조성모의 아시나요, SG 워너비의 아리랑 처럼 대작 뮤직비디오를 표방하며 역사 소재로 뮤직 비디오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SG 워너비의 아리랑은 20분이 넘는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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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뮤직비디오 보다는 PV에 가까운 홍보용 영상으로 보는게 맞다.
  • [2] 서태지의 '하여가' 뮤비도 사실 토토즐에서 만들어준 뮤비다.
  • [3] 이런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유행에 맞물려 특정 영화의 OST 삽입곡의 경우 영화 장면들을 차용한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등장하기 시작하게 된다.
  • [4]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더니 2007년 아이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파이널 판타지의 컨셉을 무단으로 차용했다가 표절 소송에 걸리는 바람에 결국 뮤직비디오계에서 완전히 은퇴한다. 현재는 XTM 탑기어 코리아의 촬영감독으로 활동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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