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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고속정

last modified: 2015-02-16 11:26:48 by Contributors

현대의 전투 수상함 체계
고속정/고속함 초계함 호위함 구축함 순양함
어뢰정 미사일 고속정 원양초계함


< 스틱스 미사일을 쏘는 코마급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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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부흥
2.2. 몰락
2.3. 몰락의 여파
3. 보유 국가
3.1. 대한민국
3.2. 북한
3.3. 베트남
3.4. 일본
3.5. 중화인민공화국
3.6. 중화민국
4. 미사일 고속정/고속함 목록
5. 관련 문서
6. 관련 항목


1. 개요

미사일 고속정의 효시는 코마급이다. 코마급은 프로젝트 183R형 미사일정이라고도 부르는데 스틱스 대함 미사일을 장비했다. 조선인민군 해군은 아직도 코마급을 사용하고 있다.

이집트 소속의 코마급은 스틱스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아일라트 구축함을 격침시켰다. 이 사건 이후로 미사일 고속정이 개도국 연안해군의 신무기로 각광을 받는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건조 비용에 상당한 화력을 보유했기 때문이었다. 제3세계와 북한 등의 공산권 국가들이 다량으로 건조한 미사일 고속정은 서방에서도 소량 건조하였다. 현재도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국가들은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미사일 고속정을 주력함으로 이용 중이다.

2. 역사

2.1. 부흥


◇ 이집트 해군의 코마급 미사일 고속정에 격침당하는 에일라트. 일명 에일라트 쇼크라고 불리는 사건
미사일 고속정은 이스라엘의 에일라트함이 소련제 대함 미사일에 피격되어 침몰한 에일라트 쇼크 이후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이 사건은 서방측의 무기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일부 국가에서 미사일 고속정의 붐을 일으켰다.

이를 계기로 서방에서는 엑조세하푼같은 중장거리 대함미사일들이 개발 및 배치되었다. 서방측에서 이스라엘은 가장 먼저 단거리 소형 대함미사일을 개발해 고속정에 탑재했으며 중동전쟁에서 적국의 고속정을 상당수 격침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미사일 고속정의 위력을 깨닫고 이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2.2. 몰락


Ataque al Alferez Sobral y ataque al HMS Sheffield

미사일 고속정의 몰락은 함상 헬기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SH-3 시 킹 헬기는 아르헨티나 해군 순찰선의 공격을 받는다. 이에 대응해 영국의 구축함 코벤트리와 글라스 고우에서는 슈퍼링스헬기를 출격시켰다. 시스쿠아 공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링스헬기는 한번도 실전을 치루지 못한 상태였다. [1] 1982년에 실전 배치된 시스쿠아 공대함 미사일은 포클랜드전에 투입된 상태였다. 결국 앞서 언급한 아르헨티나의 순찰선인 '알프레즈 소브랄'과 '코모도로 소멜라라'는 링스 헬기에 발견되는데...,


A Sea Skua missile (in fact a dummy practice round) in the hangar bay of HMS Dauntless (D33)
링스 헬기는 시스쿠아 미사일을 발사하여 '코모도로 소멜라라'함을 격침시킨다. 이것을 본 '알프레즈 소브랄'은 링스헬기의 대응 사격을 하지만 두번째 링스헬기가 발사한 시스쿠아에 의해 선원 8명이 사망하며 침몰하고 만다.

(ɔ) SSgt Shane A. Cuomo, US Army from

An OH-58D Kiowa Warrior helicopter from the 1st Infantry Division takes off on a mission from
Forward Operation Base MacKenzie, Iraq.


1991년에 일어난 걸프전은 고속정 학살의 현장이었다. 걸프전에 참전한 공격헬기는 고속정을 대량으로 침몰시키며 혁혁한 전공을 올린다. 일례로, 쿠웨이트의 근해에 위치한 브리얀섬 원해에서 해전이 발생한다. 페리급 호위함에서 출격준비 중이던 카이오와 워리어는 2.75인치 로켓탄과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었다. 카이오와 워리어는 결론적으로 4척의 이라크 고속정과 조우하여 1척을 격침시키고 2척을 손상시키는 전공을 세운다.

© heb@Wikimedia Commons (mail) (cc-by-sa-2.5) from

Westland Lynx HMA.8


1991년 2월, 걸프전 당시 영국 해군의 링스헬기 운용 동영상

인근 해상에 대기하고 있던 영국 해군의 링스는 시스쿠아 공대함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었다. 링스헬기는 걸프전 기간동안 무려 15척의 이라크 미사일 고속정과 소형 선박을 격침시켰다. 이후 함상 헬기의 무서운 위력을 실감한 전세계의 국가들은 소형함과 미사일 고속정의 취약한 방공력에 문제 의식을 갖게 된다 물론 대부분 침몰한 것은 일반 고속정이었지만 미사일 고속정도 방공력이 취약한 것은 다를 바가 없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고속정에 방공력까지 갖추려면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고속정의 특성상 좁은 공간에 완벽한 방공망을 구성하기 힘들다. 러시아 해군이나 독일 해군의 경우 AK-630이나 RIM-116 RAM 등을 구성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은 그런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있다. 1989년 무렵에나 카쉬탄 같은 고성능의 CIWS가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자본이 부족한 개도국들이나 제3세계의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고속정 등을 유지하고 도입하게 된다.

2.3. 몰락의 여파

함재 헬기에 의해 고속정이 학살당한 이후 새로운 트랜드가 생겼다. 즉, 새로 건조되는 호위함이나 구축함은 필수적으로 헬기 갑판을 설치하거나 격납고를 추가하는 것인데 이는 선체의 스텔스화와 더불어 수상함의 최신 트랜드가 되었다. 이로써 2,000톤에 달하는 호위함에도 격납고를 설치한다. 시그마급 호위함이나 스트레거쉬급 호위함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결과로 함재 헬기가 항상 수상함에 실려있게 되어 미사일 고속정에 대응 능력이 향상되었다.

한편,이에 따른 고속정의 방공력 증강도 이뤄지게 되는데 여건상 비싼 대공 미사일이나 CIWS를 장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일부의 경우에는 미사일 고속정에 RIM-116 RAM이나 같은 비싼 CIWS를 장착하기도 한다. 참고로 RIM-116 RAM을 장비한 고속정은 독일의 게파드급이다.#

독일의 게파드급 미사일 고속정은 RIM-116 RAM이라는 CIWS를 장착하였고 대부분의 러시아산 미사일 고속정은 AK-630이라는 제한적인 CIWS를 장착하고 있다. 정확히는 구형은 AK-630을, 신형은 카쉬탄을 장비하고 있다. 신형 부얀급 미사일 고속정은 개량형인 AK-630-M2를, 타란툴-2/3급 미사일 고속정은 모두 카쉬탄 CIWS를 장비하여 고속정의 생존성을 높이려 한다.

그렇지만 고속정에 미사일을 다는것도 상당히 비싼 일이지만 여기에 방공력까지 신경쓰려면 최소 CIWS부터 더 나아가 RAM까지 달아야 한다. 비싸고 좋은 레이더를 달아줘야 하는건 덤. 문제는 고속정에 이렇게 사치를 부릴수 있는 국력의 나라라면 그냥 호위함이나 구축함을 뽑고 만다는 것. 대양해군을 포기하고 만년 연안해군으로 남을 작정을 하지 않을 거라면 대부분의 경우 고속정에 이 정도 정성을 들이는 것보다는 대형함 건조를 선택하게 된다.

2010년대의 추세에 따르면 미사일 고속정은 냉전시대에 비해 그 위상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대형함을 다수 갖출 여건이 안되는 국가들에서는 대형함의 공백을 메꿔줄 보조전력으로서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보조전력으로서 많이 채택하고, 각종 첨단기술이 동원된 최신 미사일 고속정들도 이 지역에서 많이 나오고 있다.

3. 보유 국가

3.1.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우주전함 윤영하급의 도입으로 미사일 고속함의 보유국이 되었다. 추가로 미사일 고속정은 아니지만 일반 고속정인 참수리급을 70여척 보유하고 있다. 참수리급은 대함 미사일이 장비되어 있지 않고 함포만을 장비한다.

3.2. 북한

대부분의 해군 전력이 미사일 고속정과 어뢰정, 고속포정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죄다 구소련 시절의 구식함이어서 변변한 개함방공 능력마저 없는 함선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사시 남한의 공격헬기와 함선 탑재 헬기들에게 신나게 격침당할 것으로 보인다. 단 2015년에 공개된 해삼급의 경우 미사일도 신형 KH-35이고 방어무장도 이글라 6연장 발사기, AK-630 등을 장비해 한국 해군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3.3. 베트남

베트남에서는 미사일 고속정이 주력함이다. 타란툴급을 16척 보유하고 있으며 오사급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에 게파르트급을 도입했으며 시그마급을 도입하려고 추진 중이다. 그렇지만 미사일 고속정만으로 중국 해군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기에 이들은 고속정 위주의 취약한 해군에서 벗어나려고 노력 중이다.

3.4. 일본

6척의 하야부사급 미사일 고속정을 끝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하야부사급 이전에 1호형 미사일정도 있었다. 이로써 해상자위대는 미사일 고속정의 효용성에 대하여 의문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실 미사일 고속정은 대양함대 위주의 해자대와는 성격이 안맞는 함종이기도 하다. 애초에 자위대가 고속정이나 가지고 놀 레벨도 아니고

3.5. 중화인민공화국

중국은 91척의 미사일 고속정을 보유한 미사일 고속정 대국이다. 물론 중국의 주력은 미사일 고속정이 아니다. 중국 해군은 별도로 엄청난 숫자의 잠수함구축함, 호위함을 보유하고 있다. 미사일 고속정은 아니지만 231척의 일반 고속정도 보유하고 있다.

3.6. 중화민국

대만은 중국의 방대한 해군에 맞서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구식함을 들여오는한이 있더라도 해군을 의욕적으로 증강하는 한편, 가성비가 탁월하고 자국의 기술로도 독자생산할수 있는 미사일 고속정에도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특히 대만은 섬지형이면서 중국 본토와 지척에 있기 때문에 해군의 작전거리가 매우 짧아서 미사일 고속정을 주력으로 삼기 매우 좋은 여건이다. 냉전시기부터 이스라엘제 고속정인 드보라급(대만명 하이우급)을 20여척 운용하고 있었으며, 차기 스텔스 미사일 고속정으로 광화6를 2003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고, 2014년에는 최신형 스텔스 미사일 고속함인 토쟝급을 새로 개발해 배치하는 등 꾸준한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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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시스쿠아는 사정거리 15km, 탄두 중량 28kg, 마하 0.88의 공대함 미사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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