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의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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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행정구역 | ||||||
주 (state) | 북동부 | 뉴잉글랜드 | 메인(ME) · 뉴햄프셔(NH) · 버몬트(VT) · 매사추세츠(MA) · 로드아일랜드(RI) · 코네티컷(CT) | |||
중부대서양 | 뉴욕(NY) · 뉴저지(NJ) · 펜실베이니아(PA) | |||||
남부 | 남부대서양 | 델라웨어(DE) · 메릴랜드(MD) · 버지니아(VA) · 웨스트버지니아(WV) 노스캐롤라이나(NC) · 사우스캐롤라이나(SC) · 조지아(GA) · 플로리다(FL) | ||||
동남중앙 | 켄터키(KY) · 테네시(TN) · 앨라배마(AL) · 미시시피(MS) | |||||
서남중앙 | 아칸소(AR) · 루이지애나(LA) · 오클라호마(OK) · 텍사스(TX) | |||||
중서부 | 동북중앙 | 미시건(MI) · 오하이오(OH) · 인디애나(IN) · 위스콘신(WI) · 일리노이(IL) | ||||
서북중앙 | 미네소타(MN) · 아이오와(IA) · 미주리(MO) 노스다코타(ND) · 사우스다코타(SD) · 네브래스카(NE) · 캔자스(KS) | |||||
서부 | 산악 | 몬태나(MT) · 와이오밍(WY) · 콜로라도(CO) · 뉴멕시코(NM) 아이다호(ID) · 유타(UT) · 애리조나(AZ) · 네바다(NV) | ||||
태평양 | 워싱턴(WA) · 오리건(OR) · 캘리포니아(CA) · 알래스카(AK) · 하와이(HI) | |||||
특별구 | 워싱턴 D.C.(DC) | |||||
해외 속령 | 괌(GU)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VI) · 북마리아나 제도(MP) · 미국령 사모아(AS) · 푸에르토리코(PR) |
Michigan
1.1. 개요 ¶
오대호 연안에 위치한 미국의 주. 면적 250,494 km2, 인구 약 993만 명 (2011년 추계). 주도는 랜싱(Lansing)이다. 주의 이름은 Ojibwa어[1]로 mishigamaa(많은 물)에서 따온 것. 미국에서 26번째로 편입된 주며 미국내 인구는 9위이다. 주내에 속한 대도시로는 디트로이트가 있다.
남쪽으로는 오하이오 주와 인디애나주와 접한다. 서쪽으로는 미시간 호와 위스콘신 주, 동쪽으로는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와 휴런 호, 이리 호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슈페리어호와 접한다. 북쪽과 동쪽의 오대호 위로 미네소타 주, 일리노이 주, 온타리오 주(캐나다)와 마주하고 있다. 미시간 주는 오대호(Great Lakes) 중 가장 작은 온타리오 호를 제외한 4개의 호수와 접하고 있는데, 호수들로 둘러싸인 두 개의 서로 떨어져 있는 반도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이해가 빠르다. 미시간 호와 휴런 호를 잇는 8 km 폭의 매키나 해협(바다는 아니지만)을 사이에 두고 어퍼 반도와 로어 반도로 나뉜다. 이 두 반도는 매키나 다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신대륙 이주가 시작한뒤 미시간 지역은 프랑스인들이 주로 이주했고, 1701년 프랑스의 군인인 루이 캐딜락[2]이 디트로이트 시를 만든다. 이후 1763년 영국에 양도되고, 30년 후에 미국으로 다시 양도된다. 1830년대에 이르러 미시간 주의 주민의 수가 약 8만명에 이른다.
미시간 주는 두 개의 반도가 마주 본 형상을 하고 있는데, 흔히 생각하는 미시건 주는 벙어리 장갑 모양으로 생긴 아래쪽 반도(lower peninsula)이며, 랜싱, 디트로이트도 이지역에 있다. 윗쪽 반도(upper peninsula)는 위스콘신 주에 붙어있다. 미시건 주의 upper peninsula는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하이킹으로 유명해서 구글 자동완성에 뜰 정도이다. 그러나 상당한 벽촌이고 주 전체가 삼림지역인지라 도시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여기 출신이라고 하면 엄청난 시골에서 온 취급을 받는다. 대부분 그 지역을 위스콘신의 일부분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시건의 영역이 거기까지 미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얼마나 깡촌이냐 하면 경상도와 강원도 합한 크기에 20만 명만 살고 있고 인구 2만을 넘는 동네가 하나도 없다(!) 한편 이 반도의 서쪽엔 핀란드계가 상당히 많이 거주한다고 한다.
대다수의 인구는 주의 남부지역에 거주하며, 디트로이트는 20세기 중반까지는 미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대도시였다. 지금도 Big 3 (포드, 크라이슬러, GM)의 본사는 모두 디트로이트에 위치하고 있지만 미국 자동차산업의 위기가 닥친 이후로 많은 공장이 문을 닫아 디트로이트 및 주변 여러 도시가 슬럼화되었다. 디트로이트가 슬럼화한 것은 80년대 이후로 계속되어 온 일이지만 2000년대의 경제 위기 한파로 더욱 심해져서 문제.
1.2. 교육 ¶
주립대학으로는 미국에서도 가장 크고 오래되었으며 아카데믹 랭킹에서 최상위권 주립대중 하나인 미시건 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이 있고 미시건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 MSU)도 잘 알려져 있다. MSU가 주립이고 미시건 대학은 사립이라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둘 다 주립이다. 이 오해에는 미시건 대학의 학비가 사립대 수준으로 비싸다는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미시건 주 주민이 아닌 주 외부출신(out-of-state) 학생은 물론 주 거주자 수업료(in-state tuition)의 경우도 다른 주립대와 비교하면 좀 많이 비싸다. 미시건 대학의 메인 캠퍼스는 디트로이트 근교인 앤 아버(Ann Arbor)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외에 디어본(Dearborn)과 플린트(Flint)에도 캠퍼스가 있지만 규모가 매우 작아서 일반적으로 미시건 대학이라 하면 앤 아버 캠퍼스를 가리킨다. MSU는 주도가 있는 랜싱과 붙어있는 이스트 랜싱(East Lansing)에 위치하고 있다.
위쪽 반도에도 노던 미시건 대학이라는 주립대가 있으며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가 이 학교를 졸업했다.그외에 웨스턴 미시건 대학 (칼라마주 소재), 이스턴 미시건 대학 (입실란티 소재), 센트럴 미시건 대학 (마운트 플레전트 소재) 등도 당연히 있다.
1.4. 주요 도시 ¶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그랜드 래피즈 Grand Rapids
- 랜싱 (Lansing)
- 앤 아버 (Ann Arbor)
도미노 피자가 앤 아버 인근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현재에도 본사가 앤 아버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도미노 피자의 창업주인 Tom Monaghan[[3]]은 미시간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이었다. 그는 학비를 벌기 위해 피자 장사를 시작하였는데, 피자 사업이 너무 잘되어서 결국 학교 따위는 그만두었다.
- 배틀 크릭 (Battle Creek)
1.5. 스포츠 ¶
한때 잘나갔던 도시답게 디트로이트는 4대 스포츠 (NFL, MLB, NBA, NHL)팀을 모두 가지고 있다. 각각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하키가 인기 종목인 북쪽 동네고, 아무래도 성적이 좋다보니 최근에는 NHL의 레드윙스가 상대적으로 인기가 좋은 편이다.
랜싱에는 Lansing Lugnuts라는 싱글-A 야구팀이 있는데, 현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에 있지만 예전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에 있었다. 시카고 컵스 산하에 있던 2000년대 초반, 최희섭이 메이저 리그에 콜업 되기 전 Lansing Lugnuts에서 뛰기도 했었다.
프로 스포츠와 함께 대학 스포츠의 인기가 많다. 미시간대학교와 미시간주립대가 대학 스포츠의 양대 축. 톰 브래디(Tom Brady)가 바로 미시간대학교 미식축구팀의 쿼터백이었다. 미시간대학교 농구팀은 크리스 웨버, 주완 하워드 등으로 구성된 Fab Five가 유명하다. 미시간주 랜싱 에서 나고 자란 매직 존슨은 농구로 유명한 학교들로부터 오퍼를 받았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진학하기로 결심하고 랜싱에 있는 미시간주립대로 진학한다. 그리고 1979년 래리버드가 이끄는 인디애나 주립대를 결승에서 꺾고 이 대학 농구팀을 챔피언으로 만든다. 그야말로 동네 최고의 영웅.
1.6. 출신 인물 ¶
- 다이애나 로스(디트로이트)
- 랍 밴 댐(배틀크릭)
- 마돈나(가수)(베이시티)
- 마이클 무어(플린트)[4]
- 매직 존슨(랜싱)
- 브루스 캠벨(로얄오크)
- 빅 숀(캘리포니아에서 출생, 디트로이트에서 성장)
- 샘 레이미(로얄오크)
- 셀마 블레어(사우스필드)
- 스캇 스타이너(베이시티)
- 스티브 발머(디트로이트)
- 스티븐 시걸(랜싱)
- 스티비 원더(새지노)
- 식스토 로드리게즈(디트로이트)
- 알리야(뉴욕에서 출생, 디트로이트에서 성장)
- 앨리스 쿠퍼(디트로이트)
- 에미넴(미주리에서 출생, 디트로이트에서 성장)
- 엘렌 버스틴(디트로이트)
- 제리 브룩하이머(디트로이트)
- 존 스몰츠(워렌)
- 케빈 내시(디트로이트)
- 크리스 웨버(디트로이트)
- 크리스틴 벨(헌팅턴우즈)
- 테일러 로트너(그랜드래피즈)
- 톰 시즈모어(디트로이트)[5]
2. 게임 ¶
도시에 안개가 자욱히 깔린 상태에서 주인공인 카메라맨과 음향 담당 브리스코, 그리고 리포터 한명이 도시 안을 뻘뻘 돌아다니면서 사태에 대한 미스테리를 푸는 게임. 자욱한 안개가 계속 깔리는 분위기부터 미스트의 영향을 받은게 딱 보인다. 리포터는 처음으로 함께하는 한 명 이외에도 여러 명이 존재하며, 만약 죽게 되면 다음 리포터로 교체되어 시나리오가 진행된다. 각 리포터마다 스토리의 각 부분에 관련된 비밀들이 드러나므로 첫 번째 리포터와 엔딩까지 함께하고, 그 다음 회차에서 다음 리포터를 최대한 빨리 등장시켜 엔딩을 보는 등의 회차 플레이가 권장되는 구조다.
주인공의 카메라로 찍을수 있는 샷은 세 가지로 서스펜스, 에로틱, 임모랄이 있다. 서스펜스는 무서운 걸 많이 찍을때, 에로틱은 리포터의 가슴이나(...) 치마 안을 많이 찍을때, 임모랄은 사람이 죽어가는 등의 장면을 그냥 찍을때 각각의 포인트가 올라가고 그에 따라 마지막 엔딩에서의 대사가 바뀐다. 압권은 당연히 에로틱이다(...).
게임 여기저기에 풍기는 분위기가 호러보다는 코미디에 가까울 정도로 피식 하는 개그들과 플레그를 세우면 반드시 회수하는 여러 클리셰 등이 멋진 게임. 일본판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도 전부 더빙되어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본 작품의 수많은 떡밥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엔딩을 맞고, 히든 아이템인 비디오 영상은 오히려 궁금증만을 유발시키는 영상들 뿐이다. 딱 봐도 후속작을 노린 구성이었으나 게임이 묻혀버렸기에 떡밥들도 전부 수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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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랑스계통 아메리카 이주민들의 언어로, 퀘벡식 불어가 이 계통이다.
- [2] 자동차 메이커 캐딜락의 이름이 여기서 나왔다.
- [3] 한때 (1992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구단주였는데, 마찬가지로 미시간에서 시작한 피자 체인인 리틀 시저스(Little Caesars)의 오너인 마이클 일리치(Mike Ilitch)에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팔았다.
- [4] 자신의 다큐에 수시로 자동차 산업이 망하면서 황폐화된 미시간 주의 모습을 넣는다.
- [5]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마이크 호바스 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