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홀로르니스 부부와 같이 있는 미크로랍토르(저 멀리 공자새도 보인다.) |
이름 | 미크로랍토르 Microraptor zhaoianus(모식종) M. gui[1] M. hanqingi[2] | ||
![]() © Matt Martyniuk (cc-by-3.0) from 복원도-크게보기 | |||
분류 | 용반목 수각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 ||
생존시기 | 중생대 백악기 전기 | ||
크기 | |||
![]() © Matt Martyniuk (cc-by-3.0) from 사람과의 크기 비교 | |||
길이 | 1.2m | ||
체중 | 1kg 이상 | ||
특징 | 검푸른 깃털 색 | ||
골격도 | 골격도-크게보기 |
골격 화석
앞 뒷다리 모두 비행용 깃털이 있으며 구이종의 경우 모식종에 비해 이 깃털이 매우 길어 실질적인 활강이 가능했으리라 보인다. 뒷다리의 깃털은 오늘날의 맹금류의 뒷다리 깃털과 마찬가지로 속도 조절용으로 쓰였으리라 보인다. 뒷다리의 발등 부분 깃털의 부착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는데 종아리 깃털과 같은 방향, 그러니까 뒤를 향하게 붙어있었다는 의견도 있고 오늘날의 일부 개량된 비둘기 품종처럼 몸 밖을 향해 붙어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양 의견이 적절히 섞인 다큐멘터리 The Four-winged Dinosaur가 있다. [3] 일반적으로는 격세유전 등을 고려해 후자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전자로 생각하는 사람도 그리 적지는 않다. 무엇보다 대중매체에 나온 미크로랍토르는 대체로 전자의 모습으로 나왔다. 뒷다리 깃털만큼이나 활강하는 자세 역시 논란이 많은데 뒷다리를 뒤로 늘어뜨리고 날았다는 의견도 있고 앞서 말한 발등 깃털이 몸 밖을 향했을 시 뒷다리를 몸 아래로 접어 복엽기 날개처럼 만들어 날았다는 의견도 있다. 과거에는 날다람쥐처럼 네 다리를 활짝 펴고 날았다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공룡 특유의 대퇴골 구조를 생각해보면 이렇게 날았다가는 뒷다리가 탈구되었을 것이다.
몇몇 화석 표본에서 에난티오르니스류의 신체 일부가 나왔고, 미크로랍토르의 앞쪽 이빨의 톱니가 줄어 어식의 가능성도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다른 표본에서는 물고기의 잔해가 나왔다. 따라서 이 공룡은 먹을만한 작은 동물들을 전부 다 잡아먹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NHK의 공룡 VS 포유류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나 이렇다할 비중은 없었다. 이후 디스커버리 채널/iTV의 Prehistoric Park에서 나이젤 마브의 사냥감 역할이자 중심소재로 나온다.
한반도의 공룡에도 나오지만 정작 미크로랍토르는 한반도에서 발견된 전례가 없으며 극중에서 날개 모양도 조금 이상하게 복원되어 나온다. 날개 끝의 깃털은 원래 앞발가락 대부분을 덮는 구조지만 극중에서는 앞발 기저부까지만 뻗어있다. 이후 개봉된 극장판인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에도 비슷한 형태로 등장했다.
2011년에는 BBC의 Planet Dinosaur에 출연. 극중에서는 고대 날도마뱀 크시앙롱을 추격하다가 도리어 자신이 시노르니토사우루스에게 쫒기게 된다. 이후 같은 해 11월에 방영한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년의 비밀 시리즈 중 두번째 에피소드 '깃털 이야기'에 출연하였다. 앞서 언급한 한반도의 공룡 제작진이 만든 것으로 보이지만 작중 복원은 전작보다는 상당히 멀쩡하게 나왔다. 다만 뒷다리 각도가 잘못되었다는 지적은 있었다.[4]
디노 디데이에는 추축군 클래스로 등장.
2014년 7월 같은 아과에 속하는 창위랍토르가 뒷다리에 칼깃을 가진 채로 발굴되면서 더이상 유일한 뒷다리에 날개깃을 가진 깃털공룡이 아니게 되었다.